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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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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에 해당되는 글 43

  1. 2019.10.24 알래스카 " 단풍과 뷔페 "
  2. 2019.10.12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3. 2019.10.10 알래스카" 청솔모와 단풍놀이 "
  4. 2019.10.05 알래스카" 단풍에 물든 거리와 오징어 볶음 "
  5. 2019.09.22 알래스카" 비 내리는 태평양 "
  6. 2019.08.13 알래스카 " 캐나다에 입성을 하다 "
  7. 2018.09.06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 "
  8. 2018.09.05 알래스카 " 야호! 가을 바다다 ""
  9. 2017.12.09 알래스카 " 단풍과 호두 멸치볶음 "
  10. 2017.11.27 알래스카 " 단풍과 올빼미 상점 "
  11. 2017.10.13 알래스카 " 가을과 겨울 사이로 "
  12. 2017.10.10 알래스카" 하늘에 걸린 가을"(2)
  13. 2017.09.25 알래스카" 가을여행 2부 "
  14. 2017.09.23 알래스카 " Matanuska River의 가을풍경 "
  15. 2017.09.20 알래스카 " 툰드라와 블루베리"(2)
  16. 2017.09.18 알래스카 " Cooper Landing 의 가을 "(2)
  17. 2017.09.14 알래스카 " FLATTOP TRAIL 에서 가을을 만나다 "
  18. 2017.09.10 알래스카 " 가을의 산책 "
  19. 2016.10.16 알래스카 " 여인과 딱다구리"
  20. 2016.10.12 알래스카 " 가을을 끌어안다 "(4)
  21. 2016.10.11 알래스카 " 설산을 오르다"
  22. 2016.10.06 알래스카 " 뒤늦게 연어를 만나다 "(4)
  23. 2016.10.05 알래스카 " 노천온천의 온천욕"(2)
  24. 2016.10.04 알래스카 " 가을낭만의 드라이브"(8)
  25. 2016.10.01 알래스카 "Arctic Valley 스키장 "(2)
  26. 2016.09.24 알래스카 " 첫눈이 내리다 "(16)
  27. 2016.09.19 Alaska "Cooper Landing 의 가을풍경"
  28. 2016.09.18 알래스카"Cooper Landing의 송어낚시"(12)
  29. 2016.09.16 알래스카 " Cooper Landing의 버섯과 단풍"
  30. 2016.09.11 알래스카 " 가을 이야기 "(2)
2019.10.24 23:34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동이 트기 전 길을 나서 벌목한 나무들과 단풍을

벗으로 삼아 가을비 내리는 나드리 길을 떠나

거리를 구경하다 모처럼 고기 뷔페를 가 보았습니다.

뷔페에 가면 많이 먹을 것 같지만 , 사실 그리 먹지

못합니다.

특히, 양이 작은 제 식성으로는 식당 주인이 환영할 만한

타입입니다.

 

뷔페에 가면 식사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좋은데 

고기뷔페는 고기 굽는 시간이 필요하니, 아무래도 

식당에서는 회전율이 덜 나 올 것 같습니다.

다양한 반찬들도 많은데, 고기를 위주로 먹으려고 갔기

때문에 부지런히 고기를 구워 먹었지만 겨우 한 접시

먹고 땡이었습니다.

 

고기뷔페로 초대합니다.

 

가을비를 흠씬 머금은 야생화가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벌목한 나무들을 모조리 집합을 시켜 물 위에

띄워 놓았는데, 미관상 정말 보기는 좋지 않네요.

만일 한강에 이런 나무들이 떠 있다면 난리가 났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강가는 산책할 맛이 전혀 나지 않네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가로등 불빛에 가을 단풍이

더욱 아련해 보입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과 가로등이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아침으로 팀 호튼에 들러 햄버거 하나

입에 물었습니다.

 

여기 거리가 단풍거리 같습니다.

 

단풍나무 밑에서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청설모 한 마리가

보였습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신호등도 안 지키고

무단횡단을 하는 청설모.

 

비옷을 입고 가을비를 맞으며 사색에 잠겨 있는 말입니다.

 

순한 것 같으면서도 한 성질 하는 말입니다.

만만해 보이면 말이 말도 안 듣는답니다.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고기뷔페에 도착했습니다.

가격은 점심은 13불, 디너는 20불입니다.

 

 

다양한 반찬들이나 음식들이 많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세 가지입니다.

 

반찬들만 먹어도 그 가격은 충분히 보상이 될 것 같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대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양이 적은 저로서는 뷔페를 가도 본전 뽑는 일이 거의 없는데

다행히 점심때라 고기 한 접시로 때웠습니다.

 

반찬은 남기면 벌금을 내더군요.

 

꼴랑 고기 한 접시 먹고 나니, 더 이상 먹지 못하겠더군요.

특히, 천천히 먹어야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커트라인 없는

식욕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습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삼시세끼 먹는 거야

다를 바 없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식당에 갈 예정인데, 혼자 가려니 

좀 적막하긴 하네요.

패스트푸드점은 혼자 잘만 가지만 , 한식은 혼자 가기

좀 그렇더라고요.

 

발등과 손목에 뜨거운 물이 닿아 데었습니다.

발등은 물집이 아주 크게 생겨 터트려서 물을 빼고

후시딘을 발랐습니다.

손목에는 길게 일자로 마치 손목을 그은 것과 같은 

형상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샤워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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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개"의 차이지만 , 실상은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꽃게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면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 물개는 영리하기만 합니다.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면 그 안에 있는

닭다리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다가 잽싸게

닭다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물개는 정말 영악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워낙 많은 이들이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다 보니,

물개가 더 이상 물고기 사냥을 힘들게 하지 않고 정말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현시대를 반영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거기다가 별책부록으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는 꽃게를

잡기 위해 미끼인 닭다리를 옆에다 놓고 게망을 조립하는 

틈을 노려 닭다리를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오늘은 갈매기와 꽃게와 물개가 등 당하는 바닷가를 나가

보았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공원 풍경과 동물 삶의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엽이 쌓여 더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바닷가 공원을 

찾았습니다.

 

가족끼리 피크닉을 오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공원입니다.

 

오전에는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더니 , 이제는 잠시

비가 멈춰 산책을 하기에는 알맞은 날씨입니다.

 

바다 내음은 나지 않지만,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 저 아름답고 고은 단풍들도 모두 낙엽이 되어 내년을

기약하겠지요.

 

조개도 있는 것 같은데 조개 채취는 할 수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밤섬이 유혹을 하네요.

 

단풍잎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벤치에 앉아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나무다리입니다.

 

해안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팔을 휘휘 저으며 놀며 놀며 걷기에는 아주 딱입니다.

 

선창가에는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네요.

 

게망에 넣을 닭다리를 노리는 괭이갈매기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말소리를 들어보니, 모두 한인이네요.

 

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이 잡은 게입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부리나케 게망으로 다가가는 물개입니다.

여기 터줏대감인가 봅니다.

 

그래서, 물개가 게망에 다가가면 바로 게망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망 안에 있는 닭다리를 슬쩍한답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바로 게망에 걸려든 게들인데, 크기가

작아 놔줘야 하는데 규격이 165 밀리미터(16.5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커 보이는데도 작다고 하네요.

저 정도 게가 껍질도 두껍지 않아 먹기 좋아 딱인데 아쉽네요.

 

나중에 저도 게망 하나 사서와 봐야겠습니다.

낚시도 하는데 , 낚시로는 잡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낚시터를 하나하나 잘 봐 두고 있습니다.

게들아! 꼼짝 말고 기다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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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점점 가을이 깊어만 가고 있어 겨울이 저만치 

손을 흔들며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도 위에 떨어진 단풍들이 가을비를 머금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설모와 다람쥐가 한가로이 뛰어 노니는 작은 공원에

들러 가을 풍경에 한 발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단풍을 바라보는 제 얼굴도 단풍으로 물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빚어내는 고은 단풍들의 모습들이 이제는  

가슴 속까지 스며들어 겨울을 맞이 할 준비를 재촉

하는 것 같습니다.

고은 단풍잎으로 학창 시절 책갈피를 만들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니, 호박이 세일 중이네요.

" 호박 하나 사세요 "

 

Maple Syrup 이 금년에는 많이 생산되어 가격이 

안정적인가 봅니다.

 

일부러 해 놓은 건 아니고, 길가에 떨어진 단풍잎이 마치 

벽지 무늬 같습니다.

 

보통 그냥 ICE라고 표기를 하는데 여기는 모두 앞에 Fresh

라는 말을 꼭, 붙이는데 신선하지 않은 얼음을 파는 곳이

있나요?

리쿼 스토어도 그렇습니다.

Cold Beer라고 표기를 하더군요.

 

박물관이라고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개인 박물관이더군요.

아마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겠죠?

 

이제는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주유기들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안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여기 주인장이 아마도 끽연가로 추정이 되는데

라면 전문점인데, 유지가 될지 궁금하네요.

 

가을비가 내리는 날, 작은 공원에 들렀는데 청설모 한 마리가

활개를 치고 다니더군요.

 

주변에 정수리 나무가 많아 아주 신이 난 듯했습니다.

 

벌목으로 유명한 나라인지라 공원에 세워진 동상도 벌목꾼인데,

원주민 동상도 있습니다.

여기 원주민의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비를 머금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있습니다.

 

청설모 여러 마리가 엄청 돌아다녀 정신이 없네요.

 

다람쥐도 등장을 했는데 , 두 동물이 서로 영역 다툼이나 

먹이 다툼은 하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고 청설모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고 하는데

겨울잠을 자지 않는 다람쥐도 본 것 같습니다.

 

 

호랑 나무 가시 베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길을 걷다가 만난 단풍잎들의 행진입니다.

 

요새 노을이 상당히 아름답더군요.

어제도 노을이 멋있었는데, 미쳐 셀폰을 챙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정말 모처럼 만난 나팔꽃입니다.

얼마 만에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공원을 벗어나 주택가에 들어섰는데 밤들이 아름이 벌어져

떨어지길래 주워 보았습니다.

밤은 오랫동안 삶아야 해서 삶아서 맛을 보았더니 달콤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단풍이 잘든 단풍잎을 주워서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람개비를 만들어 돌리면 , 온 방안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지 않을까요?

방안 분위기를 단풍잎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입안이 많이 헐었었는데 , 다행히 요새 며칠 안정을 취하니

모두 아물더군요.

입술도 부르텄는데 , 마찬가지로 모두 정상으로 되어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깨우쳤습니다.

저처럼 절대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질이 좋지 않은 이들을 만나 아주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도 못하더군요.

인간세상 새옹지마라 했으니,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 오늘도 걸어서 빙하까지 가 보았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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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11:5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알래스카의 단풍은 하나로 통일이 되어 모든 산과 들이

자작나무 단풍으로 황금색으로 빛이 나는데 오늘은,

다른 지역의 단풍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동네에는 단풍 그 말 그대로 Maple tree가 대세인데,

자작나무에서는 자작나무 시럽이 나오고, Maple tree에서는

Maple 시럽이 나오는데 , 단풍도 흉년이면 시럽 생산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단풍나무가 풍작이라 시럽 가격이 싸다고 하는데

한인들은 시럽을 먹을 일이 별로 없기에 그다지 인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백인들은 보통 팬케익에 시럽을 둘러서 먹지만 , 한인들은

팬케익 먹을 일이 별로 없어 그냥 생겨도 늘 묵혀두게

됩니다.

 

단풍나무는 뿌리 활동이 아주 강해서 다른 식물들이 주변에서

자라기가 아주 힘들어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관상용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단풍나무의 천적은 바로 뿔벌레인데 , 미국의 오하이오와

일리노이,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등에서 단풍나무가 엄청나게

피해를 보았습니다.

특히, 가뭄에는 아주 약해 스트레스가 쌓여 고사를 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단풍 나무는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44종의 단풍나무는 멸종 위기에 처해 국제 자연보존협회에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면 단풍 여행을 해야하니, 단풍에 물든 거리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러면, 2019년 가을 단풍여행 출발합니다.

 

얼굴도 붉게 물들 정도로 단풍이 한창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렀는데 , 창 밖에 화려한

단풍 쇼가 펼쳐지고 있더군요.

 

마침 가을비도 내리는데 , 단풍과의 조화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곱게 단풍이 드는지요.

자연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전망 좋은 언덕에 자리한 아파트인데 뷰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이로는 단풍과 멀리로는 강이 한눈에 바라 보이는

곳입니다.

 

 

길가의 가로수들도 단풍의 옷으로 곱게 갈아 입고

오가는 이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내장산 단풍이 연상이 됩니다.

 

뚜벅이라 열심히 걷다가 만난, 시계탑을 보고 그제야

오후가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이제 마가목 열매도 알차게 영글었습니다.

한송이만 따도 아주 푸짐해 보이겠습니다.

 

 

구르몽의 " 낙엽" 이라는 시가 생각이 나네요.

 

시몬, 나뭇잎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나지막이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잠시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들른 찻집.

 

고층 아파트들은 보기만 해도 어지럽네요.

한국은 거의 아파트 숲이지요.

 

안에서 커피 한잔을 하면서 비 내리는 가을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지름길이라 들어 선 작은 소로에도 단풍이 곱게 들어

걸음을 한층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붉게 익어가는 사과도 단풍에 한몫을 합니다.

 

야채와 오징어와의 만남.

오징어 볶음.

 

닭 삶은 육수에 면과 고기를 듬뿍 얹어 만든 닭국수.

 

튀김과 같이 내온 오징어 볶음.

오징어 요리가 대세..ㅎㅎ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이 일품인 오징어 볶음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게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 오늘도 편안하시죠?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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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22:56 알래스카 관광지

유난히 가을에 접어들면서 비가 더 자주

내리는 것 같습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내리는 비를 맞으며

태평양 바다 구경에 나섰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호랑 가시나무(Christ's Thorn )를 보았는데

이 나무로 크리스마스 때 , 동그랗게 화환을 만드는데

바로 리스(wreath)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메고 골고다의 언덕을 오를 때 ,

머리에 쓴 가시 면류관이 바로 호랑 가시나무인데,

나뭇잎이 엄청 단단하고 날카로워 정말 머리에

쓰면 피가 배어 나올정도입니다.

 

태평양과 바디를 보기 위해 오른 전망대에서는 원주민의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들으니 , 조금은 센티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비가 내리니 단풍이 든 나뭇잎이 더욱 빛나 보였습니다.

저와 함께 산책을 즐기시겠습니까?

 

비 내리는 중이라 수평선이 보이지 않네요.

근사한가요?  ㅎㅎ

 

전망대 입구에서 아시아인 같은데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라이온스 게이트가 보입니다.

 

이게 바로 호랑가시나무입니다. 만졌더니 잎 끝이 날카로워

손이 베일 듯싶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고 해도 잘 온 것 같습니다.

 

이곳을 많이 찾는 여행객들이라 비가 내려도 다들

잘만 오네요.

 

마치 손톱에 물을 들이듯 나뭇잎 가장자리가

가을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저는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단풍이 너무 곱기만 합니다.

 

나무에 가려 완벽하게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우리나라 운동화 상표가 생각이 나네요.

 

커피숍이 아주 깔끔하네요.

 

여기도 곰돌이가 인기 만점인가 봅니다.

 

차 한잔 하면서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여기는 기념품 가게입니다.

 

다양한 카드들을 팔고 있군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드입니다.

 

여기 지역 특산품인가 봅니다.

 

특이한 소금을 파네요.

혹시, 술맛 나는 소금일까요? ㅎㅎㅎ

비 내리는 날의 태평양 바다 풍경이 마음에 드셨나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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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0:07 알래스카 관광지

누구나 한 번은 가 본다는 캐나다.

CANADA는 알래스카와 같은 땅을 반으로 잘라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같이 북극을 끌어안고 숨을 쉬는 광활한 대지의 캐나다에

드디어 입성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자판기 같은 기계 앞에서 여권을 스캔하고 몇 가지 질문에

대답을 하고, 이민국 직원 앞에 가서 몇마디 말을 하고  그냥

통과를 하는거였습니다.

너무나 이상하고 허전했습니다.

여권에 입국 비자 도장도 찍지 않더군요.

그리고, 하나 더 보태서 가방 검사 같은 건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어 한마디 못하는 중국인들이 떼로 몰려들고 

한발 슬그머니 들이미는 엄청난 인도인들이 캐나다를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수많은 중국인들이 집을 사두는 바람에 부동산은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땅만 있으면 백만 불을 훌쩍 상회를 하는 이상 야릇한

세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투자한 중국인들로 인해 빈집들이 늘어가고 , 캐나다 정부는

빈집에 대한 가산세를 징수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국경은 허술해도 안을 들여다보면, 거의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정도로   세금 징수에 대한 원성이 점점 더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무료로 학교를 다닐 수 있고, 병원비도 거의 무료일 정도로 다양한 복지가

있지만, 차량 보험은 오직 한 회사만이 운영을 하는 정말 이해 불가의 국정

운영이,  다른 국가와는 사뭇 다르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200불이 넘는 차량 보험비와, 비싼 차는 보험을 들어주지 않거니와

보험 회사가 적자를 본다는 이해불가의 상황들이 캐나다에 대한 이미지가

색다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갈아타면서도 당황을 많이 했는데

A 지역에서 C 지역까지 전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는데 그 구분을 1존, 2존,

3 존으로 나눠져 있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존으로 구분이 지어졌는지

당최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대충 2 존으로 알고 티켓을 끊어 전철을 탔는데 , 네 번째 버스를 갈아

타는데 삐 소리와 함께 카드가 결제가 되지 않더군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운전기사분이 그냥 타라고 해서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한국처럼 교통카드에 적립을 해서 자동으로 체크되는 카드도 별도로 팔고는 

있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는 카드 값 6불을 내고 돈을 적립해서 사용하는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버스가 자주 오는 게 아니라서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있었지만, 어찌어찌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있었는데, 한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면 안 되더군요. 최소 세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확실히 파악을 해야

합니다.

정 반대의 길을 알려주는 이들이 있어 정말 불안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공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물론, 시내는 전기버스와 일반 버스가 섞어서 다니고 전철도 대중교통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수시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래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이제 서서히 여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외곽으로 나가니, 드물게 있는 자작나무가 단풍이 들고 있더군요.

알래스카보다 한층 가을이 빨리 오는 편이었습니다.

나무 구성이 알래스카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 대신 다양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들꽃과 나무들을 보면 알래스카 보다는 따듯한가 봅니다.

캐나다 밴쿠버 공항은 크지는 않지만, 그렇게 번잡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의 기러기 엄마들이 많다는 캐나다의 유학 생활로 인해

어디서나 한국말이 들리는 기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비단, 한국뿐 아니라 영어를 배우려고 가난한 나라를 등지는 이들이

모두 몰려드는 다민족 국가의 본보기가 되어 가고 있는 캐나다는

이제 , 만 국민의 보금자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캐나다를 쉽게는 들어 오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깐깐한 규정들이

아주 많습니다.

어느 나라건 사문화가 되어버린 법과 규정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 캐나다는

법과 규정이 꽉 차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겉에서 보면 엉성해 보이지만, 잘 짜인 그물망 같은 법규로 인해 

캐나다는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금은 정말 높습니다.

높은 세율로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민박 구하는 것도 힘들고, 홈스테이로 인해 부담이 팍팍 가는 생활비와

룸 렌트비도 미국 보다도 비싼 듯합니다.

물론, 집들은 상대적으로 고급이어서 단순 비교야 어렵겠지만

값싸고 허름한 렌트는 좀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오늘도 캐나다의 밤은 저를 잠 못 이루게 하네요.

 

드디어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국처럼 활주로에 내려놓지 않아 좋았습니다.

 

 여유로운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입니다.

수족관에는 외계인 같은 해파리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캐나다도 원주민들의 땅인지라, 토템이 반겨줍니다.

 

통관 검색대도 없어 그냥 가방을 찾아 나오면 됩니다.

뭔가 허전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여기 안내센터에서 벤쿠버 지도를 한 장 얻어야 했는데 , 구경하느라

지도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원주민들이 다소 험상궂은 얼굴로 째려보네요.

 

 

커피를 주지 않는 중국 항공사의 만행으로 모두들 내려서 커피를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작품인데 돌에 손잡이를 달았네요.

하나 들고 올까요?  ㅎㅎ

 

 

알래스카 원주민들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고기가 만선이라 배가 무거운 게 아니고 배에 탄 사람들 때문에

가라앉게 생겼네요.

동상 옆에서 연주를 하길래 잠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외국인들도 이제 혼밥을 먹는 이들이 점점 늘어만 가나 봅니다.

 

저도 대구 햄버거 하나를 사서 자리에 앉아 시장끼를 때웠습니다.

 

여기도 캐리어가 무료더군요.

이 점은 좋네요.

 

 여기 공항 직원에게 전철 티켓을 발권하는 머쉰이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3층이라고 알려 주더군요.

3층에 가니, 주차권만 팔고 있었습니다.

다시 여행객에게 물어보니, 4층이라고 올라오니, 여기가 맞았습니다.

 

2 존 교통 티켓입니다.

10불이 넘게 주고 산 것 같은데 , 상당히 비싸네요.

 

전철 좌석이 한국 하고는 다르게 버스 좌석처럼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두 번을 갈아타고 이제는 버스로 옮겨 타려고 내린 전철역 풍경입니다.

 

이 야광 조끼를 입은 청년이 자세하게 제가 가려고 하는 곳을 알려주네요.

 

노선표를 유심히 읽고 내려야 할 정거장에 잘 내려 목적지에

잘 도착했습니다.

여기 찾아오는 게 바로 오는 교통편이 없어 자주 갈아 타야 하니,

좀 복잡하게 생각이 되어 민박집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셀폰으로

검색해서 오라고 하시더군요.

한국에서 오는 이들은 검색의 대가들인지라 혼자서 잘만 찾아온다고 

하시네요..ㅎㅎ

오늘도 이렇게 캐나다 밴쿠버에서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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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와실라를 지나

디날리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길을 떠나

페어뱅스까지 쉬지않고 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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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들이 서서히 물들어 가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운전을 하는 내내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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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들어 가장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아

체력에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1박2일로 물고기들과

만남을 이어 나가려고 합니다.

해안가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가을 밤 하늘의

수 많은 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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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미드타운의 풍경인데 , 미드타운은 거의 금융가라고

할 정도로 금융기관 빌딩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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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나 돈 장사가 제일 남는 장사이긴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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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답게 맑고 푸른 날들이 계속 되고 있는데

역시 가을 햇살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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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실라를 지나자 벌써  자작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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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를 가는 동안 이런 풍경만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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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기가 피어 오르 듯, 뭉게 구름들이 내내 나타나

지루함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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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워낙 넓다보니, 이렇게 먹구름이 몰려 있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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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올라 가면서 오히려 빙하를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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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극 쪽으로 가면 갈수록 툰드라의 풍경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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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부근에 와야 겨우 만년설이 남아 있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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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동안 이런 도로를 달리다보면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알래스카의 광활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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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디날리 타운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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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리에는 호텔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거의 호텔 단지라 불리울 정도로 엄청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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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은 상가들이 몰려 있으나 , 이제 서서히 시즌이

끝나가면서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직, 관광시즌만 문을 열고 있는데 이번달 3주부터는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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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주 깊은 협곡인데, 산을 깍아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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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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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페어뱅스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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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로라 도로인데 , 페어뱅스는 분지에 있는 도시인지라

사방이 평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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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을 둘로 보아도 하늘이 모두 열려 있슴을

알 수 있어 오로라가 어디서 뜨던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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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자정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늘이 평평해 진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하늘만 보입니다.

고층 건물들이 거의 없을 정도인지라 , 노을이 질 때는

정말 온 도시가 붉게 타오르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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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보는 노을과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노을이

주는 풍경은 사뭇 다릅니다.

이미 노을이 져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예전에 지냈던 

지난 추억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나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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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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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5 08:43 알래스카 관광지

운전을 하고 야외로 나오자 자작나무들이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 세월의

무상함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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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나가자 바람이 몹시불어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가을이 왔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낚시를 하기 힘드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던지면 물 밑에서 강한 유속으로 인해

낚시줄이 한없이 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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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해류에 휘말려 끝없이 풀려 나가는 낚시줄에

대책이 없고는 합니다.

그리고, 닻을 내려도 배가 떠내려 가게 되지요.

오늘은 새로 구입한 모터를 시험삼아 온 거라 굳이 낚시를

하지 못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힘이 들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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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도 아주 잘 걸리고 힘도 좋아 만족을 했습니다.

바다 낚시 시즌은 이번달 15일이 마지막입니다.

앞으로 며칠 남지 않아 부지런히 낚시를 즐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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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을 바다로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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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를 떠나 스워드로 향하는 기차와 함께 

스워드 하이웨이를 같이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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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위디어 터널 입구에 도착해서 터널 통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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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도착해 상황을 보니, 바람이 몹시 불어 배 한척 보이지 

않고 가을 바람만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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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게 제 보트입니다.

혼자서는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무거워 바퀴를 사서 달고

낚시대 거치대도 두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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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를 새로 달고 시운전을 하고 나서 위디어 항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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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35마일 존인지라 빨리 달리면 여지없이 경찰에

단속이 되는데 , 경찰이 할 일이란 게 이거 외에 할 일이 

없습니다.

불과 1마일 정도의 도로인데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속도를

넘기게 됩니다.

이 도로를 운전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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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루즈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차가 와 있네요.

크루즈가 없으면 기차 승객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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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 동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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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비어 있는 샵들 뒤로 빙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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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는 이게 거의 다인데 , 상당한 가게들이 비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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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빙하가 보이네요.

전에 오바마 대통령이 와서 살펴 보았던 빙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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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시 시즌이 끝나가자 , 배들이 뭍으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기에 정박을 하면 그 정박료도 상당한 부담이 되어 뭍으로 

끌어올려 다음 낚시 시즌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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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늦은 저녁시간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가는 배도 있네요.

저녁이 되자, 바람이 조금은 잔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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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은 배들이 있는데,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다들

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즐기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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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완벽하게 장비를 갖췄네요.

예비 모터까지 정말 완벽해서 탐날 정도입니다.

고무보트에도 모터를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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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에 연어들이 모여 들기도 합니다.

여기 현지인들이 여기서 연어 낚시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다른 지역 사람들은 그걸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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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바람이 너무 불어 제 배가 여기까지 떠내려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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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며, 나른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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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회사도 있는데 이미 문을 닫은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차를 빌려도 갈 데가 없어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걸어서 다 갈 수 있으니 굳이, 렌트카가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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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공중전화인데 작동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서히 공중전화들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추억의 빨간 공중전화는 정말 예전에는 사랑 받는 소중한 

기기였는데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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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를 하는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과 시비가 붙어 

싸움도 일어나고는 했던 그 시절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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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 로그인을 해야 하지만, 방명록에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글을 작성 할 수 있으니, 댓글을 쓰실분은

방명록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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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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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의 단풍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곱고 형형색색의 단풍 사진들을 하나하나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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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겨울은 지난 여름에 저축 해 

놓았던 먹걸리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챙겨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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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두 멸치 복음을 해 보았습니다.

저녁에는 제가 직접 잡은 광어로 매운탕을

끓여 볼려고 합니다.

빨리빨리 냉동고를 비워야 내년에 다시

채워 넣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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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냉동고가 몸살을 앓게

되니, 부지런히 비움의 철학을 실천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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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낀 바위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단풍잎들이

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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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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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포구에 있는 나무에서 저렇게 풀들이 자라고 있으니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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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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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위를 하는 듯 수영을 즐기는 물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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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와 단풍이 참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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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장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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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는 않지만 , 이런 잔잔한 단풍의 색들이

마음의 위안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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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단풍이 쌓인 길이라 저도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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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푹신 할 것 같은 단풍길을 그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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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각 차 한잔 할려고 스타벅스 커피샵에

들렀습니다.

고풍스런 스타벅스의 분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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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이라 직원은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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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해 커피향을 즐기며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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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요리시간입니다.

멸치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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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팬에 올리브기름과 참기름을 둘렀습니다.

참기름이 없으면 그냥 식용유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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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걸 좋아해서 고추를 미리 엇썰기로 썰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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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은은한 불로 하는게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중불로 볶아주면 됩니다.

또한, 저는 달콤매콤한 걸 좋아해서 물엿을 두 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간장도 한 스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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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호두를 넣어 볶았습니다.

그러면 뒷맛이 고소하며 영양가도 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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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완성이 되었습니다.

맛을 보니 제가 만들어 더욱 환상이었습니다.

대구채도 있는데 얼른 해결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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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광어 매운탕으로 비록, 혼밥이지만

거하게 차려 먹을려고 합니다.

조금씩만 음식을 해야 남기지 않고 깔끔하더군요.

음식에 밀리고 치이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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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의무적으로 먹어줘야 할 정도로

음식에 치이면 그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조금씩만 요리해서 알차게 먹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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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 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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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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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와 부엉이 차이점을 아시나요?

부엉이는 눈가에 깃털이 나 있어 조금은

사나워 보이는 새가 바로 부엉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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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빼미는 눈가에 깃털이 없어 마냥 순진해

보이는 인상의 새입니다.

둘다 영어로는 Owl 이라고 하는데 , 팬시용품점에서

파는 용품들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올빼미를 이미지화

해서 제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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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row 가 흰 올빼미가 트레이드 마크일 정도로 

유명한 반면,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기념품이나

상품들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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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베로우에서도 올빼미와 고래를 이미지화 한

상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올빼미 상점을 한번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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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담아 둔, 너무나 아름다운 단풍잎의 향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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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야생의 열매가 입 맛을 다시게 합니다.

이제는 먹어서 실험을 할 정도로 간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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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매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 한알 집어 입안으로 가져가는 

유혹을 느끼게 합니다.

도토리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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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옥수수는 한국에서 파는 옥수수와는 전혀 달라

물 옥수수인데 반해 , 이 옥수수는 참 옥수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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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올빼미입니다.

해리포터에서도 올빼미와 부엉이가 나오는데 

귀여움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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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팬시용품들이 눈길을 끄는데

바닥에 단풍잎이 신발에 묻어 같이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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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고급스런 기념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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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서는 만나지 못할 다양한 용품들이 진열되어 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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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프들이 아주 심플하면서 우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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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기념품 샵이라고 부엉이만 있는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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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새겨진 올빼미가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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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거북이 팬시용품점을 들른 적이 있었는데 , 정말 

다양하더군요.

정원에 거북이 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가정집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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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y Harper는 유명한 모더니스트 예술가입니다.

그의 책자를 보면 자연 속의 새들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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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술에 약한편인지라 자주 미술관을 찾아 부족한 색의 

향연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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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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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최소한 간소화 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심플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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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 그리고 사계절의

풍경을 이미지 간소화를 통해 다양한 용품들을 만든다면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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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드실 분 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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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간단한 화풍의 작품들이 책 표지로 많이

사용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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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화려한 이미지 보다는 두세가지 색상으로 더욱 

간소화 된 이미지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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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을 생각하며 단풍잎 몇장 주워

책갈피에 끼워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적 덕수궁 돌담길에서 주운 단풍을 

코팅을 해서 책갈피에 간직 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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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단풍잎은 이미 사라지고 없겠지요.

그 당시에는 오래 보관할 생각으로 코팅까지 하여

애지중지 했건만 시일이 지나고 , 어느새 기억에서

잊혀지고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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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은 모두 여기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의 한계로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것들로 차곡차곡 선입선출에 의거 머리에

메모리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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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하기만 했던 그 기억들 !

지금은 아득하게 잊혀져 기억에도 없는 일이

되지는 않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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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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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09:38 알래스카 관광지

가을의 옷을 서서히 벗어버리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는 알래스카의

산야는 다소 추워 보이기는 하지만,

따라 다니는 구름의 그림자로 그리

외롭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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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점점 낮아보이고 , 구름들은 빙하 

사이를 누비며 가끔 눈을 뿌려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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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 사이를 누비며 운전하는 내내

겨울이 저만치 다가 왔슴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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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산 머리는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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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바람을 타고 흐르는 

구름을 보며 달리는 내내 세상이 같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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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은 기나긴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묵묵히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역사를 이어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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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운무로 보는내내 몽환의 세계로 빠져 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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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산맥의 끝자락에 설산의 봉우리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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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을 누비며 흘러가는 구름에 나도 구름에 탄듯 

구름을 따라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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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비로 촉촉히 적시워진 도로를 따라  가을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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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의 분화구와 눈으로 덮힌 봉우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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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내내 구름이 양 옆으로 비켜나며

마치 길을 내어 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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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앞까지 흘러 내려왔던 빙하가 이제는

많이 녹아 빙하의 형태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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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며 만든 호수가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았슴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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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구름은 아름답기로 유명한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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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피어오르는 구름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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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에는 이미 눈이 내렸지만 , 다행히 도로에 눈대신 

비가내려 운전 하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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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단풍이 유난히 짙어 잠시 멈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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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원해지는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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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로는 마음이 편안해지며 자연속으로 녹아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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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뒷꿈치를 들고 다가서는 조각 구름은

정겨워 안아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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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게 아닌, 그저 숨쉬는 자연속으로의 동화는

모든걸 놓아 버리게 하는 마력의 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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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길게 도열한 자작나무의 환영을 받으며 

가을 끝자락 만추의 흥취를 마음껏 누비는

호사를 누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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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이 깊게 스며든  마음은 이제, 행복지수가

가득함으로 겨울을 날 것 같습니다.

가을여행은 매년 다시한번 마음을 되잡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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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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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가을은 10월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안간힘을 쓰며

겨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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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이 안쓰러워 길을 떠나보았습니다.

이미 산에는 눈들이 내려 서서히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건만, 채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

황금빛 단풍들은  따듯한 햇살에 온 몸을 

선텐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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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철 지난 기찻길에는 밀려오는 밀물의

바람소리만 일렁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온전히 바람에 실린 

일렁이는 마음을 맡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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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기차,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함께 하는 곳,

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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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모두 나갔다가 이제 서서히 밀려오는 밀물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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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바다가 바로 턴어게인암 바다고 , 앵커리지 진입로 

초입이며 우측은, 추가치 주립공원인 동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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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이지만 부촌인지라 제법 있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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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드론을 날려 찍었던 설산이 저 멀리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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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의 흔적을 따라 등산로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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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은 이렇게 등장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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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 올 가을엔 사랑 할거야"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올 가을도 무사히 (?) 그냥 넘어가는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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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내 아무 곳에서나 설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에는 아직 눈이 내리지 않았지만 온 동네에서 

설산을 볼 수 있어 겨울 분위기로 이어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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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즌이 끝나면서 도로도 한적해져 조금은 더 

편안한 기분으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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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인이 육교위를 걸어가네요.

알래스카는 육교가 모두 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이들이 거의 없어 육교가 붐비는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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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산에는 제법 눈이 많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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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보면 편안함이,설산을 보면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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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바위틈에서 자작나무가 자랄 수 있는지 생명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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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서 여행을 오신분들도 계시더군요.

연휴도 끝났는데 , 아주 애매모호한 시기에 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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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겨울잠을 자는 산인데 , 아직 곰들이 월동준비를

끝내지 않았는지 , 잘만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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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는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인데 굽이를 

돌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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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작나무는 늦깍기 단풍이 들어 아직 싱싱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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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바다에서 미드타운 가는 길인데 저렇게 설산이 

짠 하고 나타나면 마치, 자연이 저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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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마지막에 올린 이유는 마음에 드는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잘나와서가 아니라 , 이 포인트가 주는 구도가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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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기찻길,밀려오는 바닷물,눈이 내린 설산과

빙하지대는 인생의  모든걸 내포한 듯한, 함축적인

의미로 다가와 마음에 드는 구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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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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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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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드론이 한결 부드러워졌고, 주인분을 닮아 한결 같을 듯 합니다.^^ 한결 같은 알래스카의 모습이 그러하듯.

2017.09.25 08:5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가을여행 어제에 이어 오늘 2부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타누스카 빙하 인근의 단풍 풍경과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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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시즌이 끝나버린 황금빛 산야의

고요함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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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이미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설산들이

겨울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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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황금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지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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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모자를 쓴 산들과 마음을 황금빛으로  물들일듯한

단풍길 드라이브는 전세를 낸듯 독야청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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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들의 단풍, 가문비 나무의 푸르름이 한데 어울려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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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고도 깊은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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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의 빙하는 가을비를 맞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가을비에 샤워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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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열매가 익을대로 익어 붉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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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한마리가 주위를 맴돌며 무언가를 

사냥하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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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겨울이 와버린 설산과 가을빛 단풍의 두 계절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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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빙하에 오면 늘 들르게 되는 롱라이플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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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입구에는 늘 나이들어 움직임도 둔한 두마리의 개가

차가 올때마다 달려나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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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안에 들어서니 , 따듯한 벽난로가 반겨줍니다.

나무 고유의 내음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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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과 토끼가 같이 어울려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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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헌팅시즌입니다.

곳곳에 헌팅 차량들이 많이 보이는데 무스와,사슴,캐리부를

사냥해서 귀가하는 차량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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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듯 엄청난 사라믇ㄹ이 사냥을 하니, 얼마가지않아

야생동물들이 씨가 마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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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멀고도 높은 툰드라에도 숲속에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겨울에 어찌 오고갈지 정말 대단한 이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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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를 지나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레드락 마운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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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철성분이 함유되어 붉은빛을 띈 Red Rock은 

등산객을 유혹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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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넓은 툰드라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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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을 달리다보면 우측에 조약돌로 이름을 새긴

축대를 볼 수 있습니다.

조약돌이 있어 다들 이름을 만들어 놓고 가고는 하는데

저도 이름 석자를 만들어 놓고 추억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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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인지라 근처 조약돌로 이름을 새겼는데

오직 한국인만 제 이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지나다가 저 이름을 만나면 저 인줄 아시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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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으로 언제 흘러 내릴줄 모르겠네요.

별걸 다하면서 여행합니다.

자연 훼손하는건 절대아님을 밣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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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만나는 영상은 발데즈 탐슨패스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신부 면사포 폭포입니다.(Bridal Veil F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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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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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01:4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는데

카메라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가지 않는 바람에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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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득이 드론에서 찍은 석장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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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누스카 빙하가 녹은 물이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는

곳에서 드론을 띄워 알래스카 가을 단풍을 소개하니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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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 곳에는 이미 첫 눈이 내려 설산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비 내리는 바람에 전체가 어둡고 설산에는 은은한 햇살이

비춰 다행히 설산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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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우중속에서 드론을 띄웠더니 

빗방울이 카메라에 맺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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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물들어버린 자작나무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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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막힌 단풍아닌가요?

황금빛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드론 밧데리 충전기도 챙겨가지 못하고 갔네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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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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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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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이 완연한 툰드라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산책하며 보냈습니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시로미)가 이제는 손을 대면

톡 터져버리는 익을대로 익어버린 탓에

한알한알 따기가 조심스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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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사이판 고모님이 함께 등산 배낭을 매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가을 단풍에

물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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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드론도,사진기도 뒤로한채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 나드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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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가 완벽하게 익어, 손을 대니 톡하고 터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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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구름은 탐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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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한 눈에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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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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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로 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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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명 무스 숲입니다.

무스가 자주 찾아와 머무는 장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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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을 훌쩍 넘기신 사이판 고모님이 배낭을 메고

등산을 즐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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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야생화들이 가는내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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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조차도 가을 구름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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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하는 자작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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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나무들도 단풍이 붉게 들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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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 찾아온 가을빛 단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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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한 알을 조심스럽게 따서 입에 넣으니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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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곰의 영역이지만 사람하고 같이 지낸는 장소인지라

아직까지 사람을 해꼬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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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수수처럼 생긴게 바로 소리쟁이입니다.

소리쟁이 삶은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져

사이판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왕팬이십니다.

물론,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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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들면 잠시 쉬면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가을 경치에 푹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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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 아파트 입구에 있는 벤취인데 노인분들은 

잠시 여기서 쉬었다가 집에 들어가거나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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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된장국과 깻잎무침,깻잎절임,명아지 무침,직접담근 

막장까지 저절로 입맛이 살아납니다.

주방장 누님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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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주 한잔이 빠질 수 없지요.

사이판 고모님과 저만 꼭, 한잔씩 합니다.

주방장 누님은 술을 드시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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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순대도 한 몫을 합니다.

그런데, 밥을 먹다보니 순대가 들어갈

빈 자리가 없어 눈으로 먹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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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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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초에 엘에이 칫과에 고모님과 누님을 모시고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위해 갔는데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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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잇몸에 기초공사를 한다음 치료비도 드리지 

않았는데 , 다음에 와서 내라고 하시더군요.

이틀 전 원장 선생님이 비행기 요금이 부담되면 본인이

반을 댈테니 얼른와서 치료를 하라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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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말경에 간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틀후에 

간호사분이 전화가 와서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어제 원장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전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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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정정하시고 아직 젊으셨고, 이틀전만 해도

통화를 하던분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으니

정말 인생 사는게 별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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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둘째치고, 너무나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인생이 이리도 가벼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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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 있을때 잘해 ! " 라는 말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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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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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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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만에 보는 순대...반갑습니다. 저도 눈으로만 먹습니다.^^;

2017.09.18 09:51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사계중 여름과 가을에는 특별히

찾는 곳이 바로  Cooper Landing입니다.

쿠퍼랜딩에서 연어와 송어낚시를 즐기고 

래프팅과 River Boat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수려한 가을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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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옥빛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강과 호수가 있어 지나가는 이들은

잠시 가던길 멈추고 이곳에서 경치 삼매경에

빠지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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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지개 송어철인지라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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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 Landing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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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가을풍경을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배 한척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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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익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저 위에 눈이 소복히 쌓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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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새들이 겨울에 먹을 일용할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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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너무나 잘 팔리는 주유소 휴계소인지라, 자판기가

등장하고 물도 자동으로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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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정식으로 가을 단풍여행 스케줄이 잡혀져 있습니다.

발데즈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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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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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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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쿠퍼랜딩의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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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낚시 채비를 준비하는 강태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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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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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물빛이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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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을 보니,

저도 낚시하고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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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비린내 나는 생선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낚시를 하는 이유는 손 맛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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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떠 있는 보트에서는 알래스카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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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어우러진 소로길을 산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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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지난간듯한 곰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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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떨어진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입에서 흥얼 거리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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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렀는데 휴계실 의자에 청둥오리를 그려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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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해달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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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제일 먼저 찾아오는 백조도 우아하게

자태를 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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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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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알래스카 배당금액이 발표가 되었네요.

워커 주지사가 주정부 적자로 인해 절반만 

지급한다면서 발표한 금액은 1,100불입니다.

식구 수대로 모두 지급을 하는데 10월 5일부터

은행에서 직접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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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불액은 6억7천만달러입니다.

영구기금배당금(PDF) 은 개스를 팔아 이익금을 

투자하여 거기서 생기는 이익금중 일부를 알래스카

전 주민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개인소득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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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이 되면 알래스카 비지니스 전체가

호황을 이루게됩니다.

각 매장과 백화점 디스플레이가 변하고 레스토랑마다

가족단위의 외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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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알래스카는 보너스 시즌을 맞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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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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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훨씬 따뜻하네요^^ 그래도 저녁에는 추우니, 옷 따스히 입구 나가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7.09.14 08:52 알래스카 관광지

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의 풍경을  FLATTOP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는 비오는날의 여정이어

더욱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플랫탑인지라 가을의 낭만을 충분히

누리는 호사를 만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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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가을 단풍여행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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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으로 곱게 물든 FLATTOP TRAIL 코스인데 등산로는 

상당히 많으며 , 약 40분 거리 세개의 봉우리 모두 베리밭입니다.

그러나, 멀어서 들고 내려 오기가 힘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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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플랫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어디에고 안내가 

나와있지않아 대충 짐작을 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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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집들이 참 많은데 겨울에는 어찌들 올라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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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담장에 거대한 벽화를 그려 놓았더군요.

누군지 몰라도 상당한 그림솜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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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부러 심지도 않았는데, 아스펜 나무들이 일렬로 '

줄을 맞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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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R-6존으로 시외거주지역인데, 건축법이

다소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1에이커 주변으로는 옆집이 들어설 수 없으며 동네 주민의 

허락이 있어야 신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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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가는 소로길이 있는데 곰이 다니는 길목인지라

총 없이는 가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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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농구대가 설치 되어 있는데 잘못 던지면 계곡쪽으로 

흘러가 주으러 갈려면 대략난감 일 것 같네요.

영상으로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가파르고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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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이 있어 들어갔더니 개인땅인지라 다시 차를

돌려 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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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탑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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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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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이 끊어진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걸어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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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플랫탑 등산코스인데 여기는 주립소유지인데 반대편 

땅(산)은 개인 소유라고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더군요.

이해가 안가는데 그 땅 일부 소유주가 아마 전체가 자기땅인양 

출입금지 표시를 붙인 것 같습니다.

젊은  백인 인데 성격이 아주 고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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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어디 신고를 하던가 토지대장을 찾아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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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보니 , 비 내리는 앵커리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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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집은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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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성처럼 세워져 다른이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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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고도가 높아서인지 손이 시렵네요.

드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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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드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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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가져 왔어야 하는데 그저 바라만 보고

내려가게 되네요.

대신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여유롭게 소풍 기분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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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소풍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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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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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0 09: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Chugach State Park를 찾아

드론을 날려보았습니다.

추가치 주립공원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가을 산책과 더불어 가을의 향을 마음껏

맡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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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가을 산책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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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먼 바다에는 먹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고 있네요.

마치 구름이 핵폭탄이 터져 생기는 버섯구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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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로 인해 바닥을 드러낸 갯벌과 함께

설산이 저만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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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산맥과 일자 구름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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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도 가을의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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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다 녹아버린 굶주린 산들이 자리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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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을 받는 자작나무들도 고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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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하늘에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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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보지 못한 길이 저기 중앙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은 저 도로를 한번 일주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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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불지않아 다행히 비구름이 이 곳으로 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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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는 사사사철 늘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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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으로 들어와 곳곳을 누비며 가을풍경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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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서서 구름의 산책을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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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에 비는 멈춰버리고 

구름은 이제 먼길을 떠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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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옷으로 갈아입은 툰드라의 fire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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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상공에도 비구름이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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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들은 한곳에 왕창 몰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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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을 만들어 내고 있는듯한 추가치 산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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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교회앞인데, 토요 예배가 있어 많은 차량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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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물들어버린 단풍으로 실제 보면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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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닿으려는듯 쑥쑥 자라난 나뭇가지 끝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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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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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해 그 여파가

알래스카 지진대에도 영향을 미쳤답니다.

지금 멕시코에도 지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 태풍으로 인한 피해들이 미국 여기저기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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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하던 풀로리다 주민 전체에 대피명령이 주어져

560만명이 대피해야 한다니, 거기에 비하면

정말 알래스카는 살기좋은 곳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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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래스카를 건들지만 않으면 정말 살기 좋은 곳이지만

알래스카를 그냥 냅두지 않으려는 정치인들로 하여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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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시키려는 정치인과 사업가들 은 철저한 이익추구를

원칙으로 합니다.

이익 없이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정치인과 사업가의

열정은, 알래스카 천혜의 자연을 점점 상처입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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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그냥 놔두면 안되나요?

광고카피처럼 " 우리 사랑하게 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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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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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그 다음이 페어뱅스이지요.

주도는 캐나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주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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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나갔다가

아름다운 여인 그룹을 만났습니다.

주말이라 행사가 있는데 아마도 그 모임에 

참가한 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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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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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얼결에 한장 한장 건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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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얼 하는 여인들 같나요?

정답은 맨 밑에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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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제 모습이 빌딩 유리창에 비춰 한장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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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유리창에 황금빛 단풍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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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와서 주차장 빌딩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

땅도 넓은데 왜 주차장 건물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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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겨울에 노상주차를 하면 시동 걸기 힘드니 이렇게 주차빌딩이 

있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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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이상기온으로 겨울에 차량 시동을 거는게

수월해서 굳이 주차빌딩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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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빌딩 사이에 들어 서 있는 작은 카페이지만 장사는 아주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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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시가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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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성당이 빌딩 숲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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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텔에 있는 마가목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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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마가목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특히, 겨울에 눈 쌓인 빨간 마가목 열매는 

관상용으로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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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청 건물인데 크기는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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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벽화인데,

이곳에 오시면 알래스카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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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빌딩들 사이로 주택가들이 있는데 , 이렇게 가정집을 

헤어샵으로 꾸며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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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단풍이 가득한 나뭇잎들이 가을의 내음을 전해줍니다


.

다운타운에 주차빌딩이 제법 많습니다.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한시간만에 나오면 무료인지라

짧은 볼일은 주차장 건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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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화단에 있는 베리나무에도 단풍이 짙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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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이라고 붐비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공원이 우측에 자리하고 , 빌딩 뒤 도로는 한적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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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럽고 깔끔한 밑반찬이 나오는 곳이라 들를 맛이 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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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마음에 들고, 이집 육계장은 언제 먹어도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올때마다 육계장을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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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가  담벼락을 뚫어 집을 만들어 놓았던 곳인데, 집 주인이 사다리를 

받쳐놓고 모두 메워 버리더군요.

두집 살림하던 딱다구리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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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딱다구리가 나타나 새 집을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

집을 한창 열심히 짓고 있는데 어디선가 다른 딱다구리가

이 새를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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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을 보면 두마리가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영역 싸움인 것 같은데 엄청 살벌하게 싸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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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쫒아다니면서 부리로 쪼아 대는데 살벌 했습니다.

여기서 살던 기존 거주새인 딱다구리는 자기가 기껏 

만들어 놓았던 보금자리가 사라지자, 열이 나 있던 

상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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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른 새가 나타나 자기 영역에 집을 짓자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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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동물이나 자기 영역에 대한건 꼭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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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여자니 건들지마 " 이러듯이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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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은 오늘 치러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바디빌더들입니다.

체격이 좋아보이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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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8:06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자작나무 단풍은 스러져가고 있지만,

쾌청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어 드라이브 하기에

너무 알맞는 날씨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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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가을 풍경을 한번이라도 더 

눈에 넣기위해 길을 떠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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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고 청명한 날에는 빙하가 더욱 선명하게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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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스카 리조트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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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하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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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왕관을 쓴 새한마리가 길을 가로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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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블루베리가 가득했던 산책로길을 걸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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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아 흐르는 냇가를 만나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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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호프 곰돌이 아저씨도 여전히 자리를 잘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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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장군 동상도 여전합니다.

이제 그만 말에서 내려 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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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짙게 물든 자작나무 단풍길이 푸른 하늘에 떠 있는 

조각 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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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단풍 그리고, 청명한 가을하늘 이보다 기분좋은 드라이브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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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길은 늘 언제 달려도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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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 굽이 돌고 돌때마다 늘 새로운 풍경과 장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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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들려다가 아쉬움에 다시 가을에 멈춰버린듯한 요즈음 

날씨가 마냥 좋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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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마냥 편안하기만한 도로와 

주변의 단풍으로 마음은 들뜨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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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 내렸던 지난 첫눈은 계속되는 따듯한 날씨로 

많이 녹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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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자락이  머리를 내밀며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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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는 디날리가 어슴프레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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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 같은가요?

새집?

아니랍니다.

벌집입니다.

벌들이 자작나무 껍질을 한올한올 가져와 집을 지은건데 , 이정도의

집을 지을려면 그 작은 벌들이 얼마나 자작나무 실오라기 같은 껍질을 

날라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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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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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데쳐서 무친 나물입니다.

상추를 뜨거운 물에 데치는거 아시나요?

상추가 남아돌기에 별걸 다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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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되어 완전히 성숙된 민들래 김치.

지금이 정말 맛 좋은때랍니다.

두가지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뚝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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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없을때 이런 토종 음식은 입맛을 돋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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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차를 몰고 이주 예정으로 지금 한창 달려오고

있습니다.

평소 알래스카를 늘 눈여겨 보시다가 완전히 이주를 

할 예정으로 부부가 차를 몰고 오고 계시는데

18일 정도 도착 예정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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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안전운전 하시면서 여행 하시듯 천천히 

무사히 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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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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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곳이 정말 알래스카인가요? 제 상상속에 있던 알래스카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특히 넓게 펼쳐진 길을 달리며 바라보는 높고 맑은 하늘과, 단풍의 조화라니!! 멋진 풍경에 한 눈에 반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버렸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3 01:03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에는 한국처럼 사계가 뚜렷합니다.
      알래스카가 제대로 알려지지않아 다들 이글루와 눈이 가득한 곳으로들 알고 있지요.
      한여름날 백야는 정말 환상입니다.
      여기가 바로 축복받은 땅이 아닐까 합니다.

  2. 알래스카...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상에는 저렇게 풀이 파란데 산정상에는 녹지않은 눈이 있다니... 너무나 보고싶어집니당....ㅠ..ㅠ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3 18:22 신고  Addr Edit/Del

      알래스카에 반해서 눌러앉은 일인중 한명입니다.
      거의 알래스카 매니아라고 할수 있지요..ㅎㅎ
      세상에서 이런 곳이 있다는걸 너무 늦게서야 알게되었지만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이 남아 알래스카에 푹빠져 살고 있습니다.

2016.10.11 01:42 알래스카 관광지

처음으로 탐험에 나서는 길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넓고 커서 하나하나 

다 갈 수 가 없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도로가

나타나길래 과감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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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멀리 설산이 보이길래 그 설산을 향해

차를 몰았습니다.

미지의 도로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인적도, 

차량도 드문 산악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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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끝이 없는 길 같아서 행여 해가 떨어져서

문제는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

길을 나섰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오기로

강행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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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과연 광활하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는 기회가 아니었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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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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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산책로길만을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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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길을 들어섰는데 우측에 비포장 도로가 나타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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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영락없이 한대는 멈춰야 할 정도로 

좁은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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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데 끝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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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산을 오르고 또 올라 다른산 정상에 다다른듯 한데도

아직 길이 하염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우측은 깊고도 깊은 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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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설산이 최종 목적지가 아닙니다.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설산까지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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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그래도 비포장 도로지만, 도로 상태가 좋아 

달리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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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끝나는 곳부터는 도로사정이 워낙 좋지않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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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설산이 바로 최종 목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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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내내 얼음으로 변해버린 웅덩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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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산에 다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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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녹은물이 내를 이뤄 한기를 뿜으며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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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너져 더 이상 차량이 통행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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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 툰드라 산 등성이에는 막 넘어가는 햇살이 비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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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 먼길을 달려와 여기서부터 저 설산까지 등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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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기본이지요.

저 때문에 가슴 졸이며 억지로 오신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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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설산앞에서 머물렀습니다.

주변에는 야생 마가목과 야생 블루베리가 아직도 남아 있더군요.

블루베리를 따서 맛을 보았더니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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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드를 받으니 확실히 경제가 풍요로워지네요.

각 레스토랑마다 차량들로 넘쳐납니다.

앵커리지 식당들이 호황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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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만난 상황버섯.

저는 한개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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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신 3개, 불로초,꿀,녹용을 넣고 보드카와 함께

술을 담궜습니다.

100일은 기다려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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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건강주입니다.

여성분들은 허리 아픈데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조오기 입맛 다시는분...침 닦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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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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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04:14 알래스카 관광지

요새는 날씨가 거꾸로 흐르는듯 합니다.

첫눈이 오고나서는 날씨가 급격히 좋아져

다시 가을이 시작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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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구름까지 환상적이어서 머리까지

들 뜨는듯 하더군요.

알래스카의 구름은 늘 색 다릅니다.

그 구름에 반해서 빙하와 만년설 그리고

연어를 만나러 가기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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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따라 떠나는 여행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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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바라본 구름이 너무나 환상적이어서 마음이 싱숭거리니

차를 몰고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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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햇살아래 캐나다 기러기들이 아직 남쪽으로 떠나지않고

여유롭게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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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단풍과 한데 잘 어울러진 인디언들의 집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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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구름은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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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익은 꽃사과는 무르익어 하나둘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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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부와 무스 살을 저리도 많이 남겨 버리네요.

한달은 거뜬히 먹을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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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구름을 따라 바닷가와 함께 다시 돌아온 가을길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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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빙하지대에도 작고도 귀여운 구름들이 

소곤거리며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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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빙하의 호수에는 짙은 가을이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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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산란을 끝내지 못한 연어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습니다.

수면에 비친 작은 나뭇가지들이 눈을 혼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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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과 수정을 위해 저렇게 연어는 커플로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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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드리 간 누님들의 인증샷입니다.

커피를 모처럼 손에든 사이판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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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들의 산란처인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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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미 연어들은 다 사라지고 고즈녘한 물소리만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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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내린 첫 눈은 따듯한 날씨로 어느덧 다 사라지고 

만년설과 빙하만이 홀로 남아 있습니다.

첫눈이 마치 빙하를 덮은 이불 같기도 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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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해 스키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에 구름들이 너무나 평화스러워 한컷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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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에는 그래도 지대가 높아 첫눈이 조금은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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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스키장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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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맑고 깨끗해 빙하지대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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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정말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빙하와 한데 잘 어울린 구름들의 그림자는 입체감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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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달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의외로 잘 나온 것 같네요.

오늘 들르신분에게 드리는 알래스카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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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제 글이 여성스러운가요?

여태 수많은 글을 읽으신분중 한 분이 제가 여성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좌측에 표지 사진도 걸려 있는데 뜨문뜨문 제 글을 

읽으신게 아닌가 합니다...ㅎㅎ

.

그리고, 내용중에도 우렁각시를 원하는 내용들도 많은데

여자인줄 알았다니 섭섭하네요.

글을 쓰는 이들은 글쓴사람의 심정을 알면서 글을 읽는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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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받아들이는 것들만

수용을 합니다.

자신이 보고자 하는것만 보기에, 작가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될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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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간의 작은 오해들은 충분한 설명이 없기에 

쌓이고 쌓여 불신의 벽까지 도달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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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한다는것! 

상당히 어렵고 힘든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미리 단정 짓지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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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6.10.06 08:21  Addr Edit/Del Reply

    누가 아이비뉨을 여성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아이비님은 미남이고 엄청착하고 부지런한
    그기다 지식도 풍부하신 남성으로 저는보아요.

  2. 산란을 앞둔 연어는 색이 짙어져서 식용으로는 잘 안 먹는다고 하는데 맞나요?
    산란을 끝낸 연어는 그냥 죽을텐데..그걸 건져내기는 하나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06 09:11 신고  Addr Edit/Del

      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에서는 낚시가 일체
      금지되어있습니다.
      험한길을 뜷고 올라와 이제 산란을 하려는 연어를 보호하기위함입니다.
      연어가 색이 변한다는건 민물에 올라와 오래되어 힘이 빠져 육질이 맛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먹이를 일체 먹지 않으니 자연히 살들이 물러지니 맛도 덜하답니다.
      죽은 연어는 그냥 물에 흘러 내려갑니다.
      건지지는 않습니다

2016.10.05 04:1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온천이 바로

Chena Hot Springs 입니다.

온천욕은 뭐니뭐니해도 날씨가 추울때 하는

하는 온천욕이 제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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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물에 온 몸을 담그고 노래 한자락 

입가에 응얼거리며 세상사를 모두 잊고

무아지경에 푹 빠지는 그 시간만큼은 

세상 그 누구도 부러울게 없기도 합니다.

.

오로라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겨울에는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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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황금을 부어 놓은듯한 자작나무 단풍이 그 화려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

다른 지역에 비해 단풍이 아직 남아있어 가을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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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온도차가 있어 늦은 가을에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

행운이 아닐까요?



.

드넓은 툰드라를 바라볼때는 인간은 한낱 먼지 한톨과도 같은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장엄한 대자연의 툰드라는 경이롭기조차 해서 누구나 이곳에 오면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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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넘고 또 넘어 굽이굽이 단풍길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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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나온천 가는길은 브레이크 한번 밟지않고 줄곧 갈 수 있는 길인데

브레이크 자주 밟는 분들은 이곳에서 버릇을 교정 할 수 있습니다.

56.5마일을 브레이크 없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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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골드러쉬때의 장비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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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재들을 실어 나르던 마차는 이제 골격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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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보던 나무의자가 생겼네요.

아주 튼튼해서 편안하게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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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전경입니다.

한적해서 온천욕을 마음놓고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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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과 냉탕을 즐길수 있는 분수가 시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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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폭포도 있어 어깨 결린데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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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은 종일 넘쳐서 이렇게 개울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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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넘치는 온천물을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일본의 한 동네 온천에서는 이 온수를 도로 중앙선에 노즐을 설치해

겨울에 내리는 눈들을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더군요.

,

아이디어가 너무나 좋더군요.


.

직원을 위한 캐빈들이 참 평화로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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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투어가 일인당 75불이네요.

75불을 내면 산등성이에 태워다 텐트에 내려주면 거기서

밤새 기다리며 오로라를 기다리게 됩니다.



.

" 아저씨 굿모닝"

아주머니 순록이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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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순록이 식사할때는 다른 순록들은 잠시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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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사슴은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잠시 앉아 

졸고 있네요.

.

단풍과 온천을 온전히 즐길수 있는 시간들은 바로 알래스카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

이제 겨울 초입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오로라와 온천욕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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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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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옷! 온천도 있네요~ 일과후 몸 담그면 기분 최고겠습니다~ 그나저나 공기가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관광시즌이 끝난후의 

한적한 가을길은 쓸쓸 하기보다는 

여유롭고 한적하면서도 낭만이 깃든

가을길입니다.

.

나드리의 여유를 한껏 부리면서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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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를 향하는 내내 작은 풍경 하나하나가

싱그럽게 다가와 옷깃을 여며주는 시간이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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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겁도 없이 곰 옆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물론, 곰은 그냥 조형물이지만 실제 곰이 나타나도 저렇게

태연 하다면 큰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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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토끼는 야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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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옆 만물상은 늘 그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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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토끼가 있네요.

아주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마치 겨울잠을 자기위해 몸집을 

불리우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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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기른 닭이 낳은 계란을 팔고 있네요.

직접 기른 닭에서 나는 계란은 뒷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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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자작나무의 황금빛  단풍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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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토끼가 있네요.

정말 많네요. 번식력이 뛰어나 금방 식구들이 느나봅니다.

몸은 잿빛이면서 배는 하얀털이 난 토끼는 타주에서 

이주 온 토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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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가로수들은 거의가 자작나무입니다.

추운곳은 추위를 이겨내는 가문비나무가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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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RV 차량들이 여행을 하네요.

저멀리 아스라히 보이는 설산의 풍경이 단풍과 어울려 다채롭기만 

합니다.



.

가을비는 내리고, 단풍은 아직도 진행중인데 첫눈 내린 설산의

풍경은 마치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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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 은은하게 햇살이 비추니 ,또다른 신비스러움이 있습니다.



.

가을비가 멈추자 은은한 무지개가 반겨줍니다.



.

드디어 도착한 디날리 국립공원 입구입니다.

모두 여기서 인증샷을 찍고는 하는데 일본인 청년들이 간판위에 

모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더군요.

.

일본인들이 저렇게 와일드하게 노는건 처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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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의 중심지로 들어서는 초입 우측 산위에 있는 호텔은 

전망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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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날리 호수에서 잠시 멈춰 같이 나드리를 나온 누님들과 

찐만두와 지지미와 간단한 간식 거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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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이렇게 여유만만한 날씨이지만 , 반대쪽은 

바람이 몹시 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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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로 앞에는 바람이 몹시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디날리에서 불어오는 설산의 기운이 이곳으로 모여 드는듯

했습니다.



.

새롭게 단장한 철교가 나타났습니다.

페인트칠을 새로 했네요.



.

단풍지대라고 할 정도로 황금빛 단풍이 가득한 산자락을

만났습니다.

자작나무가 뿜어내는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

누님들이 모두 감탄사를 자아낼 정도로 장관이었는데

모든이들의 몸을 황금빛으로 채색을 하는듯 하였답니다.

이렇게 단체로 떠난 단풍여행에 푹 빠져 하루를

행복에 젖어 지낼 수 있었습니다.

.

여행이 정신건강에 정말 좋음을 다시한번 느끼게하는

나드리가 아니었나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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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풍길이 참 아름답네요!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 지금 계절에 딱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시간이 흐르지 않을것 같은 풍경 잘보고 갑니다~

  2. 곰과 토끼가 사이좋게 자연을 만끽하고 있네요.^^
    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갑니다.

  3. 진짜 이런곳에 너무 가고 싶어요!ㅎㅎ

  4.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풍경이네요.
    알래스카하면 흰 눈으로 덮힌 곳인 줄로만 알았는데~
    너무 멋집니다~ >0<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0.12 20:51 신고  Addr Edit/Del

      많은분들이 아직도 모두들 그렇게만 생각을 하십니다.
      방송국에서도 모두들 그렇게 알고들 오시더군요.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곳이랍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

"Arctic Valle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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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

무스 런 골프장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

비포장길을 5분여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

같은 곳이 나와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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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늦잠을 자는 구름을 개우려고 

Arctic Valley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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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게 펼쳐진 앵커리지 아침 시내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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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봉우리에는 첫눈이 내려 하얀 고깔 모자를 쓴것 같아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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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이지만 도로 상태는 좋아

드라이브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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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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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뭇잎도 다 떨어져 서서히 나목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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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오르니 시원스런 산야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곰이 사는 곳인데 등산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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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봉우리에도 첫눈이 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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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정상에 올랐습니다.

설산을 감상하면서 쉴수 있도록 간이 휴계시설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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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이 바라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어느 여인의 넋을 기리는 돌무덤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여기를 즐겨찾던 연인중 여인이 운명을 달리해 여기에서

설산을 보며 지내라고 돌무덤과 사진을 놓아 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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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베리가 너무나 바알갛게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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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는 군부대 기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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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스키장 리프트입니다.

여기는 벌써 얼음이 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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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한대가 흰꼬리를 길게 드리우며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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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서 내려오는데 꿩 한쌍을 보았습니다.

타미건이라고 하는 새인데 꿩과에 속합니다.

꿩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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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는데도 자기 여인을 지켜 주려는듯 숫꿩이 어깨를 한껏 

부풀리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내 여인은 내가 지킨다"

그러다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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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열매인가요?

가을 하늘을 노랗게 물 들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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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가 너무 신기해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가을의 상징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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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 야경입니다.




무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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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에 포켓몬 잡는 앱을 깔아 어느 지역에 가면 

귀여운 포켓몬이 나타나는데 이를 잡을수 있는데

포켓몬과 함께 인증샷 찍는 야릇한 자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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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속초에서만 포켓몬 사냥이 가능하지만

외국에 나오면 어디서고 포켓몬을 사냥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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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중독성이 강해 요새 한창 유행인 게임입니다.

저도 포켓몬 하나 잡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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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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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bbiebingo@daum.net BlogIcon 숙이 2016.10.02 17:52  Addr Edit/Del Reply

    아니 얼마나 부지런하시면 구름까지 깨우러 다니시나요? ㅎㅎ
    포캣몬을 잡는게임도 다있군요. 아이비님의 설명이 아니였다면
    저로서는 도무지 왜 저런행동을하는 이해하지 못했을겁니다.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

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

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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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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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첫눈,

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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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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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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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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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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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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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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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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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을 시작으로 눈 구름들이 머리를 들고 나에게로 달려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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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일어나는 구름들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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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보니 버몬트 동부지역에서 온 차량이 보이더군요.

운전자가 필경 캐나다를 거쳐 혼자 온걸보니 남정네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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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추월을 해서보니 놀랍게도 백인 처자더군요.

버몬트는 인디언 지역이었다가 프랑스가 차지하더니 전쟁에서 

이긴 영국이 차지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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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동에서 가로질러 서쪽 땅끝마을까지 갈 예정인가 봅니다.

대단한 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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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눈이 내리는 산이 저만치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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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름속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 작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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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유리에 눈들이 마구 부딪쳐 시야를 어지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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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이면서 눈발까지 겹치니 시야가 확보가 잘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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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길래 바로 차를 세우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누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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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인 함박눈이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