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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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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삼시세끼 한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가끔

한달에 한번은 햄버거를 먹게 되네요.


하긴, 한국에서도 일주일에 한번은 빅맥으로 

별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약 30년전) 점심을 양식으로

한 적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와도 양식에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여기서 한식을 더 찾게 되더군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오늘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햄버거집을 찾았습니다.

지난번 포스팅 했던 전통있는 햄버거집과는 형제간이라고

하네요.


지난번 햄버거집은 퓨전과 고전을 고루 섞은 샵이라고 하면

오늘 소개할 집은 그냥 동네 햄버거 집 같은 시골틱 스러운

식당입니다.


그럼 한번 가 볼까요?




먼저, 설경 사진으로 출발 합니다.

신호대기에 걸렸을때, 얼른 한장 건졌습니다.








로컬 버거맨이라는 햄버거집을 들렀습니다.

저녁이라 차량들이 밀려있습니다.








정식 이름은 로드러너이군요.

1964년도에 오픈을 했으니 , 약 51년이 되었네요.







저는 바베큐 비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손님은 거의 없으며 , 거의 차량을 타고 주문을 하는 곳만 차량들이

밀려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가 싼티가 나는게 아주 시골틱스럽습니다.

백인들은 이런 분위기를 좋아 하더군요.








착실하게도 도시 설명을 해주네요.







안쪽이 주방입니다.






드디어 한참을 기다린후 제가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네요.

셋트메뉴 아닙니다.

단품으로 모두 시켜야 합니다.

셋트로 안 팔더군요.


비프가 상당히 짜네요.

소금과의 전쟁이라도 치렀나봅니다.


백인들은 짜고 단 맛이 기본입니다.

짜지 않으면 소금이나 간장을 들이 붓는답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하면 백인들은 맛 없다고 하니, 양식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은

꼭, 기억하세요.









모처럼 만나는 노을입니다.

노을이 설산을 붉게 비춰줍니다.


동네에는 모두 다 이렇게 빙판길입니다.








하늘을 반으로 가르며 땅 따먹기하는 비행기가 지나 갑니다.

이쪽 하늘은 내꺼!







화분을 사러 잠시 꽃집에 들렀습니다.







입구가 아주 화사하네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우니 , 이렇게 트리들이 선을 보입니다.







단풍 가득한 자작나무입니다.


벌레잡는 화초를 사러 왔는데 , 담당 직원이 없어 설명을 해줄 이가 

없네요.


그래서 미니화분과 여기서 생산한 올개닉 오이와 (3개 2불)토마토(파운드 2불)만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정원에 셋팅할 이런 소품들은 참 재미납니다.





우편함이 화려하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여기서 생산한, 작고 앙증맞은 호박들입니다.









여기도 꽃사과가 있네요.

먹지는 못하지만 참, 어여쁩니다.








장을 마치고 나오니 , 노을이 아주 진하게 물들어 있어 한동안 넋을

놓게 하네요.


이런 장면은 실제로 봐야 환상적입니다.

사진으로는 전달이 안되는것 같네요.




표주박



오늘 소개한 꽃집 주변은  개발이 한창인 지역입니다.

저 산에 있는 집들은 거의가 고급집들이라 상당한 부촌이지요.

학군도 좋아서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이 곳을 매우 선호합니다.


저는 알래스카에서는 학군을 그리 크게 따지지 않았는데, 타주에서 

오신분들은 아주 예민하시더군요.


다 자기하기 나름인것 같은데 굳이, 학군따라 이사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알래스카인지라 아이들을 풀어서 키워야 하는곳 입니다.

학교보다 더 중요한게 부모입니다.


눈높이 교육을 시켜야 하지요.

같이 수시로 대화하고, 운동도 같이 즐기고 아웃도어를 마음껏 즐기는게 

바로 참 교육이 아닌가 합니다.


부모는 돈벌기 바빠, 자식들을 따로국밥을 만들어 돈만 손에 쥐어주는 

부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주일에 한번만이라도 책이라도 같이 읽어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입니다.

아이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치고,서로를 존중하는 대화법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품안의 자식입니다.

머리크면 놓아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붙들고 있으려고 하면, 자신만 피곤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삶이 있습니다.


행여나, 혹시나 하는 기대감으로 아이들을 부담지우면 안됩니다.

과감하게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독립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아이들이 스스로 더 자립심이 크고, 자기 몫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을 할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이 들지 몰라도 진심으로 아이를 위한다면, 놓아 줄때는

과감하게 놓아 주어야 합니다.


넘어져도,다쳐도 혼자 일어서게 하는 교육이 참교육 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합리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품안에 붙잡는건 이기주의적인 생각입니다.

아이들을 위하는게 아닌, 자신을 위한 아집이기도 합니다.


"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는 따로 떨어져도 변하지 않습니다 .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마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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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5.11.13 18:41  Addr Edit/Del Reply

    짜고 맛 없다시면서 한점도 안남기고 다드셨죠? ㅋㅋㅋ
    맨 밑의 사진 눈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2. JSLEEE 2015.11.13 19:56  Addr Edit/Del Reply

    햄버거엔 관심이 전혀없어 부러운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는데 자유로운 영혼은 늘 부럽습니다.ㅎㅎ
    - 자식들이 크면 독립하는거 좋지요. 그러나 본인이 약아서(?) 독립을 거부하니 어쩌지요.
    작은놈은 어떻게든 떨어지려고 학교도 서울- 부산거리인 시라큐스로 갔는데 큰놈은 객지에 나가면
    고생한다는 소리는 어디서 배웠는지.....
    오늘 뉴욕은 강풍이 불어 어수선하니 정신이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11.13 23:35 신고  Addr Edit/Del

      ㅎㅎㅎ..
      너무 자유로워 문제랍니다.
      커트라인 없이 마구 돌아다니게 되네요.

      자녀 교육이란게 정말 힘들기도 합니다.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식농사라 하지요.
      뉴욕이 어수선하군요.
      알래스카는 살짝 추워진 날씨입니다.
      지금 밖에 오로라가 떴는데 귀차니즘으로 안 나가고 있습니다...ㅎㅎㅎ

  3. 서울 2015.11.15 17:36  Addr Edit/Del Reply

    노을에 비치는면서 서있는 설산이 참 아름답습니다
    황혼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들도 저렇게 온화한 웃음을 담고 있는 것처럼
    위풍있게 늙어야 할텐네요~~
    보기만해도 숙연해 집니다
    왠 헴버거가 그리도 큽니까?
    빅맥인가요?^^
    늘 알래스카의 실생활의 세밀한 곳까지 보여주셔서
    직접 거닐고 잇는듯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