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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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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1. 00:0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생각이 복잡할 때는 그저 먹거리 구경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좋아하는 과일도 맛보고

싱싱한 해산물과 정육 그리고, 훈제 햄까지

두루두루 갖춘 마트를 찾아 아무 생각 없이

먹거리에만 신경을 써 보았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는데, 기회는 커녕 아주

곤혹스러운 일만 가득하네요.

하긴, 투고만 하는 한 식당에서 하루 일일 매출이

3천 불이나 된다는 곳도 있더군요.

가족끼리 하니 직원도 필요 없고 , 나가는 돈이

없으니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이익이 많으니,

그런 식당들은 위기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주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해산물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인근이 바닷가이긴 하지만, 수산물이

싱싱한 반면 그리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랍스터도 있네요.

랍스터 버터 구이를 제가 좀 할 줄 압니다.

랍스터 파티도 자주 했었지요.

 

그런데, 여기서 생선을 사가지고 가도 거리가 멀어 

가져갈 방법이 없네요.

한국 같으면 아이스박스에 포장을 해줄 텐데 말입니다.

 

각종 다양한 훈제 연어입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네요.

전에는 제가 직접 연어 훈제를 했는데 이제는 

꿈도 못꾸니..오호 통재라!

 

싱싱한 과일들이 정말 많더군요.

 

까만 무화과네요.

정말 달콤할 것 같아 자꾸 눈길이 갑니다.

 

오른쪽 두 개에 5불짜리는 종합 과일세트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인데, 이제는 시들해졌습니다.

 

여기서 정육이 팔릴까? 했는데 의외로 구입하는

이들이 많네요.

 

제가 좋아하는 제과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없으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집은 전통 수제 햄을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투박하지만, 눈길을 끄네요.

 

주렁주렁 매달린 햄을 보니, 독일 소시지와

스페인 햄이 생각납니다.  하몽하몽

 

치즈가 정말 다양하군요.

 

많이 짤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양한 소시지와 햄들.

 

Salak은 야자열매의 일종인데 저도 처음 봅니다.

사과맛이라고 하더군요.

껍질 벗기려다 상처를 입기 쉽다고 하네요.

 

이 코너도 훈제 햄과 소시지 코너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네요. ㅎㅎㅎ

 

생선을 손질했는데 , 가시와 내장을 제거하고

이렇게 진열을 해 놓았네요.

저는 처음에 장어인 줄 알았습니다.

 

오른쪽은 킹크랩 살만 따로 담아서 파는군요.

 

싱싱한 굴도 있습니다.

그런데, 굴이 너무 크면 식감이 참 이상하더군요.

한국산 굴이 한입에 쏙 넣기에는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음식을 사 먹기가 애매해서 샌드위치를 손수 싸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거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제 샌드위치 싸는 솜씨도 매일 장족의 발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갈매기와 독수리가 함께 노니는 항구에서 잠시

시름을 잊고 망중한에 젖어 보았습니다.

"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하루였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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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7. 23:1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수명이 오래된

삼나무와 가문비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수명이 다해 부러져 괴목이 되어 버리고 , 부러진

괴목은 다른 나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자양분이

되어줍니다.

그 괴목에 뿌리를 새로 내리고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인간에게 풍부한 힐링의 자연림이 되는

과정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해 사회와 인류를 

위해 자양분이 되는 이들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고 외면받는 곳에서 

주변의 살아가는 이들의 힘이 되어주고 이끌어 주는,

사람답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자신만을 위한 이들은 그들을 보며 , 오지랖이 넓다고

손가락질을 하며 , 헐뜯기도 하지만,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무한한 사랑의 징표 같기도 합니다.

잦은 비바람과 폭풍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스톤 피치를 인간에게 선물해주고,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 같은 코로나 19 비상사태 속에서 자기 맡은 바 

검역을 하시는 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숲 속에 들어가니, 눈에 익은 운지버섯들이

반겨줍니다.

지난번 독버섯에 혼이 난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버섯을 보면 반가운 생각이 먼저 듭니다.

 

한국을 보니, 강원도로 많이들 가시더군요.

이럴 때는 아무도 없는 숲 속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바위 벽을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다들 방콕을 많이들 하시는데 , 어느 정도 운동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부자들은 호화 벙커와 섬으로 많이들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화 벙커를 짓는 업체가 특수를 누린다고 

하네요.

 

우리같이 서민들은 이런 등산로를 따라 자연과

벗하는 게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수명이 다해 나뭇결이 부실해지면 새들은 너무나

좋아합니다.

집들을 짓는데 아주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아파트 수준으로 지었네요.

 

영지버섯도 만났네요.

정부에서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지만 , 저는

그림의 떡 같기만 합니다.

혜택 받을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오래되어 수명을 다한 괴목에 작은 포자가 내려앉아

싹을 틔우고 저렇게 큰 나무로 성장을 합니다.

괴목의 희생은 아주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저렇게 뿌리를 깊게 내려 또 , 한 세기를 이어가며

우리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선물해 줍니다.

 

언덕을 오를 때, 손 한번 내밀어 주는 도움이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도움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다른 이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습니다.

 

쉬어 가라고 만든 것 같은 나무 밑동이 싱그러운 나무 냄새로

숨이 차서 열이 오른 체온을 식혀주네요.

 

누가 이 높은 곳에 차를 버렸을까요?

무슨 방법으로 이렇게 차를 옮겨 왔는지

정말 궁금 하기도 하지만, 자연을 해치는 이런 몰지각한

일은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바위 위에도 이끼들이 가득하니, 보기 좋습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비행기 편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더군요.

오히려, 한국이 안전할 것 같아 한국으로 되돌아 가는

이들이 많다 보니, 비행기 요금이 엄청 비싸졌더군요.

비행기편도 줄어들고 요금은 올라가고, 취소가 안돼

비행기 요금을 날리는 경우도 생기는 지금입니다.

 

요새는 다들 집에서만 있어서인지 리쿼 스토어 매출이

많이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집에서 술 마실 일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주당들이 카페나 바를 가지 못하니, 집에서 안주를 만들어

술을 마시는 분위기입니다.

 

누가 저 안에 돌을 넣어 놨을까요?

대단합니다.

 

여기도 새들의 아파트네요.

집 만들기가 수월하나 봅니다.

 

이번에 한국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됩니다.

투표소 가는 것도 겁이 나서 다들 기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IT 강국이라 인터넷으로 공인인증을 받고

투표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만큼 공인 인증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가 없는데 왜

인터넷을 통한 투표를 하지 않는 걸까요?

요새는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도 투표를 가능하게

해 놓았는데, 정부에서 공인 인증제도로 인터넷 투표를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도 공인 인증제도를 통해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그런 제도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그동안 휴먼

예금부터 보험까지 일목요연하게 모두 나오더군요.

저도 오랜만에 해보았는데 , 정말 놀라웠습니다.

청와대 민원 게시판에 청원을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 국회의원 선거는 인터넷 투표를 하게 해주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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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1. 18:3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떠들썩 하지만, 한편에서는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신만의 텃밭을 가꾸어 거기서 나오는 야채들로

건강한 식단을 꾸미는 것도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텃밭을 매년 가꾸었지만 금년에는 부득이 

남이 하는 걸 바라보아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지 공용 텃밭이 있습니다.

시에서 텃밭터를 조성해서 일정 구역을 선정해

개인에게 텃밭을 년간 분양을 하고 일정 비용을

받습니다.

알래스카는 보통 평균적으로 구획이 나누어져 있어

년간 25불만 내면 텃밭을 운영할 수 있는데

오늘 찾은 곳은 다른 형태로 운영을 하는 곳이라

자세한 비용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텃밭 주위를 공원화하여 많은 이들을

공원으로 오게 만들어 그 텃밭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가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물론, 주변에는 나무나 숲이 조성이 되어 있지 않아

땡볕을 산책해야 하는 조금은, 삭막한 풍경이긴 하지만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에는 아주 훌륭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텃밭으로 가 볼까요!

 

재활용을 위한 귀여운 조형물을 만들어

텃밭에 만들어 놓은 것 보니 , 텃밭 주인이 감각이 있어 

보입니다.

 

텃밭을 공원화 한 곳입니다.

 

대략 규모를 보니 텃밭마다 조금씩 규모가 다르던데

10평에서 20평 사이더군요.

 

한창 객토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못 쓰는 신발을 화분으로 만든 모습인데,

괜찮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합니다.

 

자세히 둘러보았는데 한인들은 보이지 않고 ,

한국 야채의 흔적도 보이지 않네요.

 

가족들끼리 주말에 와서 텃밭을 가꾸며,

나드리 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중국인 가족들이 잔득 몰려왔네요.

 

한국에도 주말농장이라고 해서 분양을 하는 걸 보았는데 

비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텃밭도 가꾸고 , 산책도 즐기면서 주말을 마음 편하게

보내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사람 많은 곳에 갈 수 없으니,

이렇게 텃밭을 가꾸며 숨 고르기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텃밭 바로 옆에는 이렇게 냇가가 있어 

청둥오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텃밭 옆 개울가 물도 상당히 깨끗하더군요.

 

조깅과 산책을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외제 달동네 풍경.

 

또 다른 다리가 있는데 ,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네요.

 

또 다른 강인데, 물이 워낙 맑아 바다까지 보이는데

고기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네요.

 

숲과 나무는 없어 다소 황량한 공원이지만,

산책을 하면서 느긋하게 봄 기분을 내 보았습니다.

텃밭이 의외로 손이 많이 가지만, 수확하는 재미가

남달라 해 볼 만합니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저도 텃밭을 다시 가꾸고 싶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면서 

조급한 마음을 조금씩 풀어놓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치고 각박한 현실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파이팅! 힘내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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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9. 09:4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지금은 초유의 비상사태입니다.

모든 나라들이 몸살을 앓고 , 비상사태임을 선포하고

나라 문을 꼭꼭 닫아걸자 경제가 마비가 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주식은 연일 폭락하고, 쇼핑몰의 점포들이 매일

문을 닫는 곳들이 늘어만 가고, 마트는 그야말로

폭풍이 지난 간 듯, 비어 있는 매대들이 더 많을 정도

입니다.

그동안 외면받고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생필품들도

서서히 동이 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마트에 가도 화장지 종류는 이미 동이 났고,

통조림류와 쌀 등은 품절 일보직전입니다.

 

사이비 종교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샀고, 세상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뭇사람들을 현혹하고, 군중심리에

의해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부에서 돈을 풀다고 해도 이 사태를 막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제 잘 대처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최소한 2개월 식량과 생필품을 집에 재워 놔야

안심을 할 정도입니다.

저도 어제 전화로 잠시 휴직을 권고받았습니다.

설마 하던 사태가 직접 저에게도 여파가 전해져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루아침에 졸지에 백수가 되어 실직자가 되어버린

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IMF 와는 전혀 다른 총체적 난국입니다.

어느냐라고 마음 편한 나라가 없으니, 마땅한 도피처도

없는 실정입니다.

사람이 드문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속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아마 알래스카가 제일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해외여행 전면 금지를 곧, 발표한다고 하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은 폐쇄를 시켰습니다.

이로써 나라간 통로가 거의 막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봄이 와도 이 사태는 진정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더욱 , 활기를 띄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갈지 그 누구도 예측을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미국은 가정마다 2,000불씩을 지원해준다고 의회에서

비준을 기다리고 있고, 한국에서는 일인당 50만 원씩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사회의 최약자인 미혜택자들은

더욱 살길이 막막해지고 있습니다.

 

구인 광고로 넘쳐나던 광고란에는 거의 구인 광고들이

사라져 허탈하기까지 합니다.

추가로 달린 글에는 " 구인 종료 합니다 "

 

사람이 별로  없는 공원이나 호수를 찾아가 망중한에 젖어 볼까 합니다.

지금은 최대한 숨 고르기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매시간 늘어만 가는 확진자 소식과 모든 커뮤니티들이

폐쇄를 당하고 , 사람이 모이는 모임은 금지를 하고, 극장들마저 

문을 닫은 요즈음 갈 곳이라고는 사람이 찾지 않은 자연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연일 유류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그건 조금은

안심이 되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차에는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싣고, 발길 닿는 대로

갈 예정입니다.

가다 보면 마음을 온전히 맡기고 , 몸을 기댈 자연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자연이 최대의 보약일 것 같습니다.

" 자연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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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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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6. 22:3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바야흐로 지금은 판데믹으로 인해 공항

상태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직장을

잃고, 물자 공급이 부족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렌트로 사는 이들은 렌트비를 내지 못하는

사태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교회도 예배를 보지 못하니, 헌금도 들어오지 않아

어려움에 빠지고, 직장이 폐쇄되어 하루아침에 

무직자가 되어 정부에 실업자 수당을 청구하니.

정부로서도 워낙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니 국가 부도

사태가 나는 나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거나 , 강제 폐쇄가

되니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워홀로 입국한 한국의 젊은이들도 직장을 잃어 한국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이들이 매일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입국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젊은이들은 직장을 얻지 못하고

막대한 경비를 지출해야 하니, 당연히 한국으로 되돌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외국인 입국 금지라는 규제로 인해 수출입을 하는 모든

업체의 비즈니스가 막혀 버리니 당연히 공장 가동률도

점점 떨어지고, 코로나 19로 수많은 종업원들이 감염을

이유로 그만두니, 인력 충원조차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 감염되면 사실, 가족 전체가 모두

감염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어디에서고 가족 전체보다는 개인에 대한

감염 확진자 발표가 나오는 걸 보면 발표하지 않은

확진자가 몇 배는 더 많을 거로 유추해석이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개썰매 대회에도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썰렁한 대회가 되고 있답니다.

 

학교도 교회도 박물관도 공연장도 이제는 굳게 문을 닫고

때 아닌,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몇 가지 문제가 아니라 , 모든 게 다 문제인 요즈음 과연

이 불안한 환경에서 언제쯤이나 벗어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 서민들은 그저 앞만 보고 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주변만 보면서 달리기에 전 세계가 달린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 놓고 있어도 오지 않은 손님을 기다려야 하는 

마음은 정말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매일 근무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 근무하는 직원들의 숫자도 

점점 줄어듭니다.

이제는 세사람이 할 일을 혼자서 도맡아 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직장 폐쇄한 곳들은 더 큰 아픔이 있습니다.

 

곳곳에서 직장 폐쇄 명령을 받은 곳들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제는 악화되고 실직자는 늘어만 가고, 생활필수품은

동이 나서 구하지도 못하고 , 수입이 없으니 자연히

주택 렌트비도 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이 됩니다.

 

 

집주인들은 융자받아 주택을 구입해 렌트를 놓았으니,

융자금을 제때, 내지 못하면 압류가 되거나 경매에 붙여져

향후, 부동산 매물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드니, 자연히 자동차 가스비는 폭락을 하겠고

어디 놀러 가지 못하니, 여행사들은 줄 도산을 할 것 같습니다.

 

시중에 돈이 돌지 않으니, 점점 부익부 빈익빈 차이가 

확연하게 날 테고, 가진 자들은 일 년이고 이년이고

버티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없는 자들은 하루하루가

정부만 바라보며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경제가 거의 올스톱 되는 현상으로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이 없을 테니, 점점 점입가경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최소한  6월 말까지는 먹고살게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벌어 놓은 게 없는 이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조림류가 제일 무난할 것 같습니다.

대형 마트에 가면 각종 수프류를 비롯해 통조림들이

다양하게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라면이나 참치 통조림 그리고, 다양한 스프류 통조림,

과일 통조림을 비롯해 비축을 해 놓으면 , 먹는 건

어찌어찌 해결이 가능하고, 생활비와 렌트 비등을 

제일 우선시해서 절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건, 무슨 일이라도 지금 바짝 더 벌어서 

자금을 최대한 비축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목표는 6월까지 버티는 것 "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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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4. 22:3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는 사람만 만나면 코로라 19 이야기로 화제가

만발입니다.

어제 확진자가 몇 명 늘었으며 또는, 몇 명이 죽었다더라

마트에 가니, 화장지가 품절이고 쌀도 사재기를 하더라는

정말 코로나 이야기 아니면 대화가 안 되는 현실입니다.

어디선가 부지런히 백신을 개발을 하고 있을텐데,

나오기만 하면 거의 대박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 월마트 가니, 진열대 빈 곳이 엄청 많더군요.

그리고, 진열대 비워진 곳에는 아예 형광등도

꺼 버려 절전을 하더군요.

코스코에는 화장지가 동이 나고, 손 세정제는 찾기도

힘들고, 마스크는 아예 구경조차 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에 돈 벌기 정말 쉬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다른 모든 업종들이 거의 매출 하락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거니와 여행사 같은 경우는 거의 문전 폐업

수준으로 문 닫는 곳들이 매일 생기기도 합니다.

 

미국은 유럽을 향해 공항을 폐쇄하고,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 

무려 67명이 코로나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을 했습니다.

 

캐나다 수상 부인이 확진자로 밝혀져 수상은 집에서

격리를 당해 업무를 보는 웃지 못할 사태에 이르렀으니,

정말 코로나가 무섭긴 무서운 질병인 것 같습니다.

 

영국에 촬영차 머물던 톰 행크스까지 코로나에

노출되어 초 비상사태에 직면했으니, 총체적 난국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도 불안하긴 합니다.

저는 일본 코로나 대응을 보면서 일본 국민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도

갖게 되더군요.

언론을 통제해 확진자가 몇 명 인지도 불분명하고, 정부가 대응하는

자세도 너무 안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오히려 방사능 문제가 더

심각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요새 코로나 사태로 유류가가 상당히 많이 저렴해져

저는 이건 마음에 들더군요.

최대한 많이 내려가면, 많이 사두고 싶은 심정입니다.

 

요새 음식물 배달 업체에서는 배달을 하다가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병원비도 지원해준 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추가로 건당 4불 정도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어제는 공항에 국제선 도착이 전혀 없는 "0"인

전광판을 뉴스에서 접하고 정말 문제긴 문제구나 하는

심각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미국에서도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책을 보고

따라 하려고 문의를 하는데 유독, 한국 국민만 정부의 

대응을 힐난하고 헐뜯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거니와

가짜 뉴스로 더욱 국민을 호도하는 언론을 보면

정말 대책이 무대책인 것 같더군요.

 

시비 거는 야당이나 , 언론사들 기자들을 대거 일본이나 미국으로

보내 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니면, 북한으로 연수교육을 보내던가 했으면 합니다.

주위에서 마스크를 쓴 이들을 보기는 힘듭니다.

보통 100명 중 10명 정도 마스크를 쓴 걸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아시아인들이더군요.

그 열 명 중 8명이 아시아인이었습니다.

만약, 전두환이나 박근혜였다면 신천지를 강제적으로

압수 수색하고, 모두 구속하고 난리도 아녔을 겁니다.

지금 시대가 좋아 민주주의로 인해 너무나

물렁해진 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요즈음 , 정말 아침마다 인사가 " 건강하신가요?"

라는 인사가 대세입니다.

하루속히 백신이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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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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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4. 23:4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어느 누구나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일 년에

한 번은 돌아온다는 생일.

그 생일이 매년 돌아오니, 크게 개의치 않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나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혹은, 매년 돌아오는 건데 뭐..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일들이 많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생일인 것

같은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그냥 순리에 맞게 받아

들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부모님을 생각해서 그리고,

세상에 나왔단 건 모두에게 축복을 받을만한 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한다면 챙겨주는 것도

나름 자신감을 갖게 하고, 새롭게 인생의 각오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별게 아니라고 한다면야 할 말은 없지만, 스스로 자신에게

축하를 해준다는 의미에서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남이 축하를 해주면야 더욱 좋겠지만 ,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위로의 시간을 갖는 것도 나름 자존감을

높이는데 일조를 할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이의 혹은, 가족의 생일을 챙기는 오늘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케이크를 두 개나 받았습니다.

하나는 홀로이 자축을 하였고 , 또 다른 하나는 지인들과

함께 촛불을 껐습니다.

 

밀푀유나베라는 음식인데 쉽게 말해 샤부샤부

비슷합니다.

프랑스어 Mille-feuille는 천장의 잎사귀라는 뜻인데 ,

케이크에서도 쓰이지만, 일본어 나베와 합성어로 퓨전 일본 요리

입니다.

저는 깻잎이 들어가서 좋더군요.

국물은 샤부샤부와 같이 아주 담백해서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말아 삶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만드는데 요지로 모양을 잡았다가 조리가 끝나면

빼면 됩니다.

 

왼쪽은 고추를 넣은 김치전이어서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른쪽은 오징어 해물을 넣은 전입니다.

 

 

온갖 해산물로 요리한 유산슬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요리입니다.

아가미가 있는 생선은 식초에 잠깐 담겨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뒷맛이 개운해지는 맛을 낼 수 있으며, 씁쓸한 맛을 제거해줍니다.

밥 대신 먹은 음식들인데 질리지 않고 너무 먹은 것 같습니다.

 

 

갑자기 점심때 , 자장면 생각이 나길래 홀로 중국집에

들어가서 자장면 곱빼기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 많더군요.

결국, 남겼습니다.

어느 집을 가든지 늘 곱빼기 시키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제는,

곱배기 주문 않기로 했습니다.

 

 

미니 전도 나오고, 무와 양배추 식초 절임류도 나오더군요.

단무지만 나오는 게 아니라 좋았습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담장에 난, 실처럼 가는 콩나물 같은 새싹입니다.

워낙 가늘어서 잘 보이지 않는데 크게 확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거 먹어도 될까요?  ㅎㅎ

인간 마루타가 되어 한번 먹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행여, 지난번처럼 독버섯 먹을 때처럼 사고가 생기지는 

않겠지요.

바람이 부는데도 바람에 흔들리며 제 모습을 유지하는 

새싹들이 참 대견해 보였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꿋꿋하게 무한 19를 무사히 잘 이겨

냈으면 합니다.

" 힘내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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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 01:3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랜만에 학창 시절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말 그대로 도서관은 많은 장서를 구비한 곳이며,

독서실은 책을 보기 위한 장소입니다.

아마도 한국 같은 독특한 시험 문화가 발달한 곳이기에

독서실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기에 제일 먼저 찾는 도서관이

바로 남산 도서관입니다.

 

출입구부터 시작한 줄 서기는 정말 대단한데 특히, 시험기간에는

가방을 일렬로 세워 놓고, 자기 차례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한 명이 나가면 , 한 명이 들어가는 철저한 정원수 제한으로 인해

남산 도서관에서 가능성이 없으면 , 조금 비싼 일반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찾고는 했습니다.

정독 도서관부터 시작해서 4.19 도서관, 종로 도서관등 도서관이란

도서관은 모두 다녀 보았습니다.

그때는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공부하는 친구들 따라 정보를 교환하고

공부도 못하면서 도서관은 엄청 다녔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너무나 좋아진 세상이라 구마다 도서관은 다 있고,

집에서도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지만, 우리네 시절에는

집에서 공부 한다는 게 ,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당일 반에 듫어서면서 공부 많이 했냐고 물어보는 게

인사였지만 다들 하나같이 공부 안 했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게

일상이었지요.

 

도서관을 다니다보니, 인근 공원들도 참 많이 갔었는데

그중에 사직공원이나 장충동 공원은 추억이 깃든 장소

이기도 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비를 맞으며  달려가던 학창 시절 

꿈도 많았고, 낭만이 있던 시절이었으며 돌담길에서

주운 낙엽을 모아 책갈피로도 쓰고는 했습니다.

사직공원에는 특히, 단군성전이 있어서 기억이 많이

납니다.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기리는 사당이기도 한데,

고려시대 삼국유사에 따르면 하늘이 열리는 제천 의식이

널리 퍼지면서 지금에는 개천절로 국경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공원에 가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기록들이 알림판에 있어

역사공부도 함께하는 게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학창시절이 떠 올라 이야기를 들려

드리게 되었네요.

이 글을 읽으시면서 잠시 학창 시절을 되새겨 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페이지가 아닐까 합니다.

 

북극 원주민 마을의 학생들이 하교하는 모습.

 

학창 시절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성을 만날 수 있는 정당한 공간은 

교회가 최고였지요.

그래서, 생긴 단어가 바로 "교회 아는 오빠 "였습니다.

 

학생때, 미팅을 하는 장소는 아주 뻔했습니다.

커피숍을 들어가지 못하니, 늘 빵집이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빵집이 바로 종로에 있는 고려당이었습니다.

물론, 장충동에도 있지만, 사방팔방에서 모이기에는

종로 고려당이 제일이었습니다.

 

에스키모인 마을에도 이제 점점 빈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이성을 만나 사귀다가 행여 포옹이라도 한번

할라치면 여학생이 " 오! 주여" 하면 정신이 번쩍 들고는 했지요.  

참, 순수의 시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페어뱅스에 있는 녹스 광산에서는 1년 365일 풀가동하는 금 채취를

하고 있는데 하루에 150만불어치씩 매일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저 타이어 하나가 만불이라고 하더군요.

제 키보다 더 큽니다.

 

이런 금괴가 하루 매일 하나씩 생산이 됩니다.

모두 전자동화 되어 있어 조금이라도 누가 행여 호주머니에 넣고 

가질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하루 8시간 3교대 근무를 하는데, 운전만 할 줄 알아도

기본 6만불부터 시작됩니다.

직책에 따라 20만불 받는 이들도 많은데 특히 , 제어판이나 자동화

기기를 컨트롤 하는 직책들은 급여가 상당히 높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각 구간별로 기계들이 동작하는 상황들을 컴퓨터로

제어를 하며 , 모니터만 바라보더군요.

컴퓨터 시스템에 이상만 없으면 정말 한량인 직책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동창생에게 전화 한번 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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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2. 06:5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바람은 언제나 분다.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를 흔들고 파랗게 돋아 난

잎들을 가만히 있게 두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SNS의 익명에 숨어 호시탐탐 남을 중상모략하는 

이들이 주변에는 상당히 많다.

그런걸 삶의 낙으로 삼고 남이 잘 되는 걸 시기하며

질투하는 이들은 어디에고 존재한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이 세상에 그런 이들이 존재한다는 건

이미 정치에서뿐만 아니라 , 자신이 특출 나다는 정신적

에러가 있는 이들은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 

늘 질시의 눈초리를 갈고닦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이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걸까?

 

세상의 사악한 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들은 기생충과 흡사한 끈질긴 생명력을 간직하며

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자신을 숨긴 채 , 자아 만족을 누리며

인생을 살고 있는데 , 자신을 좀 먹는 일임을 모르며 하루하루를

위장과 편견과 오만에 찌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숙청을 숨 쉬듯 하는 북한의 김정은이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처럼, 익명의 그림자 속에서 생활하는 이들도 자신의 그릇된

자아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자신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 피해를 보았음에도

자신이 마치 위대한 영웅이나 된 것처럼 권세를 누리다가 죽어 간

남산의 중정부장 김형욱이나, 독재자의 비참한 최후를 장식한

박정희나 모두 비정상적인 이들이 분명한데도 그들을 찬양하고

그들의 이름 뒤에서 자신을 위한 보신을 하는 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차고 넘쳐흐른다.

 

인간의 간악하고 사악한 심성을 지닌 이들의 공통점이 바로

자신은 아니라고 아예 단정을 짓는 파렴치한 범들이다.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만은 타인을 위한 질시와 중상모략으로

자기만족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그들의 탐욕과 질시는 지구가 존재하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SNS의 그림자 속의

이들은 "카더라 " 같은 존재하지 않은 일들을 마구 남발하며

증거가 없는 중상모략을 일삼으며 주저하지 않는다.

 

정정 당당하게 자신을 밝히고  나서지 못하는 옹졸함은 

둘째 치고, 자신의 약점이 드러날까 급급해서 숨기만 

하는 비열한 인간들이 의외로 많음에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들은 영원히 기생충처럼 암적인 존재로 남을 것 같다.

 

" 그대 이름은 나에게 기생하는 기생충일 뿐이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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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20. 00:23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동서양을 막론하고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나 가정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반려견의 숫자가 660만 마리를 넘어

거의 700만에 가까운 반려견이 있다고 합니다.

애견에게 칩을 심어 분실견을 예방하고 , 전체적인

애견 보건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 , 처음에 사람들은

장난감 대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도 간혹, 그러한 무지의 견주들이 있기도 하지만,

학대하는 이들도 점차 늘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반려견은 장난감 대용이 아닙니다. 늘 눈높이 시각에서

바라보며 말 못 하는 동물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며

돌봐야 합니다.

저도 애견이나 고양이를 키워 보았기 때문에 견주의

심정을 많이 이해하고 노력도 했습니다.

가끔 보면 지나치다 싶은 견주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지만, 애견 사랑은 국경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애견은 한 가구당 두 마리를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개의

생활 위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모습이

이제 여기서는 당연시하게 생각이 됩니다.

백인들은 남편도 육아를 도맡아 케어하는 게 일상입니다.

 

처음 개를 키울 때, 각종 카페에 가입해서 애견 상식을

엄청 공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주사약을 사서 직접 주사도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저도 끼워 주세요 "

볼에 하얀점이 매력 포인트네요.

 

미국 영화중에 애견을 산책시키다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는데 실제 개로 인해 인연을 맺는 커플도 있습니다.

 

저렇게 세마리를 케어한다는 건 , 거의 중노동입니다.

대형견에 소형견까지 부담이 많게 됩니다.

주머니는 하나인데, 나눠줄 대상이 많으면 자연히 그 몫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발목을 다쳤나봅니다.

개들도 다리를 삐고는 합니다.

 

개를 산책시킬 때, 목줄을 풀어놓을 수 있는 곳은

정말 견주가 제일 좋아할 환경입니다.

애견공원들이 점차 늘면서 목줄을 풀어 자유롭게 해 준다는 건,

개들에게 있어서도 자유를 뜻합니다.

 

애견과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나가는 그 순간들이 

정말 정겹기만 합니다.

 

작은 개들이 더 사납게 짖는 편입니다.

그건 겁이 많기 때문입니다.

덩치를 목소리로 커버하기 위함이지요.

 

" 짠!  저도 등장합니다 "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네요.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금속을 채취하네요.

그냥 심심풀이로 하는 거겠죠.

 

두 마리 다 아직 너무 어려서 호기심을 참지 못하네요.

강아지는 어릴 때 정말 천방지축입니다.

말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같으니 절대 화를 내거나 때리지 마세요.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훈련은 필수입니다.

그래야 사람도 물지 않고, 다른 개와도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저렇게 세 마리를 키우면 어디 집을 비우고 다니지 못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갈 때도 꼭, 같이 가야 하며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랑이 부족하면 개들은 아무 데나 대소변을 보며 관심을 끌기 위해

이상한 행동들을 하는데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개들도 회충약을 먹으며 특히, 조류독감이 유행이면 

잔디밭에 산책을 시킬 때, 새들의 배설물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합니다.

산책을 시키다가 새들의 배변을 냄새 맡다가 옮아서 , 독감에

걸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을 합니다.

 

 

저는 애견이 자연사를 하던, 병에 걸려 사망을 하던

그 이별이 너무 가슴 아파 지금은 개를 키우지 못합니다.

워낙 가슴앓이를 심하게 해서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개 키울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산책로에서

만나는 개를 최대한 이뻐라 해줍니다.

지인의 개에게도 최선을 다해 신경을 써 주기도 합니다.

 

개는 이별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 단지 헤어져 있을 뿐이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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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9. 00:2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새 중에 가장 작은 새는 벌새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새는 타조이지요.

새는 기각류 공룡이 1억 5천만 년에 서서히 진화되어 

완전한 변신을 마친 조류이며 허파로 숨을 쉬는 

포유류입니다.

 

철새들은 먹이와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철 따라

이동을 하는 게 정상이긴 하지만 , 아예 눌러앉아

사는 철새들이 점점 지구 온난화로 많아지는'추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새들이 모여사는 호숫가를 찾아

그들과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겨울의 상징 설산은 눈을 맑고 시원하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청둥오리 수컷입니다.

 

한 지붕 세 가족이 아닌, 세 마리의 비둘기입니다.

아마도 서열대로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새들에게 먹이를 줘도 되는 지역인가 봅니다.

원래는 야생동물에게 절대 주지 말아야 할 것들이

먹이입니다.

 

먹이를 던져주자 인산인해가 아닌, 조산 조해가 되었네요.

 

여기 텃새인 것 같은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온통 검은색에

날개 어깨만 황금빛을 뗬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텃새입니다.

 

다람쥐 군이 달려오다가 저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 앗 깜짝이야! "

그런데, 무서워하지 않네요.

 

열심히 사람들이 던져준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러기 한쌍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주둥이가 긴걸 보니, 도요새 같은데 정확히는 알 수 없네요.

 

한쌍의 청둥오리들이 싱글의 마음을 애달프게 하네요..ㅎㅎ

 

캐나다 기러기들도 조금 있으면 짝짓기가 한창일 테죠.

 

캐나다 기러기들이 먹이를 혹시나 줄까 하면서

모여들고 있지만, 아이는 빈손이었답니다.

 

저는 처음에 알을 새들이 물속에 낳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자세히 보니, 골프공이네요.

주변에 골프장이 있는 걸까요?

 

이런 작은 새는 휘파람새, 방울새 등이 있는데 새는 머리와 눈에서 제일

많은 열을 발생을 하고 있어 잠을 잘 때, 깃털 속에 머리를 묻고 자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식자에게 사냥을 당할 위험이 상당히 큽니다.

 

건강한 새는 낮에 잠을 자고 , 밤에는 활동을 많이 해 포식자로부터 

자기의 생명을 지키게 됩니다.

 

이 새는 색상이 정말 특이하네요.

같은 청둥오리과에 속한 새 같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청둥오리도 색이 특이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짝을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새들의 무늬를 관찰하는 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네요.

 

알래스카의 검은 가슴 물떼 새는 철 따라 이동을 하는데

아르헨티나까지 장장 13,000 킬로미터를 이동을 하게 됩니다.

 

새들과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는 만남의 광장 같습니다.

쌍둥이 아이들은 연신 새들에게 둘러싸여 먹이를 주며

동물과의 교감을 나누는 듯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렇게 친근감을 갖고 , 유대를 맺는 게 서로에게

상당히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자연 학습장으로 아주 좋은 호수인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가까운 호수로 나드리 한번 가 보시면 많은 새들과

조우하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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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7. 22:2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미국에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납니다.

한국의 연예인들이 사고를 치면 거의 LA로 와서

접시 닦기부터 하더군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서 많은 연예인들이 두루 걸치는

접시 닦기는, 언어가 되지 않고  단순 반복 작업을 하며

미국 생활에 적응 기간 동안 하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도 접시닦기는 다들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힘도 들지만 Pay 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백인들이야 기본적으로 언어가 되니, 차라리 Line Cook을

하는 게 보수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민 1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쳤던 일들이 청소와 접시 닦기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그 고생했던 경험들을 떠 올리며 자신을 대단하게

각색을 하지만,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꽤 될 겁니다.

지금 잘 나가는 태진아나 송대관한테 접시 닦기 하라고 하면

아마 돌 맞을 것 같습니다.

누가 영어로 말도 붙이지 않고 묵묵히 그릇만 닦으면 되니,

이보다 간단명료한 일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생충에서 나오는 피자 박스 접기나 인형 눈알 붙이기 등

집에서 하는 소소한 잡일은 그리 큰돈이 되지 않지요.

접시닦시 일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주기 때문에 이 역시,

큰돈은 되지 못하나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 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물론, 가족이 있다면 다들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지요.

 

백인들 사이에서야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한인 사회에서는 한국에서 적용되는 직업에 대한 룰이 

적용이 되니, 땅만 미국 땅이지 문화는 한국의 문화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몇 년 전에 100불을 갖고 홀로 알래스카를 찾아 청소를 시작해서

지금은 청소 비즈니스를 하여 그나마 성공을 한 이에 대하여

소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알래스카는 청소만 잘해도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으며 , 복지도 좋아 퇴직한 후에 여행을 즐기며

사는 이도 많이 있습니다.

 

청소도 앵커리지 보다는 Fairbanks에서 하면 그나마 더 좋은데

그 이유는 주정부 Job이라 사대보험과 복지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특히, 페어뱅스에 눈이 내려 오버타임을 많이 주기도 하더군요.

 

접시 닦기로 성공 신화는 쓰지 못하지만 ,

청소일로는 성공 신화를 쓸 수도 있습니다.

앵커리지에서는 아주 크게 빌딩 청소를 도맡아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이제 청소 잡도 서서히 필리핀이나 베트남계에 밀리기 시작합니다.

특히, 영어가 되는 필리핀계는 마트, 은행, 청소 등 많은 곳에서 금방

적응을 하며 생활을 합니다.

 

타주 같은 경우에는 이삿짐 같은 경우 상당히 많은 부분이 타 인종에게

밀린다고 하더군요.

 

식당 웨이트리스 같은 경우는 파트타임이지만, 고소득 직종으로 분류가 되어

많은 한인 분들이 종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밥 맨과 웨이트리스가 손발이 맞는 경우가 많은데,

둘이 독립해서 새로운 가게를 차리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보통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은 일 년 365일 일하는 게 

정석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는 그렇게 일하고 돈을 벌어서 뭘 하려고

하는지 당최 이해가 잘 되지는 않더군요.

 

인생은 즐기려고 태어난 거지 돈을 벌려고 태어난 건 아닌 거 아닌가요?

 

알래스카에서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공통점이

암으로 많이 사망을 하셔서 참 마음이 짠 하기만 합니다.

 

타주에서는 웨이트리스 시간당 임금이 기본 최저 임금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더군요.

그러나, 알래스카는 최소 임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백인 식당은 철저하게 시급으로 계산을 하지만,

한인이 운영하는 곳은 보통 월급제로 하는데

두 개 다 일장 일단이 있습니다.

 

 

생활에 여유를 즐기며 , 자기만의 여백을 느끼고 싶으면 

시급으로 일하는 파트타임이 정말 좋습니다.

자기의 스케줄을 따라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니,

정말 좋지만, 돈을 모으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알래스카 식당 같은 경우 거의 월급제라 놀 시간이

없어 돈을 모으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숙식 제공을 하는 곳에서는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인내를 요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느 직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마음먹기

나름이 아닌가 합니다.

대동소이한 직장인지라 거기서 거기지만, 악덕업주를

만나면 인생 자체가 달라지니, 그런 업소는 바로

나오시는 게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야 노동청이 제 몫을 톡톡히 하니 , 급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내 인생 내가 만들기 " 프로젝트를 직접 가동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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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1. 22:5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이번에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부문의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정말 한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계기가 아닌가합니다.

봉준호 감독을 처음 본 계기는 전주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부문이었는데,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날 전야제를 하는데

초청된 전세계 감독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그때 영화 아카데미를 막 졸업해 독립영화를

들고 전주 영화제를 찾았을 때입니다.

저도 그 당시 독립영화를 만들때라 자연스럽게 만나 다음에

만나 같이 한번 만들자고 하면서 수인사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전주영화제에서 지금 문제의 감독인 김기덕 감독도 만났는데,

달랑 혼자 왔더군요.

봉준호 감독이 다음에 같이 작업을 하자고 했지만 , 낮을 가리는

제 성격에 연락처를 주고 받지 않아 그게 지금은 후회가

은근히 되기도 합니다.

그 다음 만난 시기는 바로 " 프란다스의 개" 입니다.

잘 만들었지만 흥행에 실패는 했지만 , 곳곳에 감독의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시사회때, 봉준호 감독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다시한번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독립영화 " 비내리다 " 런닝타임 22분

달리를 이용해서 교통사고 장면을 찍는중입니다.

맨 왼쪽 달리는 미는 친구는 동국대 연영과 출신이고 , 

제 뒤에  우산을 받쳐든 여인은 동국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며,

바로 뒤에 안경 쓴 친구는 "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일부참여)

'바보" "헬루우 고스트 " 를 연출한 "김영탁 감독입니다.

하지원과 차태원 배우를 자주 등장 시키는 걸보니, 개인적인

친분도 두터운가봅니다.

 

영화에서 장소 헌팅은 정말 중요합니다.

기생충의 반 지하방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져 BBC에서도 한국으로 

반 지하방을 촬영하러 왔더군요.

지루할 정도로 반복되는 장소헌팅때 일입니다.

인천에 있는 덕적도 맞은편 소야도라는 아주 작은 섬마을이 있는데

거기 폐교 분위기가 너무 좋아 직접 연출팀과 장소 헌팅을 갔던

여름날 , 갑자기 태풍이 불어 모든 배편이 끊겼습니다.

섬에서 제일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바로 아이를 위한 분유입니다.

장장 일주일 동안 태풍으로 마트에 분유가 동이나고 , 모든 

생필품들도 동이 날 정도였는데 더 큰, 문제는 가진 돈이

모두 떨어졌다는겁니다.

여러명이 숙식을 해야하는데 경비가 모두 떨어졌는데, 당시에는

은행이나 농협이 없었습니다.

오직 있는거라고는 우체국만 있어 결국, 우편환으로 돈을 송금 받아

그 위기를 넘긴 적이 있었습니다.

 

 

 

독립영화는 거의 자신의 돈을 투자해 만드는거라 촬영 환경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독립영화를 하는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맡은바 일을 무상으로

품앗이를 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독립영화는 자신이 시나리오를 직접쓰고, 연출도 하고 촬영도 하는 전천후입니다.

저는 대략 23편의 독립영화를 만들었으며, 한편은 마지막으로

필름 작업을 했는데, 그 필름은 이제 사라지고 없네요.

제목은 " 가을 " 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디지털로만 영화를 제작합니다.

 

 

시나리오가 나오면 , 각 부서별 인원을 모집합니다.

그동안 자신이 남의일을 충실히 해 주었다면 스탭 구성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연출부 회의부터 시작해서 모든 단계별 미팅이 수십차례

치러지기도 하는데 자연히 그러다보니, 제작회의가 끝나면

자정이 되기가 일쑤입니다.

그냥 헤어지기 미안해서 (연출자 입장에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제작회의는 밤새 술을 마시며 난상토론을 벌이기도 합니다.

 

배우 구하는 건 그리 어려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같이 한 배우가 마음에 들면 , 계속 같이

하게 되더군요. 

일반 이름있는 영화배우들도 독립영화라고 하면 

무보수로 도와주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 그 배우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를 새삼 드립니다.

무보수로 고생을 마다하지않고, 열악한 환경에서 

부상을 무릎쓰고서도 보였던 그 열정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영화는 마약과도 같아 한번 발을 들여 놓으면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정도입니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라고 하기에 그 치명적인 매력 앞에서는

누구나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저는 " 영화를 사랑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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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30. 21:0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유니텔과 천리안등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각종 모임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그 시절

음악방송등 춘추전국시절에 일명 " 벙개" 가

정말 유행이었습니다.

채팅을 하다가 갑자기 "벙개 " 그러면 다들 손을

자판에서 떼고, 바로 옷을 갈아 입고 모임 장소로

나가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모처럼 "벙개"를 하자고

해서 12시 자정에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벙개를 하면서 옛생각에 잠시 젖어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는분이 도토리묵을 써 오셔서 잠시 묵파티도

했습니다.

 

남들은 잠자리에 들 시간 , 부랴부랴 집을 나섰습니다.

 

얼마만에 벙개를 하는지 기억조차 가물 거리기만 합니다.

만나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언 새벽 세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간듯 합니다.

 

Safe way 마트 , 제과 코너에 가면 늘 시식 코너가

마련이 되어있어 저도, 지나갈 때마다 종류별로 먹고는 합니다.

 

스목 샐먼 딥은 우리네 김치와 흡사한데, 그 이유는 집집마다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입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크랙커나 식빵에 발라 먹으면 

한끼 식사로 아주 좋습니다.

 

알래스카 폴락 고기로 만든 맛살,

맛살과 새우 샐러드중 어느걸로 할지 고민중입니다.

 

굴이 마침 세일을 하네요.

좋아하는 굴이지만 , 오늘 할일이 많아 패쓰,

 

머리통만한 게가 아주 싱싱하네요.

파운드에 2불입니다.

 

밤새 중불에 끓이면서 젓는 바람에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하네요.

쉬지않고 저어야 밑부분이 타지 않습니다.

 

 

막걸리가 어울리는 도토리묵이라 막걸리 딱, 한잔만 했습니다.

 

일명 " 캠핑찌게 " 라고 아시나요?

학창시절 해변가나 산으로 놀러가서 양파,두부,감자,파,고추장을 

대충 넣어서 마구 끓인 일명 잡탕찌게인데,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끓여 보았습니다.

예전 그 맛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충분했습니다.

역시, 지나간 것은 그리워 하게 되네요.

 

마트에 갔다가 세일중이라 산 곶감인데 , 하나에 5불, 두개 10불 주고

샀습니다.

 

밀린 빨래들을 가지고 와서 세탁기에 넣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웃집 고양이입니다.

저와 마추쳐 아는체를 했는데  역시, 도도하게 굴더군요.

먹을걸 줘도 다가오지 않네요.

 

물건을 사면, 두가지의 세금이 붙습니다.

GST 와 PST 5%와 7% 총, 12% 세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잔돈 2센트는 사사오입해서 거슬러 주지 않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옛날일을 회상하며 포스팅을 했습니다.

정말 벼라별 일들이 많았던 벙개의 사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 아! 옛날이여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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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6. 23:1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중국에서는 설날을 "춘절"이라고 하는데

점점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극장가에서는 이 시기에 할리우드 영화를 상영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자국의 영화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으로 인해 극장가가 문을 닫아 난생처음

영화계가 침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중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여러 나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로 이번 호흡기 바이러스는

그 피해가 어머어마합니다.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자주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및 입을 만지지 말 것, 

▲ 사람 많은 곳을 피할 것, ▲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

 ▲ 발열 및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확인할 것 등입니다.

 

춘절에는 민족의 대이동을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 문제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잠시 중국의 춘절을 느껴 보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2020년은 쥐띠, 경자(庚子)년이라 저렇게 쥐 인형을

팔고 있었습니다.

 

각종 한약재를 파는 곳인데 , 정말 종류가 많더군요.

 

온통 붉은색으로 치장을 한 소품들이

정신을 산란하게 합니다.

 

우리와 다르게 중국의 설날은 조상을 모시는 게 아니라

식구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는 풍습이 독특합니다.

 

우리나라는 설날 운송 기간이 보통 일주일 내외지만,

중국은 무려 40일이나 됩니다.

특별항공기나 기차, 버스 등이 추가로 증편 운항을 하게 

됩니다.

 

오래전에 니엔 이라는 괴물이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잡아먹고는 했는데 이 괴물은 불빛, 큰소리, 붉은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춘절에 붉은색이 많이 등장을 하기도 하거니와

폭죽 또한 엄청납니다.

 

제가 베트남에 있을 때 , 엄청난 폭죽소리로 인해 

강아지들이 모두 침대 밑으로 숨는데 , 장장 일주일 동안을 

폭죽을 터트리니 저도 노이로제에 걸리겠더군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인데, 제가 늦게 가는 바람에

공연은 보질 못했습니다.

 

중국인들도 차가버섯을 팔더군요.

 

다양한 약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운데와 오른쪽 까만 건 바로 모럴 버섯인데,

불탄 자리에서만 나는 버섯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설날에 세뱃돈을 빨간 봉투에 넣어 주는 게 풍습입니다.

 

인삼은 한국산이 제일 좋은데, 보통 3년 산을 많이 팔더군요.

시음을 하길래 한잔 마셔 보았는데, 역시 한국산이

향이 짙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중국인들 근처는 가지 말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의 분위기를 보러 과감하게 가 보았습니다.

 

처음 대하는 것들이라 호기심이 가득입니다.

 

공연은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온통 빨강 천지라 현란하기만 합니다.

 

일반 샵들도 빨간 등은 모두 달아 놓았더군요.

 

워낙 황금을 좋아하는 민족성이라 붉은색과 함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기로 된 다양한 인형들입니다.

정신 사납기가 이루 말할 수 없네요..ㅎㅎ

그래도 중국인들은 집집마다 하나씩은 장식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인사지만

중국은 " 돈 많이 버세요 " 가 새해 인사다.

그리고 꼭, 붉은 봉투에 돈을 주어야 하는데 행여

하얀색 봉투에 돈을 넣어주면 아주 큰 실례인데,

그 이유는 중국은 죽은 사람에게 주는 돈은 하얀 봉투에

넣기 때문입니다.

 

미국 뉴욕주에서는 중국 설날이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 새해 돈 많이 버세요 "  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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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3. 22:3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새해가 되면 다들 소원을 빌고는 합니다.

서낭당에 빌거나 , 교회, 절, 성당에 가서 기도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법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은

혹시나 하면서 소원 비는 걸 연중행사로 치릅니다.

 

오늘 쇼핑몰에 나갔다가 소원 비는 나무가 있길래

저도 글 몇자 써서 나무줄기에 매달아 놨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면, 심적으로 조금은 위안을 받기도 하니,

그걸로 만족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마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날을 맞아 다 같이 소원한번 빌어 볼까요?

 

쇼핑몰에 들어서자 소원 나무가 몰 중앙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저도 붉은 종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말을 써서

나뭇가지에 달았습니다.

 

집 가까이 있지만 여태 들르지 않았다가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들렀습니다.

 

앞에 있는 가족은 한인이더군요. 국적을 불문하고

다들 글을 써서 다는 걸 보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새해 소원 비는 건 다 같은가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딤섬 가게가 곧, 들어선다네요.

기대가 됩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 실내에 들어서니 편안해집니다.

 

저도 초를 좋아하는데 , 이 초는 못생겨도 특징이 있어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남자 이발은 보통 15불에서 17불인데 , 여기는 다소

비싸네요.

 

모든 귀금속이 50% 세일은 아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금을 왕창 사고 싶네요..ㅎㅎㅎ

 

쵸코렛 전문코너입니다.

알래스카 야생 블루베리를 이용한 쵸코렛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양탄자를 볼 때마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마법의 양탄자도 생각나네요.

 

벌써 봄 신상들이 등장을 하네요.

 

아시는 분이 저에게 눈 안마기를 선물해 주셔서

요새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저걸 쓰고 버튼을 누르면 약, 3분 정도 다양한 진동을 해 주는데

무선으로 음악도 나온다는데, 저는 아직 미숙해서인지 

잘 안되더군요.

요새 수시로 하고는 있는데 정말, 눈이 좋아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부지런히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에는 자석이 모두 달려있더군요.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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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2. 04:1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여행을 하다 보면 마트나 시장에 들르게 됩니다.

모처럼 만나는 먹거리나,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나

생필품들이 그동안 생각해 왔던 가격과는 천양지차로

차이가 나는 걸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 지난 이야기지만, 동해안에서 어부들에게

잡히면 바로 버려 버리는 쥐포는 이제 없어 팔지 못할 정도로

가격은 비싸고 귀한 어종이 되었습니다.

마치 쥐를 닮았다고 해서 , 이름마저도 쳐다보지 않을 이름이

지어졌는데, 갑자기 쥐 하니 생각나는 전임 대통령이 생각

나네요. 나라의 곳간을 통째로 들어 먹은, 돈에 대해서만큼은

피도 눈물도 없는 쥐....

 

어시장에 가거나 재래시장에 가면 생선을 살 때, 손질을 해서

고기만 담아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머리나 내장이나 모두

돈을 받고 팔더군요.

알래스카에서 연어 머리와 등뼈 부분을 모두 버리지만 ,

다른 곳에서는 돈을 받고 팝니다.

이제는 물보다 비싸진 gas 를 보면 정말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오래전 " 누가 물을 돈 내고 사먹냐? " 하면서 생수가

나왔을 때, 다들 코 웃음을 쳤지만, 이제는 모두들

물이 개스값보다  비싼 걸 인식조차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자원은 대체자원이 있지만 , 먹거리에는 대체할만한 

먹거리가 없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고기나 유전자 변형 식품들이 점점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을 먹으며 자란 세대들이 이제는 눈을 바라보는 시선은

공해의 일부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눈에 대한 낭만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 좋아하는 빵 가격들이 하나에 3불이 훌쩍 넘어가니,

부담이 가서 손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동네마다 있는 천 원에 세개 하던 단팥빵들은  모두 사라지고,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과점 하나 차리는데도 수억씩 들 정도니, 정말 세월의 흐름을 

절절히 느끼게 됩니다.

 

말린 북어 머리도 이제는 버젓이 마트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10불대.

정말 이제는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몸살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북어 머리를 푹 삶아서

먹으면 금방 낫습니다....> 애견인들은 참고하세요.

 

조기가 작은 거 한 마리에 10불이 넘지만 , 설이나 추석 선물 세트를 

보면 헛소리가 나옵니다.

무려 수십만 원을 넘으니, 선물을 할 때, 부담백배입니다.

 

극장 앞에서 팔던 오징어들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팝콘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는데 , 저렇게 작은 오징어 세 마리 든 게, 35불입니다.

거기다가 택스 포함하면 대략 난감입니다.

돈의 가치도 떨어졌지만, 그만큼 농수산물들의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합니다.

 

일명 맹구라 불리는 망고스틴인데 대량 재배가

힘든 게 특징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재배를 하려고 시도를 했지만 ,

거의 실패를 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한번 먹겠다고 별렀는데 , 아직도 시식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장을 볼 때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학교 앞 , 버스 회수권을 내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던 

떡볶이와 어묵 그리고, 튀김들이 이제는 마트에서 포장된

냉장이나 냉동 식품으로 팔리고 있어 집에서 간단히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지만, 포장마차에서 먹는 그 기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교복 앞자락에 설탕물을 묻히며 먹던 호떡들,

학교 앞에는 늘 돗자리를 깔고 파는 각각의 물건들이

생각나는데 , 그중 하나가 혁대의 버클을 광을 내는 광약이

잘 팔렸습니다.

녹색이나 청색으로 된 약품인데, 용각산보다 작은 통에

담아 팔고는 했지요.

시험기간 동안 잠을 쫓아 낸다고 무식하게 안티푸라민을

눈두덩에 바르고는 했는데, 정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끈거립니다.

" 지나 간 것은 그리워하느니라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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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3. 23:2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어젯밤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차는 눈 속에서

동면을 하고 있더군요.

차에 쌓인 눈들을 훌훌 털어내고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집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언덕을 차가 채지 못하고

헛바퀴가 구르더군요.

결국, 포기를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뚜벅이가 되어 눈이 쌓인 도로를 

걸어갔습니다.

 

영하 섭씨 8도 정도의 추위라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발도 시리고 귀도 시리더군요.

밤새 엄청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있는데도 제설 차량은

보이지도 않네요.

제설작업은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 다들 집 앞에는 쓰레기통이

줄지어 서있고 , 다행히도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이

있더군요.

눈 치우는 삽을 들고 부지런히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 맨은

시 소속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눈을 치우는 건 처음 봅니다.

보통 1인용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는 게 일상인데 , 사람이

직접 인도의 눈을 치운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집주인이 치우는 줄 알았는데 한참을 지켜보니,

전문적인 인도 제설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수십 년 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손으로 그 많은 인도의 눈을 치우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의 눈만 치우는 것도 대단하고,

그것도 삽으로 치운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눈 내린 날의 아침 출근 모습과 퇴근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새벽에 나오니, 하늘에서 눈을 쏟아붓듯이 눈이 내리더군요.

 

지름길인 주택가를 통해 출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를 봐도 큰 도로나 작은 이면 도로의 눈을 치운 흔적은 없습니다.

 

비탈진 길은 이미 꽁꽁 얼어있어 차량의 진입을 막은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저녁에 퇴근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염화칼슘을 뿌려 도로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완전 빙판길입니다.

 

눈이 많이 왔다고 쓰레기차도 오지 않았나 봅니다.

쓰레기통들이 모두 집 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습니다.

 

이 집은 아무도 안 사는 집인가 봅니다.

전등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음산하기조차 합니다.

애꿎은 사자가 손이 시린 지 앞발을 들고 있네요.

 

큰 도로에 인접한 사람 다는 길만 이렇게 눈을 치워

놓았습니다.

 

저도 눈을 엄청 많이 치워 봤는데 , 사람 손으로 이렇게

눈을 치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인건비는 얼마나 들까요?

차라리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면 금방 치울 텐데 말입니다.

 

빙판길인데도 마구 달리는 차들이 대단하네요.

 

내린 눈들이 다져져서 나중에 얼어붙으면 어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집은 외부에 등을 많이 달아 놓아 금방 눈에 띄네요.

 

출근을 할 때는 괜찮았는데, 퇴근길은 엄청 멀게만

느껴집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차저차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차에 시동을 걸어

덥혀 놓으려고 키를 꽂았더니 , 얼어붙어서 차키가

들어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라이터로 차 키를 가열해서 겨우 문을 열고 

시동을 틀어 놓을 수 있었는데, 내일 아침 다시 차를 운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온통 사방이 빙판길이라 차로 5분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걸어서는 30분이 소요됩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걸어서 출퇴근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조금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걸어서 집에 오는데 사인판에 섭씨 영하 8도라고 표시가 되어

있던데, 금방 풀릴 날씨는 아닌 것 같네요.

이번 주는 내내 이런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가 아닌, 직장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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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1. 23:2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네요.

 

광고판에 부처님까지 등장을 한 걸 보니,

혹시 중국인이 오너 아닐까요?

부처님이 아시면 기가 막힐 일 같네요.

 

자본이 든든하고 뒷감당을 할 자신이 있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무엇보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사에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입지조건을 감안해서

자신들의 간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긴 하지만,

막대한 가입비와 로열티를 생각하면 , 영세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정말 입지선정과 메뉴 선정부터 경쟁이 치열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장사는 잘되는데

리타이어 하려는 식당과 역시, 비즈니스는 잘 되지만

그 동네를 떠나 다른 업종에 눈을 돌린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한국은 매출 신고를 제대로 하는 곳들이 드물지만,

미국 같은 곳은 정식으로 신고를 하는 곳들이 많은데

반해, 한인 업소들은 축소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금 신고 내역만 보고서도 비지니스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관광지인데, 여름 한철 매출이 상당히 높은데

일일 하루 매출이 2만 불도 찍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려 거의 사람에 치이는 그런 곳입니다.

 

특히, 이렇게 호수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식당들은

손님들로 미어터진다고 합니다.

 

관광지와 일반 도시의 식당들의 장단점이 있지만,

적당하게 일을 하고 싶으면 한철 장사하는 곳이

좋습니다.

 

이 동네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커피숍, 푸드트럭 등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런 점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마트도 한인이 10여 년간 운영을 하다가 이번에

새로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 햄버거 가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거리에 있어

정말  목이 좋더군요.

 

이런 한철 장사하는 관광지는 제일 큰 단점이

여름에 구인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주유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계탑에 리본을 매달았네요.

 

작은 동네임에도 일식집이 서너 군데가 되더군요.

 

월남 국숫집도 있네요.

 

피자가게도 한인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성수기 때 직원을 채용하면 당연히 숙소도 제공을 해야 하니,

부담은 클 것 같습니다.

 

리쿼 스토어와 pub을 같이 운영을 하는데, 매출이 하루 2만 불이

넘는다는데, 과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반만 해도 만불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가정집 같은 일식집입니다.

이런 한철 장사하는 곳은 가족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족이 없이 , 사람을 채용해서 감당하려면 부담이

많습니다.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인데 집이 멀어

2층에 룸을 렌트해서 숙식을 하더군요.

 

출출한 김에 들러서 치킨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닭 육수를 우려내 끓인 치킨 라면이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13불 50센트 팁 포함 17불입니다.

여기는 관광지라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물건을 사입하는데 , 특별히 어렵거나 경비가

더 들지는 않습니다.

시내보다는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한철 장사라는 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도, 봄부터 가을까지 장사를 해서 년간 매출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단, 구인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말입니다.

이런 곳에 식당을 개업하거나 인수하려면 구인 문제의

해결책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식당에서 하루 매출액이 3천 불에서 5천 불 정도면 

엄청 붐비는 식당입니다.

특히, 5천불 정도 찍으면 , 저녁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파김치가 됩니다.

그리고, 재료가 거의 바닥이라 그거 준비하는데도 사람이

많이 필요하며, 냉장고나 냉동고가 최대한 커야 합니다.

그래야 당일 팔고도 다음날 팔 재료를 손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디쉬 워셔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8천 정도 찍은 집에 일이 너무 힘들어 디시 워셔가 일하다가

도망을 갔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5천 불 이상만 되면

과부하가 걸립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사람이

두 명 몫을 해야 할 정도로 부담백배입니다.

이런 집에 오래 근무하면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가급적 바쁜 집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덜 벌고, 덜 바쁜 식당이 직원들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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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5. 00:4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 보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생을 다하고 스려 져 가고

다시 새로운 생명체나 사물로 태어난다는 "回歸"

전생에 강아지로 태어났다면 현생은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태어난다고도 했으며,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현생에서 베풂을

생활화하는 이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이 택하는 나이는 언제인지 하는 물음입니다.

남자는 다시 군대 안 간다고 할 테니 아마도 군 제대 후를

많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한이 맺힌 이들은 대학시절로 돌아가려고도 

하겠지요.

저도 언제 나이로 돌아가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상상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더군요.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로,

그냥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을 열심히 살 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나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윤회(輪廻) 사상은 불교의 중심이기도 하지요.

 

어릴 적에는 어머니를 따라 절에 참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불공을 드리는 동안 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예불을 마치면 점심 공양을 받는 재미에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이 교회를 가라고 하시더군요.

초등학생 시절 헌금까지 손에 꼭 쥐어주시며 , 교회를 

다니게 했던 모친의 마음은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군종을 만나 세례를 받았으니,

교회를 다닌지는 상당히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청년시절 조상들의 묘가 있는 문중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형제 중 막내인 작은 아버님이 교회를 다니신다는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의아해했습니다.

사람이나 모든 사물은 근본이 있고 뿌리가 있는데, 아무리

종교적 이유라 해도 조상의 묘에 절을 하지 않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그분이 장남이었다면 문중의 산소와 역사는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습니다.

그때 제가 받은 충격은 아주 컸습니다.

 

저는 모든 사물의 위치가 즉, 제자리에 있어야 된다고 믿는

주의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순리에 따라 사계절을 만들어내고 , 자연이 주는

특혜와 진리가 시간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섭리라고 이해를 합니다.

 

저는 수박 겉핥기 식의 집사에 지나지 않음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며 교회를 다니고,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음을 자각하고 있지만, 전임 대통령이 교회에서 

돈으로 장로직을 사고 천인공노할 죄를 짓는 걸 보고는

다시 한발 밀려나고 있음을 압니다. 

 

죽을 때 , 싸들고 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돈에 집착을 하며

죄업을 차곡차곡 쌓는 그를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않는 그를 보면 이렇게 묻고 싶네요.

" DAS는 누구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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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 02:4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데 그 유래가 있는데

등장하는 게 바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전에 떡국이나 만둣국과 만두소에 꿩고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꿩이 잘 잡히지 않자, 꿩 대신 닭고기를

넣거나 국물을 우려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닭대신 소고기를 사용을 하는 형태로

변해버렸습니다.

 

떡국을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 했는데,

하얗게 끓이니 백 탕이요, 떡을 넣어 끓였으니

병탕이라고 불렸습니다.

제사 때 올리는 음식 중 하나로 떡국을 꼽을 수

있었는데 , 바로 그 연유로 매년 설날에는 떡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2020년 새해 첫날 저도 떡국과 만두를 먹었는데

지인의 초대로 집에 들러 오랜만에 손만두를 

먹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년, 설날에 먹는 떡국인지라 사람을 만나면

떡국을 몇 그릇을 먹었느냐며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나이가 어떻게 되었느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떡국을 드셨나요?  ㅎㅎ

 

정갈하게 내온 새해 떡국입니다.

 

그리고, 손만두입니다.

맛도 좋았지만, 정성이 들어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새해 첫날 다운타운에 나오니, 이날도 오픈을 한 식당이 

군데군데 보였는데 , 문을 연 곳이 드문지라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바로 옆집도 일식집인데 , 두 집이 다 일식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만원사례더군요.

 

오늘은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라

저도 거리를 방황해 보았습니다.

 

엔틱 차량을 몰고 나온 이가 부부가 아니라 남정네

둘이 타 조금은 생소하네요.

 

공기가 맑아 공원에도 들러 보았습니다.

 

새해 첫날 , 강변을 거니는 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얼마 만에 맑은 하늘을 보는 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스 넣으러 오세요...ㅎㅎ

 

고층빌딩들이 하늘을 막고 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홈리스입니다.

 

대형빌딩 숲을 바로 떠나니, 공원에는 홈리스들의 

텐트들이 엄청 들어서 있더군요.

빛과 그림자가 공존을 하듯이 , 나라님도 어찌하지 못하는 가난의

그림자는 어디를 가도 공통점이 있나 봅니다.

 

가진 자들은 땅과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탓을 할 테고,

없는 자들은 더욱더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춥고 배고픈 자들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줄 따스한 온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모은 콩을 일 년에 두 번 기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선단체에 많이 기부를 합니다.

하나둘 모은 콩을 모았다가 기부를 할 때, 조금은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어 위안이 되고는 합니다.

기부가 생활화가 될 때, 세상은 좀 더 맑고 순수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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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8. 23:2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에 살면서 몸에 좋은 자작나무 시럽을

자주 먹어 보았는데,  Maple syrup은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Safe Way를 들러 잠시 장을 보러 갔습니다.

 Maple syrup을 우리말로는 은행나무 당밀이라고

하는데, 항암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설탕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여태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aple syrup을 만드는 원료가 바로 우리와 너무 친숙한

고로쇠 수액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뼈에도

좋다고 합니다.

위장병과 신경통,관절염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실제로 비만 억제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커피에는  Maple syrup이 향으로 인해 적절하지

않지만, 다른 단맛을 내는 요리와 용도에 아주 

좋습니다.

메이폴 태피라고 하는 음식이 있는데 우리네 뽑기 과자

달고나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 이것도 언제 한번 먹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손에 손을 잡고 마트로 가 볼까요?

 

마침 마트에 들르니 메이플 시럽이 세일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냉큼 한 병을 집어 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 같은 효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마트 안에는 유명 커피숍이 보통 들어서 있더군요.

분위기도 좋아 차 한잔 하면서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오면 스타벅스부터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 나라별로 동네별로 컵 같은 것들이

모두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씩들 사서 수집을 하더군요.

마치, 관광지를 가면 기념품을 사듯 , 이제는 이런 걸로

기념품을 대신하더군요.

 

꽃을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받을 사람이 없어 아쉽네요...ㅎㅎ

 

 

저는 처음에 베리로 만든 설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초 미세 설탕이라 금방 잘 녹는다고 하네요.

 

우리네 반찬들을 외국인이 보면 잘 손이 가지 않듯이,

우리도 백인들의 샐러드 뷔페를 보면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올리브도 참 다양합니다.

 

개똥참외가 갑자기 연상이 되네요.

청와대에 납품을 한다던 그 성환 참외밭이

생각납니다.

 

안을 보니, 이것도 참외 비슷한 것 같네요.

 

방울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다소 비싼 느낌이 드네요.

 

오랜만에 파파야도 먹고 싶네요.

 

아보카도가 세일 중이네요.

처음에는 느끼한 맛에 좋은 줄 몰랐는데,

자주 먹다 보니, 이제는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 세트입니다.

 

장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 해변"이라는 일식집에 들렀습니다.

근처에 해변가가 없는데 식당 이름을 해변으로 지은 걸 보니,

주인장이 해변을 좋아하는 걸까요?

 

일식집은 미소가 그 집 음식 맛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 아주 중요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맛이 좋네요.

미역을 잘게 잘라 넣은 곳도 있습니다.

 

점심 벤토입니다.

가격은 10불 95센트인데 , 가격 대비 아주 좋습니다.

새우튀김을 한입 베어 먹다가 인증샷 한 장을 

찍어서 새우가 반토막으로 보입니다..ㅎㅎ

보통 캘리포니아 롤 반을 주는데, 여기는 그냥

한 롤을 다 주더군요.

치킨 밑에 숙주나물을 엄청 주네요.

저렇게 해도 남나 봅니다.

샐러드드레싱도 마음에 들고 , 데리야끼 소스도 자극적이거나

너무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 굿이었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하고 ,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그 누구도

부럽지 않네요.

 

"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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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23: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는 개척교회 분위기

였는데, 실제 가보니, 벌써 교회가 세워진지 무려

27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분위기를 전해 드랍니다.

 

교회를 들어서니, 벌써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 자세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없나 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나와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는 내내 그냥 서 있기만 하던데, 부모님 심정이

더 초조했을 것 같더군요.

 

청년부 학생들은 "할렐루야"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 , 예수님"이라는 설교를 하시는

정윤달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이 세분이나 되는 걸 보니, 개척교회

수준은 한참 전에 졸업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뷔페 식이네요.

 

준비하는 정성과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친교시간.

 

저도 한 접시 담아와 몸과 마음이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컵에는 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여러 이들과 사귀는 만남의 장은

교회만 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거나, 신앙심이 밑바탕이 되어 종교에

귀의하면 ,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 처음 나간 교회이지만,

늘 익숙한 찬송가와 교회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지에서

교회로 인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야겠지요.

예배를 보는 내내,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참여를 했는데,

다시 교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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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00:3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성 스태파노의 날인데

바로 이날이 박싱데이입니다.

이제는 상술이 박싱데이 하루만이 아닌, 

 Boxing Week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대량 할인 행사를 하게 됩니다.

블랙 후라이데이나 박싱데이로 인해 매출은

수직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 보통 50%에서 70%까지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의류나 신발등은 이날 구입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갑자기 컴퓨터 마우스가 속을 썩여서 새로이

하나 장만을 하려고 Best Buy에 들렀습니다.

정작 구매하는 시간은 5분이었는데 , 계산만 하는 데는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계산원들이 아주 만만디였으며, 남는 직원들은

한량이나 다름없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워낙 캐쉬어가 슬로우로

계산을 하니, 답답하긴만 했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아니, 박싱데이도 아닌데 품절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크리스마스날에 찾은 매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은 베스트바이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매번 1층 매장만 보다가 이층 매장으로 올라가려니

다소 신기했습니다.

 

박싱데이 가격표가 붙은 것만 할인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인데 할인을 해도 엄청 비싸네요.

 

제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산, 무선 이어폰입니다.

워낙 음량이 좋아서 두 개를 다 꽃지 못하고, 한쪽만

귀에 꽂고 다닙니다.

두개를 다 귀에 꽂으면 주위에서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들은 적도 있었는데 , 보통 한번 충전을 하면

6시간은 충분하더군요.

 

박싱데이 할인가로 하나 장만을 했는데 , 집에 와서 

가동을 하니, 아주 센세 티브 하더군요.

굿이었습니다.

17불 주었습니다.

 

한 사람당 계산하는 시간이 최소 5분이 걸리더군요.

정말 질렸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는 어쩔 수 없이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야겠네요.

드론은 있는데 충전기가 없어 그동안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꼬리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일명 " 꼬리라면 " 말 되나요?..ㅎㅎ

꼬리라면을 먹었더니 , 속이 든든하네요.

 

내일은 인근에 교회가 있어 교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는 교회인데, 미국 교회에 렌트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 같더군요.

주일날은 일을 해서 가지 못하고 , 이렇게 시간이 될 때

가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홀로 보내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네요.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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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00: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 너는 내 운명" 이 아닌, " 시간이 곧, 운명"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해준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회사에 관리자로 근무를 할 때, 결재서류가 올라오면

바로 결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사숙고를 해야 할

서류 인경우 잠시 보류함에 넣어 놓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보고 서류를 결재도 안 하고 뭉기는

관리자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행여나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지

노심초사 새가슴으로 결재 서류를 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많은 일들을 바로바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들이

참 많은데, 매번 결재서류를 대할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보류를 하는 관리자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그런데, 시간을 요하는 사안의 결재서류가 간혹, 등장을

하는데 이때는, 정말 천천히 여유를 두고 검토를 해야

합니다.

이런 서류까지 바로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꼭,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시간을 두고 보류함에 넣어 놨던 

안건들이 시간이 흐르자 자연히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입찰을 앞두고 올라온 서류는 피를 말리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순간적인 오류를 벗어나 침착하게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정답이 미리 나와 있지 않기에 머리를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은 급한데 일을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자칫,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는 합니다.

특히, 인생은 갑자기 결정을 내린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 한발 한발 나아 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 그런 처지입니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느긋하게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뒤로 밀어 두고,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언도 여기저기서 많이 얻고는 합니다.

 

혼자 결정을 하기에 난해한 문제점이라면 , 주위의

충고를 잘 새겨듣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낫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서 계신 분들도 제 이야기를 

참고하셔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유빙 한 조각 와사삭 한입 베어 물면 어떨까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시간,

그 시간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재벌의 한 시간과 일반 회사원과의 한시간 무게는

얼마나 다를까요?

 

홧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스스로의 급함과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로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강태공의 심정처럼,

빈 낚싯대를 드리우며, 시간을 낚아야 하는 시기도

누구에게나 옵니다.

무엇을 낚으러 하나요?

저마다의 심득을 얻기 위해 강태공이 되어 봅시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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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공부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2019. 12. 16. 00:0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고독은 다른 이들과의 교류가 없으며 , 교감을

같이 공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는 일종의

정신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고독을 즐기는

이에게는 오히려 위안이 되는 출구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짙게 드리운 고독의 그림자에 갇혀 버리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고독에 빠져 고독을 즐기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는 이름 모를 호수를

찾아 그저 나만의 생각에 젖어 한참을 무아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 마음까지 울적하지는 않지만

고요한 호수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잠시 고독에 대한 시 한 편을 올려 봅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수선화에게》

고독에 아주 잘 어울리는 비 내리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고독의 지름길인 열등감과 좌절, 이런 요소들은 저에게

없습니다.

그저 혼자 있음을 즐기는 고독이 좋을 따름이지만,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주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여유가 있을 때,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짙습니다.

각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속에서는 오히려 고독을 배제하고,

현실에 충실하는 편입니다.

 

저에게 고독의 시간은 자신을 정리하고 ,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공간이기도 합니다.

 

영어에서  Solitude는 혼자 있어 조용하고 홀가분 해서 좋다는

뜻이지만,   Loneliness는 혼자 있어서 누가 신경을 써 주지도 않고,

의지 할 데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고독의 전자이지만, 후자에 속한 이들이 괴로워하는 걸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 왜가리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울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입을 열면 괴상망측한 괴성을 지르는데, 차마

들어주지 못할 정도이며, 진정한 고요의 세계 속에서

무드를 깨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Solitude라고 말해지는 고독은 오히려,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 가장 큰 , 장점은 바로 창의성과 미래를 향한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오죽하면 불세출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고독은

오히려 용기를 잃게 하는 게 아니라 , 자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창조하게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을까요.

사람마다 고독은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고독을 멀리 하지 마시고, 고독을 즐기는 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래전 중학교를 다닐 때,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와 어묵, 호떡 등을 버스 회수권과 바꿔 먹고는

집까지 걸어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 아! 옛날이여 ~ "

 

아무도 없는 도심을 걷다가 보면 , 고독 후에는 사랑이

넘쳐흐르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가로등마다 설치를 해서 이제는

연말 분위기가 흠씬 나는 것 같습니다.

 

나 홀로 깨어 있는 도시 속의 고독은 신호등과 함께

명멸하는 것 같습니다.

혼밥족인 저에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을 보기 위해

기다려지는 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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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5. 23:3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유럽의 정원들은 기하학적인 요소를 도입해서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들로 미로를 만들어

꾸며 놓은 게 특징입니다.

정원 숲에 들어서면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하는 

그런 정원들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호러 영화의 무대로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멋진 조각들과 조형물, 분수대를 비롯해 다채롭게

꾸며놓은 유럽의 대 저택은 보기만 해도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일본의 정원은 아기자기한 반면, 중국의 정원은 

호수나 대형 연못을 배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합니다.

우리네 정원은 연못 가운데 팔각정을 지어 놓은 게

대표적인 정원 풍경입니다.

양반님들이 세월아 네월아 시를 지으며, 탁주 한 사발

마시는 놀이마당 같은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정원을 보면 , 그 집주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으며

그 성향대로 가꾸는 것 같더군요.

잔디는 백해무익하다면서 모두 없애고 , 벽돌을

까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 작은 부지에 아기자기하게

가꾸는 이도 있습니다.

재벌집 정원의 특징은 비싼 나무들을 총 집대성해서

정원을 가꿉니다.

전국에서 아름답고 좋다는 나무들을 모두 사와 대책 없이

심고는 합니다.

그리고, 그 나무들을 보면서 자신이 가꾸지도 않으면서

만족을 느낍니다.

있는 자들은 정원을 바라보며  안식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냥 재산의 일부일 뿐이지요.

그러나, 작은 집의 정원은 직접 나무를 심고 화초를 가꾸고

텃밭을 일구면서 보람과 안식을 느낍니다.

외국에서 한국식 정원을 만나 보기 힘든 이유를 아시나요?

어디를 가나 일본식 정원과 중국식 , 유럽 정원은 자주 만나지만

유일하게 한국식 정원은 보기 힘든 게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럴 때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돈 있다고 재지 말고 한국식 정원이나 만들어서 도네이션

하는 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빨간 자전거와 정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정원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수목원과 비원인 것 같습니다.

 

두 개의 빨간 고추가 아직도 남아 있네요.

 

새로 이사 온 동네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이정표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 

잘 외워두었습니다.

 

이름 모를 나무의 열매가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정원이 넓으면 잔디 깎을 일과 낙엽 치우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매일 하는 일이 정원에서 노동을 하는 거와 다를 바 없어

차라리 정원이 없는 게 낫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바빌로니아 유프라테스 강변의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공중정원이 유명한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인류의 영광 "이라는 궁전 옆에 계단식으로 세워진 공중 정원은

왕비가 고향의 산천초목을 그리워 하자 이를 위로하고자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영국인들이 정원에 많은 걸 투자하는데 그만큼 정원 가꾸기에

열과 성을 다한다는 겁니다.

그들의 정원은 그리스나 로마의 정원을 본떠, 좌우대칭과

관개 수로, 물고기와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을 배치함으로써

장엄하고 웅대한 정원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는 나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정원을 가꾸는 건, 경비가 들지 않고,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마음대로 가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며 장점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의 정원을 한번 가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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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4. 23:2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늘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는 날자와 동서남북 좋은 방향을

잡아 날을 잡아 이사를 한다지만 , 이제는 그런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손 없는 날 이사하는 게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이사를 할 때는 늘, 절이나 무당에게

들러서 이사 날자를 잡고는 한 기억이 납니다.

 

외국에서야 쉬는날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 제주도에서는 이사철이 아직도

정해져 있는데, 바로 신구간(新舊間)이라고 합니다.

대한 5일째부터 입춘 3일전까지 약, 7일에서 8일간

집중적으로 이사를 갑니다.

저도 이러한 풍습을 제주도 가서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 너무 신기하게만 생각이 들더군요.

 

이 풍습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이 

이 기간에 임무교대를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시기라 이때를 맞춰서 다들 몰아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래서, 계약기간들이 거의 이 시기에 몰려 있어

이때, 이사 하는게 상당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신구간에 이사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한편으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 시즌에는 이사 업체나 리모델링 업체들, 각종

가구점이나 가전제품 파는 곳들이 호황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거주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기도 합니다.

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를 하는 날은 떡을 돌리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점차 핵가족화 시대가 도래하고 나서부터는 

언제부터인가 이웃에 시루떡을 돌리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외국에서는 피자라도 돌려야 하나요?  ㅎㅎ

 

음력으로 끝자리가 9나 0이 되는 날자를 

손이 없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손이라는 악귀가

없는 날이라고 하여 이사 가는 날자는 늘 손 없는 날을 

택하고는 합니다.

 

이사를 한 뒤에는 팥이나 소금을 뿌려 악귀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는데 ,

팥은, 붉은색으로 악귀가 싫어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처음 이사하는 집에 들고 가는 물건이 

바로 밥솥이었습니다.

밥솥은 풍요와 풍년을 상징하기 때문에 첫 이삿짐 중

밥솥을 제일 먼저 가지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밥솥이 무쇠솥이었을 텐데 혼자 들기에는

버겁지 않았을까요?

 

이사를 마친후에는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팥으로 만든 

시루떡을 돌리면서 새로 이사 왔음을 신고하는데,

시루떡은 풍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사를 도와준 이들에게 대접하는 게 바로 자장면인데,

저도 자장면을 대접하려고 했는데, 그보다는 실속이 있는

은대구 매운탕을 선택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 공깃밥 하나를 더 추가해서 배를 아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인절미와 콩떡을 사서 나눠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할 건 다 한 것 같네요.

이삿짐 늘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 어느새 몇 배로 살림이

늘어났습니다.

마트에 가서 욕실용품과 세제류를 사고, 새로 산 셀폰

개통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많은 일을 했네요.

그런데, 이사를 온 집이 하필이면 아주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서 앞으로 추운 겨울에 걸어 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눈 내리고 찬바람 부는 언덕길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30분을 걸어야 합니다.

고생길이 훤하네요.

그래도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주어진 일에 감사하고,

주어진 건강에 감사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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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사 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2019. 12. 1. 00:0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무소유의

삶이 가능하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다른 이유로 알래스카에 거주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규제와 제제가 타주와는 사뭇 달라

지내기가 아주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지사방이 먹거리로 가득해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 자급자족을 할 수 있다는데 크게

반했습니다.

 

혼자서도 여유를 부리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하며 생을 살아 간다는 건 그만큼 매력 만점이

아닌가 합니다.

첫째,

시내를 비롯해 10여분만 나가면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 ,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삭막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이 노력한만큼 수확을 얻는 곳입니다.

자신의 자본금 없이, 그저 몸을 움직인 만큼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알래스카인 것 같습니다.

 

넷째,

도시의 규제와 제제를 생각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트래픽으로 고생도 하지 않으며

그 흔한 스피드 티켓 한 장 끊을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겁니다.

 

다섯째,

급격하게 부동산 가격이 유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여섯째,

전 주민에게 매년 지급되는 석유 판매 이익 배당금이

유일하게 지급되는 주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마치 보너스를 주는 혜택을 누리게 되는데,

일인당 모두 균일하게 지급되는 배당금이라 차별이

없습니다.

 

일곱째,

알래스카만큼 취미생활이나 아웃도어가 생활화

되어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풍부한 자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냥을 좋아하지 않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사냥이 취미생활로 합법화되어 있어 봄가을에는

사냥 시즌이 기다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덟 번째, 

세일즈 택스가 없으며 , 크게 생활비가 많이 드는 

포지션이 없습니다.

길거리에 버리는 가스비와 시간이 크게 절약이 되어 

실제 도시 생활과 비교하면, 생화비가 아주 적게 드는

편입니다.

 

아홉 번째,

인종차별이 제일 없는 주가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원래가 원주민 땅이었기에 인종차별이 없으며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도 몽골반점이 있는

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정겨운 주입니다.

 

열 번째,

몸에 좋은 약초와 연어 등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정말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이를 모르고 그저, 리모컨만 갖고 생활하는 분들이 많지만,

어디나 그런 류의 분들이 있는 건 ,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장점들이 많은 알래스카입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인구가 적다 보니 휘황찬란한 

밤거리의 문화가 적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타주로 나가는 확률이 많으나

경쟁이 치열한 타주에서의 삶에서 다시 리턴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삶은 치열하지 않습니다.

공간과 여유, 그리고, 낭만이 있는 알래스카의

매력이 늘 저를 사로잡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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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알라스카 좋은점 잘읽었습니다

  2. 알라스카 여행하고 싶어요
    2020년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약20년전에 한번갔었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없어요

2019. 11. 30. 07:5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11월의 넷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다음 날인

금요일은 그야말로 세일즈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매출과 흑자를 안겨다 주는

쇼핑의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인이라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향해 거침없는 쇼핑 욕구를

발산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매장에서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많아

전단지와 광고를 보고 , 열심히 공부(?)를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 매장 앞에서 줄을

서기도 합니다.

 

저도 첫새벽부터 잠 못 이루며 뒤척이다가 가까운 매장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 내리는 날의 새벽은 모든 걸 하얗게 채색을 합니다.

 

가로등 불빛만이 부스스 눈을 뜨고 내게 인사를 건넵니다.

 

새벽안개가 짙게 커튼처럼 드리운 도시의 거리에는

쇼핑을 위한 차량들이 줄을 지어 마트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쇼핑객들의 차량입니다.

 

차량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주차 요원까지 나와서

교통정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워낙 주차장이 크다 보니, 주차 공간은 여유로웠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지 않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마트 어디를 가나 크리스마스 용품 코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트마다 구매한 물건들이 산을 이루네요.

 

제가 좋아하는 낚시용품 코너인데, 낚시용품 세일은

거의 없네요.

 

마트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충원이 되어

쇼핑을 돕고 있습니다.

 

대폭 할인하는 상품들을 여기저기 구석 같은 곳에 

진열을 해 놓아 사람들이 전체 공간을 다 뒤지고 다녀야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릴 걸 예상하고 , 한 군데로 몰리지 않게 매장

사방에 할인 폭이 큰 상품들을 아주 유효 적절하게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유일하게 금년  Black Friday에 아무런 구매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 같습니다.

 

깜깜한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모처럼 길을 나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마셔 보았습니다.

 

이제는 텅 비어버린 듯한 도시의 풍경에

오히려 아늑함을 느껴 봅니다.

 

우리네 추석에도 보름달이 휘영청 밝지만,

미국의 추수감사절에도 저렇게 보름달이 

천지사방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 끝에 얻는 결실의 계절인 추수 감사절은

이제는 쇼핑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연휴로 이어진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이어

알래스카  Black Friday 풍경이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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