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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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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성탄절, 크리스마스라고 하며

한자로는 聖誕節이라고 합니다.

대신 중국에서는 圣诞节/ 聖誕節 이라고 표기를 하며

영어로는 Christmas, X-mas라고 하는데

초등학생 때 친구들끼리 은어로 곱하기 마스라고

하고는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우리끼리만

아는 은어였습니다.

요새는 마트를 가나 어디를 가나 캐럴송이 참

많이 들려옵니다.

어릴적부터 듣던 캐럴송 중 “ 노엘~ 노엘 ~”

이게 저는 사람이름이나 지명인 줄 알았습니다.

참 무식이 철철 넘쳐 났었는데 , 바로 프랑스어로

크리스마스를 " Noël " 이라고 하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식할 수가....

 

독일어로는 Weihnachten(바이나흐텐)라고 하며

스페니쉬어로는 Navidad(나비다드)라고 합니다.

어느 동네를 가면 , 지난달부터 다양한 트리를

집 앞에 만들어 놓은 걸 볼 수 있는데, 시에서는

제일 잘 해 놓은 동네를 선정을 하기도 합니다.

 

한 동네에 아시아인이나 타인종이 한집 두 집

들어서면 먼저 살던 백인들은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동네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인종을 보면

폄하를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기도 합니다.

 

집 안에는 상록수인 침엽수를 구해 각종 장식들을

하면서 집을 꾸미고 집 문 앞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풍선 인형들에 조명을 밝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동네를 찾아 집 앞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아름답게 장식을 한 집인데 전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 같더군요.

저도 장식을 해 봐서 아는데 , 전기세 폭탄

입니다.

그러나, 아름답기는 하네요.

 

이건, 낮에 본모습입니다.

하루에 두 번을 들렀네요.

 

 

이 집을 저녁에 들렀어야 하는데 , 당최

길을 찾지 못해 결국, 낮 사진만 오렸는데

저녁 풍경은 엄청 화려합니다.

정말 이 집은 최고로 꾸며 놓았더군요.

 

 

풍선 인형들은 언제 봐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는 내리고 셀폰으로 얼른 비 안 맞게 급하게

찍으려니 아주 바쁘네요.

 

야자수로 열대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을

해 놓았네요.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여름입니다.

호주의 위치가 남반부인지라 , 한국의 계절과는

정 반대입니다.

한국의 겨울이면 호주는 여름이고 , 한국이

여름이면 호주는 겨울입니다.

그래서, 호주의 크리스마스는 여름의 크리스마스

입니다.

조금 재미없을 것 같지 않나요?

크리스마스는 제철이 좋으며, 뭐든지 자기 있는

자리가 제일 좋은 겁니다.

 

한인도 이 동네에 사시는데, 집 밖에는 트리를

장식하지 않더군요.

아마도 한인 공통점이 아닐까 하네요.

 

어느 동네를 가나, 종교가 다른 이런 이들은 꼭,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다 같이 즐거워

하지 않고, 어울리지도 않고 파티도 하지 않고

누구에게 감사의 선물도 하지 않으며,

스스로 동네에서 왕따 가족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종교를 갖고 있지만, 종교를 갖고 있지 않거나

다른 종교가 있다고 해도 남들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 미소와 함께 하는 이웃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다툼이 없는 그런 세상을 조금씩이라도 가꾸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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