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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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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해풍에 자라는 쑥을 만나러 갔었는데 오늘은 다시 한번

가 보자는 취지에서 갔었는데 의외로 산미나리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강한 해풍이 수시로 불어오는 곳이라, 강한 해풍에

산 미나리가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중을 일소에 해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쑥을 캤던 곳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소장해 놓은 웅담주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시원스러운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지난번 쑥을 캤던 장소인데, 곰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 난 다음날 ,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곰.

 

바람이 몹시 부는 바닷가인지라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집 하고는 불과 10여분 거리인데, 날씨가 달라도 이렇게 다르네요.

 

저 멀리 잠자는 여인 설산이 보입니다.

 

모진 바람이 부는 바닷가인데 아름다운 보라색 야생화가 

꿋꿋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산 미나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다가 오늘 만나게 되었습니다.

 

잘 조성이 된 산책로를 따라 바다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걷기 편하게 잔디들이 잘 자라고 있어 너무나 좋은데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변하게 됩니다.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산 미나리를 조금 뜯었습니다.

데쳐서 무침을 해도 좋고 , 각종 탕이나 찌게에 넣어도 좋습니다.

 

밀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햇살 바른 곳이라 그런지 두릅이 벌써 이렇게 꽃이 피었습니다.

저 여린 싹으로 쌈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제법 많은 지역이라 수명이 다한 나무들이

점점 옆으로 누워서 자라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훌리겐 철이 길어져 지금도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많습니다.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훌리겐 마니아들입니다.

 

저녁에는 한식당에 들렀는데 , 맛깔스런 알래스카산 나물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모처럼 닭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알래스카산 민들레 무침인데, 감칠맛이 나네요.

 

이건, 두릅 무침입니다.

재료가 넘쳐나는 요즈음인지라, 이렇게 식당에서도

다양한 나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담근 지 2년여 정도 되는 웅담주인데, 술을 잘 마시지 않으니,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습니다.

 

웅담을 통째로 넣어 두었는데 원래는 잘라서 터트려야 합니다.

인증샷 찍으려고 터트리지 않고 그냥 통째로 넣어 놨습니다.

한잔 마시면 그 독특한 맛에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그래서, 마실 때에는 코로 숨을 쉬어서는 안 되고 숨을 멈추고

들이켜야 합니다.

원주민이 직접 사냥한 웅담인지라  믿기는 하지만 , 마시지는

않게 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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