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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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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에 해당되는 글 1

  1. 2019.11.19 알래스카"첫눈 내리는 날 "

어떤 거든지 처음이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은

무언가 기념비적인 기분이 듭니다.

첫 직장, 첫 사랑,첫 눈, 첫 월급, 이국땅에서

맞는 첫번쩨 생일등 첫번째라는 어휘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는 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첫 눈이 내리는 날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가목 열매 위에도 눈은 소복이 쌓였습니다.

 

여행객이 찾던 곳도 이제는 하얀눈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평행선으로 끝없이 펼쳐진 기찻길에도

눈은 어김없이 내렸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지난밤 무스 아주머니가 다녀갔네요.

 

발자국이 크기도 합니다.

 

그리고, 길냥이 한 마리도 다녀갔네요.

 

잠시 도서관에 들렀는데 , 눈이 내리는 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이 곳을 찾았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가지 위에도 차곡차곡 눈들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눈길을 헤치며 조금 걸어가 보았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에 내 발자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운전하는 내내 눈이 내려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들은 씽씽 잘만 달립니다.

 

시속 60마일 존인데 다들 60마일로 달리는데 저는 

50마일로 속도를 줄여 달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눈꽃으로 거듭납니다.

 

메마른 자작나무 사이로 눈은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곧이어 눈꽃도 피어나겠지요.

눈꽃을 상상하며 눈이 내리는 날의 풍경에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하루를 되돌아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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