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Archive

'기절'에 해당되는 글 2

  1. 2019.10.14 알래스카" 독버섯과 연어낚시 "
  2. 2019.02.02 알래스카 " 곰이 나타났어요 "
2019. 10. 14. 23:1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연어낚시를 모처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산란하는 장소에서 낚시를 하더군요.

산란하는 장소까지 온 연어는 살이 물러져 잡아도 

회로 먹기에는 적당하지 않은데 그래도 낚시를 하는

이들이 제법 되더군요.

사실 산란을 하는 곳에서는 낚시를 하면 안 되는 건데

그 이유는 힘이 다 빠져서 올라 온 연어는 그냥 산란을

하게 놔둬야 내년에 싱싱한 연어를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산란장소에서는 낚시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그런 게 없더군요.

좀 의아했습니다.

 

저는 송이버섯인 줄 알고 채취를 했는데 알고 보니, 독버섯

이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라면에 버섯을 다섯 개 정도 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두세 시간 후에 온 몸이 힘이 빠지고 , 어지럽더군요.

그래서, 나가 있다가 집에 돌아와 있는데 빙글빙글 돌고

환각증세가 나며 , 커튼 같은 천들이 우산처럼 펑펑 

터지면서 하늘에서 우산 커튼이 마구 내려옵니다.

그리고, 손끝이 힘이 빠지고 저려 오면서 , 자기도 모르게

손을 놔버리게 됩니다.

컵을 들면 떨어트리고, 손 감각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거의 기절했습니다.

두세 시간 후 일어나니, 많이 낭진 것 같은데 바로 토를 하고

바람도 좀 쐬고 그랬는데도 지금도 역시 손 끝이 저릿저릿

합니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무조건 토를 해야 하더군요.

콜라를 마셨더니 바로 토가 나와 다행히 모두 토한 것

같은데, 이제부터 어떻게 될지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독버섯 채취 현장과 연어 낚시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했더니 이미 강태공들이 여기저기 많이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흐르는 물에서는 보통 찌낚시를 하지않고 후라잉 낚시를 하는데

여기서는 찌 낚시를 하네요.

 

이미 한 마리 잡은 이 가 있는데 , 이제 힘이 없어 

거의 사망 직전인 연어입니다.

이런 연어는 살이 물러 터져서 회로는 먹지 못합니다.

연어는 산란할 때까지 먹이를 먹지 않아 , 힘이 점점 

없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심인데 , 잡은 이는 단 한 사람뿐입니다.

 

산란을 마치고 사망한 연어네요.

그러니까 다시 말해 죽기 일보직전의 연어를 잡는 거랍니다.

 

가족까리 다들 야외로 나왔습니다.

 

정확한 연어 산란장소네요.

 

흐르는 물에서도 유속이 느리면 찌낚시를 하긴 하지만 ,

왜 여기서 낚시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집 앞에 한그루  정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는 작은 호수인데 여기서 송어 낚시를 하더군요.

 

두 팀이 낚시를 하고 있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이 사람은 자주 나와 본 사람이네요.

자세를 보니, 딱 알겠습니다.

 

바람 한점 불지 않아 낚시하기에는 좋지만 , 고기는 잘 

안 나오는 시간입니다.

 

초보자 강태공이라 주위에서 미끼 끼는 법부터 

자세하게 지도를 받더군요.

 

이런 풍경이 참 좋습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컷이 아닌가 합니다.

 

소나무 밑에서 쑥쑥  버섯이라 냄새를 맡아보니

송이버섯 같았습니다.

 

저렇게 땅을 뚫고 솟아 나오고 있어서 송이버섯으로

확신을 했습니다.

 

다섯 번째 송이를 자세히 봤어야 하는데 대충 봤는데

저렇게 오돌토돌 나오는 게 있으면 독버섯입니다.

저는 그냥 지나치고 라면을 끓이는데 여섯 개를 퐁당

던져 넣었습니다.

식감도 완전 송이버섯이었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정도 지나자  손끝이 떨려오고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얼른 집으로 돌아와 있는데

빙글빙글 돌더군요.

결국, 아주 조금 토하고 바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콜라를 마시고 바로 토가 올라와 모두 토하고

지금 포스팅 중인데 손끝이 저리면서 다른 자판이 쳐지네요.

환각작용은 이제 사라지고 , 손끝이 저리고 몸에 힘이

없으며 배고프고, 팔다리 힘을 주지 못합니다.

 

오후에는 어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무사 회생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벼라별 경험을 다 하게 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하나가 

곰이 겨울 잠에 빠지면, 기나긴 겨울 동안

깨지 않고 잠을 자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답니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가급적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면서 졸고 있는 상태입니다.

.

봄이 되어 미쳐 깨어나지 못하고, 죽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배설을 하지 못해 

독소가 쌓여 사망한 경우입니다.

곰이 가장 무방비 상태에 놓이기 때문에

겨울 사냥꾼으로 인해, 사냥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제가 자주 가는 앵커리지 Kincaid Park 에

블랙베어가 나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여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곳인데, 겨울에 나타나

깜짝 놀랐습니다.

.


.

킨케이드 공원 부근에 민가에 곰이 나타나 먹이를 

찾는 모습입니다.

썰매에 눈독을 들이는 걸 보니, 썰매를 타고 싶은가 봅니다.

.


.

앵커리지 맛집인 바베큐 레스토랑인데, 매주 금요일은

외식을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점은 참 신기하더군요.

.


.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외식을 즐기는 게 바로, 미국인들의

음식 문화하나 입니다.

이렇게 요일마다 음식 문화가 있는데 그중 가장 왕성하게

시행되고 있는 금요일의 외식 문화는 볼 수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


.

Applebees 는 금요일뿐 아니라 평일에도 영업이 아주 

잘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


.

미국인들은 먹고 즐기는데 월급을 거의 소비 합니다.

그래서, 저축이란 개념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금요일에도 장사가 잘 안되는 식당은 가급적 인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수 할 식당에 우선 가장 먼저 금요일에 손님의 유무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금요일 손님을 보고 일단 평가를 시작해야 하는데

금요일에도 찾는 손님이 별로 없다면, 인수 하는 걸 

다시 한번 고려 해 보아야 합니다.

.

 


.

오늘은 모처럼 추운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 평소에도 걸어 다니는 사람이 없지만 오늘은,

더더욱 걸어 다닌다는 게 힘든 날씨입니다.

.


.

날씨도 추운데 살랑 거리며 부는 겨울 바람 

(심하게는 불지 않음) 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내려 간 것 같습니다.

섭씨 영하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시카고는 북극 기온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 가더군요.

무섭네요.여긴 추위로 사망하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


.

추운데도 잘 들 걸어 다닙니다.

.


.

미 본토에는 걸어 다니는 이들이 많지만 , 원래 여름에도

알래스카는 걸어 다니는 사람이 드뭅니다.

걸어 다니는 이들은 거의 압도적으로 홈리스들이 많습니다.

.


.

번번이 지나 다니면서 보는데 영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난데없이 길거리에 있더군요.

아마도 이 근처에 영화와 관계되는 단체가 있나 봅니다.

.


.

저녁나절 모처럼 걸어 가는 이를 만났습니다.

.

 

.

월마트 주차장에 유리창이 부서진 차량이 

보이더군요.

이 날씨에 어찌 다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단합니다.

.


.

내려간 개스비 가격이  반갑기만 합니다.

.


.

한국의 햇반이 아닌, 일본의 햇반이 코스트코에

입점이 되었네요.

아쉽네요.

.


.

코스트코에는 시식를 하는 업체들이 약, 10여곳이

되는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무료 시식회는 즐겁기만 합니다.

.


.

제가 좋아하는 조개 관자, 스칼렙입니다.

네 조각 내서 브룩콜리하고 , 소금 후추 간만 해서 후르륵 

후라이팬에 볶아 내면 , 그 맛이 아주 휼륭합니다.

스칼랩 스테이크도 아주 휼륭한 한끼 식사로 좋습니다.

그 옆에 있는 랍스터는 버터 구이를 하면 좋습니다.

미리, 배를 갈라 후추와 소금만으로 간을 하고 , 버터를 

두룬 후 익히면 됩니다.

.

 

.

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로 큼지막한

킹크랩입니다.

버터를 녹여 찍어 먹으면 뒷맛이 더욱 고소합니다.

.


.

오늘 간단하게 장을 보았습니다.

사슴 소세지를 양파와 버섯, 고추를 넣고,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고 후르륵 볶아내면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용으로도 아주 끝내줍니다.

계란은 맥반석 계란을 만들려고 두판을 샀습니다.

요새 한동안 뜸했던 맥반석 계란을 저녁에 만들려고 합니다.

비법은 전에 소개를 해서 생략.

.


.

전에 코스트코에서 샀던 삼종 셋트 차입니다.

삼일 전에 종일 야외에서 돌아 다니다 보니

목이 부어 침을 삼키기가 힘이 들었는데 , 이 차를 골고루 

총 5잔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씻은듯이

낫습니다.

편도선이나 목 때문에 고생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을 합니다.

하루에 낫는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


.

저는 오늘 저녁 메뉴는 돼지고기 볶음이었습니다.

일반 불고기보다 돼지고기 불고기가 기름기가 있어

식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

백인들은 금요일,토요일,일요일 정해진 메뉴가

있습니다.

아침에는 팬케익과 우유나 오렌지 쥬스라면,

이 날들은 스테이크를 비롯한 메뉴가 정해져 

있는 게 신기합니다.

한국인의 식단은 요일별 정해져 있는 건 없는데,

이들의 식단은 정해져 있어, 레스토랑을 운영할 때

참고로 하면 좋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