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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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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에 해당되는 글 2

  1. 2019.10.12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2. 2019.10.12 알래스카" 동네를 방황하다 "(1)

"게"와 "개"의 차이지만 , 실상은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꽃게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면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 물개는 영리하기만 합니다.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면 그 안에 있는

닭다리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다가 잽싸게

닭다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물개는 정말 영악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워낙 많은 이들이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다 보니,

물개가 더 이상 물고기 사냥을 힘들게 하지 않고 정말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현시대를 반영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거기다가 별책부록으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는 꽃게를

잡기 위해 미끼인 닭다리를 옆에다 놓고 게망을 조립하는 

틈을 노려 닭다리를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오늘은 갈매기와 꽃게와 물개가 등 당하는 바닷가를 나가

보았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공원 풍경과 동물 삶의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엽이 쌓여 더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바닷가 공원을 

찾았습니다.

 

가족끼리 피크닉을 오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공원입니다.

 

오전에는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더니 , 이제는 잠시

비가 멈춰 산책을 하기에는 알맞은 날씨입니다.

 

바다 내음은 나지 않지만,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 저 아름답고 고은 단풍들도 모두 낙엽이 되어 내년을

기약하겠지요.

 

조개도 있는 것 같은데 조개 채취는 할 수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밤섬이 유혹을 하네요.

 

단풍잎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벤치에 앉아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나무다리입니다.

 

해안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팔을 휘휘 저으며 놀며 놀며 걷기에는 아주 딱입니다.

 

선창가에는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네요.

 

게망에 넣을 닭다리를 노리는 괭이갈매기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말소리를 들어보니, 모두 한인이네요.

 

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이 잡은 게입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부리나케 게망으로 다가가는 물개입니다.

여기 터줏대감인가 봅니다.

 

그래서, 물개가 게망에 다가가면 바로 게망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망 안에 있는 닭다리를 슬쩍한답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바로 게망에 걸려든 게들인데, 크기가

작아 놔줘야 하는데 규격이 165 밀리미터(16.5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커 보이는데도 작다고 하네요.

저 정도 게가 껍질도 두껍지 않아 먹기 좋아 딱인데 아쉽네요.

 

나중에 저도 게망 하나 사서와 봐야겠습니다.

낚시도 하는데 , 낚시로는 잡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낚시터를 하나하나 잘 봐 두고 있습니다.

게들아! 꼼짝 말고 기다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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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를 가면 어슬렁 거리면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방법도 여행의 한 방법이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로 여행이 주는 묘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소소한 것들과 마주하면서 내 마음을

전하고, 낯선 것들이 주는 작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일이

바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방황해 봅니다.

 

요새 호랑가시나무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 동네에 정말 많습니다.

누가 일부러 심은 건 아니고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갤러리가 많은데 기념품 샵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심벌마크가 흥미롭습니다.

파도 속에 침엽수가 자리를 하고 있네요.

파도는 서퍼들을 유혹하는 매개체가 아닌가 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척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조각품 내용이 마치 파도와 고래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이름이 오두막이라고 하는데 오두막 하고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네요.

 

벌건 대낮부터 다들 맥주 한잔씩 하는 중이네요.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자신도 저 자리에 끼고 싶어

줄을 지어 가게 됩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식당에서도 생기나 봅니다.

 

거의 기념품 샵 수준인가 봅니다.

 

태평양 서퍼들의 집이네요.

 

가정집인데 상당히 요란스럽게 치장을 해 놓았네요.

 

벨 한번 잘못 눌렀다가는 큰일 나겠네요.

비명을 지르면 잘 들린다는 뜻 아닐까요?  ㅎㅎ

 

집 곳곳을 재미나게 꾸며 놓았습니다.

 

오래전에 이 집주인이 사냥꾼이었나 봅니다.

곳곳에 사냥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목이 좋은 샵인데 매물로 나왔네요.

 

이 동네에서 독수리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여태 한두 마리밖에 보지 못해 아쉽네요.

 

 

동네 풍경입니다.

 

마트에 들어갔는데 , 문 앞에서 저렇게 인상을 쓰면서

쳐다보고 있더군요.

경비견 역할을 하나 봅니다.  ㅎㅎ

 

기프트샵이 아주 요란하네요.

아무래도 눈길을 끌어야 하니, 잘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덕 위라 진입 하기가 다소 불편하네요.

모든 상점들이나 식당들은 진입 하기가 아주 수월해야 합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일반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서 편한 곳으로 갑니다.

개점을 하기 위해 이런 조사는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이 동네가 관광지라 여름에는 무척이나 장사가 잘 됩니다.

하다못해 돌을 가져다 놓아도 팔릴 정도지만, 성수기가 지나면

문전 폐업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비수기에도 고정 손님들을 유혹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이런 관광지는 버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성수기만 장사한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관광지는 그런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철 장사해서 한해를 나는 그런 곳은 노후에 알맞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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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래스카라고 하면 춥고 눈 덮힌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데 푸르른 호랑가시나무 보니 신기해요. 푸르고 초록색 가득한 길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