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cent Comment

Archive

'대도시'에 해당되는 글 2

  1. 2019.10.01 알래스카" 다운타운의 야경 "
  2. 2016.09.16 알래스카 " Cooper Landing의 버섯과 단풍"
2019.10.01 23:12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야경은 대도시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데

알래스카에는 대도시가 고작 앵커리지라 야경이

뛰어난 곳은 없습니다.

겨우 하늘에서 내려다본 야경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도시의 야경을 살포시 보여 드릴 얘 정입니다.

저는 대도시 출신이라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야경은 대도시가 볼만 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대도시에 살아서 이제는 대도시보다는

자연이 가득한 곳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대도시 하면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할 정도로 혈기가

넘치고 살아 있는 활력소를 느낄 수 있는데 반해

자연은 거의 어느 정도 삶을 산 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대학생분이 제 글을 읽고 , 알래스카를 동경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상당히 대견스러웠습니다.

소망하는 대로 그 꿈이 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멋진 야경을 보면서 시골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 전기세는 다 누가 내는 거유?

 

야경들은 실제로 봐야 실감이 납니다.

 

경비행기들도 모두 잠든 야경의 모습입니다.

 

고층건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거의 아파트들이 많더군요.

 

멋진 요트도 정박을 하고 있네요.

한국도 이제 요트들이 많은데 파티용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더군요.

 

마치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저도 한때는 젊음의 거리를 많이 방황을 했지만 , 이제는 자연이

너무나 편안하고 좋습니다.

 

안전하다면 밤거리를 거닐어 보는 것도 나름 운치 있을 것

같으나, 워낙 세상이 험해서 밤에는 돌아다니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건널목 색상이 동성애를 뜻하는 건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지개색은 동성애를 상징합니다.

 

시골에는 저녁 5시면 모든 샵들이 문을 닫아 , 사실 돌아다닐

일이 없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만든 사람형 돌 같습니다.

원주민들이 저렇게 탑을 쌓는 걸 보았습니다.

 

사무실 빌딩이 아니라 모두 아파트 같습니다.

참 독특하죠?

 

이번에는 mountain에서 내려다본 경치입니다.

 

벌목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렇게 목공예를 이용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나무를 자르는 쇼를 시연하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조각을 해 놓았는데 , 이왕이면

연어라도 한 마리 잡고 있는 모습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개는 독이 없는 철이 따로 있지만, 게는 아무 때나 잡아도

독이 없어 좋습니다.

이번에 밤사이 잡힌 게들입니다.

저녁에 게망을 내려놓고 아침에 걷어 올리면 보통 대여섯 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렇게 큰 게는 찜이 제일 좋을 것 같더군요.

꽃게탕은 한 마리만 넣어도 냄비가 가득 찰 것 같은데

그걸 해체하는 게 장난이 아니지라 꽃게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가 옆에서 발라 주는 게 제일 좋지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6.09.16 04: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100여마일

떨어진 작고 아름다운 한 마을이 바로

Cooper Landing 이라는 마을입니다.

.

Kenai Lake 과 Kenai River 에 있는 

동네인데, 연어낚시로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

2000년도에는 인구가 369명이었지만 

2010년에는 오히려 그 인구가 줄어 289명

이었습니다.

.

인구가 준다는건 지역에서 태어난 2세들이

교육이나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위해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1세들은 수명을 

다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1800년도 초에 러시아인이 금을 발견하면서

최초 정착을 하다가 점차 연어잡이와 사냥으로

인구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

매번 다니던 길이 아닌, 처음 가는길이라

호기심 가득한 방문이었습니다.

.

그럼   Cooper Landing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

빙하를 닮은 물빛이 사랑하는 여인의 미소처럼 상큼하기만 합니다.



.

전망좋은 산자락에 랏지가 있더군요.



.

캘리포니아에서 여기를 어찌 알고 왔는지 부부가 가을 분위기에 

취해 있었습니다.



.

강으로 가는 산책로에는 나이드신분을 위한 지팡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약 5분간만 이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아름다운 연어의 강이

나옵니다.



.

산책로를 따라 버섯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식용버섯입니다.



.

버섯들이 군락을 이루어 잠시 따도 한가마니는 거뜬히 

딸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얀버섯도 있습니다.




.

말로만 듣던 황금버섯입니다.

역시, 식용입니다.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버섯들을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을 것만 같습니다.



.

혈액순환과 당뇨에 좋다는 해당화 열매가 까무륵 익어가고

있습니다.



.

따보니 아주 싱싱하고 통통한 버섯인데 제가 거북이 버섯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거북이등을 닮았네요.

버섯향이 너무나 그윽했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버섯냄새가 아닌, 자연에서 나는 버섯향

아시나요?





.

일년내내 녹아 흐르는 빙하수는 마를줄을 모릅니다.



.

이게 바로 툰드라 Tea 입니다.

조금 더지나면 빨갛게 익어 말렸다가 티로 우려내면 

구수한 숭늉과 같은 냄새가 나는데 감기에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

자작나무의 단풍이 무르익어 경치가 너무 좋아 넋을 놓기 쉽상입니다.



.

이런 토끼풀은 처음입니다.

자기가 마치 fireweed 나 된양 마구 키가 자라나더군요.

멀대같이 키가 커버린 토끼풀.

행운의 네잎 크로버나 찾아볼까요?




.

어느 여름날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이 거친 물살에도 무너지지않고 

아직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

숲속 자작나무에는  차가버섯이 조용히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

어디선가 나타난 이름모를 오리 한마리가 물살을 따라 

노닐고 있었습니다.

머리 깃털이 마치 투구장식처럼 수술이 달렸더군요.


.

화사한 단풍으로 곱게물든 강가의 나뭇잎은 이제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

매번 Homer를 가면서 지나치기만 했던 작은 마을에 들러

소소한 즐거움을 가득 느낄 수 있어 추석나드리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

강가의 산책로는 데이트를 즐기기에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사랑하는 여인이 생기면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