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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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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유게시판'에 해당되는 글 69

  1. 2020.01.13 알래스카" 눈 내리는 날이면 "
  2. 2020.01.11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3. 2020.01.05 알래스카" 회귀 (回歸) "
  4. 2020.01.02 알래스카 " 꿩대신 닭 "
  5. 2019.12.28 알래스카" Maple syrup "
  6. 2019.12.25 알래스카" Merry Christmas "
  7. 2019.12.25 알래스카" Boxing Day "
  8. 2019.12.23 알래스카 " 시간은 운명이다 "(2)
  9. 2019.12.16 알래스카" 고독을 즐기다 "
  10. 2019.12.05 알래스카 " 정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
  11. 2019.12.04 알래스카" 이사 가는날 "(2)
  12. 2019.12.01 알래스카 " 무소유의 삶"(3)
  13. 2019.11.30 알래스카의 " Black Friday "
  14. 2019.11.27 알래스카 "여행 하기 좋은 계절"(2)
  15. 2019.11.24 알래스카 " 잠을 잘못 자면 "
  16. 2019.10.24 알래스카 " 단풍과 뷔페 "
  17. 2019.10.23 알래스카" Antique의 세계로 "
  18. 2019.10.17 알래스카" 햄버거 안파는 맥도널드 "
  19. 2019.10.14 알래스카" 독버섯과 연어낚시 "
  20. 2019.10.07 알래스카" Flea market을 가다"
  21. 2019.10.05 알래스카" 단풍에 물든 거리와 오징어 볶음 "
  22. 2019.10.04 알래스카 " 살아가는 이야기 "
  23. 2019.10.01 알래스카" 다운타운의 야경 "
  24. 2019.09.29 알래스카" 사슴이 노니는 풍경 "
  25. 2019.09.25 알래스카" 주먹밥과 도시락 "
  26. 2019.09.18 알래스카" 꽃게찜과 파김치 "
  27. 2019.09.03 알래스카“ 야호! 먹방이다 ”
  28. 2019.08.28 알래스카" 일반 마트의 물가 조사 "
  29. 2019.08.26 알래스카" 밴쿠버의 한인 타운 "
  30. 2019.08.25 알래스카 " 한국의 식당 2편 "
2020. 1. 13. 23:2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어젯밤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차는 눈 속에서

동면을 하고 있더군요.

차에 쌓인 눈들을 훌훌 털어내고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집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언덕을 차가 채지 못하고

헛바퀴가 구르더군요.

결국, 포기를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뚜벅이가 되어 눈이 쌓인 도로를 

걸어갔습니다.

 

영하 섭씨 8도 정도의 추위라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발도 시리고 귀도 시리더군요.

밤새 엄청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있는데도 제설 차량은

보이지도 않네요.

제설작업은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 다들 집 앞에는 쓰레기통이

줄지어 서있고 , 다행히도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이

있더군요.

눈 치우는 삽을 들고 부지런히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 맨은

시 소속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눈을 치우는 건 처음 봅니다.

보통 1인용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는 게 일상인데 , 사람이

직접 인도의 눈을 치운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집주인이 치우는 줄 알았는데 한참을 지켜보니,

전문적인 인도 제설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수십 년 전으로 돌아온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사람의 손으로 그 많은 인도의 눈을 치우다니, 정말

대단하더군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의 눈만 치우는 것도 대단하고,

그것도 삽으로 치운다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눈 내린 날의 아침 출근 모습과 퇴근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새벽에 나오니, 하늘에서 눈을 쏟아붓듯이 눈이 내리더군요.

 

지름길인 주택가를 통해 출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디를 봐도 큰 도로나 작은 이면 도로의 눈을 치운 흔적은 없습니다.

 

비탈진 길은 이미 꽁꽁 얼어있어 차량의 진입을 막은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저녁에 퇴근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염화칼슘을 뿌려 도로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완전 빙판길입니다.

 

눈이 많이 왔다고 쓰레기차도 오지 않았나 봅니다.

쓰레기통들이 모두 집 앞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습니다.

 

이 집은 아무도 안 사는 집인가 봅니다.

전등 불빛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음산하기조차 합니다.

애꿎은 사자가 손이 시린 지 앞발을 들고 있네요.

 

큰 도로에 인접한 사람 다는 길만 이렇게 눈을 치워

놓았습니다.

 

저도 눈을 엄청 많이 치워 봤는데 , 사람 손으로 이렇게

눈을 치운다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인건비는 얼마나 들까요?

차라리 작은 불도저로 눈을 치우면 금방 치울 텐데 말입니다.

 

빙판길인데도 마구 달리는 차들이 대단하네요.

 

내린 눈들이 다져져서 나중에 얼어붙으면 어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 집은 외부에 등을 많이 달아 놓아 금방 눈에 띄네요.

 

출근을 할 때는 괜찮았는데, 퇴근길은 엄청 멀게만

느껴집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차저차 집에는 무사히 도착했지만, 차에 시동을 걸어

덥혀 놓으려고 키를 꽂았더니 , 얼어붙어서 차키가

들어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라이터로 차 키를 가열해서 겨우 문을 열고 

시동을 틀어 놓을 수 있었는데, 내일 아침 다시 차를 운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온통 사방이 빙판길이라 차로 5분 걸리는 거리임에도 

불안하기 짝이 없는데 걸어서는 30분이 소요됩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걸어서 출퇴근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라 조금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걸어서 집에 오는데 사인판에 섭씨 영하 8도라고 표시가 되어

있던데, 금방 풀릴 날씨는 아닌 것 같네요.

이번 주는 내내 이런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습니다.

" 걸어서 하늘까지가 아닌, 직장까지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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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11. 23:2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네요.

 

광고판에 부처님까지 등장을 한 걸 보니,

혹시 중국인이 오너 아닐까요?

부처님이 아시면 기가 막힐 일 같네요.

 

자본이 든든하고 뒷감당을 할 자신이 있으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무엇보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사에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입지조건을 감안해서

자신들의 간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주긴 하지만,

막대한 가입비와 로열티를 생각하면 , 영세업자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정말 입지선정과 메뉴 선정부터 경쟁이 치열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가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 보니, 장사는 잘되는데

리타이어 하려는 식당과 역시, 비즈니스는 잘 되지만

그 동네를 떠나 다른 업종에 눈을 돌린 식당들이 제법

많습니다.

 

한국은 매출 신고를 제대로 하는 곳들이 드물지만,

미국 같은 곳은 정식으로 신고를 하는 곳들이 많은데

반해, 한인 업소들은 축소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세금 신고 내역만 보고서도 비지니스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관광지인데, 여름 한철 매출이 상당히 높은데

일일 하루 매출이 2만 불도 찍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몰려 거의 사람에 치이는 그런 곳입니다.

 

특히, 이렇게 호수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식당들은

손님들로 미어터진다고 합니다.

 

관광지와 일반 도시의 식당들의 장단점이 있지만,

적당하게 일을 하고 싶으면 한철 장사하는 곳이

좋습니다.

 

이 동네에는 프랜차이즈 식당이나 커피숍, 푸드트럭 등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어있어 그런 점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마트도 한인이 10여 년간 운영을 하다가 이번에

새로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 햄버거 가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데 사거리에 있어

정말  목이 좋더군요.

 

이런 한철 장사하는 관광지는 제일 큰 단점이

여름에 구인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 주유소도 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계탑에 리본을 매달았네요.

 

작은 동네임에도 일식집이 서너 군데가 되더군요.

 

월남 국숫집도 있네요.

 

피자가게도 한인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성수기 때 직원을 채용하면 당연히 숙소도 제공을 해야 하니,

부담은 클 것 같습니다.

 

리쿼 스토어와 pub을 같이 운영을 하는데, 매출이 하루 2만 불이

넘는다는데, 과장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반만 해도 만불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할 정도입니다.

 

 

가정집 같은 일식집입니다.

이런 한철 장사하는 곳은 가족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가족이 없이 , 사람을 채용해서 감당하려면 부담이

많습니다.

 

여기도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집인데 집이 멀어

2층에 룸을 렌트해서 숙식을 하더군요.

 

출출한 김에 들러서 치킨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닭 육수를 우려내 끓인 치킨 라면이 담백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가격은 13불 50센트 팁 포함 17불입니다.

여기는 관광지라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물건을 사입하는데 , 특별히 어렵거나 경비가

더 들지는 않습니다.

시내보다는 렌트비가 저렴하지만, 한철 장사라는 게

흠이긴 합니다.

그래도, 봄부터 가을까지 장사를 해서 년간 매출이 일어난다면

오히려 편하긴 할 것 같습니다.

단, 구인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말입니다.

이런 곳에 식당을 개업하거나 인수하려면 구인 문제의

해결책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 식당에서 하루 매출액이 3천 불에서 5천 불 정도면 

엄청 붐비는 식당입니다.

특히, 5천불 정도 찍으면 , 저녁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파김치가 됩니다.

그리고, 재료가 거의 바닥이라 그거 준비하는데도 사람이

많이 필요하며, 냉장고나 냉동고가 최대한 커야 합니다.

그래야 당일 팔고도 다음날 팔 재료를 손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바쁘다 보니, 디쉬 워셔도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8천 정도 찍은 집에 일이 너무 힘들어 디시 워셔가 일하다가

도망을 갔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5천 불 이상만 되면

과부하가 걸립니다.

오너 입장에서는 최대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 사람이

두 명 몫을 해야 할 정도로 부담백배입니다.

이런 집에 오래 근무하면 나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가급적 바쁜 집은 안 가는 게 좋습니다.

덜 벌고, 덜 바쁜 식당이 직원들은 최고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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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5. 00:4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처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빗방울 보면서 잠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자연의 모든 것들이 생을 다하고 스려 져 가고

다시 새로운 생명체나 사물로 태어난다는 "回歸"

전생에 강아지로 태어났다면 현생은 강아지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 태어난다고도 했으며,

전생에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현생에서 베풂을

생활화하는 이로 태어난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이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이 택하는 나이는 언제인지 하는 물음입니다.

남자는 다시 군대 안 간다고 할 테니 아마도 군 제대 후를

많이 선택할 것 같습니다.

공부에 한이 맺힌 이들은 대학시절로 돌아가려고도 

하겠지요.

저도 언제 나이로 돌아가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는데, 상상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더군요.

 

오랜 시간 고민을 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로,

그냥 지금 주어진 이 시간을 열심히 살 자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나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윤회(輪廻) 사상은 불교의 중심이기도 하지요.

 

어릴 적에는 어머니를 따라 절에 참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어머님이 불공을 드리는 동안 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다가 예불을 마치면 점심 공양을 받는 재미에

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이 교회를 가라고 하시더군요.

초등학생 시절 헌금까지 손에 꼭 쥐어주시며 , 교회를 

다니게 했던 모친의 마음은 이제야 조금 이해가 가는 듯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서 군종을 만나 세례를 받았으니,

교회를 다닌지는 상당히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청년시절 조상들의 묘가 있는 문중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형제 중 막내인 작은 아버님이 교회를 다니신다는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의아해했습니다.

사람이나 모든 사물은 근본이 있고 뿌리가 있는데, 아무리

종교적 이유라 해도 조상의 묘에 절을 하지 않는 모습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그분이 장남이었다면 문중의 산소와 역사는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습니다.

그때 제가 받은 충격은 아주 컸습니다.

 

저는 모든 사물의 위치가 즉, 제자리에 있어야 된다고 믿는

주의입니다.

모든 사물들이 순리에 따라 사계절을 만들어내고 , 자연이 주는

특혜와 진리가 시간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섭리라고 이해를 합니다.

 

저는 수박 겉핥기 식의 집사에 지나지 않음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며 교회를 다니고,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음을 자각하고 있지만, 전임 대통령이 교회에서 

돈으로 장로직을 사고 천인공노할 죄를 짓는 걸 보고는

다시 한발 밀려나고 있음을 압니다. 

 

죽을 때 , 싸들고 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돈에 집착을 하며

죄업을 차곡차곡 쌓는 그를 생각하면 정말 불쌍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죄를 뉘우치지 않는 그를 보면 이렇게 묻고 싶네요.

" DAS는 누구 건가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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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2. 02:4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설날에는 떡국을 먹는데 그 유래가 있는데

등장하는 게 바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예전에 떡국이나 만둣국과 만두소에 꿩고기를 넣어

만들었는데, 꿩이 잘 잡히지 않자, 꿩 대신 닭고기를

넣거나 국물을 우려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닭대신 소고기를 사용을 하는 형태로

변해버렸습니다.

 

떡국을 ‘백탕(白湯)’ 혹은 ‘병탕(餠湯)’이라 했는데,

하얗게 끓이니 백 탕이요, 떡을 넣어 끓였으니

병탕이라고 불렸습니다.

제사 때 올리는 음식 중 하나로 떡국을 꼽을 수

있었는데 , 바로 그 연유로 매년 설날에는 떡국을

먹게 되었습니다.

 

2020년 새해 첫날 저도 떡국과 만두를 먹었는데

지인의 초대로 집에 들러 오랜만에 손만두를 

먹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매년, 설날에 먹는 떡국인지라 사람을 만나면

떡국을 몇 그릇을 먹었느냐며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나이가 어떻게 되었느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떡국을 드셨나요?  ㅎㅎ

 

정갈하게 내온 새해 떡국입니다.

 

그리고, 손만두입니다.

맛도 좋았지만, 정성이 들어가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새해 첫날 다운타운에 나오니, 이날도 오픈을 한 식당이 

군데군데 보였는데 , 문을 연 곳이 드문지라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바로 옆집도 일식집인데 , 두 집이 다 일식집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만원사례더군요.

 

오늘은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라

저도 거리를 방황해 보았습니다.

 

엔틱 차량을 몰고 나온 이가 부부가 아니라 남정네

둘이 타 조금은 생소하네요.

 

공기가 맑아 공원에도 들러 보았습니다.

 

새해 첫날 , 강변을 거니는 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얼마 만에 맑은 하늘을 보는 건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가스 넣으러 오세요...ㅎㅎ

 

고층빌딩들이 하늘을 막고 있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홈리스입니다.

 

대형빌딩 숲을 바로 떠나니, 공원에는 홈리스들의 

텐트들이 엄청 들어서 있더군요.

빛과 그림자가 공존을 하듯이 , 나라님도 어찌하지 못하는 가난의

그림자는 어디를 가도 공통점이 있나 봅니다.

 

가진 자들은 땅과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고 탓을 할 테고,

없는 자들은 더욱더 움츠려들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하루쯤은 춥고 배고픈 자들의 마음을 조금만이라도

헤아려 줄 따스한 온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모은 콩을 일 년에 두 번 기부를 하게 되는데,

이때 자선단체에 많이 기부를 합니다.

하나둘 모은 콩을 모았다가 기부를 할 때, 조금은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어 위안이 되고는 합니다.

기부가 생활화가 될 때, 세상은 좀 더 맑고 순수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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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8. 23:2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에 살면서 몸에 좋은 자작나무 시럽을

자주 먹어 보았는데,  Maple syrup은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Safe Way를 들러 잠시 장을 보러 갔습니다.

 Maple syrup을 우리말로는 은행나무 당밀이라고

하는데, 항암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설탕보다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여태 몰랐던 사실 하나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aple syrup을 만드는 원료가 바로 우리와 너무 친숙한

고로쇠 수액입니다.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고도 불리울 정도로 뼈에도

좋다고 합니다.

위장병과 신경통,관절염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실제로 비만 억제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커피에는  Maple syrup이 향으로 인해 적절하지

않지만, 다른 단맛을 내는 요리와 용도에 아주 

좋습니다.

메이폴 태피라고 하는 음식이 있는데 우리네 뽑기 과자

달고나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 이것도 언제 한번 먹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손에 손을 잡고 마트로 가 볼까요?

 

마침 마트에 들르니 메이플 시럽이 세일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냉큼 한 병을 집어 들었습니다.

자작나무 수액 같은 효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마트 안에는 유명 커피숍이 보통 들어서 있더군요.

분위기도 좋아 차 한잔 하면서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오면 스타벅스부터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 나라별로 동네별로 컵 같은 것들이

모두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씩들 사서 수집을 하더군요.

마치, 관광지를 가면 기념품을 사듯 , 이제는 이런 걸로

기념품을 대신하더군요.

 

꽃을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받을 사람이 없어 아쉽네요...ㅎㅎ

 

 

저는 처음에 베리로 만든 설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초 미세 설탕이라 금방 잘 녹는다고 하네요.

 

우리네 반찬들을 외국인이 보면 잘 손이 가지 않듯이,

우리도 백인들의 샐러드 뷔페를 보면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올리브도 참 다양합니다.

 

개똥참외가 갑자기 연상이 되네요.

청와대에 납품을 한다던 그 성환 참외밭이

생각납니다.

 

안을 보니, 이것도 참외 비슷한 것 같네요.

 

방울 토마토를 좋아하는데 다소 비싼 느낌이 드네요.

 

오랜만에 파파야도 먹고 싶네요.

 

아보카도가 세일 중이네요.

처음에는 느끼한 맛에 좋은 줄 몰랐는데,

자주 먹다 보니, 이제는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 세트입니다.

 

장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 해변"이라는 일식집에 들렀습니다.

근처에 해변가가 없는데 식당 이름을 해변으로 지은 걸 보니,

주인장이 해변을 좋아하는 걸까요?

 

일식집은 미소가 그 집 음식 맛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별것 아닌 것 같지만 , 아주 중요한 품목 중 하나입니다.

맛이 좋네요.

미역을 잘게 잘라 넣은 곳도 있습니다.

 

점심 벤토입니다.

가격은 10불 95센트인데 , 가격 대비 아주 좋습니다.

새우튀김을 한입 베어 먹다가 인증샷 한 장을 

찍어서 새우가 반토막으로 보입니다..ㅎㅎ

보통 캘리포니아 롤 반을 주는데, 여기는 그냥

한 롤을 다 주더군요.

치킨 밑에 숙주나물을 엄청 주네요.

저렇게 해도 남나 봅니다.

샐러드드레싱도 마음에 들고 , 데리야끼 소스도 자극적이거나

너무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 굿이었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하고 , 배를 든든히 채웠으니 그 누구도

부럽지 않네요.

 

"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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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23: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는 개척교회 분위기

였는데, 실제 가보니, 벌써 교회가 세워진지 무려

27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교회 분위기를 전해 드랍니다.

 

교회를 들어서니, 벌써 찬송가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에게도 형제자매가 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마태복음에 나오는데 , 자세하게 전해지는 내용은 없나 봅니다.

 

유치부 아이들이 나와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데, 

한 아이는 내내 그냥 서 있기만 하던데, 부모님 심정이

더 초조했을 것 같더군요.

 

청년부 학생들은 "할렐루야"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약속 , 예수님"이라는 설교를 하시는

정윤달 목사님이십니다.

부목사님이 세분이나 되는 걸 보니, 개척교회

수준은 한참 전에 졸업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로 그림자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모든 예배가 끝나고 친교의 시간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뷔페 식이네요.

 

준비하는 정성과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를 비롯해 디저트들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친교시간.

 

저도 한 접시 담아와 몸과 마음이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은 컵에는 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생활인지라 여러 이들과 사귀는 만남의 장은

교회만 한 곳은 없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다양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어느 종교를 믿거나, 신앙심이 밑바탕이 되어 종교에

귀의하면 ,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곳에 와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 처음 나간 교회이지만,

늘 익숙한 찬송가와 교회 분위기에 잘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고 ,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지에서

교회로 인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해야겠지요.

예배를 보는 내내, 예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까지

만족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진작부터 나가고 싶었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만 참여를 했는데,

다시 교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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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5. 00:3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성 스태파노의 날인데

바로 이날이 박싱데이입니다.

이제는 상술이 박싱데이 하루만이 아닌, 

 Boxing Week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대량 할인 행사를 하게 됩니다.

블랙 후라이데이나 박싱데이로 인해 매출은

수직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 보통 50%에서 70%까지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의류나 신발등은 이날 구입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갑자기 컴퓨터 마우스가 속을 썩여서 새로이

하나 장만을 하려고 Best Buy에 들렀습니다.

정작 구매하는 시간은 5분이었는데 , 계산만 하는 데는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계산원들이 아주 만만디였으며, 남는 직원들은

한량이나 다름없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은데 워낙 캐쉬어가 슬로우로

계산을 하니, 답답하긴만 했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더군요.

아니, 박싱데이도 아닌데 품절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크리스마스날에 찾은 매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은 베스트바이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매번 1층 매장만 보다가 이층 매장으로 올라가려니

다소 신기했습니다.

 

박싱데이 가격표가 붙은 것만 할인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무선 이어폰인데 할인을 해도 엄청 비싸네요.

 

제가 영어를 배우기 위해 산, 무선 이어폰입니다.

워낙 음량이 좋아서 두 개를 다 꽃지 못하고, 한쪽만

귀에 꽂고 다닙니다.

두개를 다 귀에 꽂으면 주위에서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하루 종일 들은 적도 있었는데 , 보통 한번 충전을 하면

6시간은 충분하더군요.

 

박싱데이 할인가로 하나 장만을 했는데 , 집에 와서 

가동을 하니, 아주 센세 티브 하더군요.

굿이었습니다.

17불 주었습니다.

 

한 사람당 계산하는 시간이 최소 5분이 걸리더군요.

정말 질렸습니다.

드론 배터리 충전기는 어쩔 수 없이 아마존에서

구입을 해야겠네요.

드론은 있는데 충전기가 없어 그동안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꼬리를 넣고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일명 " 꼬리라면 " 말 되나요?..ㅎㅎ

꼬리라면을 먹었더니 , 속이 든든하네요.

 

내일은 인근에 교회가 있어 교회를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 가는 교회인데, 미국 교회에 렌트를 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곳 같더군요.

주일날은 일을 해서 가지 못하고 , 이렇게 시간이 될 때

가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홀로 보내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네요.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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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00: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 너는 내 운명" 이 아닌, " 시간이 곧, 운명"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해준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회사에 관리자로 근무를 할 때, 결재서류가 올라오면

바로 결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사숙고를 해야 할

서류 인경우 잠시 보류함에 넣어 놓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보고 서류를 결재도 안 하고 뭉기는

관리자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행여나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지

노심초사 새가슴으로 결재 서류를 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많은 일들을 바로바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들이

참 많은데, 매번 결재서류를 대할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보류를 하는 관리자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그런데, 시간을 요하는 사안의 결재서류가 간혹, 등장을

하는데 이때는, 정말 천천히 여유를 두고 검토를 해야

합니다.

이런 서류까지 바로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꼭,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시간을 두고 보류함에 넣어 놨던 

안건들이 시간이 흐르자 자연히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입찰을 앞두고 올라온 서류는 피를 말리는 과정을

겪게 되는데, 순간적인 오류를 벗어나 침착하게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정답이 미리 나와 있지 않기에 머리를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은 급한데 일을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자칫,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는 합니다.

특히, 인생은 갑자기 결정을 내린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 한발 한발 나아 가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 그런 처지입니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느긋하게 시간을 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잠시 뒤로 밀어 두고,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언도 여기저기서 많이 얻고는 합니다.

 

혼자 결정을 하기에 난해한 문제점이라면 , 주위의

충고를 잘 새겨듣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혼자 보다는 여럿이 낫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들어서 계신 분들도 제 이야기를 

참고하셔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유빙 한 조각 와사삭 한입 베어 물면 어떨까요?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시간,

그 시간을 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재벌의 한 시간과 일반 회사원과의 한시간 무게는

얼마나 다를까요?

 

홧병이라는 게 있습니다.

스스로의 급함과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로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강태공의 심정처럼,

빈 낚싯대를 드리우며, 시간을 낚아야 하는 시기도

누구에게나 옵니다.

무엇을 낚으러 하나요?

저마다의 심득을 얻기 위해 강태공이 되어 봅시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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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음공부 많이 하고 계시는군요

2019. 12. 16. 00:0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고독은 다른 이들과의 교류가 없으며 , 교감을

같이 공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는 일종의

정신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고독을 즐기는

이에게는 오히려 위안이 되는 출구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짙게 드리운 고독의 그림자에 갇혀 버리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고독에 빠져 고독을 즐기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는 이름 모를 호수를

찾아 그저 나만의 생각에 젖어 한참을 무아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 마음까지 울적하지는 않지만

고요한 호수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잠시 고독에 대한 시 한 편을 올려 봅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의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수선화에게》

고독에 아주 잘 어울리는 비 내리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고독의 지름길인 열등감과 좌절, 이런 요소들은 저에게

없습니다.

그저 혼자 있음을 즐기는 고독이 좋을 따름이지만,

그렇다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주저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여유가 있을 때, 고독을 즐기는 경향이 짙습니다.

각박하게 돌아가는 긴장감속에서는 오히려 고독을 배제하고,

현실에 충실하는 편입니다.

 

저에게 고독의 시간은 자신을 정리하고 , 미래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이며, 공간이기도 합니다.

 

영어에서  Solitude는 혼자 있어 조용하고 홀가분 해서 좋다는

뜻이지만,   Loneliness는 혼자 있어서 누가 신경을 써 주지도 않고,

의지 할 데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고독의 전자이지만, 후자에 속한 이들이 괴로워하는 걸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 왜가리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울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더군요.

입을 열면 괴상망측한 괴성을 지르는데, 차마

들어주지 못할 정도이며, 진정한 고요의 세계 속에서

무드를 깨는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Solitude라고 말해지는 고독은 오히려,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데 가장 큰 , 장점은 바로 창의성과 미래를 향한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는데 있습니다.

 

오죽하면 불세출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는 고독은

오히려 용기를 잃게 하는 게 아니라 , 자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창조하게 만드는 거라고 이야기를 했을까요.

사람마다 고독은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고독을 멀리 하지 마시고, 고독을 즐기는 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래전 중학교를 다닐 때,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떡볶이와 어묵, 호떡 등을 버스 회수권과 바꿔 먹고는

집까지 걸어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 아! 옛날이여 ~ "

 

아무도 없는 도심을 걷다가 보면 , 고독 후에는 사랑이

넘쳐흐르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가로등마다 설치를 해서 이제는

연말 분위기가 흠씬 나는 것 같습니다.

 

나 홀로 깨어 있는 도시 속의 고독은 신호등과 함께

명멸하는 것 같습니다.

혼밥족인 저에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을 보기 위해

기다려지는 미래를 향한 첫, 발자국과도 같은 것

같습니다.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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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5. 23:3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유럽의 정원들은 기하학적인 요소를 도입해서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들로 미로를 만들어

꾸며 놓은 게 특징입니다.

정원 숲에 들어서면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하는 

그런 정원들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호러 영화의 무대로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멋진 조각들과 조형물, 분수대를 비롯해 다채롭게

꾸며놓은 유럽의 대 저택은 보기만 해도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일본의 정원은 아기자기한 반면, 중국의 정원은 

호수나 대형 연못을 배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합니다.

우리네 정원은 연못 가운데 팔각정을 지어 놓은 게

대표적인 정원 풍경입니다.

양반님들이 세월아 네월아 시를 지으며, 탁주 한 사발

마시는 놀이마당 같은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정원을 보면 , 그 집주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으며

그 성향대로 가꾸는 것 같더군요.

잔디는 백해무익하다면서 모두 없애고 , 벽돌을

까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 작은 부지에 아기자기하게

가꾸는 이도 있습니다.

재벌집 정원의 특징은 비싼 나무들을 총 집대성해서

정원을 가꿉니다.

전국에서 아름답고 좋다는 나무들을 모두 사와 대책 없이

심고는 합니다.

그리고, 그 나무들을 보면서 자신이 가꾸지도 않으면서

만족을 느낍니다.

있는 자들은 정원을 바라보며  안식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냥 재산의 일부일 뿐이지요.

그러나, 작은 집의 정원은 직접 나무를 심고 화초를 가꾸고

텃밭을 일구면서 보람과 안식을 느낍니다.

외국에서 한국식 정원을 만나 보기 힘든 이유를 아시나요?

어디를 가나 일본식 정원과 중국식 , 유럽 정원은 자주 만나지만

유일하게 한국식 정원은 보기 힘든 게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럴 때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돈 있다고 재지 말고 한국식 정원이나 만들어서 도네이션

하는 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빨간 자전거와 정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정원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수목원과 비원인 것 같습니다.

 

두 개의 빨간 고추가 아직도 남아 있네요.

 

새로 이사 온 동네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길을 잃지 않으려면 이정표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 

잘 외워두었습니다.

 

이름 모를 나무의 열매가 강렬한 인상을 주네요.

 

정원이 넓으면 잔디 깎을 일과 낙엽 치우는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매일 하는 일이 정원에서 노동을 하는 거와 다를 바 없어

차라리 정원이 없는 게 낫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바빌로니아 유프라테스 강변의 세계 7대 불가사의인

공중정원이 유명한데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 

아쉽기만 합니다.

"인류의 영광 "이라는 궁전 옆에 계단식으로 세워진 공중 정원은

왕비가 고향의 산천초목을 그리워 하자 이를 위로하고자

지어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영국인들이 정원에 많은 걸 투자하는데 그만큼 정원 가꾸기에

열과 성을 다한다는 겁니다.

그들의 정원은 그리스나 로마의 정원을 본떠, 좌우대칭과

관개 수로, 물고기와 수련이 있는 연못 등을 배치함으로써

장엄하고 웅대한 정원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는 나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정원을 가꾸는 건, 경비가 들지 않고,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마음대로 가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며 장점입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의 정원을 한번 가꿔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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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4. 23:2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늘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는 날자와 동서남북 좋은 방향을

잡아 날을 잡아 이사를 한다지만 , 이제는 그런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손 없는 날 이사하는 게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이사를 할 때는 늘, 절이나 무당에게

들러서 이사 날자를 잡고는 한 기억이 납니다.

 

외국에서야 쉬는날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 제주도에서는 이사철이 아직도

정해져 있는데, 바로 신구간(新舊間)이라고 합니다.

대한 5일째부터 입춘 3일전까지 약, 7일에서 8일간

집중적으로 이사를 갑니다.

저도 이러한 풍습을 제주도 가서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 너무 신기하게만 생각이 들더군요.

 

이 풍습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이 

이 기간에 임무교대를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는

시기라 이때를 맞춰서 다들 몰아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래서, 계약기간들이 거의 이 시기에 몰려 있어

이때, 이사 하는게 상당히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신구간에 이사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한편으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 시즌에는 이사 업체나 리모델링 업체들, 각종

가구점이나 가전제품 파는 곳들이 호황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사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거주지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기도 합니다.

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를 하는 날은 떡을 돌리고는 했습니다.

그런데, 점차 핵가족화 시대가 도래하고 나서부터는 

언제부터인가 이웃에 시루떡을 돌리는 일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외국에서는 피자라도 돌려야 하나요?  ㅎㅎ

 

음력으로 끝자리가 9나 0이 되는 날자를 

손이 없는 날이라고 하는데 이날은 손이라는 악귀가

없는 날이라고 하여 이사 가는 날자는 늘 손 없는 날을 

택하고는 합니다.

 

이사를 한 뒤에는 팥이나 소금을 뿌려 악귀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 있는데 ,

팥은, 붉은색으로 악귀가 싫어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오래전에는 처음 이사하는 집에 들고 가는 물건이 

바로 밥솥이었습니다.

밥솥은 풍요와 풍년을 상징하기 때문에 첫 이삿짐 중

밥솥을 제일 먼저 가지고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밥솥이 무쇠솥이었을 텐데 혼자 들기에는

버겁지 않았을까요?

 

이사를 마친후에는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팥으로 만든 

시루떡을 돌리면서 새로 이사 왔음을 신고하는데,

시루떡은 풍년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사를 도와준 이들에게 대접하는 게 바로 자장면인데,

저도 자장면을 대접하려고 했는데, 그보다는 실속이 있는

은대구 매운탕을 선택했습니다.

땀을 흘리며 , 공깃밥 하나를 더 추가해서 배를 아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그리고, 마트에서 인절미와 콩떡을 사서 나눠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할 건 다 한 것 같네요.

이삿짐 늘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 어느새 몇 배로 살림이

늘어났습니다.

마트에 가서 욕실용품과 세제류를 사고, 새로 산 셀폰

개통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많은 일을 했네요.

그런데, 이사를 온 집이 하필이면 아주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서 앞으로 추운 겨울에 걸어 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눈 내리고 찬바람 부는 언덕길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30분을 걸어야 합니다.

고생길이 훤하네요.

그래도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주어진 일에 감사하고,

주어진 건강에 감사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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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사 하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2019. 12. 1. 00:0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무소유의

삶이 가능하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다른 이유로 알래스카에 거주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규제와 제제가 타주와는 사뭇 달라

지내기가 아주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지사방이 먹거리로 가득해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 자급자족을 할 수 있다는데 크게

반했습니다.

 

혼자서도 여유를 부리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하며 생을 살아 간다는 건 그만큼 매력 만점이

아닌가 합니다.

첫째,

시내를 비롯해 10여분만 나가면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 ,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삭막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이 노력한만큼 수확을 얻는 곳입니다.

자신의 자본금 없이, 그저 몸을 움직인 만큼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유일하게 알래스카인 것 같습니다.

 

넷째,

도시의 규제와 제제를 생각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차를 운전하면서 트래픽으로 고생도 하지 않으며

그 흔한 스피드 티켓 한 장 끊을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겁니다.

 

다섯째,

급격하게 부동산 가격이 유동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여섯째,

전 주민에게 매년 지급되는 석유 판매 이익 배당금이

유일하게 지급되는 주입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마치 보너스를 주는 혜택을 누리게 되는데,

일인당 모두 균일하게 지급되는 배당금이라 차별이

없습니다.

 

일곱째,

알래스카만큼 취미생활이나 아웃도어가 생활화

되어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풍부한 자원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냥을 좋아하지 않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사냥이 취미생활로 합법화되어 있어 봄가을에는

사냥 시즌이 기다려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덟 번째, 

세일즈 택스가 없으며 , 크게 생활비가 많이 드는 

포지션이 없습니다.

길거리에 버리는 가스비와 시간이 크게 절약이 되어 

실제 도시 생활과 비교하면, 생화비가 아주 적게 드는

편입니다.

 

아홉 번째,

인종차별이 제일 없는 주가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원래가 원주민 땅이었기에 인종차별이 없으며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도 몽골반점이 있는

같은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정겨운 주입니다.

 

열 번째,

몸에 좋은 약초와 연어 등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정말

원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이를 모르고 그저, 리모컨만 갖고 생활하는 분들이 많지만,

어디나 그런 류의 분들이 있는 건 ,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외에도 장점들이 많은 알래스카입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인구가 적다 보니 휘황찬란한 

밤거리의 문화가 적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타주로 나가는 확률이 많으나

경쟁이 치열한 타주에서의 삶에서 다시 리턴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삶은 치열하지 않습니다.

공간과 여유, 그리고, 낭만이 있는 알래스카의

매력이 늘 저를 사로잡게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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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알라스카 좋은점 잘읽었습니다

  2. 알라스카 여행하고 싶어요
    2020년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약20년전에 한번갔었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없어요

2019. 11. 30. 07:5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11월의 넷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다음 날인

금요일은 그야말로 세일즈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매출과 흑자를 안겨다 주는

쇼핑의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인이라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향해 거침없는 쇼핑 욕구를

발산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매장에서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많아

전단지와 광고를 보고 , 열심히 공부(?)를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 매장 앞에서 줄을

서기도 합니다.

 

저도 첫새벽부터 잠 못 이루며 뒤척이다가 가까운 매장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 내리는 날의 새벽은 모든 걸 하얗게 채색을 합니다.

 

가로등 불빛만이 부스스 눈을 뜨고 내게 인사를 건넵니다.

 

새벽안개가 짙게 커튼처럼 드리운 도시의 거리에는

쇼핑을 위한 차량들이 줄을 지어 마트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쇼핑객들의 차량입니다.

 

차량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주차 요원까지 나와서

교통정리를 해 주고 있습니다.

 

워낙 주차장이 크다 보니, 주차 공간은 여유로웠습니다.

 

다행히,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지 않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마트 어디를 가나 크리스마스 용품 코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트마다 구매한 물건들이 산을 이루네요.

 

제가 좋아하는 낚시용품 코너인데, 낚시용품 세일은

거의 없네요.

 

마트 직원들이 상당히 많이 충원이 되어

쇼핑을 돕고 있습니다.

 

대폭 할인하는 상품들을 여기저기 구석 같은 곳에 

진열을 해 놓아 사람들이 전체 공간을 다 뒤지고 다녀야

겨우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릴 걸 예상하고 , 한 군데로 몰리지 않게 매장

사방에 할인 폭이 큰 상품들을 아주 유효 적절하게

진열을 해 놓았습니다.

 

유일하게 금년  Black Friday에 아무런 구매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 같습니다.

 

깜깜한 밤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모처럼 길을 나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마셔 보았습니다.

 

이제는 텅 비어버린 듯한 도시의 풍경에

오히려 아늑함을 느껴 봅니다.

 

우리네 추석에도 보름달이 휘영청 밝지만,

미국의 추수감사절에도 저렇게 보름달이 

천지사방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 끝에 얻는 결실의 계절인 추수 감사절은

이제는 쇼핑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연휴로 이어진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이어

알래스카  Black Friday 풍경이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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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22:4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알래스카를 언제 여행을 오면 좋으냐는 

문의입니다.

알래스카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짧긴 하지만 ,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은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4월이면 눈들이 모두 녹고 , 산천초목이 물을

흠뻑 머금고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5월부터 관광시즌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5월이 다소 추운듯 해서 백야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에 백야와 연어낚시,빙하와 만년설을 만나

볼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시즌을 이용해

알래스카를 방문하게 됩니다.

 

빙하나 만년설을 만나려면 아무래도 바람막이

점퍼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알래스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라 한가지 옷을 

며칠씩 입어도 때가 타지 않아 많은 옷을 준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봐주는 이가 없으니 , 굳이 멋을

낼 필요 보다는 실용적인 옷이 좋습니다.

물론, 겨울에 오로라와 온천욕을 하기 위해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경비가 많이

들지만, 오히려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보는 게

더 비용적인 면에서 실용적입니다.

 

연어 낚시뿐 아니라 할리벗이나 바다낚시를 즐기는

철은 역시 여름이 제일 좋으며 겨울에는 배가 출항

하지 않습니다.

배를 이용한 바다 낚시 비용은 캐나다보다 오히려

비용도 적게 드는편입니다.

그리고, 낚시 퍼밋이나 잡는 마릿수도 훨씬 알래스카가

관대합니다.

연어 낚시는 꼭, 한번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짜릿한 손 맛을 한번 보신 분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겁니다.

 

겨울 오로라를 보기 위한 계절은 보통 11월부터가

좋습니다.

10월에도 주변 온도가 변하면서 오로라가 많이 뜨지만

안정적으로 짧은 기간에 오로라를 보시려면 아무래도

12월부터 3월까지가 대세입니다.

그리고, 야외 온천탕에서 온천욕을 하면 정말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자유 여행과 투어 회사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 저는 되도록이면 자유 여행을 권합니다.

 

알래스카 하면 막연해서 많은 분들이 관광 회사를 이용해서 

투어를 하시는데 일주일이라고 해 봐야 서너 군데 들르는 게

고작입니다.

 

그 비용을 주고 일주일 동안 고작, 코끼리 발톱만

보고 가는 꼴이라 이왕 한번 오셨으면 백야를 이용한

자유 여행을 권하는데 다음에는 알래스카는 이미 한번

갔다 왔으니 , 여행 목록에서 제외를 하기 때문에

한번 오시면 그래도 어느 정도 알래스카를 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알래스카는 곳곳에 아름다운 비경들이 많이 숨어 있지만,

관광 회사에서는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이익을 남기기 위해

아주 널리 알려진 곳만 가게 됩니다.

 

한국에서 여행 온 젊은 친구들이 알래스카에서 한 달 살기

경험을 하지만 , 사실 한 동네에서만 머물게 되어 제대로

알래스카를 알기에는 엄청난 무리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필요한 게 바로 차량입니다.

RV 차량을 일주일 이상 빌리게 되면 비용이 한결

저렴합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시면 렌트하는 곳을 알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일단, 차량이 없으면 어디든 갈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기껏, 기차여행을 하는 정도입니다.

기차여행은 제일 짧은 코스인 스워드행 기차 여행을 

권합니다.

 

기차 여행지중 한 곳인 스팬서 빙하는 오직, 기차로만 

갈 수 있는데 비용도 아주 저렴합니다.

왕복 100불 이내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아주 좋습니다.

 

자유여행을 하실 때, 가스버너가 있으면 좋은데

월마트에 가시면 싸고 저렴해서 일주일 동안

사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가격은 20불대입니다.

그리고, 코펠은 가지고 오시던가 역시, 월마트에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한인마트 두 군데 중 동양마트라고 있는데 , 한인 타운에 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는데 , 한인 식당이나 한인을 만나시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라면 종류야 월마트에서도 다양하게 파니, 거기서 구입을 하셔도

좋고, 김치는 사가야라는 마트에서 구입하시면 오히려

저렴합니다.

김치는 시애틀이나 엘에이에서 파는 김치와 동일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와 페어뱅스는 세일즈 텍스가 없으며 

환경 개선 부담금도 전혀 없습니다.

앵커리지에 숙소를 정하면 삼사일 정도는 사방으로 돌아

다니면서 두루두루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숙소 잡기에도

아주 좋은데 HOTEL.COM 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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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천은 페어뱅크스에서 하나요

2019. 11. 24. 06:3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래전부터 잠버릇이 고약해서 늘 침대를 

밤새 돌아다니고는 합니다.

잠버릇을 고치기는 이미 늦은 나이라 고치려고

노력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침대 천지사방을 누비면서 자는 고약한 잠버릇으로

언젠가는 침대에서 떨어진 적도 있을 정도로

잠버릇이 난해하기만 합니다.

며칠 전 베개를 너무 높이 자는 바람에 목과 팔에

아주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도 돌리지 못할 정도로 큰 고통도 있지만, 더 큰

고통은 오른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으로 

심지어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부랴 부랴 파스도 종류별로 가져다 붙이고, 진통제도 

두 알 세알씩 먹었는데도 도저히 통증이 가라앉지

않더군요.

책상에 앉으면 팔의 고통이 더 심해져 컴퓨터도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팔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고통을 아시나요?

 

결국, 한의원을 찾아가 부황도 뜨고 침도 맞고 , 수지침도

맞고, 전기 뜸도 뜨고 그랬지만 당최 나을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난생처음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면서 드는 생각이

드라마 허준을 보면 , 침을 맞고 바로 효과가 나타

나던데 저는 전혀 차도가 없어 너무 이상하게만

생각이 들더군요.

한번 맞는데 60불이고 5회를 맞으면 할인을 해서 

250불이더군요.

카드는 안되고 오직 현금만 결제가 된다고 하네요.

하여튼 여차저차 모든 치료를 받았지만 , 아직도 

고통은 여전합니다.

 

이렇게 아파보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서서 있을 때는 오히려 통증이 덜 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앉거나 누우면 바로 통증과 직빵으로 연결이

되어 잠을 자지 못하고 , 밤새 서성 거리면서 밤을

꼬박 새워야만 하는 게 정말 더 고통스럽더군요.

인터넷을 뒤져 각종 스트레칭은 다 해 보았습니다.

약국에 갔더니, 차라리 그러면 병원에 가서 진통제 

주사를 맞으라고 하더군요.

혹시, 어디 만병 통치약 없을까요?  ㅎㅎ

오십견일 때 , 웅담주를 마셨더니 개운하게 1주일 만에

낫는데 다시 웅담주라도 마셔야 하나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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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4. 23:3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동이 트기 전 길을 나서 벌목한 나무들과 단풍을

벗으로 삼아 가을비 내리는 나드리 길을 떠나

거리를 구경하다 모처럼 고기 뷔페를 가 보았습니다.

뷔페에 가면 많이 먹을 것 같지만 , 사실 그리 먹지

못합니다.

특히, 양이 작은 제 식성으로는 식당 주인이 환영할 만한

타입입니다.

 

뷔페에 가면 식사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좋은데 

고기뷔페는 고기 굽는 시간이 필요하니, 아무래도 

식당에서는 회전율이 덜 나 올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반찬들도 많은데, 고기를 위주로 먹으려고 갔기

때문에 부지런히 고기를 구워 먹었지만 겨우 한 접시

먹고 땡이었습니다.

 

고기뷔페로 초대합니다.

 

가을비를 흠씬 머금은 야생화가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벌목한 나무들을 모조리 집합을 시켜 물 위에

띄워 놓았는데, 미관상 정말 보기는 좋지 않네요.

만일 한강에 이런 나무들이 떠 있다면 난리가 났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강가는 산책할 맛이 전혀 나지 않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가로등 불빛에 가을 단풍이

더욱 아련해 보입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과 가로등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아침으로 팀 호튼에 들러 햄버거 하나

입에 물었습니다.

 

여기 거리가 단풍거리 같습니다.

 

단풍나무 밑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청설모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등도 안 지키고

무단횡단을 하는 청설모.

 

비옷을 입고 가을비를 맞으며 사색에 잠겨 있는 말입니다.

 

순한 것 같으면서도 한 성질 하는 말입니다.

만만해 보이면 말이 말도 안 듣는답니다.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고기뷔페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점심은 13불, 디너는 20불입니다.

 

 

다양한 반찬들이나 음식들이 많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세 가지입니다.

 

반찬들만 먹어도 그 가격은 충분히 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대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양이 적은 저로서는 뷔페를 가도 본전 뽑는 일이 거의 없는데

다행히 점심때라 고기 한 접시로 때웠습니다.

 

반찬은 남기면 벌금을 내더군요.

 

꼴랑 고기 한 접시 먹고 나니, 더 이상 먹지 못하겠더군요.

특히, 천천히 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커트라인 없는

식욕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삼시세끼 먹는 거야

다를 바 없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식당에 갈 예정인데, 혼자 가려니 

좀 적막하긴 하네요.

패스트푸드점은 혼자 잘만 가지만 , 한식은 혼자 가기

좀 그렇더라고요.

 

발등과 손목에 뜨거운 물이 닿아 데었습니다.

발등은 물집이 아주 크게 생겨 터트려서 물을 빼고

후시딘을 발랐습니다.

손목에는 길게 일자로 마치 손목을 그은 것과 같은 

형상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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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3. 23:1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래된 물건들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백인들의 레스토랑에 가 보면 오래된 물건들이

늘 진열이 되어 있거나 인테리어 용품으로 거듭

나 있어서 손님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갖거나

애착을 갖게 되어 다시 찾게 되는 연결 고리가

되어줍니다.

 

Antique제품들이 백인들에게 상당히 인기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저도 인사동에 나가면 오래된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 하나쯤은 갖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래전에 베트남을 갔다가 그림과 팔찌, 자기 등을 몇 점

가져온 적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수백 년은 되었을법한 물건들이었는데 몇 번의

이사를 하다 보니, 정작 남아 있는 건 하나도 없더군요.

지금은 전통 찻집뿐만 아니라 , 다양한 업소에서  Antique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 여기에서 물건을 사서 전달을 하는 중개인도

있다고 합니다.

 

골동품이 아닌, 장식용으로 매매가 되어 수출입이 

자유스러운 것 같았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누군가가 산다면 제가 중개를 하고 싶을

정도로 손이 가는 골동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자세히 한번 보도록 할까요?

가운데 동상은 아마도 관우, 관운장 같습니다.

중국인들은 수호신이라 여겨 저렇게 동상을 만들어 집에

보관을 했다고 합니다.

 

이 카메라는 보기 드문 카메라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카메라를 수집하는 이들이 한국에 많은데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 조각상은 액자에 넣어 만든 건데, 상당히 무게도 많이 나가고

실제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도 제품 같습니다.

 

에스키모인의 생활상을 그린 그림입니다.

 

원주민 주술사의 실제 지팡이입니다.

 

어렸을 적 저기에 모기약을 넣고 뿌리거나 논에 농약을 넣고 

뿌리다가 중독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라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다 볼 수가 없었습니다.

 

쇠로 된 차 주전자인데 장식품으로 아주 좋은 것 같은데

원래 저건 세트로 있어야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런데, 찻잔들은 없네요.

 

은식기 들인데, 저걸 보면 장발장이 생각납니다.

 

여긴 러시아 코너인가 봅니다.

러시아 전통인형들이 많이 보이네요.

 

실제 자개로 만든 병풍인데 우리나라 제품은 

아닙니다.

아마도 중국산 같더군요.

 

기타 치는 인형은 이탈리안이 직접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보니까 정말 사인이 적혀 있는데 , 이름 있는 화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자상도 있더군요.

다소 비싼 듯싶습니다.

 

정말 다양한 나라의 물건들이 많아 보는 내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여기서 액세서리를 고르는 처자들이 많았습니다.

 

상아제품들은 가격이 다소 비싼지 진열장 안에

별도로 진열을 해 놓았더군요.

 

중국산으로 추정이 되네요.

 

곰방대 코너입니다.

 

정말 오래된 다리미이네요.

저 중에서 물건 보는 눈이 있다면 좋은 걸 싸게 구입할 수

있을 테지만 저는, 보는 것만 좋아하지 잘 알지 못해서

뉴스에 날만큼 횡재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카페나 전통 주점을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물건을 

사면 어떨까요?

필요하시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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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7. 23:4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그렇게 많은 맥도널드를 다녀 봤어도 햄버거를

팔지 않는 맥도널드는 처음 보았습니다.

오전에는 햄버거는 팔지 않고 오직 머핀 등 아침 메뉴만

팔고 있어서 조금은 황당했습니다.

휴일은 되도록이면 하루 종일 돌아다닐 생각으로 해뜨기 전

아침 6시부터 일어나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다행히 날이 좋아 햇살이 막 들이치는 다운타운을 거쳐

강과 바다를 끼고 머나먼 나드리에 나섰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맥도널드는 완전 시골풍 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흔하지만 어느 때는 꼭, 필요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의

풍경은 아주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시골의 맥도널드를 소개합니다.

 

다운타운 수많은 빌딩에 아침 햇살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데 해가 뜨는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아침햇살이 무척이나 따스하기만 합니다.

 

이제 서서히 바닷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푸른 바다가 한없이 펼쳐지고, 왼쪽에는 단풍이 한창입니다.

 

마치 진안의  마이산 같은 느낌이 드는 봉우리가 인성적이네요.

 

벌써부터 시골 마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단풍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마을도 보입니다.

 

마을을 지나자 고요한 호수가 반겨줍니다.

 

물놀이 하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잠시 내려서 한숨 돌리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비지터 센터도 아주 소박하네요.

 

휘쉬 앤 칩을 파는 푸드트럭입니다.

가격은 12불.

 

원주민들이 이런 탑을 많이 쌓았는데, 이건 나중에

인공적으로 다시 재현한 느낌이 듭니다.

왜냐하면, 돌에 라이온스 클럽 상호가 찍혀 있더군요.

 

맥도널드를 들리기 위해 잠시 머물렀습니다.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오전에는 머핀 등만 

주문이 된다고 하네요.

이럴 수가...

아침부터 햄버거 먹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예 메뉴에서

햄버거를 빼고 아침 메뉴만 주문이 된다고 합니다.

 

마치, 서부 개척시대 카페 같은 분위기의 맥도널드입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그런지 , 숙박업과 서비스업이

주종인 것 같습니다.

아주 아담하고 작은 마을이라 걸어서 동네 한 바퀴 돌 수 있는

작은 곳입니다.

 

다른데도 아침에 햄버거 주문이 되지 않는 그런 맥도널드가

있나요?

저는 처음 보았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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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4. 23:1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연어낚시를 모처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산란하는 장소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산란하는 장소까지 온 연어는 살이 물러져 잡아도 

회로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은데 그래도 낚시를 하는

이들이 제법 되더군요.

사실 산란을 하는 곳에서는 낚시를 하면 안 되는 건데

그 이유는 힘이 다 빠져서 올라 온 연어는 그냥 산란을

하게 놔둬야 내년에 싱싱한 연어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산란장소에서는 낚시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그런 게 없더군요.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송이버섯인 줄 알고 채취를 했는데 알고 보니, 독버섯

이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라면에 버섯을 다섯 개 정도 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두세 시간 후에 온 몸이 힘이 빠지고 , 어지럽더군요.

그래서, 나가 있다가 집에 돌아와 있는데 빙글빙글 돌고

환각증세가 나며 , 커튼 같은 천들이 우산처럼 펑펑 

터지면서 하늘에서 우산 커튼이 마구 내려옵니다.

그리고, 손끝이 힘이 빠지고 저려 오면서 , 자기도 모르게

손을 놔버리게 됩니다.

컵을 들면 떨어트리고, 손 감각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거의 기절했습니다.

두세 시간 후 일어나니, 많이 낭진 것 같은데 바로 토를 하고

바람도 좀 쐬고 그랬는데도 지금도 역시 손 끝이 저릿저릿

합니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무조건 토를 해야 하더군요.

콜라를 마셨더니 바로 토가 나와 다행히 모두 토한 것

같은데, 이제부터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독버섯 채취 현장과 연어 낚시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했더니 이미 강태공들이 여기저기 많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에서는 보통 찌낚시를 하지않고 후라잉 낚시를 하는데

여기서는 찌 낚시를 하네요.

 

이미 한 마리 잡은 이 가 있는데 , 이제 힘이 없어 

거의 사망 직전인 연어입니다.

이런 연어는 살이 물러 터져서 회로는 먹지 못합니다.

연어는 산란할 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아 , 힘이 점점 

없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심인데 , 잡은 이는 단 한 사람뿐입니다.

 

산란을 마치고 사망한 연어네요.

그러니까 다시 말해 죽기 일보직전의 연어를 잡는 거랍니다.

 

가족까리 다들 야외로 나왔습니다.

 

정확한 연어 산란장소네요.

 

흐르는 물에서도 유속이 느리면 찌낚시를 하긴 하지만 ,

왜 여기서 낚시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집 앞에 한그루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작은 호수인데 여기서 송어 낚시를 하더군요.

 

두 팀이 낚시를 하고 있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이 사람은 자주 나와 본 사람이네요.

자세를 보니, 딱 알겠습니다.

 

바람 한점 불지 않아 낚시하기에는 좋지만 , 고기는 잘 

안 나오는 시간입니다.

 

초보자 강태공이라 주위에서 미끼 끼는 법부터 

자세하게 지도를 받더군요.

 

이런 풍경이 참 좋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컷이 아닌가 합니다.

 

소나무 밑에서 쑥쑥  버섯이라 냄새를 맡아보니

송이버섯 같았습니다.

 

저렇게 땅을 뚫고 솟아 나오고 있어서 송이버섯으로

확신을 했습니다.

 

다섯 번째 송이를 자세히 봤어야 하는데 대충 봤는데

저렇게 오돌토돌 나오는 게 있으면 독버섯입니다.

저는 그냥 지나치고 라면을 끓이는데 여섯 개를 퐁당

던져 넣었습니다.

식감도 완전 송이버섯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정도 지나자  손끝이 떨려오고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얼른 집으로 돌아와 있는데

빙글빙글 돌더군요.

결국, 아주 조금 토하고 바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콜라를 마시고 바로 토가 올라와 모두 토하고

지금 포스팅 중인데 손끝이 저리면서 다른 자판이 쳐지네요.

환각작용은 이제 사라지고 , 손끝이 저리고 몸에 힘이

없으며 배고프고, 팔다리 힘을 주지 못합니다.

 

오후에는 어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무사 회생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벼라별 경험을 다 하게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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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7. 16:30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말로만 듣던 벼룩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벼룩시장인데 , 중국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가끔 뉴스에서 보면 어느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단돈 몇 달러에 샀는데 알고 보니 어마 무시한 가격대의

명화로 밝혀져 횡재를 한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저야 고미술품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낮아 관심만

있지 볼 줄 아는 안목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하고

신기한 것들이 많다기에 들러 보았습니다.

 

도자기와 각종 그림들과 악기들을 비롯해 정말 셀 수 없이

많더군요.

저도 하나 건졌는데, 이제 짐은 늘리지 않기로 했기에

맥가이버 칼만 하나 5불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정말 이제는 짐을 늘리지 말아야겠습니다.

혹시, 고미술품에 대한 안목이 높으신 분들은 제 사진

속에서 하나 건지시기 바랍니다..ㅎㅎ

 

 

규모가 상당히 커서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하루 종일

걸릴 것 같더군요.

 

 

매주 토, 일요일과 홀리데이만 문을 여는 곳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중국인이 제일 많으며 , 다양한 국가 출신들이

있는데, 그중에 백인이 한두 명 정도밖에 없더군요.

 

오래된 거라면 뭐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들이 많이 묻어있는 각종 액세서리가 정말

많더군요.

 

저렇게 철가면도 있습니다.

 

각종 유물들이 이야기를 한다면 그 내용을 책으로

엮어도 좋을 듯싶은데, 말 좀 붙여 볼까요? ㅎㅎ

 

당장 작은 칼이나 드라이버 등이 필요해 

맥가이버 칼을 하나 장만했습니다.

 

불상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중국에서 어찌 넘어왔을까요?

 

저는 이런 악기류 등에 호기심이 아주 많습니다.

 

비틀스 포스터를 다 보게 되네요.

 

아주 오래된 면도날인데 , 지금도 이발소에서는 저런 면도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부 영화에서 나오는 면도날도 있네요.

 

오래된 카메라들이 많아 컬렉터들에게 환영을

받을 만 한데,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이제는 사라진 필름 카메라들이 장식용이나 소품으로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소리 좀 내 볼까 했는데 , 건들지 마라고 하네요.

 

" 얘야! 넌 왜 거기 누워 있니? "

 

이것도 카페 소품으로 알맞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한국 제품도 찾았습니다.

하나하나 뒤지다가 만난 한글 레터링 세트

반갑네요. 가격은 50불이라 물어만 봤습니다.

 

이런 악기 하나 사서 연주를 한번 해 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네요.

어느 누군가도 기타를 사서 배운다고 몇 번 치다가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었다고 하네요..ㅎㅎ

유물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을까요?

사슴들은 원숭이 대화를 듣는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책 제목이 " 유물이 들려주는 이야기 "

이러면 엄청 잘 팔리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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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5. 11:5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의 단풍은 하나로 통일이 되어 모든 산과 들이

자작나무 단풍으로 황금색으로 빛이 나는데 오늘은,

다른 지역의 단풍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동네에는 단풍 그 말 그대로 Maple tree가 대세인데,

자작나무에서는 자작나무 시럽이 나오고, Maple tree에서는

Maple 시럽이 나오는데 , 단풍도 흉년이면 시럽 생산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단풍나무가 풍작이라 시럽 가격이 싸다고 하는데

한인들은 시럽을 먹을 일이 별로 없기에 그다지 인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백인들은 보통 팬케익에 시럽을 둘러서 먹지만 , 한인들은

팬케익 먹을 일이 별로 없어 그냥 생겨도 늘 묵혀두게

됩니다.

 

단풍나무는 뿌리 활동이 아주 강해서 다른 식물들이 주변에서

자라기가 아주 힘들어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단풍나무의 천적은 바로 뿔벌레인데 , 미국의 오하이오와

일리노이,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등에서 단풍나무가 엄청나게

피해를 보았습니다.

특히, 가뭄에는 아주 약해 스트레스가 쌓여 고사를 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단풍 나무는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44종의 단풍나무는 멸종 위기에 처해 국제 자연보존협회에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단풍 여행을 해야하니, 단풍에 물든 거리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러면, 2019년 가을 단풍여행 출발합니다.

 

얼굴도 붉게 물들 정도로 단풍이 한창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렀는데 , 창 밖에 화려한

단풍 쇼가 펼쳐지고 있더군요.

 

마침 가을비도 내리는데 , 단풍과의 조화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곱게 단풍이 드는지요.

자연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전망 좋은 언덕에 자리한 아파트인데 뷰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이로는 단풍과 멀리로는 강이 한눈에 바라 보이는

곳입니다.

 

 

길가의 가로수들도 단풍의 옷으로 곱게 갈아 입고

오가는 이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내장산 단풍이 연상이 됩니다.

 

뚜벅이라 열심히 걷다가 만난, 시계탑을 보고 그제야

오후가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제 마가목 열매도 알차게 영글었습니다.

한송이만 따도 아주 푸짐해 보이겠습니다.

 

 

구르몽의 " 낙엽" 이라는 시가 생각이 나네요.

 

시몬, 나뭇잎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나지막이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잠시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들른 찻집.

 

고층 아파트들은 보기만 해도 어지럽네요.

한국은 거의 아파트 숲이지요.

 

안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비 내리는 가을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지름길이라 들어 선 작은 소로에도 단풍이 곱게 들어

걸음을 한층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붉게 익어가는 사과도 단풍에 한몫을 합니다.

 

야채와 오징어와의 만남.

오징어 볶음.

 

닭 삶은 육수에 면과 고기를 듬뿍 얹어 만든 닭국수.

 

튀김과 같이 내온 오징어 볶음.

오징어 요리가 대세..ㅎㅎ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 일품인 오징어 볶음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 오늘도 편안하시죠?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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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4. 15:3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텃밭을 가꾸면 일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신, 물을 자주 주지 않거나 자주 봐주지 않으면 

심술을 내서 질기거나 성긴 야채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연인이나 채소와 과일들도 자주 대해주지 않으면

삐지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늘 돈과 연인은 가까이 두어야 한다는 만고의

진리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전철 이야기와 텃밭에서 자란 야채들의 소식들을

전해 드릴려고 합니다.

텃밭은 제가 가꾼게 아니고 , 다른분이 가꾼건데 물을 자주

주지않아 야채가 질기다고 하네요.

소소한 이야기로 꾸며 보았습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을 할 때, 바로 그 자리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지

 

맞은편에서 타야하는지가 제일 헛갈리더군요.

낯선 곳에서는 늘 헤매게 되는 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한인타운에 잠시 들렀습니다.

 

은행에도 볼일이 있어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어디서고 한국말이 들리니 마치, 한국에 온 것 같습니다.

 

 

코리아 빌리지가 아니라 한인 빌리지네요.

좀 어딘가 어색해 보입니다.

 

 

한아름 마트에도 들러 가격표만 열심히 보았습니다.

 

 

많이 걸어 다녔으니 , 허기를 때워야 해서 한인 식당에도

들렀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도 나오는 양파절임.

저기다가 할라피뇨를 썰어 놓으면 더욱 좋습니다.

 

 

 

저는 얼큰한 게 좋더군요.

 

 

걷다가 야생화를 만나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여기 맥도널드가 궁금해 잠시 들러서 간식을 즐겼습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깻잎입니다.

따서 깻잎 장아찌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을 제때 주지 않으면 저렇게 고추가 이상하게

자라나 봅니다.

 

 

다양한 콩들도 잘 자라주었습니다.

 

 

역시, 토마토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 제멋대로

생긴 것 같습니다.

 

 

케일 일부는 데쳐서 먹어도 좋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케일.

 

 

상추들이 이상하게 억세더군요.

이것도 물을 주지않아 그런 걸까요?

 

 

 

저 혼자만 멀대같이 키가 훌쩍 커버린 밀처럼 보이는데

확실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젠가 확실하지는 않은데 , 강가에서 자라는 밀을 본 소년의 

이야기가 떠 오르네요.

아마도 국어책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줄거리도 애매모호하게 생각이 나지 않네요.

다리 그림이 있고 , 소년이 밀을 바라보는 삽화만

기억이 나는데 혹시, 그 이야기 아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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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 23:1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야경은 대도시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데

알래스카에는 대도시가 고작 앵커리지라 야경이

뛰어난 곳은 없습니다.

겨우 하늘에서 내려다본 야경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도시의 야경을 살포시 보여 드릴 얘 정입니다.

저는 대도시 출신이라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야경은 대도시가 볼만 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대도시에 살아서 이제는 대도시보다는

자연이 가득한 곳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대도시 하면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할 정도로 혈기가

넘치고 살아 있는 활력소를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자연은 거의 어느 정도 삶을 산 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대학생분이 제 글을 읽고 , 알래스카를 동경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상당히 대견스러웠습니다.

소망하는 대로 그 꿈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멋진 야경을 보면서 시골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 전기세는 다 누가 내는 거유?

 

야경들은 실제로 봐야 실감이 납니다.

 

경비행기들도 모두 잠든 야경의 모습입니다.

 

고층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아파트들이 많더군요.

 

멋진 요트도 정박을 하고 있네요.

한국도 이제 요트들이 많은데 파티용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더군요.

 

마치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저도 한때는 젊음의 거리를 많이 방황을 했지만 , 이제는 자연이

너무나 편안하고 좋습니다.

 

안전하다면 밤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나름 운치 있을 것

같으나, 워낙 세상이 험해서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건널목 색상이 동성애를 뜻하는 건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지개색은 동성애를 상징합니다.

 

시골에는 저녁 5시면 모든 샵들이 문을 닫아 , 사실 돌아다닐

일이 없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만든 사람형 돌 같습니다.

원주민들이 저렇게 탑을 쌓는 걸 보았습니다.

 

사무실 빌딩이 아니라 모두 아파트 같습니다.

참 독특하죠?

 

이번에는 mountain에서 내려다본 경치입니다.

 

벌목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렇게 목공예를 이용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무를 자르는 쇼를 시연하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조각을 해 놓았는데 , 이왕이면

연어라도 한 마리 잡고 있는 모습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개는 독이 없는 철이 따로 있지만, 게는 아무 때나 잡아도

독이 없어 좋습니다.

이번에 밤사이 잡힌 게들입니다.

저녁에 게망을 내려놓고 아침에 걷어 올리면 보통 대여섯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렇게 큰 게는 찜이 제일 좋을 것 같더군요.

꽃게탕은 한 마리만 넣어도 냄비가 가득 찰 것 같은데

그걸 해체하는 게 장난이 아니지라 꽃게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가 옆에서 발라 주는 게 제일 좋지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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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9. 22:2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Pacific ocean 이 마주 보이는 곳에 아주 작은 공원 하나가

있습니다.

달랑 벤치 두 개가 있는 곳인데, 사슴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저도 잠시 서서 그 평화로운 풍경에 푹 젖어 보았습니다.

 

Alder Park 라는 곳인데 , 아마도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나무가 아닌가 합니다.

꽃이피는 나무인데 꽃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마치 길게 늘어트린 귀걸이 모양의 꽃이 피는 나무로

생각이 듭니다.

 

한 발씩 아주 조금씩 다가가는데도 워낙 예민한 동물인지라

금방 자리를 옮겨 버리더군요.

유튜브 영상을 보면 사슴들이 사람을 잘 따르는 것도 자주

보았는데, 여기 사슴들은 상당히 예민한 것 같습니다.

혼자 벤치에 잠시 앉아 있는데 커플들이 점심을 싸들고

오는 모습을 보고는 제가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 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앉으니 바다와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작지만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 볼까요.

 

오른쪽 부둣가에서 홀로이 낚시를 하는 여성이 보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낚싯대를 바짝 세우고 있는 걸 보니,

왕초보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3층 집을 짓는데 꼴랑 두 명이서 공사를 하더군요.

동네가 작아서 일손이 부족한건지 , 어쩐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기선은 보통 저렇게 세선인데, 가운데 선이 마이너스,

양쪽이 플러스입니다.

플러스는 빨간색으로 표시를 해 놓았고 , 마이너스 선은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서 다소 독특합니다.

 

가정집 같은데 모텔이네요.

 

말라뮤트 한마리가 어슬렁 거리길래 다가갔더니,

겁이 많아서인지 도망을 가네요.

 

저 섬이 마치 밤섬 같은데 탐이 나네요.

저 섬 하나만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낚시하는 여성에게 갈려고 했더니, 개인 선착장이라 들어가는 

입구가 없더군요.

 

정말 작은 공원입니다.

 

저 나무가 ALDER 나무인 것 같은데 가을 단풍이

한창입니다.

 

저렇게 작은 공원 보셨나요?  ㅎㅎ

사슴 한 마리가 가을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모습으로

풀을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모습은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자리를 비켜 주었더니 , 커플이 투고해 온 음식을 먹으며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야생화인데 아주 특이했습니다.

마치 주머니를 달고 있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뜬금없이 개인 집 앞에 이 표지판이 붙어 있네요.

 

저 건너편으로 한번 가야 하는데 빙 돌아서 먼 거리를 가야 한다고

하네요.

언제 한번 건너가서 동네 풍경을 조사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저 맞은편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이 동네에 왜가리가 많네요.

워낙 먹거리가 많아서일까요?

 

가건물 같은데 전형적인 방갈로 모습입니다.

의자들과 바비큐와 바다를 감상하는 구조로 

꾸며져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 맞은편이 궁금하시죠? ㅎㅎ

그 궁금증을 조만간 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조금 더 다가가자 왜가리가 꽥꽥 소리를 지르며

어디론가 날아가더군요.

아마도 성질이 났나 봅니다.

저기가 먹이가 많은 곳인가 봅니다.

방해를 해서 조금 미안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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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5. 23:11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한국은 배달의 민족답게 배달 하나는 정말 

끝내주더군요.

못생긴 주먹밥도 이름있는 사람이 만들면 금방

유행을 타서 잘 팔립니다. 

백종원 씨가 만든 거라는데 주먹밥을 한번 먹어

보았는데, 제가 만든거랑 별반 차이는 없더군요.

 

그리고, 유명한 곳에서 도시락도 주문을 했는데 

가격 대비 저는 별로였습니다.

직접 가서 식당에서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먹방 아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참 못생겼죠?

정말 주먼만 합니다.

가격은 8천 원인가 하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어디서 만들었나 봤더니 미정 국숫집이네요.

 

나주곰탕인데 제가 곰탕을 좋아해서 자주 이 집을 가서

먹었습니다.

한 번은 어느 집에 가서 갈비탕을 시켰는데 완전 실망.

살이 거의 없더군요.

정말 갈비뼈만 있었습니다.

 

여긴 총각네 과일 가게 같은데 장사가 너무 잘되더군요.

과일도 아주 싱싱하고 , 이틀 지나면 모두 버립니다.

 

한 근에 천 원에 준다네요.

세일 기법이 독특합니다.

 

중국집 기본 반찬

 

이건 짬뽕인데 갈매기살 짬뽕입니다.

가격은 만원.

양이 엄청 많습니다.

둘이 한 그릇만 시켜도 충분합니다.

 

Manzanilla 차는 아주 독특한 향입니다.

그리고, 뒷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향도 아주 은은하면서 매혹적인 맛입니다.

한 번들 마셔 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셀폰을 갖고 놀다가 문득 셀카봉을 하나 장만하고 싶어

들렀습니다.

 

마침 세일 중이라 살까 말까 궁리를 하다가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 생각을 해 보니 정말 필요하겠다 싶어 다음날 갔더니 ,

오호 통재라... 세상에 세일이 어제부로 끝났다고 하네요.

그래서 빈손으로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간, 김에 작은 카메라라도 하나 장만을 할까 싶어 둘러보았는데,

미국보다 엄청 비싸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 카메라도 사지 못했습니다.

 

열이나 식히자며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코다리를 좋아했습니다.

즐겨 먹기도 했지요.

 

어울려 먹을 때는 이런 한정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다리 냉면은 처음이네요.

 

죽으로 유명한 본죽에서 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엘에이 갈비, 잡곡밥에 된장국 그리고, 연어구이까지

나오네요.

반찬은 약간 남을 정도입니다.

가격은 15,000원.

내용물 대비 이것도 좀 비싼 듯싶습니다.

 

원래는 쏘야(소시지 야채볶음)를 하려고 했는데

그만 야채를 사 오지 않아 결국, 어묵 소시지 볶음을 해야만

했습니다.

비엔나 소시지와 맛살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고추가 하나 있길래 같이 썰어 넣었더니, 매콤하네요.

 간장은 넣지 않고 , 소금으로만 간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먹을만하네요.

나중에 참기름만 몇 방울 넣었더니 뒷맛이 고소합니다.

 

다 먹자고 사는 건데, 잘 먹고 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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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8. 22: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방파제에 게망을 저녁에 내려놓고 아침에 꺼내면

어김없이 꽃게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게살 발라 먹는 게 장난이 아닌지라

누가 옆에서 발라주면 모를까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킹 크랩 같으면 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인데

꽃게는 게껍질에 밥을 비벼 먹는 거 외에는 망치로 

두들기거나 가위로 잘라야 하니 참, 번거롭긴 합니다.

 

그래도 한마리를 어찌어찌 먹으니 , 배는 부르더군요.

그래서 다행이었습니다.

한마리 먹고 나니 , 더 손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보고 파김치를 담갔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파김치가 익어 맛을 보면 소감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꽃게를 만나러 가 볼까요.

 

나른한 바다, 졸고 있는 갈매기의 깃털이 탐스럽기만 하다.

 

바다 내륙쪽이라 파도가 없어 낚시 하기에는 아주 적당합니다.

 

오수를 즐기고 있는 갈매기 쪽으로 다가가자, 인상을 쓰며 일어나네요.

 

고래 투어를 마친 배가 마침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걷어 올린 게망에 들어 있던 게들입니다.

 

크기를 알려드릴려고 타파 통을 옆에 놔두었습니다.

상당히 크죠?

 

꽃게를 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덜 붉은 얘들이 껍질이 단단하지 않고 붉은 게는

껍질이 엄청 단단합니다.

 

꽃게찜에  맥주한잔.

 

그리고, 라거도 한잔 했습니다.

 

이건 특별한 디저트인데, 이름은  " 아보까토 "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섞은 것 같더군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비엔나커피인데 이건, 반대입니다.

 

어디나 고래가 등장하네요.

 

열대야 식물을 보면 바나나부터 생각이 납니다..ㅎㅎ

 

여기는 모든 리쿼 스토어에 특이하게 " Cold Beer "라고 표기를 

해 놓더군요.

아니, 냉장고 없는데도 있나?

 

작은 볼거리라도 있으면 놓치지 않고 봅니다.

 

너무 고은 꽃망울입니다.

정말 곱죠?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상황버섯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을은 작은 나무에서부터 시작이 되나 봅니다.

곱게 들은 단풍이 멋스럽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자장면도 해서 먹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넷을 보고 담은 파김치입니다.

맛이 있을 것 같나요?

 

기다림은 정말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 삶 중에 기다리는 시간을 따져보면 엄청 날 것 같은데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기다림은 충전의 시간도 되지만 

온전히 기다림 순수 그 자체만으로도 도약할 자리를 계산하며

자신을 정비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기다리는가!

막연한 기다림인지 혹은, 기약이 있는 기다림인지

모를 때가 참 많습니다.

정답을 안다면 누구나 기다림을 망설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기다림을 낙으로 삼는 이도 있을 겁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 기다리는 이도,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다리는 이도, 

인연이 있는 사람을 기다리는 이도,

기다림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야 있겠지만

그 기다림을 온전히 즐기는 이가 진정 기다림의

승자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기다림에 젖어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응원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다림 뒤에는 알찬 수확의 묘미가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은 그 기다림 자체만으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행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 현재의 기다림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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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 22:5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먹는 즐거움은 오욕 중 하나인데 그중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는 뭘 먹고살까?? 하고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 막상 알래스카에는 자연에 먹거리가 넘쳐나고

나름 맛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태리나 유럽식 요리들도 많으며, 터키와 인도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자체가 여유롭고 도로가 간단해서 맛 집

찾는 것도 아주 수월합니다.

공항이나 호텔에 맛 집 책자가 모두 비치되어있으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한인을 만나 맛 집을 찾으면 대략 난감이니,,

물어보지 마시고 다만, 지천으로 나는 먹거리에 대해

문의를 하시면 한인들이 아주 친절한 답변을

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건강한 음식과 대중적인 음식들을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가을로 접어드는 가을이라, 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식당 앞에 내걸린 광고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알래스카의 식당의 특징이 바로 야생동물의 박제입니다.

 

그래서, 야생동물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조금은 늦은 아침 식사를 주문했는데 조금은 거 한 것 같습니다.

 

맛집으로 등재가 되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 사람 

입맛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 어흥 " 

무서운가요?  ㅎㅎ

 

Fish&Chip인데, 생선은 그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건,

할리벗입니다.

 

바비큐 전문점에 가면 전 늘 같은 것만 주문하게 되네요.

소시지는 사슴 소시지입니다.

 

주말시장에 가면 라이브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러시아 요리를 한번 주문해서 먹어 보았습니다.

이름 자체가 독특해서 도전을 해 보았는데 ,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알래스카산 자연산 연어가 제일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건, 마타누스카 빙하 앞에 있는 롱 라이플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사슴 소시지 샌드위치입니다.

 

바비큐 전문점에서 주문한 요리인데 소고기를 바베큐 그릴 해서 잘게 

부셔서 같이 먹는 샌드위치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먹는 식사가 정말 제일 마음에 듭니다.

 

고비와 치킨 윙과의 만남. 볶음 요리입니다.

 

할리벗 매운탕.

 

텃밭에서 갓 뽑아 올려 담근 김치.

 

디날리 국립공원 야외에서 손수 소고 기을 볶아 김치와 함께 

야외에서 먹는 즐거움이란 말로 다 표현을 하기 힘들 정도로

꿀맛입니다.

 

페어뱅스 파이오니아 파크에서 장작불로 구운 연어 스테이크.

 

한국말로는 굽네치킨인 프라이팬에서 구운 치킨 세트.

 

그리고, 직접 잡아 올린 가자미로 집에서 조린 참가자미조림.

역시, 집에서 한 요리가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이제 알래스카에서 무얼 먹고 사는지 조금은 아시겠지요?  ㅎㅎ

너무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오늘 극히 일부만 소개를

했습니다.

어릴 때, 부르던 동요가 생각이 나네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기억나시나요?  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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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8. 23:56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지난번 한인 마트 물건 가격을 조사했는데 이번에는 일반 마트

가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비교를 하기에는 다소 품목들이 다르지만, 미국 마트와 가격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음료수를 보니 미니 사이즈가 대세더군요.

일반 사이즈 음료보다 작은 캔에 담긴 음료수들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세제류와 휴지류 그리고, 육류 제품들과 가공식품및 과일과

야채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일즈 택스 12%를 가격표에 더하시면 됩니다.

이미 물가가 비싼건 알려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네에서 제일 큰 마켓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마치 월마트에 온 느낌이 들더군요.

 

마트 안에 데일리 식품도 있더군요.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있습니다.

 

샐러드바도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치즈 코너인데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네요.

 

작은 항구 도시지만 , 워낙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영업은 잘 되는 편입니다.

 

우선 사과 가격입니다.

파운드 가격입니다.

파운드와 Kg 등 두 가지 종량제를 사용합니다.

정말 헷갈립니다.

 

 

배 가격인 줄 알고 사진을 찍었는데 , 자세히 보니

사과 가격이네요.

하여간 한국 배 같은 게 있어 눈길이 갔습니다.

 

여기서 나는 자두인가 봅니다.

 

배송비도 안 나올 것 같은 가격이네요.

 

수박이 작습니다.

 

오랜지도 역시 작네요.

 

모두 파운드당 가격입니다.

오이가 2개에 3불이네요.

 

스테이크는 Kg 단위로 적혀 있네요.

참 특이합니다.

 

삼겹살도 있는데 5조각에 9불 정도 합니다.

 

세제류 가격입니다.

 

눈에 익은 커피.

 

물값이 거의 가스비 수준이네요.

12병 가격입니다

.

마침 세제류가 세일 중이네요.

 

화장지 가격입니다.

택스 포함하면 30불이 훌쩍 넘네요.

어딜 가도 연어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입니다.

 

이 물만 드시는 분이 많더군요.

알래스카에서는 그냥 수돗물을 마셔도 좋습니다.

 

한인 마트보다 가격이 싸네요.

 

아웃도어 용품점도 있더군요.

 

음료수는 이상하게 비싸네요.

 

베이컨이 1kg에 16불이네요.

 

역시, 스테이크입니다.

 

재미난 코너를 보았습니다.

긴급 재난용으로 세트로 만들어 놨더군요.

말로만 듣던 비상용 물품들입니다.

저거 한 세트만 있으면 재난이 닥치더라도 안전하게 살 수 있나요?

 

여기도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쇼핑백을 팔고 있었습니다.

재미난 건 , 이렇게 큰 마트에서 스팸을 팔지 않네요.

한국에서는 이번 추석 선물 세트도 나왔던데 말입니다.

스팸을 미국인은 별로 좋지 않은 정크 푸드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선물 세트라니 참, 독특합니다.

한국인들에게 스팸은 다들 선호하는데 특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지요.

온갖 모든 부위를 믹서기로 갈아 만든 거라 , 별로 좋은 

식품은 아닌데, 일단 맛을 들이면 다들 깊이 빠져 듭니다.

저 역시도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제 적당히 좋아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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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6. 23:19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캐나다 밴쿠버를 가면 어디서든지 한인들을 만나게 되는데

전철이나 버스를 타도 한국말이 들려 올 정도로 교민들이

아주 많이 삽니다.

그리고, 기러기 엄마들이 상당히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가 캐나다처럼 오기 쉬운 나라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 받아들여 세금을 엄청 걷어 버리는 정말 캐나다 정부로서는

마진 좋은 장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일반 관광 비자에서 취업 비자로 갈아타는 것도 미국보다는

엄청 쉬운 편이라 , 누구나 마음 놓고 캐나다를 찾게 됩니다.

일명 , LMIA라는 취업 비자를 통해 영주권도 많은 분들이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아주 손쉽게 캐나다를 찾다 보니, 임금

착취가 아주 심한 곳이 캐나다  중 밴쿠버가 아닌가 합니다.

대체적으로 토론토가 임금이 조금 높습니다.

영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영주권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이게 제일 문제이긴 합니다.

 

오늘은 밴쿠버 한인타운을 찾아 한인 마트에 들러 시장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가격표에서 세일즈 택스 12% 를 더하면 물건 값입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한국말만 해도 생활하는 데 이상이 없을 것 같은데

여행사가 엄청 많더군요.

 

여기도 식당들이 넘쳐 나네요.

 

사과가 한 박스에 몇 개 들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당연히 한국하고 비교하면 엄청 비쌉니다.

미국하고 비교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치는 알래스카 하고 비슷하네요.

 

음료수는 비싸도 너무 비싼 편입니다.

가격을 보고 놀랬습니다.

 

여기도 미국을 닮아서인지 끝자리가 모두 99센트인데 1센트 동전도 없으면서

가격표를 왜 저리 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산하는 사람 머리 복잡하게 말입니다.

 

고기류는 파운드당 가격입니다.

양고기를 다 파네요.

 

 돼지 목살이 파운드에 10불이네요.

삼겹살은 파운드에 10불입니다.

 

꼬리 가격을 보고 역시, 놀랬습니다.

엄청 비싸네요.

 

알래스카보다 비싼 게 많습니다.

 

어떻게 알래스카만큼이나 물가가 비쌀까요?

 

역시, 연어 가격을 보고 깜놀 했습니다.

이럴 수가....

손바닥 만한 연어가 22불 42센트라니, 말도 안 되게 비싸네요.

 

여기다가 택스를 포함하면 라면도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 같습니다.

 

두부가 세일 중이네요.

 

커피류도 가격이 알래스카보다 비싸네요.

 

제가 군것질을 하다 보니, 과자류 가격도 조사해 보았습니다.

 

책을 좋아해 잠시 책방에 들렀는데 , 옛날 만화방처럼 

돈을 내고 책을 보도록 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안에는 명동 칼국수집이 있었습니다.

어딜 가나 먹는 건 빠질 수 없습니다.

 

광고 문구가 흥미롭네요.

정말 뭐든지 다 고칠까요?

고장 난 게 있으면 맡기고 싶을 정도로 유혹적인 문구입니다.

매장을 돌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 다 소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두 군데의 한인 마트가 있어서 여기도 경쟁이 치열한가 봅니다.

제가 사진을 찍자 매장 직원이 째려보네요.

그래서, 결국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여기 2층에 해장국집이 있어 들렀는데, 가격 대비 별로여서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혼자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면서 혼밥을 자주 했는데, 어디서나

혼자 온 손님은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나 봅니다.

한 가지 놀라운 게 바로 여행사들인데 , 마치 한국보다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제가 공항에 도착하니, 한국 단체 여행객들이 엄청 많이

와서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하더군요.

정말 개나 소나 다 오는 곳이 캐나다인가 봅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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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5. 23:0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다니면서 보이는 건 모두 식당들뿐인지라 , 슬리퍼를 한 켤레 살려고 

신발 가게를 찾는데 아예 없더군요.

그래서, 차를 타고 멀리 있는 재래시장을 찾아 갔더니 , 마치

5일장 같은 분위기였는데 신발 가게가 있더군요.

설날이면 엄니 손을 잡고 설빔을 사러 다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만 해도 시장에 가면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가게들이 늘 반겨주어 , 군것질도 하면서 시장통을 돌아다닌

기억이 아련하게 남아 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물건 가격을 깎는 게 마치 일상화되어

에누리해주는 게 미덕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간 신발 가게에서는 조금 색달랐습니다.

카드로 하면 얼마고 현금으로 하면 천 원 깎아 드릴게요

하시더군요.

역시, 세상은 변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식당도 마찬가지로 한 동네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식당촌인데, 커피숍도 정말 많은 돈을 들여

차려 놓았더군요.

날이 더워서 모처럼 콩국수를 한 그릇 먹었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날도 더운데 콩 국수 한 그릇 드실래요?

 

커피숍이 귀엽게 생겼더군요.

한국은 이제 커피가 미국보다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일식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별로 인 것 같습니다.

 

우숙이 국수는 뭘까요?

 

여기 추어탕집은 매일 사람들이 엄청 몰리더군요.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 먹어 보지는 못했는데, 후식으로 나오면서 

쌀 뻥튀기를 나눠 주더군요.

입구에 뻥튀기 기계가 쉴 새 없이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워낙 중국산이 많이 들어와 국내산으로 둔갑을 하니,

미꾸라지한테 천상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 주변에 모두 중국집은 수타면이더군요.

수타면 아니면, 아예 손님이 가지 않나 봅니다.

지난번에는 차돌박이 짬뽕을 먹었는데, 양이 많더군요.

혼자 다 먹지 못할 정도인데 가격은 12,000원이었습니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입니다.

 

안 올린 가격이 저렇군요.

식사비가 많이 나올까 봐 두근두근 거리는 걸까요?  ㅎㅎ

 

갈빗집에서 라멘을 파네요.

특이하네요.

 

이름도 잘 짓네요.

낙지 전문점이랍니다.

 

이 주변 모든 중국집이 수타면이 기본입니다.

 

아주 오래된 나무인데 할아버지 서낭당 나무라고 하는데

군데군데 시멘트로 밴디지를 했네요.

500년 된 느티나무인데 , 마을을 수호한다고 합니다.

6.25 때 미군이 잘라서 땔감으로 썼는데 부대에 그날 밤 

원인모를 불이 나 모두 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변함없이 재를 지낸다고 하네요.

 

 

 

이름은 참 좋네요.

커피숍입니다.

 

이 집은 쌈밥 전문점인데 , 올개닉이라고 해서 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식당을 대충 보니, 50여 군데가 넘더군요.

다 장사가 잘 되지는 않을 텐데 , 망하면 그 손실액은 엄청 날 것 

같습니다.

 

별의별 식당들이 다 모여 있습니다.

 

강원도 초당 두부가 다 있네요.

신기해라.

 

너무 비싸서 얄미운 푸줏간은 아니겠지요?  ㅋㅋ

 

수억의 비용을 들여 만든 커피숍인데, 도대체 하루에 얼마나 팔아야

그 비용을 만회할 수 있을까요?

분위기가 좋아 손님들이 밤에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참 먹을 것도 많고, 돈 쓸 일이 태산 같네요.

보이니 , 먹고 싶고 다른 사람이 사니 나도 사야 할 것 같은

이상한 분위기는 낭비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하루에 1불도 안 쓸 날이 많았는데, 한국에 오니,

웬걸 돈을 안 쓰고는 버틸 재간이 없더군요.

오호 !통재라!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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