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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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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2 02:3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는 활동중인 화산도 있으며

잠들고 있는 휴화산이 제법 됩니다.

금년 3월 29일 화산이 폭발해, 짙은 연기로 

인해 한때 항공편들이 정지된 적이 있었습니다.

.

화산 폭발로 인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속을

부글부글 끓고 있는게 마치 한국의 현재 상태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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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일본하고 비교한다면 조족지혈에 불과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휴화산인지라 늘 

관측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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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산지대를 방문해 그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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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은 케나이반도 바다 건너 위치한 휴화산의 하나인  

Volcano Moun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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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청난 바다건너 별도의 육지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앵커리지에서 연결된 육지입니다.

다만, 도로가 없어서 경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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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장소를 달리해서 연신 관찰을 하면서 같은 곳을 찍었는데

구름이 이동하면서 색다른 분위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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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지요?

마치 화산이 폭발 한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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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모두 끝나고 잠잠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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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만이 자리한 백사장에는 파도소리만이 자장가마냥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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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백사장 끝에는 물보라가 하얗게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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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좀 부네요.

그래서 구름들이 금새 어디론가 달려가기도 하고

숨어 있다가  짠 하고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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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밀려온 다시마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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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해한 도로를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바지런을 떨며

휴화산을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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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얌전한 설산이 성질을 내기도 합니다.

평소 얌전한 사람이 성질 내면 더 무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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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높은 벼랑끝입니다.

발 아래는 아찔한 절벽이라 상당히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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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마치 캐리부(사슴) 뿔 같지 않나요?

날씨가 변덕이 엄청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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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을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받으면서 파도를 따라 걸으면서 눈처럼 흰 포말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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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먹구름이 제 등 뒤에 숨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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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기는 바다 한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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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서 동시에 무지개가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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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나무가지들은 마치 먹구름을 

만지려고 하는듯 합니다.

만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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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아름다운 설산들이 있는 곳도 마찬가지로 화산지대입니다.

그냥 이대로 계속 잠들어 있는 설산이었으면 합니다.

같이 손을 잡고 오래도록 백사장도 거닐며 도란도란 지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걷는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표주박


이번 슈퍼문은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다른 달보다 최대 14% 더 크고 약 30% 더 밝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앵커리지 날씨가 비나 눈이 내린다는 

예보라 70년만에 귀하게 보는 슈퍼문을 애석하게도

보지 못할수 도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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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저녁부터 계속 날씨를 지켜볼려고 합니다.

부디 슈퍼문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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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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