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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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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앵커리지 영사 출장소장 이취임식이 오늘 

한인회관에서 치러졌습니다.


불과 이년만에 출장소장님이 바뀌시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발령이 나는 바람에 섭섭함이 더 가득 한것

같습니다.


어느 직장에서나 인사발령이 갑작스럽게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오랜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정 붙일만하면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야 할때,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그동안 알래스카 한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마다하지않은 

소장님이 떠나시니 ,석별의 정이 남다르기만 합니다.


그럼 이취임식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신 영사출장소 "권오금 " 소장님이십니다.

여성분이라 처음에 다들 놀랐답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취임식이 한인회관에서 거행 되었습니다.







한인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최갑순 한인회장.







노인회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하네요.






감사패를 수여하는곳이 많군요.

한글학교에서도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많은분들이 오시는분과 떠나시는분을 위해 꽃다발도 드렸습니다.








떠나는 입장에서는 여러 생각이 많이 납니다.

시원섭섭할때도 있고, 속 후련할때도 있고, 아쉬움이 너무 가득할때도

있습니다.


떠나시는 소장님은 어떤 마음일까요?







이임사를 전하는 전승민 출장소장.








이분이 신임소장 남편분과 따님입니다.

호칭을 어찌 불러야 할까요?


의견을 모아 통일 했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데 장로님이시라고 하네요.

그래서 장로님으로 호칭을 통일 했습니다.








새로오신 소장님은 이집트에서 오셨습니다.

저는 이집트 그러면, 다소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오래전에 한국인 납치 사건도 있고해서 가고는 싶은데, 별로 갈 생각은 없는

그런 지역중 한군데 입니다.







이취임식은 간단하게 치러집니다.

그리고, 이윽고 즐거운 파티 순서입니다.


이 많은 음식을 준비하신 한인회 사무장님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많은 행사에 몸을 던져 충성 하시는분이랍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떡입니다.

그것도 인절미와 약밥.....

밥보다 저걸 더 좋아합니다..ㅎㅎㅎ


맨위는 연어회입니다.

물론 알래스카산 연어입니다.










알래스카 민들래 무침부터 다양합니다.






잡채는 빠지지 않지요.






홍어무침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산 홍어입니다.

직접잡아 요리했습니다.







차려 놓으니 거한 잔칫상이 됐네요.

자! 모두 젓가락 들고 둘러 앉으세요....ㅎㅎㅎ







뷔페식으로 하긴 하는데 한인회 이사진들이 배식을 해드리네요.

참 친절도 하셔라.







저는 김칫국이 아주 시원하고 좋더군요.

어머니 손맛이 나는 김칫국이었습니다.







갈비조림도 아주 좋았습니다.

입에서 육질이 살살 녹으면서 간도 아주 적당했습니다.

이사진들은 이렇게 주방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떠나시는 소장님은 아쉬움이 가득할것이고, 새로오신 소장님은 알래스카에

대한 기대로 가슴 설레이는 밤이 되지 않을까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문제는 낚시철이 모두 끝나서 새로오신 소장님이 섭섭하시겠는데요...ㅎㅎ

새로오신 소장님은 블루베리 한번 따러 가심은 어떠 하실지..




표주박


Little Diomede 라는 섬이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 경계선인 베링해에 있는 섬입니다.


이곳은 러시아인들과 이누삐악 에스키모가 거주하는 아주 작은 마을로 

아주 애매한 입장에 있는 섬 입니다.





국경 정 중앙에 있는 관계로 어디에서건 환영을 받지 못하는 애매한 섬입니다.

러시아에 모든 친척들이 거주하는 이곳 러시아인들은 그들과의 교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교류가 불가능합니다.


어떤 혜택도 그리 많이 받지 못하는, 계륵과도 같은 섬인지라 겨우 국립공원 

지원금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 , 외면받는 섬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고향을 떠나지 못하는 애착으로 러시아도,뭍으로도 오지 않는 그들이기에

정말 베링해 바다위에 둥둥 떠 다니는 말 그대로 섬인 이곳 입니다.


점차 세월이 가면 저곳도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젊은이들은 뭍으로 나오고, 나이들은 이들만 명목을 유지하다가 점차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희미해져 가겠지요.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로부터 늘 외면하고 외면 당하면서

살아가는건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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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금 이시간 앵커리지 밤하늘에 오로라가 한창입니다.
    정말 환상적이네요.
    작년에도 8월에 오로라를 봤는데 금년에도 보게 되네요.
    혼자보기 너무 아깝네요.

    앵커리지 사시는분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모두 주무시네요.

    • J Lee 2015.08.19 10:22  Addr Edit/Del

      하늘에서 오로라 쇼가 펼쳐지면 혹시 멋있다는 생각과 함께 무섭다는 생각은 안드셨나요?
      왠지 대자연의 신비함과 숨막히는 장대함에 무서울 것 같아서요.
      나이들어 가니 여성홀몬이 많이 늘어 그런가 눈물도 겁도 많이 생깁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20 00:19 신고  Addr Edit/Del

      무섭다는 생각 보다는 천지의 그 장엄함에 숙연해지면서
      나약한 인간의 왜소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 감동은 말로 형용이 안된답니다.
      오로라를 보시고 우는분들이 그래서 많습니다.

  2.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08.19 07:42  Addr Edit/Del Reply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마음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래서 버림받거나 버려지게 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이 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를 욕하고 비난하는 일은
    내 비난이 독이 되어 그가 쓰러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에 대한 나의 비난의 소리가 귀에 들어가
    그도 아파하고 상처받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난과 저주는 독초와같아서,

    그에 대한 독설이 계속되는 동안
    독을 품고 있는 일이어서
    그 독은 내 몸에도 똑같이 스며든다.

    그 독으로 내가 먼저 쓰러지기도 한다.

    누군가를 원망하느 일은 예리한 칼날로
    그의 마음 한 복판을 베어내는 일이다.

    내 원망하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가가
    그가 피 흘리며 아파하기를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과 육신에 칼질을 하는 동안
    나도 그 칼에 몸 어딘가를 베이는 일이다.

    나도 수없이 피 흘리며 상처받는 일이다.

    나는 피 한방울 흘리지 않으며
    상대방만 피 흘리게 할 수 있는 싸움은 없다.

    미워하지 않음으로써 미움을 넘어서고,
    분노하지 않음으로써 불길로 나를 태우지 않으며,
    욕하고 비난하지 않음으로써 내가 먼저 쓰러지지 않고,
    원망하지 않음으로써 원망을 극복하고,
    성내지 않음으로써 상처받지 않는 일은

    상대방도 나도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
    나도 살리고 상대방도 살게 하는 일이다.
    ★오로라 저는 사진으로만 보아서 부럽구먼요.ㅎ

  3.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08.19 07:44  Addr Edit/Del Reply

    저도 저 떡들 배불리 막 퍼먹고 도망갈게요. 나잡아봐라 ㅎㅎ

  4. J Lee 2015.08.19 10:25  Addr Edit/Del Reply

    음식은 여럿이 모여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잔칫집에서 쪼그려 잔치국수 한그릇 얻어 먹던 어린시절의 그 국수 맛은 다시는 못볼 맛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