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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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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Anchorage 나 Fairbanks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바람이 몹시 불면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모진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 아무래도 북극권에 있다보니,

기온은 겨울철에 늘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리지보다 화씨로 10도 정도 더 추운 곳이지만,

살다 보면 금방 추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한 번은 , 얇은 추리닝 바람으로 조깅하겠다고 겨울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앵커리지는 따듯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겨울철에 치러지는 축제가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전체 인구 중

40%가 거주하는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입니다.

춥다고 겨울철에 집에만 있는 걸 걱정한 나머지 시나 주에서

주민들을 축제로 나오게끔 유도를 하는 편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일부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심벌 마크들은 대체로 귀여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빙하와 사냥을 하는 에스키모인과 고래.

 

추운 지방에서 겨울을 잘 버틸 수 있는 말인데, 털이 장모입니다.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털모자 하나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마차를 타고 다운타운 거리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다운타운 도쿄 호텔 맞은편에 있는 아주 작은 일식집인데

주인이 수시로 많이 바뀌기도 했는데, 어떤 이는 장사가 안되어

겨우 남에게 넘기기 기도 했고 , 어떤 이는 장사가 잘되어

돈을 벌어 다른 곳에 큰 일식집을 차린 이도 있습니다.

가격은 3,5000불 정도에 거래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운영하는 오너에 따라 , 매출이 수직상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렸을 적에 허니문 카를 탄 적이 있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내려오지만 , 높은 곳에서 보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양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 철도청 본관인데, 빌딩은 저리 커도 겨울철

근무하는 이는 아마 10명도 안될 것 같더군요.

 

알래스카 기차 특징은 청색 바탕에 노란띠를 두른 게

특징입니다.

 

축제를 즐기는 행렬들이 길게 이어지네요.

 

제설용 기차인데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전시만 

해 놓았습니다.

 

사슴보다는 캐리부라 불리는 순록입니다.

캐리부와 함께 산책을 하며 축제를 즐깁니다.

 

이 일식집도 다운타운에 있어 목은 좋으나 늘, 주인이 바뀌더군요,

오랜 기간 동안 매물로 등장을 했는데, 실내는 넓고 깨끗하고

정갈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는 곳입니다.

참, 묘한 곳입니다.

가격은 20만 불에 네 놓았지만 , 10만 불에서 15만 불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무슨 고무줄도 아니고, 딜을 하면 5만 불씩 깎아 주기도 하던데

알래스카 비즈니스 매매를 할 때 더 높이 부르는 곳이 다반사이니,

꼭, 주변에 시장 조사를 하셔서 적당한 가격에 매입을 하시면

됩니다.

 

어찌하다 보니, 축제 내용들은 모두 빠지게 되었네요.

그냥 분위기만 전해드리는 내용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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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대통령의 날이 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왕의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이

된 나라도 있는데 , 개개인의 生日은 당사자의

인적 교류의 영향을 따라 잔치나 파티가 벌어지고는

합니다.

같이 다 같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고 ,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을 해 줍니다.

 

크리스마스나 부처님 오신 날 같은 경우도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듯이, 생일은 연중 행사 중 개인에게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음력과 양력 두가지를 모두 지내는 옛 풍습이 이제는

거의 양력으로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음력을 폐쇄한 후부터는 양력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대세인 것 같은데, 아직도

설은 음력을 챙기는 한국의 풍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설 선물 세트

판매가 한창입니다.

 

오늘은 지인의 생일이 있어 눈 내리는 날 조촐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이제는 생일 케이크도 다양해져서 단 맛만 나는 

케이크보다는 덜 달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선택 하고는 하는데,

저는 아이스 케이크가 좋더군요.

 

아직, 상도 다 차리지 않은데 사진을 찍었네요.

재미난 건 동그란 소시지 전이 보이는데, 소시지 전에

한이 맺히신 분이 만들었답니다.

오래전 소시지에 한이 맺힌 사연이 있나 봅니다.

 

크라운 로열을 샀더니 , 저렇게 모자도 주네요.

 

내리는 눈을 맞으며 일용할 음식을 위해 가까운 Safe Way 마트를 찾았습니다.

 

진열대에 가지런히 진열이 되어 있는

한국 된장과 고추장.

우리나라 제품만 만나면 반갑더군요.

 

3불짜리 콜라를 샀더니, 보증금이 1불 20센트네요.

그리고, 택스가 붙게 됩니다.

보증금만 40%가 붙는군요. 놀라워라!

 

구름들이 몰려와 슈가 파우더 같은 눈을 산 정상에

골고루 뿌리고 있네요.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인데도 노부부가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얀 부분이 눈이 쌓여 있는 곳인데 막상 저곳에 가면

눈 쌓인 높이가 무릎까지 옵니다.

나무에 파 묻혀서 그냥 조금 내린 것 같아 보입니다.

 

계곡을 따라 구름이 살포시 땅으로 내려오는 듯합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버드나무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습니다.

 

머리에 쓰는 우산이더군요.

비바람이 불면 몸이 다 젖지만, 이슬비 같은 경우에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목화솜 같은 야생화가 기나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렸지만, 맛 집중 하나인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오래되어 노후화된 건축물이라 이제는 문을 닫고 ,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긴 레스토랑의 그림자에는 

인생무상이라는 화두가 떠오릅니다.

 

이달에 생일 맞으신 분들께 생일 축하드립니다.

귀 빠진 날, 태어남을 감사하고 주변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지혜와 건강을 위해

축복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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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참 대단한 도시입니다.

세금은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걷는데 , 마트에서도

두 가지 세금이 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렸는데도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더군요.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라 아예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캐나다의 밴쿠버라는 도시가 젊은이들한테는 

유흥가가 많아 좋기도 하겠지만, 가족들이 

지내기에는 정말 좋지 않은 도시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높은 세금,저렴한 인건비, 1차 산업의 비투자,

1차 가공산업의 발달 등은 오히려 자연을 훼손

시키는 일이며, 가공산업인 2차 산업의 각종 제제는

수입에만 의존하는 나라로 되어가고 있는데

각종 수입에 대한 규제 장벽도 높지만, 관세에 

대한 높은 부담은 모두 소비자 부담으로 되돌아

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비단, 비지니스 무역관세도 문제지만 , 개인에 대한

택배 요금과 관세도 정말 높기만 합니다.

저도 박스 다섯개 받으면서 세금만 500불 이상을

냈습니다.

살아생전 이렇게 높은 관세는 처음입니다.

한 번은 메일을 미국으로 한통 보내는데 무료

25불 정도의 우편료를 받더군요.

깜짝 놀랬습니다.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나라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 풍경을 소개합니다.

 

눈이 내리니, 아이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눈썰매를 지치는 아이들을 보니,

어린 시절 외날 썰매로 논두렁을 누비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외날 썰매를 만들 때, 소재가 바로 탄약통 뚜껑이었습니다.

정말 끝내줍니다.

 

제설작업 자체가 없는 다운타운 도로의 풍경입니다.

 

길을 건너다가 눈에 발이 빠져 발이 시려

하마터면 동상 걸리는 줄 알았습니다.

 

양말도 젖어서 수시로 신발을 벗고 발을 

주물러야만 했습니다.

전철 안도 춥더군요.

 

건널목에도 눈이 쌓여 건널 때마다 발이 빠졌습니다.

횡단보도 건널 때 신호기 터치 버튼은 눈이 쌓여

누루 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직원들이 모두 출동해서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여직원은 장갑도 안 끼고 눈을 치우더군요.

 

차선도 별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다운타운이 이 정도이니, 이면 도로는 사정이 

더 안 좋습니다.

 

대단한 친구네요.

캐나다 자체가 언덕이 정말 많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언덕이 별로 없어 작은 승용차들도 

씽씽 달리지만, 여기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 근처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이 참 많더군요.

 

자기 가게 앞만 제설작업을 해서 길을 건널 때마다

양말까지 젖을 정도입니다.

 

눈이 더 내리면, 염화칼슘도 동이 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대처를 시에서는 하지 

않고 있더군요.

 

여기도 언덕길이라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대략 난감입니다.

 

중국어를 영어로 써 놓으니 장문의 간판이네요.

 

여직원의 눈 치우는 모습이 짠하네요.

제설 작업도 특징이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직원들을 동원해서 눈을 치우지만,

백인이 하는 식당들은 모두 업체를 이용해서 제설 작업을

합니다.

아니면, 별도로 구인을 해서 치우거나 합니다.

직원을 채용할 때 정확한 업무에 대해 알려주고, 그 외의

일은 절대 시키지 않으며 만약, 업무 외 제설 작업 같은 걸

시키면 바로 노동청에 고소를 하더군요.

 

여기 식당에 런치 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혼자서는

주문이 안되나 봅니다.

런치 세트가 20불인데 결국, 간판만 바라보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스카이 레일을 두 번 타고 버스를 다시 이어 타고 해서 갔던 다운타운을 

다시 반복해서 돌아오려는 중인데, 전철역에도 눈들이 쌓여

제설작업을 전철역 안에서 하는 진귀한 풍경을 보았습니다.

 

문이 열릴 때마다 전철 안으로 눈들이 들어와 문이 덜 

닫힌 상태로 운행을 하니, 얼마나 실내가 춥겠습니까?

버스나 전철이나 모두 난방이 좋지 않고 그냥 미지근할 

정도의 히터가 들어 오더군요.

그래도 그나마 히터가 들어와 신발을 벗고 젖은 양말을

말리고는 했는데, 언발에 쉬야하는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추위에 덜덜 떨며 다운타운 나들이를 해 보았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하루의 외출이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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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시험에 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모처럼 쉬는 날 교회를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수시로 꾀를 피우는 경우도

생기고,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 가야 함에도

우선순위에 밀리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실행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갈등과 번뇌 속에서 방황을 하게 됩니다.

 

영어공부도 그렇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다들 말을 하기에 저는 그럼 삼 일간

실행을 하고 다시 작심을 하면 삼일이 연장이 되니, 

삼일마다 결심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중간에 사탄과 마귀가 나타나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기도 합니다.

사노라면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생기게 됩니다.

그게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살기가 더 힘들기에 이런 방황과

갈등 속에서 조금씩 한발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닐까요?

 

휴무가 들쑥날쑥하기에 주일에 교회 가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모처럼 주일날 휴무라 다른 일을 

다 제쳐두고 예배에 참석을 했습니다.

 

친교시간도 소중하기만 합니다.

 

논에 벼를 심는 봉사활동 사진이 있길래

정말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한국이 생각나더군요.

 

예배를 마치고 근처 마트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물건들은 차고 넘치지만 , 살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먹거리도 찾아서 헤매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한테 정수기를 무료로 얻었습니다.

무료로 주시면서 나무나 친절하셔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마침, 정수기를 하나 구입할까 궁리 중이었습니다.

 

밤에는 잠시 길거리로 나와 야경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사노라면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인연도 소중 하게 생각을 하며, 주어진 만남과 헤어짐에

늘 순종하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거스르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2020년도에는 실천하리라 다시 한번

다짐을 하게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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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3. 23:2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어젯밤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차는 눈 속에서

동면을 하고 있더군요.

차에 쌓인 눈들을 훌훌 털어내고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집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언덕을 차가 채지 못하고

헛바퀴가 구르더군요.

결국, 포기를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뚜벅이가 되어 눈이 쌓인 도로를 

걸어갔습니다.

 

영하 섭씨 8도 정도의 추위라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발도 시리고 귀도 시리더군요.

밤새 엄청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있는데도 제설 차량은

보이지도 않네요.

제설작업은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 다들 집 앞에는 쓰레기통이

줄지어 서있고 , 다행히도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이

있더군요.

눈 치우는 삽을 들고 부지런히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 맨은

시 소속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눈을 치우는 건 처음 봅니다.

보통 1인용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는 게 일상인데 , 사람이

직접 인도의 눈을 치운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집주인이 치우는 줄 알았는데 한참을 지켜보니,

전문적인 인도 제설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수십 년 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손으로 그 많은 인도의 눈을 치우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의 눈만 치우는 것도 대단하고,

그것도 삽으로 치운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눈 내린 날의 아침 출근 모습과 퇴근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새벽에 나오니, 하늘에서 눈을 쏟아붓듯이 눈이 내리더군요.

 

지름길인 주택가를 통해 출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를 봐도 큰 도로나 작은 이면 도로의 눈을 치운 흔적은 없습니다.

 

비탈진 길은 이미 꽁꽁 얼어있어 차량의 진입을 막은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저녁에 퇴근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염화칼슘을 뿌려 도로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완전 빙판길입니다.

 

눈이 많이 왔다고 쓰레기차도 오지 않았나 봅니다.

쓰레기통들이 모두 집 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습니다.

 

이 집은 아무도 안 사는 집인가 봅니다.

전등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음산하기조차 합니다.

애꿎은 사자가 손이 시린 지 앞발을 들고 있네요.

 

큰 도로에 인접한 사람 다는 길만 이렇게 눈을 치워

놓았습니다.

 

저도 눈을 엄청 많이 치워 봤는데 , 사람 손으로 이렇게

눈을 치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인건비는 얼마나 들까요?

차라리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면 금방 치울 텐데 말입니다.

 

빙판길인데도 마구 달리는 차들이 대단하네요.

 

내린 눈들이 다져져서 나중에 얼어붙으면 어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집은 외부에 등을 많이 달아 놓아 금방 눈에 띄네요.

 

출근을 할 때는 괜찮았는데, 퇴근길은 엄청 멀게만

느껴집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차저차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차에 시동을 걸어

덥혀 놓으려고 키를 꽂았더니 , 얼어붙어서 차키가

들어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라이터로 차 키를 가열해서 겨우 문을 열고 

시동을 틀어 놓을 수 있었는데, 내일 아침 다시 차를 운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온통 사방이 빙판길이라 차로 5분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걸어서는 30분이 소요됩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걸어서 출퇴근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조금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걸어서 집에 오는데 사인판에 섭씨 영하 8도라고 표시가 되어

있던데, 금방 풀릴 날씨는 아닌 것 같네요.

이번 주는 내내 이런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가 아닌, 직장까지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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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3. 06:29 알래스카 관광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생각 나는 곳이 바로

온천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치나 핫 스프링만큼 좋은 곳은 아직 발견

하지 못했는데, 시애틀에서도 불과 3시간 거리에 있는

Harrison Hot Springs을 찾았습니다.

 

9월에는 국제 모래성 쌓기 대회도 열리고 , 10월에는 맥주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이곳은 수영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일단, 온천욕을 늙기 위해서는 공중탕과 리조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천 소유는 리조트인데 대중 온천탕은 컨츄렉을 맺어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조트에 숙박을 하면 실내와 실외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지만, 숙박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용한 온천은 Public hot spring pool

인데, 우리말로 대중 온천탕입니다.

광물질 함유량이 높아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한두 번 해서는 효과를 보기는 힘듭니다.

뭐든지 한 달은 해야 그 효과가 나타나나 봅니다. 

 

인구는 2천여 명이 안되지만 , 작고도 낭만 있는 호수와

주위 산들로 인해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BC주 프레이저 밸리에 있는 Harrison Lake과 온천이 있는 곳을

향해 신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산에는 이미 눈들이 내려 잔설들이 보이는데 , 겨울 날씨가 

시애틀보다 비 내리는 날씨가 열 배는 족히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칠리왁에는 크랜베리 농장과 옥수수 농장이

거의 캘리포니아 농장만큼이나 광대합니다.

 

가다가 드문 드문 만나는 시골 동네 풍경도 심심찮게

나타납니다.

 

스쳐 지나가다 언 듯 연어 이름인 줄 알고 봤는데

Chem은 동네 이름이더군요.

유명한 산인 Chem Peak 이 있어 등산가들이 많이 찾습니다.

 

아리따는 여인이 광고판에 등장을 하니, 자연히 

눈길이 갑니다.

 

동네 초입에 들어서니, 이렇게 환영 문구가 나타납니다.

 

동네 초입에 중국집이 있네요.

 

작은 골프장도 있더군요.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여기가 바로 해리슨  핫 스프링 다운타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일방통행 도로인데, 자동으로 동네 한 바퀴를

돌게끔 레이아웃이 되어 있습니다.

 

호숫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모여 있는데, 여름에는

사람들로 치일 정도로 많이 몰리는 휴양지입니다.

 

지금은 도로가 넓어 보일지 몰라도 여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합니다.

 

여기도 설인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는 동네인가 봅니다.

 

집들은 거의 숙박시설일 정도로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게 성수기 때 장난 아니게 잘 될 것 같네요.

 

왼쪽에 있는 건물이 대중 온천탕입니다.

 

사람이 한적한, 가을 정도에 방문을 하면 여유 있는 

나드리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리조트가 바로 온천을 소유한 곳인데, 숙박을 하면 두 개의 야외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으며, 실내 슬리퍼와 목욕 가운은 필수인데,

만약, 가지고 오지 않았다면 렌트가 가능합니다.

온천탕을 오갈 때, 목욕 가운을 입어야 하며, 겨울에 거닐 때 발이 시리으니

슬리퍼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단, 대중 온천탕을 이용할 때는 필요 없습니다.

마침 유니온들의 미팅이 있어 차량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먹거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 다소 가격이 비싼 게 흠입니다.

시내 중심가에 바로 대중탕이 있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요금표입니다.

락커를 이용하려면 보증금 2불과 사용료 1불 총 3불을 내야 하는데

락커 키를 반납하면, 보증금 2불을 돌려줍니다.

 

락커룸입니다.

커튼이 쳐져 있는 곳은 탈의실입니다.

우리네야 다 같이 그냥 벗고 그러지만 , 백인들은 이렇게

개인 탈의실을 이용합니다.

 

 

화장실입니다.

이제는 화장실까지 찍게 되네요.

 

그리고, 개인 탈의실입니다.

 

그리고, 샤워실 풍경입니다.

여기 수온은 낮습니다. 대략 30도에서 40도 정도 되더군요.

리조트에는 40도와 60도 두 개의 탕이 있으며 , 성인탕도 있더군요.

그곳은 미성년자는 입장 불가입니다.

 

안에서는 사진을 못 찍고 밖에서 찍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없었습니다.

중국인 네 명, 한인 커플, 백인 두 명이었는데, 중국 할머니 

탕 안에서 한분이 때를 미시더군요.

우리네 70년대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오래전에 일본 대중탕에 한국말로 " 탕 안에서 때를 밀지

마시오" " 빨래하지 마세요 " 이렇게 두 표지판이 붙어 있는 걸

보았을 때, 얼굴이 빨개지더군요.

그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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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1. 23:2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네요.

 

광고판에 부처님까지 등장을 한 걸 보니,

혹시 중국인이 오너 아닐까요?

부처님이 아시면 기가 막힐 일 같네요.

 

자본이 든든하고 뒷감당을 할 자신이 있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무엇보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사에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입지조건을 감안해서

자신들의 간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긴 하지만,

막대한 가입비와 로열티를 생각하면 , 영세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정말 입지선정과 메뉴 선정부터 경쟁이 치열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장사는 잘되는데

리타이어 하려는 식당과 역시, 비즈니스는 잘 되지만

그 동네를 떠나 다른 업종에 눈을 돌린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한국은 매출 신고를 제대로 하는 곳들이 드물지만,

미국 같은 곳은 정식으로 신고를 하는 곳들이 많은데

반해, 한인 업소들은 축소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금 신고 내역만 보고서도 비지니스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관광지인데, 여름 한철 매출이 상당히 높은데

일일 하루 매출이 2만 불도 찍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려 거의 사람에 치이는 그런 곳입니다.

 

특히, 이렇게 호수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식당들은

손님들로 미어터진다고 합니다.

 

관광지와 일반 도시의 식당들의 장단점이 있지만,

적당하게 일을 하고 싶으면 한철 장사하는 곳이

좋습니다.

 

이 동네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커피숍, 푸드트럭 등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런 점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마트도 한인이 10여 년간 운영을 하다가 이번에

새로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 햄버거 가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거리에 있어

정말  목이 좋더군요.

 

이런 한철 장사하는 관광지는 제일 큰 단점이

여름에 구인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주유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계탑에 리본을 매달았네요.

 

작은 동네임에도 일식집이 서너 군데가 되더군요.

 

월남 국숫집도 있네요.

 

피자가게도 한인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성수기 때 직원을 채용하면 당연히 숙소도 제공을 해야 하니,

부담은 클 것 같습니다.

 

리쿼 스토어와 pub을 같이 운영을 하는데, 매출이 하루 2만 불이

넘는다는데, 과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반만 해도 만불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가정집 같은 일식집입니다.

이런 한철 장사하는 곳은 가족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족이 없이 , 사람을 채용해서 감당하려면 부담이

많습니다.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인데 집이 멀어

2층에 룸을 렌트해서 숙식을 하더군요.

 

출출한 김에 들러서 치킨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닭 육수를 우려내 끓인 치킨 라면이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13불 50센트 팁 포함 17불입니다.

여기는 관광지라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물건을 사입하는데 , 특별히 어렵거나 경비가

더 들지는 않습니다.

시내보다는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한철 장사라는 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도, 봄부터 가을까지 장사를 해서 년간 매출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단, 구인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말입니다.

이런 곳에 식당을 개업하거나 인수하려면 구인 문제의

해결책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식당에서 하루 매출액이 3천 불에서 5천 불 정도면 

엄청 붐비는 식당입니다.

특히, 5천불 정도 찍으면 , 저녁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파김치가 됩니다.

그리고, 재료가 거의 바닥이라 그거 준비하는데도 사람이

많이 필요하며, 냉장고나 냉동고가 최대한 커야 합니다.

그래야 당일 팔고도 다음날 팔 재료를 손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디쉬 워셔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8천 정도 찍은 집에 일이 너무 힘들어 디시 워셔가 일하다가

도망을 갔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5천 불 이상만 되면

과부하가 걸립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사람이

두 명 몫을 해야 할 정도로 부담백배입니다.

이런 집에 오래 근무하면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가급적 바쁜 집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덜 벌고, 덜 바쁜 식당이 직원들은 최고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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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의 공예품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독특한 문화의 산물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의 도구들이나 작업 환경은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얼음과 바다, 빙하와 툰드라 만 존재하는 곳에서

이들은 해양동물의 뼈인 바다코끼리 상아와

고래뼈, 순록의 뿔등을 이용해 그들만의 공예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여타 다른주의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를 가보면

심지어 중국산과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물건들이

주를 이루지만, 알래스카는 오로지 수작업을 통한

세계 유일의 한 작품만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선물을 하든지 자신만이 지닌

유일한 공예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작품들도 비슷하지만

저마다 개성을 지닌, 유일한 공예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문비 나무를 잘라 속을 파내고 카누를 만들고

원주민만의 독특한 문양을 양각화 했습니다.

 

산록의 뿔들을 우리는 녹용인 약재로 활용을 하지만,

원주민들은 일체 식용은 하지 않으며, 공예품을 만드는

재료로만 활용을 합니다.

그래서, 뿔과 내장등을 먹는 우리를 보면

야만인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곰, 독수리, 스라소니와 각종 해양동물이 

작품의 소재입니다.

 

신변잡화품들도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공예품들이라

저마다 개성과 독특함이 있습니다.

 

예전에 원주민 마을을 들렀더니 , 산록을 사냥해서

녹용을 거리에 버렸더군요.

그래서, 하나 주워 온 적이 있었습니다.

싱싱하고 최상급의 녹용이었는데, 경비행기를 타고

가져왔는데 , 그 이후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원주민들은 각 가정에서 쉬는 틈을 타 하나씩, 일 년 내내 만들어

판매업자들한테 팔고는 합니다.

그래서 , 생활비로도 충당을 하는데 보통 술이 마시고 싶을 때,

하나씩 내다가 팔더군요.

 

이런 유의 목공예품은 나무가 잘 자라는 지역의

원주민들이 많이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북극의 원주민 공예품은 목공예와는 

사뭇 다릅니다.

 

조각칼로 섬세한 문양을 조각하는데, 모양이 같은 작품이 

없습니다.

 

이런 토템은 거의 일 년을 거쳐 완성을 하더군요.

요새 젊은이들은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거의 인간문화재 같은 분들이 많이 만듭니다.

 

이건 구경하기 힘든 매머드 뿔입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서서히 드러나는 매머드와

뿔 등이 발견이 되고는 합니다.

저도 원주민 마을에 갔다가 원주민이 발견한 아이보리를 

보았는데 저에게 2천 불을 요구하더군요.

그런데, 니스를 칠하고 잘 다듬으면 보통 4천 불 이상 갑니다.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컵 받침인데,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나무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록의 뿔을 이용한 칼들과 아래는 상아를 이용한 

칼들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다양한 칼들이 필요한데, 상아 칼 같은 건

지니고 다닐만합니다.

상아 칼은 진열용이 아니라 실 생활용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칼입니다.

지금도 많은 원주민들이 이 칼을 사용하는데

무스와 사슴뿔을 이용해 만든 칼들이며, 접이식 칼은 너무 귀엽네요.

 

모피, 상아, 깃털, 가죽 등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행여 통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개인 기념품으로 가져오는 건 크게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통관은 캐나다가 제일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통관료도 거의 폭탄 수준입니다.

여기서 구입해서 한국으로 많이들 가져가시더군요.

그런데, 기념품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나 봅니다.

아직까지 통관에 문제가 발생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어디까지나 개인 기념품에 한해서입니다.

 

어디 카페에 진열을 해 놓으면 분위기가 확 살 것

같지 않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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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8. 23:42 알래스카 관광지

각 도시마다 동네마다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제철이 바로 겨울이 아닌가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인해 전등을 각 가정마다

설치하고 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등 축제를 보려고 벼르다가 

1박 2일 전등 축제 투어가 있어 참가를 하려고 했더니,

이미 마감이 되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은 흐리지만 분위기 있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한국에도 전등 축제 하나 중 "서울 빛초롱 축제"가

있는데 , 제가 찾은 호숫가는 분위기가 좋아

여유로우면서도 다채로운 전등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낮에 가서 아름다운 전등을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밤에는 호숫가

풍경을 만나 볼 수 없으니 둘 중 하나는 건진 셈입니다.

 

오늘 사진은 좀 많습니다.

그럼,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호숫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귀여운 사슴들이 저를 반겨 주는 듯합니다.

 

호숫가 비치를 따라 산책을 하는 풍경이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스하키를 하는군요.

 

철새들이  호수에서 유유히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전등 축제에 빠지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사슴, 곰, 산타클로스입니다.

 

낮에는 호수를 감상해서 좋고 밤에는 전등 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 좋지만, 그러려면 하룻밤 여기서

묵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산타군요.

 

마치 호수로 들어가는 정문 같습니다.

 

철새와 사슴들입니다.

 

귀여운 곰 가족이군요.

 

저 울타리가 쳐진 부분은 물 깊이가 낮아 아이들이

여름에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방학 때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가로수마다 모두 전등으로 치장을 해놓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반딧불 축제도 있어 가보고 싶습니다.

 

어릴 적 반딧불을 잡아 이마에 붙이고 아이들과 돌아다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여기도 설인의 추억이 있나 봅니다.

지금도 티브이에서 수년째 설인을 찾는 프로그램을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축제는 놀이를 위한 유회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제를 지내는 종교적 의미의 뜻도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이 점점 발달화 되어 가면서

전기를 이용한 빛의 축제로 발전을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촛불을 켜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원두막에서

참외와 수박을 먹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우리네 어린 시절은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의 어린 시절은 오직 컴퓨터와 게임이

추억으로 대신하고 있으니 , 참으로 아쉽기만 합니다.

 

흙을 집어 먹으며 자라던 어린아이들이 이제는 노년이 되어

많은 격세지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산책로 하나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바람이 불어 다소 춥다는 점만 제외하면 한없이 걸을 것 

같습니다.

 

백인 아줌마인데 머리에 꽃을 꽃았더군요.(은유법)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수신호를 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처럼 두 팔을 벌리며 산책로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이 비치를 산책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도 제가 기르던 개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이른 이 " 샤샤" 였는데 , 이름은 원래 소련의 위대한 장군의

이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밤하늘에 별이 총총 떠 있을 때,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낮 풍경을 보았으니, 야경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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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거기에 비해 인구는 불과 74만여 명에 불과하기에

다양한 직장과 일자리는 아무래도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구인을 많이 하는 곳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리모델링과 집수리,페인트등입니다.

한식당은 10여 군데 되지만, 일식당은 많은 편입니다.

 

원주민 마을의 식당들은 거의가 한인이 운영을 하는데,

일반 식당들 하고는 다소 다릅니다.

하나의 식당에서 일식, 중식, 양식을 두루 겸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업주 측에서도 각 담당들을 한 명씩 채용을 해서 운영을 하는데

일식 담당, 중식 담당, 양식 담당 이렇게 총 3명의 요리사를 고용을 

하지만, 규모가 작은 업소는 양식과 중식만을 겸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원주민 마을의 식당들은 99%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력을 구하기 위해 거의 일 년 내내  구인광고를 하는 편입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소중한 정보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마음까지도 정화되는듯한 설경으로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든 앵커리지 시청 앞 벽화의 모습.

연도별로 중요한 일들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원주민 마을 식당을 개설하는 최소의 조건은 인구 1천 명입니다.

1천 명만 되면, 식당을 개업해서 운영을 할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절대 외상을 주면 안 된다는 겁니다.

한번 외상 주면 , 줄줄이 사탕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생산되는 맥주인데, 알래스카에 오시면 꼭,

엠버를 마셔 보시기 바랍니다.

보리향이 아주 강해서 밍밍한 일반 맥주를 드시는 분들은 

반하실 겁니다.

 

원주민 마을에 식당이 들어가 있는 곳에는 주변에 또 다른 작은 원주민 마을이 

보통 10여 개 이상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마을들은 보통 100명에서 500여 명이 살고 있는

에스키모인의 마을들입니다.

주변 마을에서는 경비행기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는데,

딜리버리 경비행기 비용은 라면박스 하나당 보통

40불 정도 합니다.

햄버거와 피자, 볶음밥 등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집에서 잘 밥을 해 먹지 않고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서 많이들 먹습니다.

그래서, 식당에 홀도 없이 딜리버리로만 전용으로 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루에 두 끼 정도를 주문해서 먹는 이상 야릇한 외식문화로

한인들은 원주민 마을을 찾아다니며, 식당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천여 명 되는 마을에 시장이 직접 오너를 만나면

식당을 개업하면 최대한 밀어주겠으니 , 제발 식당이

들어와 줬으면 한다는 당부를 하지만, 처음 개업하려면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원주민 마을에서의 식당 개업은 무조건 얼음이 녹고 따사로운 

여름이 제일 적당한데, 그 이유는 식당 장비와 자재, 물품 등을

들여와야 하는데, 바지선이 제일 저렴하게 먹힙니다.

바지선이 아니면 모두 경비행기로 날라야 하는데 그 비용이

더블로 먹힙니다.

 

기존 식당을 인수하려면 보통 5만 불에서 20만 불까지 

다양합니다.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건 같습니다.

창업 자금중 제일 중요한 게 바로 물품구입비용인데,

두 달 정도 물건 사입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 여유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시장과 딜만 잘하면, 적은 비용으로 오픈을 할 수 있는데

장비 포함 최하 25,000불 정도 드는데 , 처음이라 외상 구입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 연초면 원주민 마을의 인구수가 공개가 되는데, 

대략적인 인구수는 사서함으로 알 수 있는데, 원주민 마을은 

우편배달이 집으로 되는 게 아니고 우체국에 있는 사서함을

무료로 받아 사용을 하고 있어, 메일 박스 수를 보고 인구수를

추정하게 됩니다.

 

원주민 마을 식당에 대해서 설명할게 상당히 많은데

나중에 다시 한번 추가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주의 식당 운영과 달라 책으로 한 권 정도 되는 분량의

정보이기에 조금씩 시간 될 때마다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생 안 하고 더 편하고 적은 자본으로 

한 철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목 좋고 장사하기 좋은 곳을 알고 있는데, 진짜

투자하고 오픈하고 싶어 하시는 분에게 무료로 살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진 200% 이상의 식당 메뉴와 소자본으로 영업을 

할 수 있는 진귀한 곳을 찾았습니다..ㅎㅎ

돌을 가져다 놓아도 팔릴만한 명당과 아름다운 자연의

환경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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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7. 00:03 알래스카 관광지

증기엔진을 이용해 시계탑을 만든 곳들은 영국을 비롯해

미국의 인디애나 폴리스와 일본의 오타루에 있는데,

전문 학자인 캐나다의 레이몬드 손더슨에 의해 만들어진

증기 시계탑은 일본 오타루에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밴쿠버와 휘슬러, 포트 코퀴틀람 세 곳에

세워져 있는데 오늘은, 밴쿠버 캐스 타운에 있는 증기

시계탑을 찾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주 오래된 것 같지만 사실은, 1977년도에

만들어진 증기시계입니다.

밴쿠버  Cambie and Water streets에 있는 이 시계탑을 

보러 오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찾는 명소

이기도 합니다.

막상 보면 별 것도 없지만 , 사람들은 신기한 모습에 반해

정각이 되어 스팀으로 멜로디가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고는

합니다.

 

호주 버윅에도 이와 비슷한 증기 시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이 증기 시계를 파손해서 2010년 12월에 철거가 

되었답니다.

소녀상이 생각이 나네요.

 

 

단풍으로 장식을 하니, 한결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영국 버밍엄 레이드 우드에 설치된 시계는 카페 주인이 

건물을 인수하면서 증기 시계를 설치를 해서 선술집 시계탑으로

널리 알려져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 한국에도 이러한 증기 시계를

한번 설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길거리 공연을 하기도 하는 이 거리에는 저 시계 하나로 

많은 사람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아 주변의 상점이나 식당들이

호황을 누리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계를 운영하는데 매년 55,000달러의 경비가 든다고 하는데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밴쿠버시가 운영과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역시, 중국인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신기한지 시계에 바싹 붙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누구나 지나가면서 인증샷 한장은 찍고 보는 

명물로 거듭 태어나 관광지를 소개할 때 꼭, 등장하는

코스입니다.

 

인근에는 바로 기차역이 있습니다.

 

증기 시스템으로만 가동을 하는 게 아닌, 전기 모터도

병행을 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은 아주 정확합니다.

 

1986년 이전에는 전기 모터가 백업 시스템으로만 가동을 

했는데 이제는, 전기 모터가 주 동력을 만들어 냅니다.

 

원래 증기엔진은 1 피스톤 엔진이었는데, 시계탑 유리로 된

가운데를 보면 여전히 그 피스톤이 작동하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진도 찍었는데, 좀 불확실해서 올리지 않았습니다.

 

고래의 꼬리만 남았네요.

몸통은 어디로 갔을까요?

 

카페나 레스토랑 등 한국의 비즈니스 하는 분들도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지만 독특한 증기 시계를 설치하면

의외로 많은 사람을 불러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저런 시계탑을 설치하려면 각종 인허가 과정이

상당히 까다롭지만, 한국만큼 절차가 간소한 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 비즈니스 객장 앞에 아주 작은 공터를 사들여서 

증기시계 한번 설치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만약, 설치를 할 수 있다면 대박은 칠 것 같습니다.

레스토랑과 카페, 각종 샵 등이 같이 출자를 해서 

설치를 해 보면 더욱 경비가 절감되니, 한번 누군가가

실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증기시계를 볼 날을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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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하세요. 많이 들렀는데 글쓰기는 처음입니다... 건강하세요.

알래스카는 셀폰이나 인터넷이 잘 되지는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하십니다.

특히, 여행 오시는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시는 부분이며

걱정을 많이 하시더군요.

알래스카에는 제일 큰 통신회사가 있는데 , 바로

GCI입니다.

물론, Verizon, AT&T, 티모바일(T-mobile)이 들어와 있긴

하지만 이중에 AT&T를 제외하고는 권하지 않습니다.

알래스카는 GCI가 거의 장악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통신사들은 GCI통신망을 빌려서 사용을 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여행을 오시면 일단 유심칩을 구하셔야 하는데,

제일 저렴 한 곳은 바로 AT&T인데 , 매장도 

여러 곳에 있습니다.

유심칩을 구입하면 대략 45불에서 50불 사이인데

한국처럼 개통비, 가입비등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바로 유심칩을 구입하면 새로운 미국 전화번호를

부여받고, 한 달 동안 언 리밋으로 국제통화까지

가능합니다.

영어실력도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이 통신회사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들어가서 전화기만 내밀어도 친절하게 유심칩을 

갈아 끼워주는데 , 유심칩 케이스는 혹시 모르니

버리지 마시고 보관을 잘해주시면 됩니다.

거기에 분실 시 패스워드가 적혀 있어 만약을 위해

보관을 하시면 나중에 헤매지 않게 됩니다.

 

알래스카 최대의 통신사인 GCI는 알래스카 전역을 커버하는데 

원주민 마을에서는 원주민 통신회사의 망을 이용해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페어뱅스 치나 온 천에서는 GCI와 버라이전만이

통화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넓다 보니, 높은 산이 가로막혀 

통신이 두절되는 동네도 많습니다.

특히, GCI 통신사가 아니면 통화가 안 되는 곳이 많으니

감안을 하시면 되는데 , 관광지의 호텔이나 커피숍은

인터넷이 되니, 그걸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월마트나 스타벅스 등 레스토랑 같은 곳은 대부분

인터넷이 오픈이 되어 있으니 , 이 또한 유심칩을 교환 하지

않은 여행객들도 충분히 인터넷 서핑이나 카톡이 가능합니다.

 

GCI는 거의 독점적 기업인데,

TV와 인터넷, 유선 TV, 전화 등을 총망라해 독점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 주택에는 Alaska Communications라는 통신사의

인터넷이 설치되기도 하는데, 언리밋 월 80불입니다.

아파트에는 거의 GCI 독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인터넷 설치하실 때 설치가 가능한지 문의를

꼭 하셔야 합니다.

 

GCI에도 언리밋 인터넷이 있지만 , 티브 이등 여러 가지 세트로 

가입을 해야 언리밋이 적용이 되는데 그것도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가끔, GCI에서 프로모션을 할 때 언리밋을 주기도 하지만

극히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무조건 유심칩을 갈아 끼우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한국까지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캐나다는 유심칩 비용, 가입비용, 개설비용, 세금 등 이거 저거 

엄청 붙지만 알래스카 앵커리지나 페어뱅스 등 모두 

NO Tax 지역이라 일체의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GCI 유선 채널에 가입을 하면 한국 방송 채널도 나오고는 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사라지고 한국 전용 유선 케이블에 가입을 해야 

한국 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달 45불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인터넷으로 방송을 보니

굳이 , 케이블 방송에 가입을 하지 않습니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빵과 랍스터와 스테이크가 

마음에 드는 집.

 

앵커리지로 이주해 오시는 분들은 인터넷과

TV가 우선적으로 해결을 해야 안심을 하시는데

GCI는 설치하는데 시일이 다소 걸립니다.

물론, 접시 안테나를 이용한 TV 시청과 인터넷을 

세트로 장만하셔도 좋지만 잠시 답답하지만

효율적이고 저렴한 통신사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GCI에서 수시로 프로모션을 하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잘 따져 보아야 합니다.

아주 작은 글씨로 예외 사항들이 있습니다.

작은 글씨로 나와있어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나중에 후회를 해도 늦습니다.

결론적으로 TV는 인터넷으로 대체하고, 집 전화는

셀폰으로 대체하고, 주택이면  Alaska Communications

에 가입을 하는 게 제일 저렴합니다.

아파트면 어쩔 수 없이 세트로 GCI에

가입하는 게 차선책입니다.

가족 한 명이 셀폰을 개통하면 가족 한 명은 아주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으니 꼭, 그걸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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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5. 00:4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 보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생을 다하고 스려 져 가고

다시 새로운 생명체나 사물로 태어난다는 "回歸"

전생에 강아지로 태어났다면 현생은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태어난다고도 했으며,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현생에서 베풂을

생활화하는 이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이 택하는 나이는 언제인지 하는 물음입니다.

남자는 다시 군대 안 간다고 할 테니 아마도 군 제대 후를

많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한이 맺힌 이들은 대학시절로 돌아가려고도 

하겠지요.

저도 언제 나이로 돌아가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상상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더군요.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로,

그냥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을 열심히 살 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나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윤회(輪廻) 사상은 불교의 중심이기도 하지요.

 

어릴 적에는 어머니를 따라 절에 참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불공을 드리는 동안 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예불을 마치면 점심 공양을 받는 재미에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이 교회를 가라고 하시더군요.

초등학생 시절 헌금까지 손에 꼭 쥐어주시며 , 교회를 

다니게 했던 모친의 마음은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군종을 만나 세례를 받았으니,

교회를 다닌지는 상당히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청년시절 조상들의 묘가 있는 문중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형제 중 막내인 작은 아버님이 교회를 다니신다는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의아해했습니다.

사람이나 모든 사물은 근본이 있고 뿌리가 있는데, 아무리

종교적 이유라 해도 조상의 묘에 절을 하지 않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그분이 장남이었다면 문중의 산소와 역사는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습니다.

그때 제가 받은 충격은 아주 컸습니다.

 

저는 모든 사물의 위치가 즉, 제자리에 있어야 된다고 믿는

주의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순리에 따라 사계절을 만들어내고 , 자연이 주는

특혜와 진리가 시간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섭리라고 이해를 합니다.

 

저는 수박 겉핥기 식의 집사에 지나지 않음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며 교회를 다니고,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음을 자각하고 있지만, 전임 대통령이 교회에서 

돈으로 장로직을 사고 천인공노할 죄를 짓는 걸 보고는

다시 한발 밀려나고 있음을 압니다. 

 

죽을 때 , 싸들고 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돈에 집착을 하며

죄업을 차곡차곡 쌓는 그를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않는 그를 보면 이렇게 묻고 싶네요.

" DAS는 누구 건가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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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데 주로, 풍경과 야생동물

그리고, 제일 많이 대상으로 포함되는 게 바로 하루의

일상입니다.

평범하고도 지루한 듯한 일상 속에서 무심함의 표정들

그리고, 일상에 스며든 나른함을 포커스에 맞추고는 하는데,

거창한 풍경을 찍거나 유명한 관광지를 대상으로 뷰파인더에

담을 때도 있지만 애착이 가는 건 바로, 일상 속에 숨 쉬는

삶의 군상입니다.

 

회색도시에 들어서면서, 인공적인 면과 비례가 되는 사람들의

숨소리를 느끼고 싶어 사진기를 들이대고는 합니다.

Vancuver의 날이 선 높은 빌딩들과 그 사이를 유영하는 듯한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피게 됩니다.

애견을 데리고 도시를 산책하는 이들이나, 신호등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이들의 표정과 주관적 시점(point of view)

으로 살피는 시선을 차곡차곡 사진기에 담고는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풍경도 마치 졸음이 올 것 같은 계획적인

도시의 터전 속에서 점점 기계의 부속품이 되어가는 

현대인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알래스카의 설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무늬가 설산인 풍경을 보며 길을 나섰습니다.

 

털이 긴 장모인, 말라뮤트와 산책을 하는 아가씨의 발걸음이 경쾌 하기만 

합니다.

 

각 도시마다 독특한 행사를 하는 안내 깃발들이 전신주에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제는 아침에 커피가 일상화되어 있어

마시지 않으면 어딘가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공해를 최대한 억제하려면 이렇게 전기버스나 천연가스 버스들이

대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금자리에서 일어나 오늘도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네요.

 

저들에게는 아늑한 보금자리이겠지만, 주변에 사는 이들은

상당한 불안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간 역사의 흔적을 만나기도 합니다.

 

문화의 다양성으로 여기서 해태를 다 보게 되네요.

 

이제 정돈이 된 회색도시로 들어가게 됩니다.

 

푸른 신호등을 기다리는 이드의 표정이 다채롭기만 합니다.

 

뷰파인더에도 다 들어오지 않는 빌딩들의 숲.

 

황소는 왜 저기에 올라가 있는 걸까요?

 

마치 하늘을 찌를 것 같은 성당의 지붕이 하늘을 향해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표정도 다채롭고 , 복장들도 다양합니다.

 

빌딩의 숲에 태양이 가려져 맑은 날도 해를 보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조형물이네요.

Dali입니다

 

메고 가는 게 요가 매트 같네요.

 

해가 있는 날인데도 이렇게 골목이 어둡네요.

 

마치, 깡통으로 만든 것 같아 허접해 보이지만

정말 오래된 엔틱 카입니다.

엔틱 카들은 오래될수록 인정을 받는 차입니다.

사람도 오래 될수록 , 나이가 들수록 인정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노력도 하지 않고 인정받을 수는 없지요.

나이를 생각해서 나이를 한 살이라도 덜 먹은 사람보다

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도 노력하는 자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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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지내다 보니, 겜블러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인생 다 무너져도 일년 벌어서 다시 카지노에

가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죽어야 고칠 수 있다는 노름은 정말 질기고도 질긴

인연의 고리 같습니다.

 

저야 기껏 슬로머신 몇번 당기는 걸로 만족을 하는

수준이지만, 이제는 그마져도 흥미를 잃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카지노가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모두 반대를 하기 때문입니다.

카지노가 들어오면 정말 주민들이 엄청나게 피폐해

지는 건 기정사실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추운 겨울에 휑하니 나드리 한번 

라스베이거스로 휴가를 갔다 오는 거야 나름

스트레스 해소하는 걸로 이해야 할 수 있지만,

카드에 빠져 겜블러가 된다면 , 거의 인생은 

막장이라고 봐야겠지요.

본인들이 그렇게 살고 싶다는데야 보태주는 입장이

아니고서는 가타부타 이야기 할 거리는 되지

않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카지노는 어찌 생겼는지 잠시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

원래는 Sea Food  뷔폐가 너무 좋아 보여서 갔는데

하지 않아서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럼 잠시 구경을 해 보도록 할까요!

 

하늘이 뻥 뚫린 것 같은 날씨로 인해 비가 정말

엄청 내리네요.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로 마구 쏟아붓고 있습니다.

 

우 중속에 찾은 카지노입니다.

 

호텔 전경.

 

각종 공연이 벌어지는 라스베이거스를 생각했는데

여기는 아니더군요.

 

중국인이 8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세찬 비가 내리니, 인공 폭포를 봐도 감흥이 없네요.

 

리조트와 카지노 로비 풍경입니다.

 

극장도 있더군요.

 

화려해 보이지만 어딘가 을쓰년스럽더군요.

 

여기저기서 들리는 중국어.

 

카드를 하는 곳에는 어김없이 다 중국인이더군요.

저야 카드를 할 줄 모르니 그냥 패스.

카지노에서 돈 딴다는 게 엄청 힘든 일이라 기대를

하지 말고, 그냥 재미로 한두 번 해 보는 것에 그냥 만족입니다.

 

 

오늘 치킨을 먹었는데 정말 맥주가 당기더군요.

 

양념 반, 튀김반 한국에서 먹던 맛과 아주 흡사했습니다.

이럴 때 정작 맥주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정말 할인율이 높네요.

하나 장만했습니다.

 

오래전에 비빔면을 먹었는데 , 좋은 기억이라 

구매를 했는데 마침, 세일 중이라 얼른 업어 왔습니다.

5개들이 한팩에 단돈 2불.

괜찮지 않나요?

순라면 한 박스에 5불이었는데 , 그걸 못 샀습니다.

사실, 라면 먹을 일도 잘 없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부르스타도 10불에 할인을 해서 팔았는데

아쉽게도 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입맛이 변하는지 자극성 있는 라면보다는

순한 라면이 좋더라고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변함없는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한 해를 시작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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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 02:4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데 그 유래가 있는데

등장하는 게 바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전에 떡국이나 만둣국과 만두소에 꿩고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꿩이 잘 잡히지 않자, 꿩 대신 닭고기를

넣거나 국물을 우려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닭대신 소고기를 사용을 하는 형태로

변해버렸습니다.

 

떡국을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 했는데,

하얗게 끓이니 백 탕이요, 떡을 넣어 끓였으니

병탕이라고 불렸습니다.

제사 때 올리는 음식 중 하나로 떡국을 꼽을 수

있었는데 , 바로 그 연유로 매년 설날에는 떡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2020년 새해 첫날 저도 떡국과 만두를 먹었는데

지인의 초대로 집에 들러 오랜만에 손만두를 

먹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년, 설날에 먹는 떡국인지라 사람을 만나면

떡국을 몇 그릇을 먹었느냐며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나이가 어떻게 되었느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떡국을 드셨나요?  ㅎㅎ

 

정갈하게 내온 새해 떡국입니다.

 

그리고, 손만두입니다.

맛도 좋았지만, 정성이 들어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새해 첫날 다운타운에 나오니, 이날도 오픈을 한 식당이 

군데군데 보였는데 , 문을 연 곳이 드문지라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바로 옆집도 일식집인데 , 두 집이 다 일식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만원사례더군요.

 

오늘은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라

저도 거리를 방황해 보았습니다.

 

엔틱 차량을 몰고 나온 이가 부부가 아니라 남정네

둘이 타 조금은 생소하네요.

 

공기가 맑아 공원에도 들러 보았습니다.

 

새해 첫날 , 강변을 거니는 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얼마 만에 맑은 하늘을 보는 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스 넣으러 오세요...ㅎㅎ

 

고층빌딩들이 하늘을 막고 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홈리스입니다.

 

대형빌딩 숲을 바로 떠나니, 공원에는 홈리스들의 

텐트들이 엄청 들어서 있더군요.

빛과 그림자가 공존을 하듯이 , 나라님도 어찌하지 못하는 가난의

그림자는 어디를 가도 공통점이 있나 봅니다.

 

가진 자들은 땅과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탓을 할 테고,

없는 자들은 더욱더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춥고 배고픈 자들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줄 따스한 온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모은 콩을 일 년에 두 번 기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선단체에 많이 기부를 합니다.

하나둘 모은 콩을 모았다가 기부를 할 때, 조금은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어 위안이 되고는 합니다.

기부가 생활화가 될 때, 세상은 좀 더 맑고 순수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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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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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9년 한 해가 완전히 사라져 가고

새로운 한해인 2020년이 밝아 왔습니다.

묵었던 상념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기분과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좋았던 일들도, 좋지 않았던 기억들도 모두 2019년에

묻어 버리고,  새해 첫발을 소중하게 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저를 알게 모르게 격려를 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늘 용기를 북돋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정에 울려 퍼지는 불꽃놀이의 폭죽 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한 해를 조용히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하는 다짐들이 있는데

저는 그중 첫 번째가 바로 "시간에 순응하자"입니다.

억지로 일을 만들어 나가기보다는 순리에 따라 

올 한 해를 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 나서지 말자 "입니다.

지난 한 해 나섰다가 험한 꼴을 당하고 나서는 되도록이면

주제를 모르고 나서지 말자입니다.

 

세 번째로는 " 겸손해지자"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니.

이제는 , 좀 더 고개를 숙이고 경청하는 자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해마다 초기에 세우는 다짐들이 작심 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 그래도 세우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새해 다짐을 늘 되새기면서 올 한 해를 조용히 살려고 합니다.

 

주어진 삶에 순응을 하며, 여기저기 나대지 않으며,

겸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지우개를 없애고 문신을 하듯

새겨 넣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다짐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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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노을이 지는 날에는 어김없이 사랑이 찾아오고

작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마음의 물결을 느끼고

쉬임 없는 구름들의 향연을 즐긴다

 

노을 꽃이 피는 날에는 흰 눈을 마주 대하고

설산 자락에 걸친 붉은 처마 끝에 매달려

지는 해를 마중하며 화장을 한다

 

노을이 가득한 날에는 추억이 떠오르고

노을의 그림자에 드리워진 그리운 얼굴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바닷가에 몸을 묻는다

 

노을빛으로 일렁이는 다운타운의 불빛은

미쳐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들로 가득 넘치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마다 애정이 묻어난다

 

淸海 金鐘哲

노을이 가득한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노을은 오로라와는 다른 의미에서 깊고도 그윽한

감동을 선물합니다.

 

겨울의 노을이라 따듯해 보입니다.

 

만을 따라 세워진 도시,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입니다.

 

추가치 산맥의 다양한 설산들이 저마다 뽐을 내고

있는 것같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노을을 만나러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저 산 뒤로 해가 꼴깍 넘어가면 왠지 섭섭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내일의 해를 다시 보고, 다시 노을을 기대할 수 있기에

지는 태양을 고이 보내줍니다.

 

노을이 지는 때는 구름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름에 따라 노을의 풍경이 사뭇 달라 보입니다.

 

노을을 보는 연인의 어깨 위에도 살포시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그들의 밝은 미래와 함께 또다시 내일이 시작되고,

노을도 찾아오겠지요.

노을을 한동안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물을 합니다.

"Happy New Year!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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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8. 23:2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에 살면서 몸에 좋은 자작나무 시럽을

자주 먹어 보았는데,  Maple syrup은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Safe Way를 들러 잠시 장을 보러 갔습니다.

 Maple syrup을 우리말로는 은행나무 당밀이라고

하는데, 항암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설탕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여태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aple syrup을 만드는 원료가 바로 우리와 너무 친숙한

고로쇠 수액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뼈에도

좋다고 합니다.

위장병과 신경통,관절염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실제로 비만 억제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커피에는  Maple syrup이 향으로 인해 적절하지

않지만, 다른 단맛을 내는 요리와 용도에 아주 

좋습니다.

메이폴 태피라고 하는 음식이 있는데 우리네 뽑기 과자

달고나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 이것도 언제 한번 먹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손에 손을 잡고 마트로 가 볼까요?

 

마침 마트에 들르니 메이플 시럽이 세일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냉큼 한 병을 집어 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 같은 효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마트 안에는 유명 커피숍이 보통 들어서 있더군요.

분위기도 좋아 차 한잔 하면서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오면 스타벅스부터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 나라별로 동네별로 컵 같은 것들이

모두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씩들 사서 수집을 하더군요.

마치, 관광지를 가면 기념품을 사듯 , 이제는 이런 걸로

기념품을 대신하더군요.

 

꽃을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받을 사람이 없어 아쉽네요...ㅎㅎ

 

 

저는 처음에 베리로 만든 설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초 미세 설탕이라 금방 잘 녹는다고 하네요.

 

우리네 반찬들을 외국인이 보면 잘 손이 가지 않듯이,

우리도 백인들의 샐러드 뷔페를 보면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올리브도 참 다양합니다.

 

개똥참외가 갑자기 연상이 되네요.

청와대에 납품을 한다던 그 성환 참외밭이

생각납니다.

 

안을 보니, 이것도 참외 비슷한 것 같네요.

 

방울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다소 비싼 느낌이 드네요.

 

오랜만에 파파야도 먹고 싶네요.

 

아보카도가 세일 중이네요.

처음에는 느끼한 맛에 좋은 줄 몰랐는데,

자주 먹다 보니, 이제는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 세트입니다.

 

장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 해변"이라는 일식집에 들렀습니다.

근처에 해변가가 없는데 식당 이름을 해변으로 지은 걸 보니,

주인장이 해변을 좋아하는 걸까요?

 

일식집은 미소가 그 집 음식 맛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 아주 중요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맛이 좋네요.

미역을 잘게 잘라 넣은 곳도 있습니다.

 

점심 벤토입니다.

가격은 10불 95센트인데 , 가격 대비 아주 좋습니다.

새우튀김을 한입 베어 먹다가 인증샷 한 장을 

찍어서 새우가 반토막으로 보입니다..ㅎㅎ

보통 캘리포니아 롤 반을 주는데, 여기는 그냥

한 롤을 다 주더군요.

치킨 밑에 숙주나물을 엄청 주네요.

저렇게 해도 남나 봅니다.

샐러드드레싱도 마음에 들고 , 데리야끼 소스도 자극적이거나

너무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 굿이었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하고 ,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그 누구도

부럽지 않네요.

 

"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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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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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러 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요새 많습니다.

저마다 개인 사연들이야 없는 이들이 없는데,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의 자연으로 둘러 쌓인 곳이라

Job의 다양성은 없습니다.

약간의 생활비를 벌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살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축복을 받은 일인지라 , 계절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자연이 알려주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 해도 다소 이상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과의 교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진귀한 호감으로 접근을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자신도 거기에 동화가 되어 자연과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 오게 되면, 알래스카만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 법칙이 바로 자연과의 교류입니다.

누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을 읽고, 자연을 대하면서

자연이 주는 것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자연의 법칙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생활이 자연과 아주 밀접한 인과관계가 되어 있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데

1년만 지나면 바로 다음 달에 벌어질 자연의 선물을

기대하고는 합니다.

 

물론, 1년 열두 달 일만 하는 분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연보다는 물질적인 것들을 추구하다 보니,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위도식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자연을 따라 같이 

즐기다 보면 금전적인 보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물론, 다른 주보다는 월페어가 수백불 더 나오는 그런 

시스템은 있지만, 그보다도 더 혜택을 많이 주는 게 바로

자연입니다.

다른주보다 노인 아파트가 빨리 나오고, 매년 석유 판매

이익 배당금도 나눠주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혜택을

주는 게 바로 자연의 힘입니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사는 알래스칸은

복 받은 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알래스카만큼 여유롭고

넉넉한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 어디든지 , 사람 사는 곳이면 이상한 이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 점만 조심하면 , 알래스카는 보다 살기 좋은 곳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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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23: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는 개척교회 분위기

였는데, 실제 가보니, 벌써 교회가 세워진지 무려

27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분위기를 전해 드랍니다.

 

교회를 들어서니, 벌써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 자세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없나 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나와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는 내내 그냥 서 있기만 하던데, 부모님 심정이

더 초조했을 것 같더군요.

 

청년부 학생들은 "할렐루야"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 , 예수님"이라는 설교를 하시는

정윤달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이 세분이나 되는 걸 보니, 개척교회

수준은 한참 전에 졸업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뷔페 식이네요.

 

준비하는 정성과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친교시간.

 

저도 한 접시 담아와 몸과 마음이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컵에는 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여러 이들과 사귀는 만남의 장은

교회만 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거나, 신앙심이 밑바탕이 되어 종교에

귀의하면 ,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 처음 나간 교회이지만,

늘 익숙한 찬송가와 교회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지에서

교회로 인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야겠지요.

예배를 보는 내내,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참여를 했는데,

다시 교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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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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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00:3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성 스태파노의 날인데

바로 이날이 박싱데이입니다.

이제는 상술이 박싱데이 하루만이 아닌, 

 Boxing Week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대량 할인 행사를 하게 됩니다.

블랙 후라이데이나 박싱데이로 인해 매출은

수직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 보통 50%에서 70%까지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의류나 신발등은 이날 구입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갑자기 컴퓨터 마우스가 속을 썩여서 새로이

하나 장만을 하려고 Best Buy에 들렀습니다.

정작 구매하는 시간은 5분이었는데 , 계산만 하는 데는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계산원들이 아주 만만디였으며, 남는 직원들은

한량이나 다름없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워낙 캐쉬어가 슬로우로

계산을 하니, 답답하긴만 했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아니, 박싱데이도 아닌데 품절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크리스마스날에 찾은 매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은 베스트바이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매번 1층 매장만 보다가 이층 매장으로 올라가려니

다소 신기했습니다.

 

박싱데이 가격표가 붙은 것만 할인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인데 할인을 해도 엄청 비싸네요.

 

제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산, 무선 이어폰입니다.

워낙 음량이 좋아서 두 개를 다 꽃지 못하고, 한쪽만

귀에 꽂고 다닙니다.

두개를 다 귀에 꽂으면 주위에서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들은 적도 있었는데 , 보통 한번 충전을 하면

6시간은 충분하더군요.

 

박싱데이 할인가로 하나 장만을 했는데 , 집에 와서 

가동을 하니, 아주 센세 티브 하더군요.

굿이었습니다.

17불 주었습니다.

 

한 사람당 계산하는 시간이 최소 5분이 걸리더군요.

정말 질렸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는 어쩔 수 없이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야겠네요.

드론은 있는데 충전기가 없어 그동안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꼬리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일명 " 꼬리라면 " 말 되나요?..ㅎㅎ

꼬리라면을 먹었더니 , 속이 든든하네요.

 

내일은 인근에 교회가 있어 교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는 교회인데, 미국 교회에 렌트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 같더군요.

주일날은 일을 해서 가지 못하고 , 이렇게 시간이 될 때

가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홀로 보내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네요.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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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 낯선 곳에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간판,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들 ,

이 모든 것들이 주는 환경에 다시한번 문화의

다양성에 한발을 내디뎌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닌,

다름의 차이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홀로이 돌아 다니는 게 어떤 이들에게는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찾아

다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가 볼 나라가 몇 군데 더 있으나 ,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며 더 큰 걸음을 내 딛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 시간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들르게 되면, 나 자신도

그 다양성에 같이 젖어 동화가 된 느낌입니다.

 

노란 택시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걸어주는 행운의 목걸이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 인상을 쓰고 있는 것 같은 이 열매는 뭔가요?

표정이 너무 재미나네요.

 

생긴 지 100여 년도 더 되었다는 올게닉 식품을 파는 마트입니다.

마치 아파트 선전을 하는 것 같네요.

 

같은 노선일지라도 미니버스는 여성분이 운전을 하고

이렇게 큰 버스는 남성분들이 운전을 하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바로 실시간으로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어

그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면 앞부분은 의자를 접었다 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있어 짐이 많은 승객이나 , 유모차를 지닌 채 

버스에 타면 이 공간이 아주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렇게 여기에 큰 가방이나 유모차를 세워 둘 수 있습니다.

물론, 자전거는 버스 앞머리에 고정을 시킨 채 버스를

타면 됩니다.

 

마치 시골 동네 작은 구멍가게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저런 데가 실속이 알찬 곳이 많답니다.

 

길냥이 한 마리가 저를 보고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잠시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마치 한강 같은 분위기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쇼핑몰에 들렀는데 , 손님은

보이지 않더군요.

물론, 직원들 구경하기도 힘든 매장이었습니다.

 

삼색 스타일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직 빨간색들만 모여 있네요.

오늘은 빨간 날!

 

이 황소를 연상 나는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뉴욕의 증권가와 한국의 아주 오래전 정당의

심벌이 생각납니다.

황소 같이 일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랬지만,

황소 같은 독재만 펼치다가 결국 총탄에 의해

사망을 한 이가 있었지요.

 

도시의 젖줄이기도 한 강들이 흙탕물이네요.

 

전철역 천정에 저게 매달려 있더군요.

무슨 사연 있는 토템일까요?

 

한국은 조금 불편하면 바로 다리를 놓습니다.

조금 더 편하게 그리고, 공사업자 돈 벌 수 있게 바로

로비를 통해 다리를 놓고는 하지요.

그 점이 사람을 편하게 해 주긴 합니다.

여긴, 아직 그렇게까지는 하고 있지 않네요.

 

하늘에는 구름이 있지만, 마치 연필 지우개 똥 같은

모양으로 펼쳐져 있네요.

강물이 흙탕물이었지만 , 하늘의 구름이라도 멋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공기는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다만 비만 자주 내리지 않는다면 더욱 좋을 텐데 말입니다.

 

며칠 전 자정쯤 전기가 나가더니 , 가로등까지 꺼지더군요.

보일러가 없어 전기 히터를 이용해 난방을 했는데,

전기가 나가니, 추위에 밤새 아침까지 떨어야만

했습니다.

미개발국 가도 아니고, 무슨 전기가 예고도 없이 나가서

밤새 들어오지 않는 건지 모르겠네요.

말로는 태풍이 불어서 전깃줄이 끊어졌다고 하는데,

태풍이 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아직도 전기가 나간 자세한 속 사정은 알지 못하지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는군요.

전기가 일주일 동안 나가서 다른 동네로 피난을 가거나

호텔로 숙소를 옮기기거나 심지어는, 다른 주로 피난을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단한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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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00: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 너는 내 운명" 이 아닌, " 시간이 곧, 운명"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해준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회사에 관리자로 근무를 할 때, 결재서류가 올라오면

바로 결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사숙고를 해야 할

서류 인경우 잠시 보류함에 넣어 놓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보고 서류를 결재도 안 하고 뭉기는

관리자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행여나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지

노심초사 새가슴으로 결재 서류를 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많은 일들을 바로바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들이

참 많은데, 매번 결재서류를 대할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보류를 하는 관리자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그런데, 시간을 요하는 사안의 결재서류가 간혹, 등장을

하는데 이때는, 정말 천천히 여유를 두고 검토를 해야

합니다.

이런 서류까지 바로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꼭,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시간을 두고 보류함에 넣어 놨던 

안건들이 시간이 흐르자 자연히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입찰을 앞두고 올라온 서류는 피를 말리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순간적인 오류를 벗어나 침착하게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정답이 미리 나와 있지 않기에 머리를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은 급한데 일을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자칫,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는 합니다.

특히, 인생은 갑자기 결정을 내린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 한발 한발 나아 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 그런 처지입니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느긋하게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뒤로 밀어 두고,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언도 여기저기서 많이 얻고는 합니다.

 

혼자 결정을 하기에 난해한 문제점이라면 , 주위의

충고를 잘 새겨듣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낫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서 계신 분들도 제 이야기를 

참고하셔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유빙 한 조각 와사삭 한입 베어 물면 어떨까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시간,

그 시간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재벌의 한 시간과 일반 회사원과의 한시간 무게는

얼마나 다를까요?

 

홧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스스로의 급함과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로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강태공의 심정처럼,

빈 낚싯대를 드리우며, 시간을 낚아야 하는 시기도

누구에게나 옵니다.

무엇을 낚으러 하나요?

저마다의 심득을 얻기 위해 강태공이 되어 봅시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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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공부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사람의 인연은 정말 소리 없이 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을 가꾸고 이어 나가는 건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을 해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사람 사귀기가 아주 조심스러우며

쉽게 사귀기는 아주 힘이 드는편입니다.

오랜 시간 여유를 갖고 사람을 사귀어도 눈 앞의

이익 앞에 배신의 아이콘이 되기도 하며, 졸지에

허를 찔리게도 됩니다.

 

정말 인간답지 않은 이들이 워낙 요소요소에 많이

숨어 있기에 사람을 쉽게 믿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많이 넘어지고 다쳐도 저는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냥 믿어주고, 선입견 없이 대하는 편입니다.

이선희의 노래 중 "인연 "이라는 가사를 소개합니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이선희 " 인연 " 노래 가사 중에서

 

오늘은 다섯 장의 사진으로 선을 보입니다.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바다와 빙하와 설산이 함께 하는 풍경입니다.

 

구름이 일자로 길게 드러누워 기지개를 켜는 장면입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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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일 힘들고 어려운게 새로운사람과 인연을 갖는일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 Fairbanks를 가는 겁니다.

물론, 앵커리지에서도 가끔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지만 , 확실한 날자를 알 수 없기에

보통 페어뱅스를 가게 됩니다.

 

알래스카 여행 겨울 복장은 스키복 한벌이면

땡입니다.

여름보다 오히려 옷이 크고 두꺼워, 짐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을 머문다고 생각할 때, 마트에

갈 때도 스키복 바지를 입고 다니셔도 누구 하나

뭐라 하는 이 가 없습니다.

숙소에서 입을 바지와 반팔티와 긴팔티 한 장이면

됩니다.

 

개썰매 대회를 관전할 때도 스키복 한벌이면

끝내줍니다.

거기다가 스키장에 가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일주일 내내 입고 다니셔도 때 타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 오로라 문의가 와서 잠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 가는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과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페어뱅스에 반납을 

할 수 있는 회사는 잘 없습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이용할 시 , 다시 앵커리지까지

오셔야 합니다.

어차피 여행을 오셨으니, 렌터카로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페어뱅스까지는 쉬지 않고 달렸을 때, 6시간이니

넉넉하게 하루를 잡고 구경을 하시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비행기를 이용했을 때는 왕복 300불 정도 듭니다.

지금 일주일 후 예약을 할 때 , 제일 싼 가격은 왕복 212불입니다.

매일 달라지는 요금이니 직접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laskaair.com/Shopping/Flights/Shop

차량은 앵커리지 공항에서 렌트를 하시면 되는데,

국제 운전면허증이 있으시면 됩니다.

한국 면허증도 꼭,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한국 면허증 없으면 자칫 무면허로 됩니다.

지금 렌트비용은 하루에 9불부터 시작하는데 일반 승용차는

절대 안 됩니다.

꼭, SUV를 렌트하셔야 합니다.

일반 승용차로 언덕이나 도로가 미끄러운 길은 절대

운전 금지입니다.

SUV 차량은 하루 45불부터이니, 튼튼한 걸로 렌트를

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alaskaair.com/car-rental/en-us/book/?clientID=300699&pickupDateTime=2019-12-27T10%3A00&returnDateTime=2019-12-31T10%3A00&age=30&ct=MP&curr=USD&elID=331576778097895&residenceID=CA&pickupID=3519&pickupName=Anchorage%20-%20Airport&returnID=3519&returnName=Anchorage%20-%20Airport#/vehicles

 

 

기차를 이용할 때는 앵커리 지역에 최소 아침 7시까지는

가셔야 합니다.

예매를 해도 좋으나 현장에서도 바로 구매를 할 수 있으며

가격은 비행기 요금보다 비싸니, 차라리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보통 저녁 8시 정도 도착하니,

하루 종일 달립니다.

너무 지루해서 돌아가십니다.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비행기로는 한 시간 거리입니다.

 

숙소는 비수기라 저렴한 편입니다.

앵커리지나 페어뱅스 모두 하루 숙박비는 100불 정도면

아주 무난합니다.

비수기라 모두 예약제는 아니지만 호텔 닷컴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더 저렴합니다.

https://hotels.com/

그럼, 이제 오로라를 만나 보러 가야 하지요.

제일 쉬운 방법은 치나 온 천에 가시는 방법인데,

여기서 온천욕을 마치신 뒤(자정까지 운영)

오로라 투어를 하는데 산 정상에 데려다주고 

기다렸다가 오로라를 보는 겁니다.

한번 하는데 85불 정도 하며, 만약 당일 오로라가

뜨지 않으면 다음날 한번 더 기회를 주는데, 그마저 

보지 못하면 꽝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

1. 치나 온 천 가는 길에서 오로라를 많이 만납니다.

   그러니, 천천히 주변을 탐색하면서 치나 온 천까지 가시면 되는데

   시간은 오후 10시 이후를 추천합니다.

   새벽 4시가 넘으면 포기를 많이들 하는데 의외로 새벽 5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묵으시는 호텔에 금광을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캐녹스 금광 산 정상에 아예 관광버스들이 주차를 해 놓고

오로라를 보기 위해 여행객들을 산 정상에 내려놓습니다.

호기심에 탐험가 기질이 있으신 분들은 거기서 북극 쪽으로

더 운전을 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나만의 명소를 찾아 오로라를 단독으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가까운 곳은 바로 송유관이 있는 곳인데,

치나 온 천으로 우회전하지 마시고, 직찍을 해서 

산 정상에서 내리막길 끝 우측에 있는 송유관을

지나자마자 오로라가 많이 뜹니다.

오로라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렇게 오로라 헌팅을 하며 알래스카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마트나 쇼핑몰이나 레스토랑에 가면

너무나 귀에 익은 캐럴송이 마구마구 들려옵니다.

 

그리고, 각종 현란한 장식물들이 눈길을 끌게 되지요.

오로라를 차분하면서 오붓하게 즐기는 방법은 캐나다보다 

알래스카 훨씬 좋습니다.

자신만의 장소에서 오로라를 마음껏 만끽하며 감흥에

젖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귤이 SAFE WAY 마트에 진열이 되어 있어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제 한국의 농수산물들이 전 세계로 마구마구

뻗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고기와 쌈장 그리고, 상추로 저녁을 먹기 위해

마트에 들렀습니다.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리다는데 그래서 상추 먹고 졸았습니다...ㅎㅎ

 

프리스쿨에서 영어와 프랑스어도 알려주네요.

대단하네요.

미술, 음악, 성경공부까지 다채로운 교육 내용이네요.

어릴 때 언어 공부는 커서까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한국 부모의 심정을 잘 파악해서 교육 내용을 

정했나 봅니다.

나는 못하지만, 내 자식은 잘해야 해 하는 심리가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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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사는 분들을 보면서 저들은 겨울에

뭘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겨울은 춥고 눈과 얼음만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개발해서 지내시는데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모두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딕 스키를 즐겨 타는데 저는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다가 눈꽃나무 사진도

찍고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 그동안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설화에 반하기도 하고 , 눈이 소복이 쌓인

마가목 열매를 눈에 가득 담기도 합니다.

 

스키장도 자주 가지만, 주변의 큰 공원을 가면 국제

스키 대회가 자주 벌어져 그 구경도 갑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찾아 얼음낚시도 즐기고, 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나 시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야외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들이 자주 치러지고는 합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의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물론, 무료이며 수시로 빙판을 관리 하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년말년시를 맞아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가 자주 열립니다.

일 년에 불과 몇 번 만나지 못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원주민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미팅이기도 합니다.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에서는 물건이나 작품을 사고팔기도 하는데, 

저는 제일 관심이 많이 가는 게 바로 물개 기름입니다.

작은 생수병 한병이 보통 100불 이내인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만나는 오메가 쓰리 최소 30병은 만들고도 남을 양입니다.

 

이런 기회는 거의 일 년에 한두 번 만날 수 있는데, 물개 기름은

주독으로 인해 망가진 위궤양 치료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 스푼으로 한스푼 먹고 술을 마시면 자기

주량의 서너 배는 마셔도 취하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에스키모인은 위궤양이 없답니다.

 

지인의 모친은 50년 변비를 바로 이 물개 기름으로 

치료를 하셨다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변비와 당뇨, 위궤양 치료에는 이보다 좋은 치료제는 없을 것 

같더군요.

 

전에,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직접 원주민 마을에 가서 

에스키모인에게 사서 품에 안은채 가지고 온 적이

있었는데, 정말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배신으로 돌아오더군요..ㅎㅎㅎ

 

일 년 동안 원주민들이 집에서 한 점 두 점 쉬엄쉬엄 만든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장마당도 있습니다.

저도 물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한번 산적이 있었으며

하얀 북극여우 가죽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역시,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은 배신으로 신세를 갚더군요.

 

선물을 하면, 다들 배신으로 갚으셔서 이제는 누구에게

선물을 하기가 두렵기조차 하더군요.

간혹, 원주민들이 자기 동네에서 눈이 녹은 곳에서 

귀한 화석들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물건들은 가격이 매기기가 아주 애매해 

흥정을 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귀한 화석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눈을 한번 맞은 마가목 열매를 최고로 치기 때문에 

다들 눈이 한번 내리고 나서 마가목을 채취합니다.

발효도 하고, 술도 담그는데, 기침이 날 때, 한잔 마시면

기침을 멎는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알음알음 친한 이들끼리 파티를 자주 하는데

거창한 파티는 아니고, 그냥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 나누는 재미를 만끽하고는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알 래이스 카 리조트에 있는

스키장을 찾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따듯한

실내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설경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골뱅이 국수 무침을 만들어 먹고,

 

연어회로 술 한잔 기울이며,

연어회덮밥으로 배를 채우고는 합니다.

겨울에는 온천과 오로라를 따라 밤길을 운전하기도 하며,

타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의사, 판검사, 변호사분들은 겨울에 여행을 많이 떠나더군요.

모든 예약을 뒤로한 채 한두 달 겨울 동안 여행을 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얼마나 대우가 좋길래 두 달이나 여행을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겨울에는 개썰매 대회와 스노 머쉰 대회 등 각종 겨울 스포츠

종목들이 각광을 받습니다.

또한, 매년 알래스카 최대의 축제인 론디모피 축제가 바로

겨울에 열흘간 벌어집니다.

전 세계에서 취재를 오는 방송 관계자들이 제일 많이 몰려드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겨울에는 여름보다 이벤트가 더 많이 벌어지는 

진귀한 곳입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을 이번 기회에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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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과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그냥 혼자 살았으면 좋은데 그렇게는 안되니 참아야죠
    전생에 내가 빛이 많이많아 지금 이생에서 갚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2019. 12. 18. 00: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을 오실 때, 준비해야 할 복장 등에

대해 문의가 많이 옵니다.

알래스카는 청정지역이라 와이셔츠를 사나흘 입어도 

목에 때가 묻지 않을 정도입니다.

알래스카뿐 아니라 어느 나라를 여행을 하던지 한국인들의

복장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특히, 머리에 선캡과 마스크, 진하게 바른 선텐 크림,

형형색색의 바람막이 재킷이나 패딩 등은 금방

한국인을 알아볼 수 있는 복장이 아닌가 합니다.

 

우선 알래스카 일주일 정도 여행을 오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준비해야 할 용품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입고 오시는 옷은 제외하고 말씀드립니다.

청바지 (제일 무난합니다 ) 2벌, 양말 6, 속옷 6, (그런데

사실 이렇게 많이 필요 없습니다. 당일 빨아서 말리면

절반만 필요합니다. 무게는 가급적 줄이는 게 좋습니다.

백야로 인해 금방 마릅니다.

반팔티 2장, 긴팔티 1장, 바람막이 점퍼 1, 아주 가벼운 

슬리퍼 1, 손톱깎이, 선텐 크림, 비상약품은 여기 마트에서

파니 가져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가 올 수 있으니 접는 우산 1, (사실 걷는 일이 별로

없으나 개인적인 시간에 활용, 그리고, 빙하 앞에서)

110 볼트용 돼지코 콘센트 2개. 이건 꼭 필요합니다.

셀폰이나 태블릿 이용하시려면 필수입니다.

일반 타월 한 장, 숙소에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치약, 칫솔, 면도기는 없으니 개인이 지참하셔야

하는데 모르고 가져오지 않으셨다면 마트를 이용하시거나

호텔에 말을 하시면 무료로 줍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은 가벼운 패딩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아예 입고 오시면, 기내용 가방으로도 충분합니다.

대신 화장품이나 목욕용품은 미니 사이즈로

비닐팩에 담으시면 공항 통관이 됩니다.

이건, 꼭 지키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공항에서 통관을 할 때 , 압수를

합니다.

 

여권은 복사를 한두 장 해서 다른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두시면 비상사태시 아주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앵커리지 출장소가 있으니

도움을 청하시면 됩니다.

인터넷 검색하시면 주소와 전번이 나옵니다.

 

 

여행은 잠시 사는 곳을 떠나 휴식을 위한 나드리입니다.

그런데, 간혹, 여행길이 고생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배낭여행을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니

이는 제외하고 나이 들어 여행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너무

무리가 되는 일정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워낙 발로 뛰어 구석구석을 다니는 체질인지라

고생은 기본이지만, 반면 얻는 것이 많아 늘 고행의 길을 

떠납니다.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도 신발이 해질 정도로 

엄청 돌아 나닌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진을 위주로 많이 찍지만 메모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정말 좋더군요.

 

영상으로 녹화를 하거나 사진을 찍는 게 참 효율적인데,

낯선 곳을 만나면 여러 가지 단상들이 떠 올라 메모를

하고는 합니다.

 

시대가 좋아져서 이제는 비행기만 타면 바로 갈 수 있으니,

여행 천국에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 여행을 왔다가 반해서 다시 알래스카로 와서

정착을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백인들이 그랬는데 이제는 한인들도 이런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분만 해도 여러분이 있으며, 알래스카의 풍광에 반해

이주를 해 오신 분 중  한 여성분은 아예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캐빈을 원하시더군요.

 

이렇듯 여행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제시해 주기도 하며,

자신이 놀았던 우물 안을 떠나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대다수가 유명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저 유람에 지나지 않는답니다.

 

나와 다른 역사,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문화, 나와 다른 환경을

여행에서 보고 느끼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그랜드 캐넌의 웅장함 보다 더 

깊은 웅장함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같이 동행을 한 이가 느끼지 못해도 자신만은 느낄 수 있는 

여행이 바로 알래스카 여행의 참맛입니다.

 

북극여행을 하면 끝없는 툰드라와 마주하게 되는데,

며칠간을 자신과 홀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되면, 비로소 자기가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게 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자신의 왜소함을 깨닫고,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이겨 내야 할 고난과

역경에 대해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비즈니스나 예술적으로나 많은 영감을 얻게 되는 여행의 묘미를

단지, 유명 관광지를 보고 오는 걸로 끝나서야 될까요?

 

길이 있는 곳에 뜻이 있으며, 열린 사고로 사물을 대하면

새롭게 눈이 뜨게 되고, 많은 것을 얻게 됩니다.

 

알래스카 패키지여행은 유명 관광지 서너 곳 보는 코스가

일주일 코스입니다.

그러다 보니, 무언가 보고 느낄 게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별 자유여행을 권하게 됩니다.

 

 

깃발을 보고 시간에 쫓기듯 , 유명하다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나면

나중에 남는 게 없습니다.

소소한 길가의 풀 한 포기를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비로소

여행의 참다운 맛을 알게 된답니다.

길을 걸으며, 하늘의 구름과 대화를 나누고 야생화와

인사를 건네는 경지가 바로 여행에서 얻는 힐링의

포인트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자유입니다.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 정겨운 이와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만

홀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자신만의 명소를 찾아내는 보물 찾기에

도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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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꿈의 땅이라고 불립니다.

풍부한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울창한 원시림, 3천여 개의 강과

3백만 개의 호수, 5천여 개의 빙하와 빙산 등 하얀 얼음 왕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지구 마지막 보고 알래스카입니다.

1867년 미국의 장관 윌리엄 H 스워드가 알래스카를 크림전쟁으로

재정 피해가 막대한 러시아로부터 불과 720만 불에 사들인

위대한 안목과 업적은 정말 작금의 실태로 볼 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석유 매장량 3위에 버금 가지만, 아직도 개발을 하지 않는

정책으로 다행히 자연이 보존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인구는 불과 74만 명에 불과하기에 인구밀도가

제일 낮으며, 누구나 알래스카를 오면 처음에 드는 생각이

자신의 뜻대로 사업을 하면 성공을 하겠구나 하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실제 비즈니스와 접목을 하다 보면 만만한

현실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알래스카의 

진면목입니다.

그 이유는, 경쟁이 치열하거나 삭막한 사회 법 규제가 아닌,

바로 사람이 없다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타당성 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소비하는 사람이 없어 비즈니스를

접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인터넷 서치를 하거나 기존 자료들만 보고 사업을 하면

정말 큰 코 다치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천연자원 개발도 각 부족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한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그럼 알래스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영토 중 65%를 연방정부가 소유하고 관리를 

하고 있는데 이는, 알래스카를 구입할 당시 주정부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땅을 연방정부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땅을 치고 통곡을 할 일이 아닌가 합니다.

 

1억 4천만 에이커는 주정부가 관리를 하고 , 나머지 4천4백만

에이커는 원주민 청산 청구 법에 의해 원주민 회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회사의 소유지인 곳에서 나는 이익금은 모두 다시

원주민에게 균등하게 배당을 하는데 , 한 가족수당에 따라

일인당 배분을 하며, 예를 들어 북극 땅끝 마을인 배로우 같은 곳은

1년에 다섯 차례 정도 배당을 하는데 한번 배당을 하면 일인당

5천 불까지 배당을 하게 됩니다.

5 가족이면 한번 배당금이 무려 25,000불이 지급이 됩니다.

 

원주민인 에스 키인들은 부동산에 대한 소유욕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데, 원주민 회사가 아파트를 지어 주민에게 분양을 하고

여기서 이익금이 나오면 , 다시 주민에게 배당을 하는 제도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얼음이 가득한 땅에 금이 발견이 되었는데,

해당 소유주인 부족장과 협의를 하는데만 3년이 걸렸습니다.

배당금 문제와 주민 우선 취업문제, 그리고 제반 도로시설

확충과 주민을 위한 처우개선과 시설망 확충 등 여러 가지

논의할 사항들이 정말 많아 적은 자본으로 천연자원을

개발한다는 건 상당히 무리가 따릅니다.

지금은 위성에서 사진을 찍으면 해당 지역에 금이 얼마나 매장이

되어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나 서비스라도 살 고객이 없다면 

그건,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알래스카 주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게 무언지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인들은 모두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이유입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제일 필요한 게 바로 아웃도어 용품입니다.

그리고, 난방시설 기술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프로세싱입니다.

병원 같은 경우는 원주민은 모두 무료입니다.

각 부족별 무료 병원도 있지만, 앵커리지 병원에서는 

모든 부족들의 병원비와 치료비는 무료입니다.

 

원주민과 결혼을 하게 되면 이점은 아주 장점으로

생각되지만, 결혼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정립이

되어있지 않아 결혼 생활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음주만 하면 경찰도 아랑곳하지 않는

이상한 술버릇은 정말 최악이기도 합니다.

한국 남성들은 잘 이해를 하지 못하겠지만, 평소에는

맡며느리처럼 얌전하고 내성적이며, 살림을 잘할 것

같지만 살림은 거의 젬병입니다.

워낙, 요리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고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는 게 생활화가 되어있고, 처음 술을 잘 못 배워서인지 

술버릇은 정말 고약합니다.

 

절약 정신도 약간 문제가 있으나, 어려서 뭍으로 나온 

원주민들은 많이 개선이 되어 집도 사고 살림도 잘하는

편이지만, 원주민 마을 같은 경우는 우리 상식으로

그 마을에 산다면 , 일주일도 버티지 못하는 상황일 정도로

최악이긴 합니다.

무슨 문제인지 여기서는 밝히지 못하는 점은 양해를

주시기 바랍니다.

각설하고, 알래스카의 비즈니스는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면서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거친 다음 하셔야 합니다.

드릴 이야기는 많지만 , 차차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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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6. 00:0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고독은 다른 이들과의 교류가 없으며 , 교감을

같이 공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는 일종의

정신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고독을 즐기는

이에게는 오히려 위안이 되는 출구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짙게 드리운 고독의 그림자에 갇혀 버리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고독에 빠져 고독을 즐기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는 이름 모를 호수를

찾아 그저 나만의 생각에 젖어 한참을 무아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 마음까지 울적하지는 않지만

고요한 호수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잠시 고독에 대한 시 한 편을 올려 봅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수선화에게》

고독에 아주 잘 어울리는 비 내리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고독의 지름길인 열등감과 좌절, 이런 요소들은 저에게

없습니다.

그저 혼자 있음을 즐기는 고독이 좋을 따름이지만,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주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여유가 있을 때,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짙습니다.

각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속에서는 오히려 고독을 배제하고,

현실에 충실하는 편입니다.

 

저에게 고독의 시간은 자신을 정리하고 ,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공간이기도 합니다.

 

영어에서  Solitude는 혼자 있어 조용하고 홀가분 해서 좋다는

뜻이지만,   Loneliness는 혼자 있어서 누가 신경을 써 주지도 않고,

의지 할 데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고독의 전자이지만, 후자에 속한 이들이 괴로워하는 걸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 왜가리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울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입을 열면 괴상망측한 괴성을 지르는데, 차마

들어주지 못할 정도이며, 진정한 고요의 세계 속에서

무드를 깨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Solitude라고 말해지는 고독은 오히려,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 가장 큰 , 장점은 바로 창의성과 미래를 향한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오죽하면 불세출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고독은

오히려 용기를 잃게 하는 게 아니라 , 자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창조하게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을까요.

사람마다 고독은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고독을 멀리 하지 마시고, 고독을 즐기는 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래전 중학교를 다닐 때,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와 어묵, 호떡 등을 버스 회수권과 바꿔 먹고는

집까지 걸어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 아! 옛날이여 ~ "

 

아무도 없는 도심을 걷다가 보면 , 고독 후에는 사랑이

넘쳐흐르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가로등마다 설치를 해서 이제는

연말 분위기가 흠씬 나는 것 같습니다.

 

나 홀로 깨어 있는 도시 속의 고독은 신호등과 함께

명멸하는 것 같습니다.

혼밥족인 저에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을 보기 위해

기다려지는 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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