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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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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01:47 알래스카 관광지

요 며칠 계속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 비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도 아닌데 유독, 비를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흐린 날의 연속입니다.

새우망을 내려놓은 위디어는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들려

바다로 나갈 생각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새우를 건져 올려야 겨울을 무사히 날 텐데 말입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늪지에 무스 아주머니가 수초를 먹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날 것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바다 위에는 먹구름이 모여 비를 내릴 까 궁리 중인 것 같습니다.

 

먹구름 사람 같은 모양으로 비를 예고합니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여행객들은 철로를 건너 갯바위까지

걸어가고는 합니다.

 

설산 위에도 촘촘한 그물 같은 구름들이 걸쳐 있습니다.

 

관광시즌이면 문을 여는 사금 체험장입니다.

그리고, 문화재로 특별히 선정된 사금을 채취하는 다양한 공구들을 

전시한 미니 박물관이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 절벽에서 떨어져 내리는 수많은 크고 작은

폭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폭포에서 인증숏을 찍는 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연휴를 맞아 캠퍼를 몰고 여행을 가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날씨는 그리 따라주지 않네요.

 

낙석 위험으로 폐쇄된 약수터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을 뜨려는

이들이 있네요.

 

해풍에 자라는 어수리.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산 미나리,.

 

역시, 해풍에 자라는 고비들.

 

해풍에 자라는 약쑥들,

 

요새는 몸이 하나인지라 정말 분주하기만 합니다.

요리를 할 새가 없을 정도로 산과 들로 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많은 차량들이 세워져 있군요.

무슨 일일까요?

 

무스 아주머니가 습지에서 수초를 먹다가 무엇에 놀랐는지 황급히

나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차량들이 서자 당황을 한 걸까요?

 

사람들이 인증숏을 찍으려고 하는 쪽으로 나오고 있는데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면서 철새 도래지인지라

곰도 수시로 나타나고는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여기에 수많은 집들이 하나하나 들어서더니

상당히 규모가 큰 마을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집들이 더 들어서는 걸 제한하는 게 맞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생동물들이 서식해야 할 곳들을 점점 인간이 차지해 동물들의 

쉼터와 서식지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니,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여기서 금년에 처음으로 곰을 사살한 사태가 발생한 곳입니다.

야생동물들의 운신이 좁아지고 그나마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니,

사살을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발 공존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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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이내 함박눈을 펑펑 내리는 

날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눈이 내리는대로 

바로 녹아 설경을 감상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에 찾아 온던 훌리겐 떼들이 벌써부터

바닷가에 나타나 이를 어찌 알고 잡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호수에 잠시 들렀더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다소 특이 했습니다.

어린 연어와 송어들이 있지만 , 잡기만 하지 잘 먹지

않는 백인들이 눈까지 맞으며 낚시를 하는 풍경은 다소

생경스러웠습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호수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미제 강태공입니다.

 

함박눈이 호수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모습이

마치 새색시가 다소곳이 절을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여기 호수 이름은 Sand Lake입니다.

 

호숫가에 턱 하니, 자리 잡고 있는 건물이 상당히 커 보이네요.

 

제가 한동안 지켜보았는데, 낚는 걸 보지 못했음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알래스칸에게 낚시란 정말 중요한 일과 중 하나입니다.

 

눈 내리는 커피숍입니다.

 

가문비나무에도 차곡차곡 눈들이 쌓여만 갑니다.

 

아웃도어 용품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만 오면 지름심이 강림하니, 가급적 오는 걸

자제해야 하는데 안 올 수가 없었습니다.

 

알래스카 고슴도치는 일반 강아지만 합니다.

 

닺을 내리는데 필요한 밧줄을 샀는데 , 전에 있는 건 150피트라

다소 짧아서 이번에 200피트짜리를 사야만 했습니다.

 

훌리겐떼가 나타났다고 하기에 새롭게 Dip Net을 

장만했는데, 그전에 쓰던 딥넷은 그물이 늘어져 고기가 

새 나가 이번에 새롭게 장만을 했습니다.

 

이 지팡이 같은 건, Hook  (갈고리 )인데, 무거운 왕연어나 홍어를

끌어올릴 때 사용을 하는데 금년에는 홍어를 잡을 예정이라

사지 않을 수 없는데, 홍어가 무거워 그냥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히 훅이 필요합니다.

 

외관을 아주 리모델을 잘했네요.

 

같은 종의 개들 세 마리가 타고 있는 걸 보니,

한배에서 난 형제들 같습니다.

한 얘는 귀가 바람결에 뒤집어졌네요.

 

마트에서 나오니 , 눈은 그치고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저 먼 설산에는 눈이 아직도 내리고 있네요.

 

엔틱 샵에 들렀더니, 이 조각상이 정문을 지키고 있네요.

알래스카에도 저런 조각상이 있다니 , 생소하네요.

 

가운데 장식장은 괜찮아 보이는데 , 가격은 195불이네요.

 

우리 알래스카 김여사 분이 신호 위반을 하셨네요.

아마 경찰이 어디 볼일 보러 가다가 딱 걸린 것 같습니다.

경찰이 시내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어 , 교통 법규를 

위반해서 걸리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런 걸 정말 재수 없다고 하지요.

교통법규를 감시하는 CCTV 도 없고 , 교통경찰도 거리를 

순회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신호 위반으로 걸릴 확률은

아마 번개에 맞을 확률이지 않나 싶습니다. 

경찰 보기가 정말 힘든 곳인데, 딱 걸리셨네요.

여기는 범칙금 고지서를 받아 바로 인터넷이나 은행에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 타주처럼 하루를 시간 내어

법정에 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벌금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알래스카 김 여사님! 오늘은 세금 좀 내셔야 하겠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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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먹구름이 몰려드는 지역이 있습니다.

산세가 높고 빙하지대인지라 늘 구름이 머물며

비를 뿌리고는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위디어

입니다.

.

백야를 즐기기 위해 위디어 부근을 찾는 관광객

들에게는 그리 환영 받지 못하지만, 빙하 크루즈와

카약,낚시를 즐기려면 어쩔 수 없이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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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에서 놀고 있는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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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사이로 하늘이 열리고 ,마치 축복을 내려주는 듯 

햇살이 가득한 바다를 비춰주고 있는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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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이 엉덩이를 산 봉우리에 얹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 엉덩이 치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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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지 빙하와 위디어 부근의 날씨는 자주 이런

짖궂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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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데 어김없이 빗방울이 차창을 적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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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빙하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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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이어져 마치 한발을 육지에 들이밀고 있는 듯한

곳인데, 바다도 강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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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을 잡던 곳인데 금년 훌리건 농사는

망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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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도로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도로 공사는 정말 매년 빠짐없이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땅이 녹으면서 아스팔트가 균열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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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사진과 장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것 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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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거드우드 빙하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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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워드하이웨이를 거침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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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로 갈수록 날씨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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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에는 비가 내려도 앵커리지 부근은 제법

맑은 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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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Game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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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는 상업용 어선의 미니어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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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자동으로 잡아 올리는 물래방아 같은 Fish wheel 입니다.

원주민에 한해서 허가가 나옵니다.

아무나 설치 할 수 없습니다.그리고, 일년 리밋은 500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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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몰리는 연어 낚시터들이 셧다운이 되어

현지인들에게 아쉬움의 연어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 멀리 연어 낚시를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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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쑥갓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이제 거의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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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가 제일 많이 자랐는데 벌써 꽃이 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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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치마 상추도 이제 먹을 때가 되었습니다.

먹어야지 하면서도 당최 집에서 식사할 시간이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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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가질러 온다고 했는데 , 제가 없더라도

마음 놓고 뜯어 가라고 했습니다.

상추가 정말 군침이 돌 정도로 싱싱해 보입니다.

얼마나 여린지 손을 대니 , 마치 습자지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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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 준비해서 나홀로 파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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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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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눈 꽃 나무와 가문비 나무가 줄지어

있는 도로를 달릴 때면, 기분이 날아갈 듯

흥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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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알래스카 날씨가 안개가 끼는 날이 

부쩍 많네요.

그 안개들이 나무 가지가지마다 내려앉아

바로 눈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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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점차 눈 꽃 나무로 변해가는 그 순간들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가로등 불빛을 받아 더욱 선명해지는 눈꽃 나무를

보면 마치 동화의 나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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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 하고 맑았다가 덩치 큰 먹구름에 밀려나는 장면은

가히 자연의 위대한 힘을 알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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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설 때에는 이렇게 하늘이 말짱해 한폭의 수채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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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디선가 난데없는 먹구름이 하늘 가득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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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바쁜 일이라도 있는걸까요?

한번에 저렇게 먹구름이 몰려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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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반은 이렇게 말짱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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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렇게 하늘의 다른 반쪽은 달려가는 먹구름으로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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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전활 할 때마다 하늘 풍경이 달라집니다.

가문비 나무를 두 줄로 집합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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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향이 먹구름 쪽인지라 , 두 가지의 하늘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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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하늘 전체가 먹구름에 점령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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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의 한 장면만큼이나 스펙다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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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날씨가 많이 내려가 추운 걸 바로 알 수 있는데

그건 가로등 불빛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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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하늘에 먹물을 엎지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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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지대를 벗어나 햇살 좋은 도로를 

달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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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 구름이 은은하게 깔리운 도로를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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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주변이 모두 설산으로 둘러져 있어, 어느 길을 

가든지 늘 설산을 눈 앞에 둘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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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흰 눈들이 시야를 시원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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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은은하게 붉은 빛이 도는 게 이제 해가 지는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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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햇살과 노을이 만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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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기위해 산에 올라 구름들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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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안개가 물밀 듯 밀려와 촛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가물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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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내려 앉으면서 바로 어는 바람에, 마가목 

열매에는 눈 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점점 짙어가는 눈 꽃에 시선을 뺏겨 한참을 

서성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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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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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종일 먹구름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늘나라에 무슨일이 벌어진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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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눈이라도 펑펑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는데 날이 따듯해서 산 정상에만

눈이 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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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으로 옷을 지어입고 하루종일 

구름들과 함께 한 구름들의 수다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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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길을 나설때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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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몸을 맡긴 구름들의 자태는 수시로 그 형상을 달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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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운 카메라를 들고 테스트를 하려는 날인데 날씨가

밭쳐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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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먼저오고, 밧데리가 그 다음에 오고, 충전기가 오고 카메라가 나중에

도착을 했는데 오호 통재라 이제는 CF 메모리가 없네요.

부랴부랴 카메라샵에 들러 용량 작은걸로 구입하고 출사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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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진기와 새로구입한 사진기로 구름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냥 보시면 같은 것 같지만 구름의 입체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소 상이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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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감과 입체감이 역시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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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무거우니 삼각대 없이는 들고찍기가 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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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장면들이 역시 다르네요.

구름의 잔상들이 아주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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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구름들은 다 모여든 것 같습니다.

온종일 구름들의 수다는 멈추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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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먹구름은 다투는 것 같네요.

아마 싸우면서 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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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 자락 산등성이에는 눈이 한창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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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거북이의 형상 같습니다.

두 사진기의 느낌이 조금은 다른데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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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화일을 JPG 로 바꾸고 다시 용량을 21분의 1 이하로 줄여서

실감이 안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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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내리는 눈이 여기에도 내렸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저 산으로 가는 비포장 소롯길이 있는데 가고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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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둥잘린 섬 같은 구름은 하늘을 흘러다니며 머물 곳을 찾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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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산에도 눈이 내리네요.

산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서 10분을 버티지 못하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 할머님도 

계시더군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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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디날리가 구름의 띠를 두루고 도도하게 어깨에 힘을주고

눈을 지긋이 감으며 사색에 잠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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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을 사진을 찍어볼까 했는데 워낙 많은 구름들이 훼방을 놓아

도저히 그림이 나오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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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병사 구름이 앞을 나서서 진격을 하고 뒤이어 전차군단 구름이 

뒤를 따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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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시내에 서서히 하나 둘 불들이 켜지고 있습니다.

노을이 다운타운 전경을 물 들이면 그 장면을 찍어볼까 했는데

오늘은 도저히 따라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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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부득이 철수를 했습니다.

새로운 사진기를 들고 여유만만 나섰는데 , 오늘은 전혀

따라주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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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다운타운에 마리화나 상점중 하나가 이번에 처음으로

마리화나 라이센스 허가가 났네요.

 715 W. Fourth Ave에 있는 SEU LLC 라는 회사인데

두명이 공동으로 운영을 합니다.

.

문을 여는 날자는 약 12월초로 예상을 한답니다.

다운타운 관광객의 거리로 불려지는 거리라서 

아마 허가가 제법 빨리 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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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상점을 관광상품화 하는데 일조를 

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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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에서 절도범에게 총격을 당한 경찰이

수술도중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 절도범인 29살의 청년은 지금 보석금 없는 

구금 상태이며 징역은 약 99년형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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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사형제도가 없습니다.

사실 사형보다 더 무서운게 종신형 입니다.

감형없는 형을 선고 받으면 그 청년은 이제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국도 보석없는 형을 집행 받아야할 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 제도 도입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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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형과 보석이 전혀 적용 되지않는 범죄는 이런

구형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정권만 교체되면 바로 감형과 보석으로 

풀려나니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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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늘 같은 범죄들이 일어나는 것 아닐까요?

일벌백계가 꼭 필요한 이들에게는 종신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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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무전유죄라고들 하지요.

명예훼손죄로 현장에서 수갑을 채우고 구속되는

장면을 리얼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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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치인이나 기업인이나 권력있는 이들에게

명예훼손죄는 늘 " 협의없슴" 이라는 단어로

종결이 되는걸 너무나 자주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명에훼손을 아무리 해도 

절대 현장에서 수갑을 채우는 일들은 벌어지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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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게 집행되는 법은 정말 상식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법 앞에서는 모든이들이 평등하다 라는 진리가

한국에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일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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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날이 오겠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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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거기에서도 총맞아 죽는 경찰이 있었군요. 에효~~
    미국의 법제도를 보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던 게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서는 기껏해야 15년 형 선고 받고 감형 받고 특사 받고 심한 경우에는 병보석으로 풀어주고...
    툭하면 술김에 했다고 봐주고..세상에 술김에 했다고 봐주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오히려 가중처벌을 해도 모자를 판에...
    근데 CF메모리를 쓰다뉘 그건 거의 예전에 나온 카메라에 쓰는뎅...듀얼 메모리 슬롯이 아니었나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11.02 08:30 신고  Addr Edit/Del

      DSLR 카메라에는 CF메모리 카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문가용 카메라로 고급기종인데 전송속도및 용량등에 따라 만들어진 메모리 카드입니다. 단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흠이지요.

  2. 1DX mark2사셨군요.
    다른 넘들은 SD카드를 지원하는데 요 넘만 그렇더라구요....
    CFast 2 card까지 지르셨겠습니다...영상까지 하시니.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

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

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

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

.

알래스카의 첫눈,

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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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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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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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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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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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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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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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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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을 시작으로 눈 구름들이 머리를 들고 나에게로 달려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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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일어나는 구름들이 심상치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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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보니 버몬트 동부지역에서 온 차량이 보이더군요.

운전자가 필경 캐나다를 거쳐 혼자 온걸보니 남정네가 분명해

보였습니다.

.

그래서, 추월을 해서보니 놀랍게도 백인 처자더군요.

버몬트는 인디언 지역이었다가 프랑스가 차지하더니 전쟁에서 

이긴 영국이 차지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

완전히 동에서 가로질러 서쪽 땅끝마을까지 갈 예정인가 봅니다.

대단한 처자입니다.


 

.

드디어 눈이 내리는 산이 저만치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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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름속으로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 작은 눈발이 날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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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유리에 눈들이 마구 부딪쳐 시야를 어지럽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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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속이면서 눈발까지 겹치니 시야가 확보가 잘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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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길래 바로 차를 세우고 인증샷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누님들.



.

첫눈인 함박눈이 쉴새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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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눈들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합니다.



.

가문비 나무에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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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내리는 도로를 한시간여를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첫 눈에 대한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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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을 달리다보니 어느새 저녁 노을이 저만치 볼을 붏힌채

저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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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쿵 소리가 나길래 백밀러로 옆을 보니 어디선가 날아온

닭만한 새가 차의 옆면에 충돌을 해서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그 새는 이미 생을 달리했더군요.

나중에 차를 확인해보니, 차량에는 이상은 없었습니다.

.

첫 눈을 맞으면서 느꼈던 그 감동들이 아직도 잔 떨림으로 

가득합니다.

.

여러분은 첫눈을 맞을때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첫사랑?..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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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랙피쉬 2016.09.24 04:34  Addr Edit/Del Reply

    버몬트에서 알래스카까지? 와~ 멀긴 멀군요~벌써 나무에 물들고.. 첫눈이? 알래스카 겨울은 정말 빨리도 오는것 같군요~^^ 그래야 알래스카지~ㅎㅎ

  2. 9월에 맞는 첫눈이라.. 겨울이 너무 일찍 온듯합니다.^^

  3. 벌써 첫눈이 오다니...역시 알래스카입니다.ㅎ

  4. 357 2016.09.24 23:23  Addr Edit/Del Reply

    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그리울 때가 많은데 사진 보면서 매일 웃네요~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5. 357 2016.09.26 05:25  Addr Edit/Del Reply

    네~ 앵커리지에서 일년 살았어요~ 그 때는 일하느라 바빠 알래스카 구경도 못 다니고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참 좋네요 ^^

  6. 수련 2016.09.26 18:35  Addr Edit/Del Reply

    사진과 글이 예술입니다.
    산 위의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듯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글 또한 예술처럼 표현하신 알레스카님의 솜씨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 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힐링하고 갑니다...^&^

  7. 너무 멋있네요~~
    진짜 예술입니다
    저런곳은 언제 가볼수있을까요^^;;
    이제 여기도 곧 겨울인데...
    기대되네요^^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6.09.27 14:45 신고  Addr Edit/Del

      비키니 입고 오시면 아니되옵니다.ㅎㅎ
      한국이신가요?
      마음 먹으면 금방 오실수 있답니다.
      결코 먼나라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래서 이렇게 알래스카로 와서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8. 알래스카에는 벌써 첫눈이 오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벌써 가을 중반에 접어든것 같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을비도 자주 내리고 , 집뜰 자작나무들도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을구름은 늘 먹구름으로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 천고마비"라는 단어가 알래스카에서는

무색하기만 합니다.


하늘이 높은게 아니라 여기는 하늘이 낮습니다.

구름도 낮게 깔리는 지역 특성으로 하늘과 구름은 낮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곰이 살찌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에서는 " 천저웅비" 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는 계절"


가을 하늘을 향해 두팔을 높이 들어봅니다.





먹구름이 가득 몰려와 머리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합니다.






마트 주차장을 가득 메운 구름들이 마치 지면에서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듯

합니다.









제 애마입니다.

저만 등장할게 아니라 차도 한번은 등장해야 할것 같아 인증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엄청 수난을 당하고 있답니다.







너무나 귀여운 구름입니다.

무슨 형상 같나요?






집 뜰 자작나무가 황금색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 입고 있습니다.

요새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네요.







마치 꽃사과 같습니다.






열매는 같아 보여도 나무잎은  틀리네요.






특이한 열매들이 열려 자기를 마치, 따라는듯 유혹을 합니다.






버찌 같기도 합니다.






정원에도 물망초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오는 가을을 만끽하는듯 합니다.






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합니다.






꽃의 가치는 사람에게 상당한 안정 효과를 주기에 더욱 사랑 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살이 꽉찬 킹크랩을 삶았습니다.






킹크랩이 정말 육질이 쫄깃하면서 싱싱 하네요.

이번 킹크랩은 살도 꽉 차있어 먹을만 합니다.







쌍무지개를 보시고 소원을 빌어 보세요.

아마 이루어질지도 모른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립네요.

연어가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낚시터에 매일 들르는 단골 할머니입니다.

곰도 없는데 늘 권총을 차고 오신답니다.







지금 고래 잡이가 한창인 Kaktovic 이라는 원주민 마을의 북극곰 입니다.

영양실조와 기아로 사람이 다가가도 일어설줄을 모르는 불쌍한 북극곰

입니다.


정말 심각한 실정입니다.







에너지 회사의 오너입니다.

지인과 친한 사이라 ,여러가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하러 만났습니다.


대기업의 사장인데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한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직함 대신 이름을 불러도 전혀 거리낌이 없어 , 우리네 회장님이나 사장님

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이런점은 정말 본받을만 하더군요.

어깨에 힘주지않고 , 늘 눈높이에서 같이 대화하며 편하게 지낼수 있다는건

미래를 향한 대단한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표주박



한국에서 알래스카로 이주 하시려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알래스카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민을 하시려는분들이 늘어나는데

제일 접근하기 편한 이민 방법은 비지니스 투자이민입니다.


대략 20만불에서 30만불 사이의 비지니스를 인수하여 알래스카에

정착 하셔서 잘 적응을 하시는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이 한국과는 많이 달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학교라는 틀안에서 잘 적응을 하며 지낼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투자이민을 원하시는분들이 제일 우선 해야할 점은

투자할 비지니스를 현지에 직접 오셔서 , 한동안 지내면서 

정확하게 현황 파악을 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많은이의 의견을 들어보는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진행을 하면 약 7개월만에

이민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제일 안전하고 , 빠르게 온 가족이 올수있는 방법이라

소개를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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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4:42 알래스카 관광지

여행자의 퇴근길은 다양한 날씨를 만날수 있습니다.

쉬지않고 네시간을 달리는 퇴근길인데, 지역이 

넓고 다양하다보니 가을빛 태양과 낮게 깔린 구름과

시원스런 빗줄기와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자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지날때에는 어김없이 먹구름이

빙하를 감싸고 있답니다.


산세가 높고 지형이 산으로 둘러쌓인 그곳은 늘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리지는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디어 

지역은 늘상 또 다른 날씨를 보여줍니다.


알래스카 여행자의 퇴근길을 같이 달려볼까요?




여행지에서 출발 할때만 해도 날씨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낮게 몽실몽실 떠 다니는 구름이 귀엽기만 합니다.






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알래스카 도로는 정말 환상적인 코스 이기도 

합니다.







한시간여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구름의 색갈이 은근히 변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눈썹같은 구름이 짠 하고 나타나네요.





 


이달말이면 거의 관광시즌이 끝나갑니다.

그래서인지 지나다니는 차량이 부쩍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 주변이 블루베리와 블랙베리의 산지 이기도 합니다.

저만치 먹구름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벌써 비가 한차례 내렸었는지 무지개가 떴습니다.







점점 가면 갈수록 구름이 짙게 변하고 있습니다.







빙하위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여기가 위디어와 포테이지 빙하가 자리한 곳입니다.







한인들이 얼음산이라고 불리우는 마을입니다.

여기도 비가 내리고 있네요.








저 앞은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네요.

이렇게 동네마다 날씨가 다르네요.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도 배를 가져와 이곳에 배를 타고나가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뻥 뚫린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렬하게 내리쬐이네요.

마치 " 그 하늘에 햇살이 " 라는 단어가 너무도 어울립니다.








그 지역을 벗어나자 이렇게 쨍하고 해가 드러납니다.







버드크릭에서는 오늘도 변함없이 연어 낚시를 하는이들이 많네요.

예전에 자주 왔었는데 이제, 이곳은 오지 않게 됩니다.








여기도 무지개가 떴습니다.

반달형 무지개가 버드크릭을 감싸고 있습니다.







구름따라 달리는 기분입니다.






양털구름과 새털 구름의 중간정도 되는 구름 일까요?







스워드 하이웨이길은 언제 달려도 신이 납니다.

굽이굽이 돌아보면 어떤 풍경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 , 달릴만한

가치가 충분한 드라이브 길입니다.


이곳을 지나칠때면 , 앵커리지가 다 와 간다는 안도감이 듭니다.

긴장했던 마음들이 풀리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여행자의 퇴근길은 늘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들을 주는것 

같습니다.


벌써 자정이 되어가네요.


" 깊은밤 가을의 정취를 흠씬 느끼며 달려봅니다 "




표주박


다음주에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북극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을 합니다.

대통령 후보도 이곳을 현재 방문중이며 , 각국 나라의 대표들도

이곳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북극회의에는 정치인들과 각계 업계의 대표들이 참여를 하는데

대통령은 북극개발을 환경보호로 인해 제한을 가하고 있으며,

정치인과 사업자들은 북극 개발에 적극 찬성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환경보호를 지지하는편입니다.

저는 직접 탄광이 있는 북극해를 가 보았습니다.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바닷물의 색갈이 탄광지대에는 전혀 다른

색갈입니다.

바다의 오염도가 아주 심각한 정도입니다.

사업자들은 정수를 해서 바다로 흘려 보내고 있다고 하지만, 바닷물의

색갈이 현저하게 틀림을 알수 있습니다.


그 열과 오염으로 물개와 바다코끼리를 비롯, 해양 동물들이 서식지를 

이동하거나 출산률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화학약품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다양하게 해를 끼치는 쪽이라서

피해를 입지 않을수 없습니다.

부근에 사는 원주민들의 식수에도 문제가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개발은 안하면 좋지만 되도록이면 아주 천천히 한걸음 더 뒤로 물러서 

개발을 해야함이 옳은것 같습니다.


" 지구를 지키는 일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공통 사항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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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eenapple 2015.08.26 07:34  Addr Edit/Del Reply

    와우~~산 너머 쌍무지개 얼마만에 보는 풍경인지 모르겠어요
    쌍무지개 맞죠?
    청명한 하늘이 제 마음까지 씻어주는 느낌이에요
    좋은 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2. 벌써부터 이런날씨를 느끼시는군요 ㅎ
    비도 내리고 햇님도 만나는 그런날은
    유난히기분이 더 상큼해지는것같아요.
    그기다 무지개까지 보셨어니 부러워요.
    아이비님 오늘도 즐감하고가요 건강하세요.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5.08.26 13:31 신고  Addr Edit/Del

      오늘은 가을비까지 내리니 더욱 낭만틱 해지네요.
      서서히 단풍이 드렁가는 자작나무들을 보니
      여름이 다 갔음을 알게 됩니다.

      그 신나고 흥겨웠던 여름이 지나가니
      아쉬움으로 가득합니다.

2014.09.21 00:42 알래스카 동영상

마실 나갔다가 앵커리지로 돌아오는 길인데 

저렇게 먹구름이  하늘 하나가득 있네요.

또 비오려고 준비를 하나봅니다.

가을비야!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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