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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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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노을이 지는 날에는 어김없이 사랑이 찾아오고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마음의 물결을 느끼고

쉬임 없는 구름들의 향연을 즐긴다

 

노을 꽃이 피는 날에는 흰 눈을 마주 대하고

설산 자락에 걸친 붉은 처마 끝에 매달려

지는 해를 마중하며 화장을 한다

 

노을이 가득한 날에는 추억이 떠오르고

노을의 그림자에 드리워진 그리운 얼굴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바닷가에 몸을 묻는다

 

노을빛으로 일렁이는 다운타운의 불빛은

미쳐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로 가득 넘치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마다 애정이 묻어난다

 

淸海 金鐘哲

노을이 가득한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노을은 오로라와는 다른 의미에서 깊고도 그윽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겨울의 노을이라 따듯해 보입니다.

 

만을 따라 세워진 도시,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입니다.

 

추가치 산맥의 다양한 설산들이 저마다 뽐을 내고

있는 것같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노을을 만나러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저 산 뒤로 해가 꼴깍 넘어가면 왠지 섭섭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내일의 해를 다시 보고, 다시 노을을 기대할 수 있기에

지는 태양을 고이 보내줍니다.

 

노을이 지는 때는 구름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름에 따라 노을의 풍경이 사뭇 달라 보입니다.

 

노을을 보는 연인의 어깨 위에도 살포시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그들의 밝은 미래와 함께 또다시 내일이 시작되고,

노을도 찾아오겠지요.

노을을 한동안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물을 합니다.

"Happy New Year!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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