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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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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해당되는 글 56

  1. 2019.11.02 알래스카" 나를 삼켜버린 태평양 "
  2. 2019.11.01 알래스카" 작은 항구로의 초대 "
  3. 2019.10.12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4. 2019.09.21 알래스카" 등대와 해녀 "
  5. 2019.09.13 알래스카 " 가을 바닷가의 풍경 "
  6. 2019.08.20 알래스카" 밤 바다의 캠프화이어 "
  7. 2019.08.02 알래스카" 우리들의 바닷가 "
  8. 2019.06.20 알래스카" 백야 바닷가에서의 하루 "
  9. 2019.05.24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10. 2019.05.23 알래스카" 해풍에 자라는 산미나리 "
  11. 2019.04.23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의 낚시 "
  12. 2018.11.04 알래스카" Wood carving "
  13. 2018.07.23 알래스카" 바닷가 캠핑장 "
  14. 2018.07.17 알래스카 "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
  15. 2018.07.08 알래스카 " 경비행기와 노을"
  16. 2018.05.29 알래스카 " 연어 사냥하는 독수리 "
  17. 2018.05.26 알래스카 " 앵커리지에서 호머까지 "
  18. 2018.05.15 알래스카 "불과 한달전 풍경 "
  19. 2018.04.24 알래스카 " 코디악의 돌김 "
  20. 2017.12.08 알래스카 " 사슴과 너구리 형제 "
  21. 2017.12.07 알래스카 " 노을과 호텔 "
  22. 2017.11.30 알래스카 " 바닷가 풍경들 "
  23. 2017.11.20 Alaska " Fish Summer Camp "
  24. 2017.11.17 알래스카 " Barrow 와 고래 "
  25. 2017.07.05 알래스카" 호머가면서 만나는 풍경들"
  26. 2017.05.20 알래스카 " 구름따라 가는길 "
  27. 2017.05.06 알래스카 " 앵커리지 다운타운 풍경"
  28. 2017.05.05 알래스카 목공예와 빙하"
  29. 2017.03.11 알래스카 " Pebble Beach Golf Links"
  30. 2016.10.21 알래스카" 늦가을의 바닷가 산책"(4)
2019.11.02 23:40 알래스카 관광지

바닷가 어느 휴양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평화로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오늘 찾은 바닷가 풍경이

바로 그러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휴양지 그대로의 풍경이라 완전히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감미로운 바다향과 풍요로운 파도소리,

저 멀리 손짓하는 구름까지 그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닷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도 좋을 아늑함이

샘솟듯 나오기에 자신 있게 소개를 합니다.

 

오늘 한 장의 대표적인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는 모녀인데, 흰 포말의 미소와 

사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등 뒤에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있는 비치인데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많네요.

 

산책로에는 곰, 퓨마, 늑대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징이 길냥이가 없다는 겁니다.

늑대나 퓨마의 먹이사슬에 걸쳐 있어 길냥이 보기가

힘듭니다.

 

저 멀 발치에 구름이 걸쳐 있어 탁 트인 바닷가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애견들이 바닷가에 나오면 모두 신나서 뛰어 답니다.

 

썰물로 드러 난, 바위섬이 있어 한번 올라갈 예정입니다.

 

캠프장이 있어 많은 이들이 여기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모래성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해 줍니다.

 

정말 아무 근심 걱정 없이 한 없이 편안한 쉼터가

아닌가 합니다.

 

바위섬에 올라가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점을 찍듯, 바다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파도에

맞춰 일렁입니다.

 

바다새와 갈매기들이 작은 게들을 사냥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해변가 어디에 자리를 잡아도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이런 백사장 한번 걷고 싶지 않으시나요?

 

그저 모래 백사장에 앉아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바다 풍경이 앞에 있지만 젊은이들은 셀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하긴, 바닷가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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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23:48 알래스카 관광지

바닷가를 거니는 일련의 산책은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푸르기만 한 바다와 늘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풍경들은 넉넉해 보이면서도 한적함으로 초조함을

잠재워줍니다.

휘적휘적 해안가를 거닐며 , 두루두루 살펴보며 여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저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는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은 그새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마음 한 자락 내려놓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치 강화도의 초진진 같은 형태의 포가 있습니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탁자가 

두어 개 더 있었으면 하네요.

 

파도가 높지 않은 만 형태의 바다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여러 개의 아웃도어 샵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 속에 인어가 있나 봅니다.

인어가 낚시를 하면 동족을 낚는 거 아닐까요?  ㅎㅎ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인어가 같이 낚시를 하자고 유혹을 하는군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때 늦은 식사를 하네요.

 

여긴 차고 같은데 구조를 변경해서 카페로 영업을

하는 곳이라 독특하네요.

 

까마귀와 갈매기가 카페 안까지 겁도 없이 들어가네요.

 

걸어서 산책을 할 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빨간 계단이 있길래 내려가 보았습니다.

 

개인 선착장인가 봅니다.

정박 이용료가 장난 아니게 비싸군요.

 

어부의 집답게 각종 그물들로 집을 꾸며 놓았습니다.

 

여기를 이용하는 선박은 없나 봅니다.

주인장 말고는 배를 정박한 게 보이지 않네요.

 

여기 근처는 아무데서나 낚시를 해도 잘 될 것 같습니다.

 

부둣가마다 공중전화 부스는 다 있더군요.

각종 연락할 일이 부둣가에서는 많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닷가에 있는 집들은 모두 어업 종사자로 보입니다.

 

특이하게 빨간색으로 치장을 해서 걷는 재미도 있더군요.

휑하니 바닷가 근처를 둘러보았습니다.

총 세 시간 정도를 걸었는데 , 여유롭게 걸어서 힘든 줄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여유를 좀 찾으셨나요?  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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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개"의 차이지만 , 실상은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꽃게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면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 물개는 영리하기만 합니다.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면 그 안에 있는

닭다리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다가 잽싸게

닭다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물개는 정말 영악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워낙 많은 이들이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다 보니,

물개가 더 이상 물고기 사냥을 힘들게 하지 않고 정말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현시대를 반영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거기다가 별책부록으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는 꽃게를

잡기 위해 미끼인 닭다리를 옆에다 놓고 게망을 조립하는 

틈을 노려 닭다리를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오늘은 갈매기와 꽃게와 물개가 등 당하는 바닷가를 나가

보았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공원 풍경과 동물 삶의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낙엽이 쌓여 더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바닷가 공원을 

찾았습니다.

 

가족끼리 피크닉을 오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공원입니다.

 

오전에는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더니 , 이제는 잠시

비가 멈춰 산책을 하기에는 알맞은 날씨입니다.

 

바다 내음은 나지 않지만,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제 저 아름답고 고은 단풍들도 모두 낙엽이 되어 내년을

기약하겠지요.

 

조개도 있는 것 같은데 조개 채취는 할 수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밤섬이 유혹을 하네요.

 

단풍잎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벤치에 앉아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 마음이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바닷가로 나가는 나무다리입니다.

 

해안가를 거닐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팔을 휘휘 저으며 놀며 놀며 걷기에는 아주 딱입니다.

 

선창가에는 많은 이들이 벌써 와 있네요.

 

게망에 넣을 닭다리를 노리는 괭이갈매기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말소리를 들어보니, 모두 한인이네요.

 

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이 잡은 게입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부리나케 게망으로 다가가는 물개입니다.

여기 터줏대감인가 봅니다.

 

그래서, 물개가 게망에 다가가면 바로 게망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게망 안에 있는 닭다리를 슬쩍한답니다.

 

게망을 던지자마자 바로 게망에 걸려든 게들인데, 크기가

작아 놔줘야 하는데 규격이 165 밀리미터(16.5센티미터)

이상이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커 보이는데도 작다고 하네요.

저 정도 게가 껍질도 두껍지 않아 먹기 좋아 딱인데 아쉽네요.

 

나중에 저도 게망 하나 사서와 봐야겠습니다.

낚시도 하는데 , 낚시로는 잡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낚시터를 하나하나 잘 봐 두고 있습니다.

게들아! 꼼짝 말고 기다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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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 22:38 알래스카 관광지

바닷가에 가면 어김없이 등대가 있습니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길잡이를 해 주는 등대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파도가 높거나 기상이 악천후 일 때는 더욱

등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생을 살다가 어렵고 힘들 때 주위에서 이끌어

주거나 멘토가 되어주면 , 용기를 얻어 고난을 버틸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찾아옵니다.

시련을 겪고 나면 더욱 성숙해지리라 믿습니다.

더 어려울 때를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닷가를 찾아 등대와 해녀 동상을 만나

보았습니다. 

바닷가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즐기거나

해변가를 산책하는 이들도 만났습니다.

 

그럼 등대와 해녀를 만나러 가 볼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네요.

 

지금은 가동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날은 흐리면서 비가 내리고 , 마음도 처지는 기분이 듭니다.

 

마치 부산의 영도다리 느낌입니다.

 

마치, 한국의 한강 같은 곳이기에 모든 물류의 중심지가 된 것 같습니다.

 

해안가가 길게 늘어져 있어 모래 백사장을 따라 산책이 가능합니다.

 

위아래 길이 나 있어 달리기도 하고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좀 걷고 싶었는데 , 비가 내려 많이는 걷지 못했습니다.

 

톳들이 엄청 많네요.

말려서 믹서기로 갈아 다시다로 사용을 하면 좋습니다.

 

유황입니다.

비에 젖어도 괜찮나 봅니다.

 

이제 가을 분위기가 나네요.

 

차를 주차하려면 조금 멀리 걸어야 하는데 유료주차장입니다.

 

바다와 이어진 강이라고 해야 하나요?

 

예전에는 고래와 물개가 나타났다고 하니, 바다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깅 코스로는 아주 좋습니다.

 

쟤를 두루미라고 해야 할까요?

아님, 황새라 해야 할까요?

머리가 붉으스름한 걸 보니, 두루미 같습니다.

 

비옷을 입고 자전거를 탄 행렬이 이어집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용가리가 나타났네요....ㅎㅎ

정말 여기는 자전거 없이 걸어 다니기는 다소 힘이 부칩니다.

걸어서 천천히 둘러보려면 두세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해녀를 만났습니다.

원주민은 아닌 것 같고, 백인 여성이 모델 같습니다.

비 오는 날의 산책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음대로라면 모든 길을 다 걷고 싶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네요.

우중의 산책이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저는 날씨는 그리 가리지 않아 비가 오면 비 오는대로

풍경이 좋습니다.

물론, 모두 셀폰으로 찍은 것들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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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23:30 알래스카 관광지

약간은 철이 지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은은한 바다내음과 광활한 바다의 모습에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으로 환희에 젖어 보았습니다.

한적해서 더욱 마음에 든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너무나 곱디고운 모래가 발을 간지럽혔습니다.

 

Pacific Rim National Park에 위치한  Wickaninnish Beach는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이 곳을 찾아 가을 바다를 즐기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바다 저 끝에는 Kwisitis Visitor Center 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안내센터에서 바라 보이는 바다 풍경 또한, 절경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있는데 그중 Nuu-Chah-Nulth Trail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저는 자연은 어디고 다 좋아 보입니다.

비단 바다뿐만 아니라, 오솔길이 나 있는 산책로도 기쁜 마음으로

걷고는 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센치해 지는 가을 바다를 가 보았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광활한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괴목들이 파도에 밀려와 마치 군락을 이룬 것 같습니다.

 

호머 바닷가에 괴목을 주어 스푼이나 젓가락을 만들어 파는 이가

있었는데 , 제법 잘 팔리더군요.

여기는 그런 조각가 없네요.

 

괴목을 이용해 태양을 가리는 움막을 지어 그 아래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해안가는 좀 걸어 줘야 예의일 것 같습니다.

 

무거운 괴목을 차곡차곡 쌓아 잘 지어놓은 움막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이와 서핑을 하는

이도 눈에 띄었습니다.

 

파도가 지난 간 자리를 제가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 보았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걷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두 명의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네요.

 

수영을 하는 여자분도 보이네요.

대단하네요.

 

마치 파도에 구름이 흘러가는 듯합니다.

 

밑동이 잘린 구름들은 보이지 않네요.

 

백사장은 맨발로 걸어야 제 맛입니다.

 

여행을 온 할머니 한분도 가을 바다를 찾아오셨네요.

 

파도가 지나 간 자리에 낙서를 해 보았습니다.

 

마치 망중한을 즐기는 기분입니다.

 

저 숲으로 가면 오솔길로 가득한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건물이 풍광이 뛰어 난 방문자 센터입니다.

 

다들 선탠을 즐기면서 나무들을 모아 움막을 지어 놓았습니다.

 

아주 안성맞춤인 식탁도 있습니다.

저는 도마로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여기 홍합들이 엄청 크더군요.

언제 한번 홍합을 따 보아야겠습니다.

그 홍합으로 홍합탕도 끓여서 겨울철 몸보신도 해 볼 생각입니다.

포장마차에서 내오는 국물이 시원한 홍합탕이 간절합니다.

낚시도 해야 하고, 홍합도 캐고 바지락도 캐볼 예정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바지락을 캘 수 있는 기간인데 ,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가을 바다 풍경이 마음에 드셨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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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7:15 알래스카 관광지

학창 시절 여름방학이면 바닷가 해수욕장에 놀러 가

밤만 되면 캠프화이어를 하면서 기타의 음률에 젖어

타오르는 불빛에 젊은 청춘들의 영혼을 물들게 하는

낭만 어린 옛 , 시절들이 떠 오릅니다.

파도소리와 기타 소리가 너무도 잘 어울려 눈처럼 쏟아지는

별빛의 향연 속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 미래를 생각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어제는 어두운 숲을 지나 파도소리가 들리는 캠프 화이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곳 원주민들과 히피족들이 한데 어울려 세상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의 벽을 허물고 모두를 받아들이는 밤바다의

파티에 함께 온 밤을 하얗게 지새웠습니다.

 

마침 생일을 맞은 친구도 있어 축하 인사도 건네고, 그들이

서슴없이 건네주는 맥주와 보드카, 양주를 함께 나눠 마시며

시간이 가는 줄 모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캠프 화이어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서너 명이 모여 먼저 불을 펴 놓고 있으면 

어디선가 한두 명씩 무리를 지어 어두운 밤길을 더듬어 

이곳으로 모여듭니다.

 

대형 스피커에 셀폰을 연결시켜 미리 녹음을 해 온 음악을

틀면서 캠프 화이어를 즐깁니다.

 

낮선이에게도 서슴없이 자리를 내주는 이들은 매일 이 곳에서 

터를 잡고 캠프화이어를 즐깁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야생동물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밤만 되면, 불을 피워 놓고

생활하는 게 일상화되었습니다.

 

 

불씨가 날리는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낭만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이들은 여기서 이렇게 파티를 즐기다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오래전에는 따듯하게 데워진 모닥불 옆에서 잠을 자고는 했답니다.

 

오늘, 생일을 맞은 존슨이라는 친구입니다.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어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어두운 숲 속을 헤치며 새로운 이들이 이 곳을 찾아오면서 

셀폰으로 불을 밝히며 , 오는 모습입니다.

새벽까지도 여기를 찾아오는 이들과 만나기도 했는데 ,

이곳을 잘 찾아오라고 땅에 큰 화살표를 중간중간 그려 놓아

헤멜 일은 없었습니다.

 

모닥불에 소시지를 굽고 있는 청년입니다.

 

존슨이 기꺼이 캠프화이어의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여기서는 담배 세금이 13%입니다.

거기다가 담배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비싸서 남한테 담배

한 가치 달라기가 미안할 정도인데, 여기서는 다들 거침없이 

나눠주고 그러더군요.

담배를 사기는 힘들어도 마리화나는 단속을 하지 않아 오히려

마리화나 사기가 더 쉽다고 하네요.

 

달님이 숲 속에서 빙그레 웃으며 , 모닥불 앞에서 즐기는 이들을

향해 미소를 건넵니다.

 

왼편에는 바위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가운데는 태평양 바다가 

있으며, 하늘에는 별들이 눈빛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바위를 애무하는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밤이라 어두워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은 아침까지 여기서 이러며 매일 논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침까지 있기에는 무리인지라 인사를 건네며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숙소까지 20여분을 걸어오며 캠프화이어의 그 여운을

내내 느끼며 올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이 곳 분위기에 젖어가는 중입니다.

 

.

알려드립니다.

1. 창고에서 무단으로 낚시대와 가방 일체를 가져가신 분은 창고 앞에

다시 가져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집에 CCTV 가 있어 조회하면 바로 누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가져다 놓으시면 모든 걸 용서해 드리겟습니다.

녹화영상을 보면 누구인지 금방 알 수 있으니 , 나중에 확인이

되면 법적인 조치를 강구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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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05:0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내음은 다른 바닷가와는 다른 고유의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린 내음이 나지 않고, 빙하의 향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바다는 특별한 감흥을 주는데

다른 곳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아닌, 넉넉함과 바로 여유로움

입니다.

 

한번은 , 고추로 유명한 주에서 알래스카에 가족 여행을 오셨습니다.

Homer의 백사장과 바닷가를 소개해서 가족들이 며칠을 그 바다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하면서 정말 낙원처럼 잘 지내시는 바람에

저에게  고춧가루를 보내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한국 고춧가루만 먹다가 그분이 농사지은 고춧가루를 먹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다는 다양한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셋트로 왕창 안겨줍니다.

한아름 선물 셋트를 받아 들면 그 풍요로운 분위기에 흠뻑 젖어

바닷가 백사장 모래알만큼이나 수많은 행복의 결정체를

주는 것 같습니다.

먹구름이 끼면 그 먹구름에 뱃살을 드러 낸 백사장의 그늘에서

해맑은 미소를 던지는 파도에 먹구름을 살포시 걷어내고는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태초의 자유를 꿈꾸며, 바다의 넉넉한 품을

그리워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둘이 손을 잡고 거닐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빙하의 숨결이 나를 존재케 합니다.

 

매번 자주 오는 곳임에도 늘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손으로 저어 만든 구름들 사이로 햇살이 비출 때는 마치 새롭게 태어나는 듯한

감회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어릴적 두 손으로 만든 모래성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물길을 만들어 성 주위로 물이 흐르게 만들었던 그 모래성을

다시 한번 쌓아보고 싶습니다.

 

 별빛이 쏟아지던 그 바닷가는 지금도 잘 있는지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발자국을 남기며 ,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그 모래들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지 궁금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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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0:34 알래스카 관광지

하루 종일 따듯한 백야의 햇살이 가득한 바닷가에서의 하루는

지친 영혼과 육신을 재활시켜주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나른함이 촉촉하게  묻어나는 항구에 정박해 있는 다양한 배들과 

인적이 드물지만 왠지 활기가 넘쳐 흐르는 작은 선물용품을 파는

Shop도 정감이 가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whittier 항구 도시의 아담함은 마치 시골 동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소박하기만 합니다.

너무나 익숙한 위디어 항구의 표정을 생생하게 전해 드립니다.

 

봉우리에서 피어오르는 실구름이 마치 모닥불 연기와 비슷합니다.

 

구름을 누군가가 입김으로 부나 봅니다.

 

위디어는 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라는 만이 있는데, 수많은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마치 장난을 치듯 노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에는 언더커버 경찰과 일반 경찰이 단속을 

하기 위해 열심히 토론 중입니다.

 

뭉게구름이 점점 풍성하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비가 내려도 저 산에만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여름 시즌에만 문을 여는 카페인데, 일 년 치를 다 벌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 새우를 파는 전문점과 선물용품을 파는 shop이 있습니다.

 

지난번, 제가 새우망을 드리웠던 곳에 고래가 나타나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새우들이 많아 아마 고래가 온 것 같았는데, 꼬리지느러미가 무서워

차마 옆으로 가지는 못했습니다.

 

항구 주차장 풍경입니다.

 

kittiwake는

정말 장관입니다.

지난번 영상에서 보여 드린 적이 있습니다.

 

수백 척의 배들을 정박시켜 놓는 주차장인데, 원주민이 운영을 합니다.

돈을 갈퀴로 긁습니다.

 

미국 성조기와 알래스카 주기 그리고, 위디어 시 깃발입니다.

 

예전 시청이 있던 건물인데 이제 새 청사를 지어 이사를 했습니다.

 

위디어 수산물 회사인데 ,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들이 물려받고서는

문을 닫았다고 하는 소문이 있더군요. 

.

.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트입니다.

 

이 모텔도 중국인이 같이 운영을 합니다.

 

새로 지은 위디어 시청입니다.

근무하는 직원은 몇 명 없나 봅니다.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위디어는 여름에는 정말 좋은데,

그 외에 계절은 외롭기만 한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워낙 산이 높고 빙하가 많아 날씨가 늘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세게 부는 게 단점입니다.

등산로와 폭포가 주변에 많아 산책을 하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특히, 등산로는 아주 조성이 잘 되어 있어 빙하가 있는 설산을

오를만합니다.

.

오늘의 에피소드

오늘은 갑자기 냉장고 두대가 속을 썩이더군요.

냉동고는 가동이 되는데, 두대가 동시에 가동이 안 되는 겁니다.

먼지가 끼어 그런 줄 알고 패널을 떼어내고 청소를 했지만,

역시나 마찬가지네요.

그리고, 세탁기가 갑자기 물이 빠지지 않네요. 세탁하는 부분에서는

가동이 되는데 물이 빠지면서 스핀을 해야 하는데, 이게 작동이

안 되는 겁니다.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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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00:44 알래스카 관광지

머나먼 길을 떠나 알래스카에 무사히 도착한 철새들이

바닷가에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리를 지어 늘 함께 다니는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 하는 철새들입니다.

서로 교대로 하늘의 길을 살피고,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를 느끼며 배려해 주는 그들의 공동체 삶은 언제 보아도

늘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것 같습니다.

캐나다 기러기들이 휴식을 취하는 풍경과 두릅을 삶는 과정을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에서  여행을 온 백인 할머니 한분이 철새들 앞에서

열심히 사진기로 철새들을 뷰 파인더에 담고 있었습니다.

 

머나먼 길을 떠나 이 곳 알래스카까지 온 캐나다 기러기들입니다.

 

북미 토종인 캐나다 기러기가 서서히 영역을 넓혀

이제는 영국까지 그 후손들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선두 자리는 교대로 리더 역할을 하는

캐나다 기러기들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지 않습니다.

 

제일 안타까운 모습은 도로를 건널 때 아기 캐나다 기러기들은 날지 못하니,

부모 캐나다 기러기들도 걸어서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한다는 겁니다.

 

지금 한창 짝짓기를 해서 산란을 하고 부화가 되어 크면 다시,

남쪽 나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철 따라 그 머나먼 여정을 날아가는 그네들의 인생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게 합니다.

 

이윽고, 휴식을 마친 철새들이 힘찬 나래짓을 하며 바다 위를 날아오릅니다.

 

천적은 거의 없는 편이라 , 생존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설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항구도시입니다.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의 물줄기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눈들이 녹으면서 서서히 빙하의 속살이 보이고 있습니다.

 

빙하의 속살입니다.

 

하늘과 가까움에도 만년설은 고고하게 자리 잡으며 그 위용을

뽐냅니다.

 

일 년 먹거리인 두릅을 따와 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합니다.

5분을 넘기면 모두 즙이 되어버리니 1분 정도 있다가 뒤집어 줍니다.

뜨거운 기가 쐬면 된다는 기분으로 데쳐주세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얼른 건져 올려 찬물로 씻어주는데 껍질들이 있어 하나하나

모두 제거해 줍니다.

 

일부러 대나무 발을 구입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삶아야 하는 나물들이 많아 필수입니다.

나중에 베리를 씻어 물기를 뺄 때도 아주 좋습니다.

 

하나하나 씻어서 대나무 발에 올려놓으니 물기가 금방 빠지네요.

 

지퍼럭에 담아 공기를 빼고, 바로 냉동고로 직행했습니다.

다음 교회 식사 당번일 때 , 사용할 양식입니다.

이렇게 저장을 해 놓아야 안심이 되는데, 이런 일련의 행위들을 

해야 일 년 날 걱정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바다로 향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엔진 손도 보고, 모든 장비를 차에 실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파크 플러그도 예비로 더 사놓고, 그야말로 이제는 고기 잡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새우망 건져 올릴 생각에 잠을 설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오늘 조황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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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해풍에 자라는 쑥을 만나러 갔었는데 오늘은 다시 한번

가 보자는 취지에서 갔었는데 의외로 산미나리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라 강한 해풍이 수시로 불어오는 곳이라, 강한 해풍에

산 미나리가 자라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중을 일소에 해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쑥을 캤던 곳에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과

소장해 놓은 웅담주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시원스러운 설산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지난번 쑥을 캤던 장소인데, 곰이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 난 다음날 , 나타났습니다.

귀여운 곰.

 

바람이 몹시 부는 바닷가인지라 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했습니다.

집 하고는 불과 10여분 거리인데, 날씨가 달라도 이렇게 다르네요.

 

저 멀리 잠자는 여인 설산이 보입니다.

 

모진 바람이 부는 바닷가인데 아름다운 보라색 야생화가 

꿋꿋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산 미나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다가 오늘 만나게 되었습니다.

 

잘 조성이 된 산책로를 따라 바다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걷기 편하게 잔디들이 잘 자라고 있어 너무나 좋은데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로

변하게 됩니다.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산 미나리를 조금 뜯었습니다.

데쳐서 무침을 해도 좋고 , 각종 탕이나 찌게에 넣어도 좋습니다.

 

밀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햇살 바른 곳이라 그런지 두릅이 벌써 이렇게 꽃이 피었습니다.

저 여린 싹으로 쌈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아름드리나무들이 제법 많은 지역이라 수명이 다한 나무들이

점점 옆으로 누워서 자라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훌리겐 철이 길어져 지금도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많습니다.

 

부지런히 옷을 갈아입는 훌리겐 마니아들입니다.

 

저녁에는 한식당에 들렀는데 , 맛깔스런 알래스카산 나물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모처럼 닭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알래스카산 민들레 무침인데, 감칠맛이 나네요.

 

이건, 두릅 무침입니다.

재료가 넘쳐나는 요즈음인지라, 이렇게 식당에서도

다양한 나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담근 지 2년여 정도 되는 웅담주인데, 술을 잘 마시지 않으니,

그냥 이렇게 보고만 있습니다.

 

웅담을 통째로 넣어 두었는데 원래는 잘라서 터트려야 합니다.

인증샷 찍으려고 터트리지 않고 그냥 통째로 넣어 놨습니다.

한잔 마시면 그 독특한 맛에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그래서, 마실 때에는 코로 숨을 쉬어서는 안 되고 숨을 멈추고

들이켜야 합니다.

원주민이 직접 사냥한 웅담인지라  믿기는 하지만 , 마시지는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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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이내 함박눈을 펑펑 내리는 

날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눈이 내리는대로 

바로 녹아 설경을 감상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에 찾아 온던 훌리겐 떼들이 벌써부터

바닷가에 나타나 이를 어찌 알고 잡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호수에 잠시 들렀더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다소 특이 했습니다.

어린 연어와 송어들이 있지만 , 잡기만 하지 잘 먹지

않는 백인들이 눈까지 맞으며 낚시를 하는 풍경은 다소

생경스러웠습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호수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미제 강태공입니다.

 

함박눈이 호수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모습이

마치 새색시가 다소곳이 절을 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여기 호수 이름은 Sand Lake입니다.

 

호숫가에 턱 하니, 자리 잡고 있는 건물이 상당히 커 보이네요.

 

제가 한동안 지켜보았는데, 낚는 걸 보지 못했음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군요.

알래스칸에게 낚시란 정말 중요한 일과 중 하나입니다.

 

눈 내리는 커피숍입니다.

 

가문비나무에도 차곡차곡 눈들이 쌓여만 갑니다.

 

아웃도어 용품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여기만 오면 지름심이 강림하니, 가급적 오는 걸

자제해야 하는데 안 올 수가 없었습니다.

 

알래스카 고슴도치는 일반 강아지만 합니다.

 

닺을 내리는데 필요한 밧줄을 샀는데 , 전에 있는 건 150피트라

다소 짧아서 이번에 200피트짜리를 사야만 했습니다.

 

훌리겐떼가 나타났다고 하기에 새롭게 Dip Net을 

장만했는데, 그전에 쓰던 딥넷은 그물이 늘어져 고기가 

새 나가 이번에 새롭게 장만을 했습니다.

 

이 지팡이 같은 건, Hook  (갈고리 )인데, 무거운 왕연어나 홍어를

끌어올릴 때 사용을 하는데 금년에는 홍어를 잡을 예정이라

사지 않을 수 없는데, 홍어가 무거워 그냥 끌어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히 훅이 필요합니다.

 

외관을 아주 리모델을 잘했네요.

 

같은 종의 개들 세 마리가 타고 있는 걸 보니,

한배에서 난 형제들 같습니다.

한 얘는 귀가 바람결에 뒤집어졌네요.

 

마트에서 나오니 , 눈은 그치고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저 먼 설산에는 눈이 아직도 내리고 있네요.

 

엔틱 샵에 들렀더니, 이 조각상이 정문을 지키고 있네요.

알래스카에도 저런 조각상이 있다니 , 생소하네요.

 

가운데 장식장은 괜찮아 보이는데 , 가격은 195불이네요.

 

우리 알래스카 김여사 분이 신호 위반을 하셨네요.

아마 경찰이 어디 볼일 보러 가다가 딱 걸린 것 같습니다.

경찰이 시내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거의 없어 , 교통 법규를 

위반해서 걸리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런 걸 정말 재수 없다고 하지요.

교통법규를 감시하는 CCTV 도 없고 , 교통경찰도 거리를 

순회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신호 위반으로 걸릴 확률은

아마 번개에 맞을 확률이지 않나 싶습니다. 

경찰 보기가 정말 힘든 곳인데, 딱 걸리셨네요.

여기는 범칙금 고지서를 받아 바로 인터넷이나 은행에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 타주처럼 하루를 시간 내어

법정에 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벌금도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알래스카 김 여사님! 오늘은 세금 좀 내셔야 하겠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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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아주 손 쉽게 목공예

재료들을 구할 수 있는데 조금만 손재주가

뛰어나거나 관심이 있는 이라면 소일 거리로

안성맞춤입니다.

거기다가 간단한 소품들은 판매를 할 수 있으니

나무공예( Wood carving) 하기에는 알맞는

곳 입니다.

.

캐빈을 하나 짓고 그 소품들을 모두 자신이 만들어

목공예품으로 인테리어를 한다면 이보다 완벽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손재주가 없어 늘 구경만 하는데 정말

만들어 보고 싶은 충동은 많이 느끼지만 실행으로

옮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특히, 강가나 바닷가에 아름답고, 기괴한 괴목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재료 구하는 건 일도 아니랍니다.

그럼 목공예품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원주민인 에스키모가 물개를 사냥하는 장면인데

역동적이어서 늘 여기에 오면 다시한번 살펴 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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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여름에는 여기서 세계 목공예 대회가 열리며

그 작품들을 바로 경매를 통해 구입을 할 수 있으며

평소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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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연어를 주제로 한 대형 작품인데

저는 감히 꿈을 꾸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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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오정이 아닌, 웅오정이라고나 할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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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품들은 만들어 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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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 숲 속에 있는 카페인데 독특하더군요.

워낙 지나 다니는 차량이 없는데도 유지가 되나봅니다.

그냥 놀기에는 뭐하고 이렇게 캐빈 카페를 하나 차려놓고

신선 놀음을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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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에 어울리는 화분도 장만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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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속 보이는 차량인데, 엄청 오래 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잘 굴러 가나봅니다.

제 눈에는 차가 약간 허리가 굽은 것 같은데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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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첫눈이 내린 풍경이 제법 잘 어울리는 겨울 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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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는 곳도 자주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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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눈이 많이 내리면 많은이들이 이 곳을 찾아 

설경을 즐기는 명소로 바뀌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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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꼭대기에 내린 눈이 눈부실 정도로 하얗게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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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산들이 높다 보니, 구름들이 갈 길을 가지 못하고

방황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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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연인이 있는데 목줄을 

하지 않고도 다닐 수 있으니 개 입장에서는 낙원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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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이나 작품 사진들은 모두 

포토샵을 해서 올리는데 저는 민 낯의 사진을 올리는데

포토샵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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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풍경도 저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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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따듯한 남쪽 나라로

이동을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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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치우는 제설용 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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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부(사슴) 고기만을 손질했는데 지방이 없어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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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빠져 살포시 드러난 

바위 섬과 백사장은 산책을 하는데도 안성맞춤입니다.

그저 바다의 내음과 설산의 풍경 속에 취해 잠시

머물며 , 겨울의 의미를 되 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

오늘부터 섬머 타임으로 시간이 변경되어

1시간 번 것 같은 착각도 듭니다.

다들 시계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2:00 AM 을 1 :OO AM 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셀폰이나 컴퓨터 시간은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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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03:13 알래스카 관광지

지난번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캠핑장을

소개 했는데 오늘은 바닷가에 있는 캠핑장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설산과 빙하, 그리고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의

쉼터인 바닷가의 캠프 그라운드는 정말 환상입니다.

.

그저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최적의 캠핑장이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바닷가 산책로를 거닐면서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도 하고, 잔듸밭에서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들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

오고 가는 보트들과 초대형 관광 훼리를 마주보며

알래스카의 여름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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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훼리가 정박해 있는 걸 보니 역시, 알래스카는 

관광시즌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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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인접한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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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RV차량들이 캠프그라운드에 몰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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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여름날의 오후를 즐기는 연인들을 보니,

이런 건 좀 부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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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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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은 곳에 차를 주차 시키고 , 진정한 휴가를 보내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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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캠프장은 자동 주차기에서 티켓을 발부 받아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아주 간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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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캠핑장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곳에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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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에서 비 오는 소리를 들을 때는 정말 운치가 있습니다.

탠트에 부딪치는 빗소리는 마치 자장가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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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규칙을 잘 지키는 자율적인 캠핑장이라 누가

단속하거나 제제를 하는 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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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쌓인 설산을 보며 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은 진정한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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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조깅하는 남녀를 보니, 절ㅁ음이 이제는 

부러울 시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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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가 날리면서 카메라를 적시울 정도로 엄청난 굉음을 

내는 폭포에는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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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는 다양한  B&B 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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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독특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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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면이 바로 바다인지라 , 여기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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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집들이 모두 깔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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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바닷가 숙박업소들은 조금 떨어져 있는 관계로

찾는데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내 쪽보다 가격도 착하고, 빈방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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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도 거의 새로 지은 집들이 많더군요.

시설이 깨끗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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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찾는 이들이 별로 없겠지만, 여름에는

늘 북적 거리는 곳인지라 , 이런 깔끔한 숙박업소는

미리 알아두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참고 하시라고 간판을 찍은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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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한국에서 들려오더군요.

노회찬 의원 팬이었는데 , 이번에 장치자금 수수로 인해

자살을 하셨네요.

그 것보다 수십배,수백배 받은 이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반해, 양심적인 사람들은 적은 돈을 받아도 그게 늘 마음에

걸려 결국, 최후의 선택을 하는 일들이 발생이 되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

부정 청탁으로 받은 돈도 아니고, 강의를 하고 받은 돈이지만,

단지 신고를 하지 않아 늘 불편 했던 그 마음이 결국,

좋지 않은 선택을 했다니 ,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마 정치인중 제일 마음에 들던 이였는데 정말 가슴이

아플 따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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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03:04 알래스카 관광지

설산을 배경으로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함께 흐르는 바다를 가로 지르며 나아가는

카약킹의 묘미는 해 본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

Kayak 이라는 말은 그린랜드어입니다.

카누와 카약은 많이 다른 형태의 보트인데

카약은 알래스카 원주민인 얄류트,이누잇,

유삑족등 사냥꾼들이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

아프리카나 인디언등이 타던 보트가 카누인데

반해 카약은 좌석을 제외한 부분들이 모두 

덮혀 있는 게 특징입니다.

동남아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카누를 이용해

이동을 하는 걸 볼 수 있지요.

.

알래스카 카약은 고래의 뼈대와 물개 가죽을 이용해

만들어졌는데, 보통 사냥용으로 많이 이용을

했습니다.

.

지금은 시대가 좋아져서 방수 합성 수지로 만든 

카약이 많이 애용이 되고 있습니다.

경치 좋은 바닷가에서 카약킹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

.

어디를 가나 이렇게 바다와 인접한 주택들을 

볼 수 있는데, 가끔 와서 보는 이들은 부러워 하지만

정작 사는 사람들은 바다의 소금기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


.

바다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 이유는 그저 넓고 광활한 바다의 풍경이 마음을 토닥 

거려주고,내 이야기를 들어주며 그 넓은 품으로

안아주기 때문입니다.

.


.

바닷 바람이 제법 쌀쌀한데도 많은 이들이 카약을

즐기기 위해 한적한 바닷가에 모였습니다.

.


.

2인용 카약은 앞뒤 멤버가 손발이 잘 맞아야 합니다.

20분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

 

.

누군가가 큰 바위 위에 탑을 쌓아 놓았네요.

산마루 서낭당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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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오는 파도에 돌 탑이 연신 잠기지만

돌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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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높으면 카약이 뒤집어질 위험도 높습니다.

특히, 일인용이 아닌 2인용일 경우 다시 뒤집기가

수월치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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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바위섬이 저를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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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맨 뒷 부분에는 비상식량과 구급품,소지품등을 넣고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을 닫습니다.

사람 뒤에 있는 Bag들이 방수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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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이 매물로 나왔네요.

집이 저렇게 공중에 띄워 짓는 이유는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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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의 하나로 오래된 배를 올려다가 마당에 진열을 

해 놓았네요.

마치 자동차를 나무로 만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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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처녀 총각들이 옷을 훌러덩 벗더니 바다로

뛰어 들더군요.

영상으로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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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젊음이 좋긴 좋습니다.

아가씨들도 거침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니,

젊었을 적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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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쟂빚 하늘에 

독수리 한마리가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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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갈매기도 질새라 열려진 하늘 틈새로 힘찬

나래 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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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바닷가 집들은 바닷 바람 때문에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염분으로 자동차나 쇠 종류들이 더 빨리

녹이 슬게 되기에, 예를 들어 인천 같은 경우 중고 차량이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빨래가 잘 마르지 않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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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옆으로 펼쳐지는 해안가에는 저 말고는 아무도 없어

사색을 하기에는 너무나 알맞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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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거의 다 녹아 많이 볼 수 가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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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디어나 스워드 같은 경우 눈 녹은 민물이 많이

합류가 되어 바닷물이 덜 짭니다.

그래서, 광어를 잡기 위해 먼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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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아리따운 아가씨가 앉아 있으면 영락없이

인어공주가 될 것 같습니다.

누구 모델 하실 분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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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위 근처로는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파도만이 찰랑 거리며 속삭임을 들려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저 바위에서 낚시를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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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고무 보트라도 하나 마련 했어야 하는데,

망서리다가 한 여름을 다 보내게 되네요.

하긴, 잡아도 잘 먹지도 않는데 주야장창 잡기만

하면 그것도 참 대책은 없습니다.

,

그러면서 내일 또, 낚시를 할려고 채비를 챙기고

있으니, 이거 정말 대책이 무대책이네요.

제가 가장 곰하고 가까이 했던 곳으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제가 잡은 연어 냄새를 맡느라 제 옆에 와서 

서성거리던 그 곰만 생각하면 정말 식은 땀이

절로 나던 곳입니다.

사람인줄 알고 무심코 쳐다 봤는데 바로 제 옆에 

곰이 와 있더군요.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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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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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8 08:4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만큼이나 경비행기가 많은 주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들이 경비행기를 장만해서 산과 들로

빙하와 바다를 향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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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이나 낚시를 갈 때도 경비행기를 많이

이용을 하는데 , 저는 낚시용으로 제일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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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찾는 바닷가를 가서 모처럼 노을이 지는

모습을 감상 하는데 주차장에 곰이 나타나

차량들 앞을 지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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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노을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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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로 인헤 노을의 모습을 평소 보지 못했는데

백야가 끝나감에 따라 해가 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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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옆 레익 후드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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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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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고요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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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를 끌고 다니는 토잉 차량인데 정말

엄청 오래된 차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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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도 노을이 조금씩, 바람처럼 스며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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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물감으로 자연을 물들이는 환상의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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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막 출발 하려는 듯한 경비행기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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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바라 본 앵커리지 공항의 관제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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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와 산장 같은 캐빈들의 모습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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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에는 차량보다 경비행기가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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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비친 그림자들이 그윽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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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인지라 비행기들이

이륙은 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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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넘자 이제, 해가 질려고 폼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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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행기를 뒤로 하고 노을을 감상 할 수 있는

바닷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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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에 앵커리지 전경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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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풍경 속으로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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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이 많이 몰려 왔습니다.

여기는 거의 현지인들이 찾는 곳인지라 여행객들은

거의 없습니다.

저 주차장에 곰이 나타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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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 30분, 드디어 해가 서서히 바다와 설산

저편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습니다.

내일 다시 해가 뜨건만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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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 온

인생을 생각 하고는 합니다.

젊은이들은 미래를 생각하고 , 제법 살아 온 이들은 

과거를 추억 하는 게 특징이기도 한 노을이 주는 

의미는 늘 볼 때마다 색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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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노을은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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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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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02:48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바닷가에서 노니는 곰을 찾다가

독수리가 바다에서 우연히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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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차 안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느라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 구분은 

할 수 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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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어가 올라오는 강의 상류에서 독수리가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있지만 , 바다에서

연어를 잡는 장면을 목격 하는 건 이번이 처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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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천으로 자생하는 다양한 나물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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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바다입니다.'

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채서 연어가 무거운지 도로 한 복판에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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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차가 다가가자 연어를 발로 잡고 물 웅덩이를 횡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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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가 머리가 좋은가봅니다.

무거운 연어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물위에 연어를 살짝 

담궈서 연어의 무게를 줄여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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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림 치는 연어를 날카로운 발로 꽉 

움켜쥔 상태에서 숨통을 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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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밭에서 연어를 놓고 제일 먼저 연어의 눈부터

먹습니다.

갈매기들도 연어를 보면 눈부터 먹는데, 물고기의 눈에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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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도 생선들의 눈부터 먹습니다.

그러면 감기 에방에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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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낚시터를 벌써 다섯번을 왔는데 , 금년에는 

이상하게 잘 잡히질 않네요.

이러다가 훌리건 시즌을 다 보내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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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야흐로 고비 시즌입니다.

어디를 가도 고비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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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려한 꽃은 곰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다만, 사람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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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민들래 꽃들이 너무 화사하게 피어 자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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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도 다양한 야생화들이 많은데, 이 꽃이 

군락을 이뤄 자생을 하고 있는데 너무나 고귀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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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에 쑥쑥 자라고 있는 쑥들이 이제는 상당히 자라서

부지런히 쑥을 캐고 있습니다.

이미 크게 자란 쑥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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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의 두릅들이  꽃을 피운 곳들도 많아 두릅도 부지런히

따야 할 것 같은데, 저는 거의 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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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없는 대나물입니다.

수박맛이 나는 베리가 열리기도 합니다.

대나물을 무치거나 국에 넣어도 되고 , 대나물 물김치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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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불로초를 발견 했습니다.

시즌이 되려면 약 2주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충 씻어서 그냥 바로 먹어도 좋은데 뒷맛은 약간 달콤합니다.

피로회복에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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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투로 고비를 하나가득 땄는데, 엄청난 양이지만 

삶아서 말리면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삶아 말리면 약 20분의 1로 무게가 줄어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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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는 쑥갓들의 새싹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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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 나기는 상추가 먼저 났는데 , 크는 건 열무가

더 먼저 자라네요.

귀여운 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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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 너무 씨앗을 빼곡히 심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자라야 솎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덕과 도라지도 새싹이 돋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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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식단인데, 민들래 무침과 청포도 묵, 고추조림,

어묵조림,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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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닭고기를 잘게 뜯어 끓인 미역국입니다.

교회 식단에도 연어회나 홍어회등 알래스카에서 

채취한 것들이 식탁에 자주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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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고비 무침이나 고비를 넣은 육계장도 자주

선을 보입니다.

이번 주가 설겆이 담당이라 , 거하게 설겆이 한번

했습니다.

설겆이 당번이 금방 돌아 오는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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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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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6 00:53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호머까지

가는 여정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들렀던 곳을 다 올리지 못해 아쉽지만 ,

다음에 이어서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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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와 크램거치 바닷가,러시안

리버를 올리지 못했지만 호머 가는 길의 

이정표를 보시면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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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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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스핏이 보이는 바다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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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약, 20여분을

달리다보면 나오는 인디언 마을의 인디언 마켓을 

들러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소세지를 시식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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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래스카 도로는 많은 곳에서 도로 보수공사를

시작해 차량들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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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랜딩을 들렀는데, 아직 관광객들이 몰려오지않아

빈 보트만이 외로이 강가에 묶여 있었습니다.

바로 러시안리버가 나타나고, 30여분을 달려 키나이리버를

지나쳐 클램거치 바닷가를 들렀다가 , 다시 한시간여를  달려

러시아정교회도 방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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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교회에서 약, 40여분을 달려 드디어 호머에 도착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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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의 앞 바다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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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저 멀리 바다 가운데로 도로가 난 스핏이 바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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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몽실한 뭉게구름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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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고래 구름이 푸른 하늘을 헤엄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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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스핏에 도착하니, 광어를 잡으러 나갔던 배들이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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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섬들의 이름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내 배만 있다면 다 들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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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호머를 왔었지만 , 이렇게 큰 크루즈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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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구명조끼도 착용하지않고 카약을 

타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입니다.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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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스핏에 있는 점포들이 완전하게 문을 열지는 

않았지만 ,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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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해안가를 산책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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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미쳐 돌아오지 않은

어부들을 기리는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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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그 유명한 등대카페( 일명 돈 카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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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카페에 새롭게 선을 보이는 야외 테이블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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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광어낚시를 문의 했는데 일인당 6시간에 180불

(낚시라이센스비 포함)

이며,아침 6시반까지 도착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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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샵의 재미난 마스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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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가까운 바다로 나가서, 잡아온 생선을 마침

손질을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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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락휘쉬가 아닌가 합니다.

저키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네요.

회덮밥을 하면, 아주 쫄깃 거리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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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비들이 여기저기 엄청 자라고 있네요.

두릅은 이제 꽃이 핀 곳들도 많아 마음만 급합니다.

훌리건도 잡아야 하는데 , 발만 동동 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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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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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03:19 알래스카 관광지

지금은 주변 풍경이 푸르른데,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주변의 모든 산들은

설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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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가 시작됨과 동시에 설산들은 이제

서서히 사라지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

알래스카는 봄과 가을이 상당히 짧은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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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현재 훌리겐 시즌이라 다들 바닷가를 

찾아 훌리겐 (빙어의 일종)을 잡기 바쁜데

한국에서는 훌리겐을 아시는 분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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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인 4월의 Chugach State Park 내의

설산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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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달전인 4월의 풍경인데 지금은 눈이 녹아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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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찾은 독수리 한마리가 푸른 창공을 노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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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런거 보면 알래스칸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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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라 미끄러워 조심 조심 산책로를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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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가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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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망대의 위치가 좋아 사방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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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곰들은 모두 동면에 빠져 아직 깨어나지

않았을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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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 햇살에 산책로 일부가 눈이 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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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저렇게 혼자 산을 오르는 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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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겨울대로 저는 눈 밟는 그 소리와 순간들이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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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게 아니고 , 저렇게 겨울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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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달전의 기억이 새삼 다시 떠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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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모두가 겨울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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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설산을 등에 행글라이딩 장비를 메고 올라가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이가 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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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원 놓은  차량 안에서 아주 여유롭게 주인을 

기다리는 견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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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비록 조금 춥지만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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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턴어게인 암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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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별로 없는 것 같아도 실제 등산을 하면

발이 푹푹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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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평소 보지 못했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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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Chugach State Park  는 495천 에이커에 달하는 광활한 

주립공원인지라 , 드론으로 보아도 아주 극히 일부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로의 즐길 거리들이 많은 추가치 주립공원은 

일년내내 알래스칸들에게 풍요로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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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분주 했습니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차량을 세차하고 베쿰도 하고 차량 안의 유리창도 

모두 닦고, 집안 베쿰도 한바탕하면서 , 세탁기도 돌리고

화장실 두군데 욕조도 박박 닦아 광택을 낸후, 접이식 의자 

6개를 락스와 세제류를 묻혀 박박  문질러 햇볕에 내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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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이랑을 만들어 남았던 더덕도 마져 심고 텃밭과 딸기밭에

물도 충분히 주었습니다.

훌리겐을 잡을 요량으로 지인에게 딥넷을 빌려오고 , 훌리겐을 

잡아 보관할 냉동고를 혼자 낑낑 거리며 실어 나르고 나니

온 몸에 기운이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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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대청소를 하고나니,저녁 8시가 되었습니다.

가시오가피를 잘라 놓고 아직 술도 담그질 못했는데

얼른 깨끗히 씻어 말린다음 ,술을 담궈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른 훌리겐도 잡으러 가야 하는데 마음만 조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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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백야가 다가오면 할 일이 늘어만 갑니다.

그저께는 금방 자정이 되더군요.

물론, 안 하면 편하겠지만 일년 먹거리를 장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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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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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02:52 알래스카 관광지

김에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단순하게

양식김과 자연산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재래식 김이나 파래김,김밥용김,스시용김

등은 모두 양식김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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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인들이 싫어하는 김 냄새를 제거한

김이 바로 스시용 김입니다.

최대한 향을 제거해서 스시용 김으로 사용을

하는데 이는, 비린내를 싫어하는 식습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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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네는 김향을 좋아해서 향이

나지 않는 김은 별로로 치지요.

김을 고를 때 향부터 맡아보는게 바로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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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 바닷가에서 돌김이 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직접 시식을 해 보았는데 그 향이

너무 좋더군요.

비린내 나지 않는 돌김의 독특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아주 담백한 그 김 맛이 아직도

입안에서 뱅뱅 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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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김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영양가

면에서 아주 최고입니다.

그럼, 돌김을 만나러 출발 합니다.

돌김에 대해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이 많아 특별히

오늘 돌김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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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ill Bay 바닷가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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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를 잡으러 가는 보트 한 척이 쏜살같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듯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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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속삭임은 바로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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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캘리포니아 해안가에서 보던 해초의 일종인 

뿌리들이 파도에 엄청 밀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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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해안가가 절경이라고 했는데

알래스카의 해안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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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면이 바다인지라 곳곳에 비경이 많아 

미쳐 다 만나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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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가 자갈밭 인지라 속삭이듯 밀려오는 파도가 

애무하듯 자갈들을 더듬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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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일명 " 두꺼비 바위 " 입니다.

두꺼비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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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과 다시마가 파도에 밀려옵니다.

밀려온 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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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갈매기 보다 독수리를 더 쉽게 만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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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건져 올린 다시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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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도 파도 소리가 정겨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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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섬 안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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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홍합들이 엄청 바위에 서식하고 있더군요.

밀물이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합을 일명 섭이라고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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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톳이 아주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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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채취를 해도 누구 하나 보는 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 바닷가를 전세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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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김을 만났습니다.

바위마다 돌김이 지천인데 제가 군 생활을 동해안에서 

했는데 거기도 돌김이 나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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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물 때가 썰물이라 돌김을 만날 수 있었는데 

돌김은 손이 많이 가고 자연산이라 김중에 

제일 가격이 비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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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었던 돌김 그 맛보다도 더 맛이 아주

뛰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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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설산이 바라보입니다.

이런 경치는 어디서 잘 만나기 힘든 절경입니다.

단순하게 바다만 보이는 게 아니라, 설산이 배경으로 

있으니, 여기서라면 안빈낙도의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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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보트를 타고, 사람의 흔적이 없는 다양한 곳들을

둘러볼 수 있어, 세상만사 모든 시름을 잊고 강태공의

삶을 닮아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디악 주변에는 무인도와 크고 작은 섬들이 워낙 많아

그 섬들을 둘러 보는데만 해도 한 평생을 다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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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섬이 있는 알래스카는 정말 축복

받은 땅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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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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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여행 하면서 길거리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면 마치 가족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유로움을 

누리는 야생 동물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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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흔히 만나는 해달과 물개들

그리고, 다양한 야생 동물들은 알래스카에서

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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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면서 동물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 밀려나는 듯 합니다.

오늘은 너구리 형제와 물개들의 날렵한

수영 솜씨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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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리 너구리 가족입니다.

너구리는 호기심이 왕성한   포유류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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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의 특징은 긴 앞다리와 얼굴 모습인데

앞 다리가 길다보니 걷는 모습이 상당히 코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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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의 얼굴을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얼굴 분장

모습과 흡사한데 이는, 신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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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길래  제가 불렀더니 ,

숲에서 천천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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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내 너구리는 겁이 많아서인지 좀체로 나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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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연신 저를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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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용기있는 녀석이 저에게 다가오더니 다리를 건드네요.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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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의 임신 기간은 약 65일이며 수명은 약 20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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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에서 먹을걸 달라고 연신 시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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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곳에서 만난 싱글 너구리인데

저렇게 태연하게 앉아 저를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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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서 만난 너구리 형제입니다.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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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곳에서 선텐을 즐기는 너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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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두마리가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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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 열매인 것 같은데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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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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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의 모습을 공원 앞에 조각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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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집마다 성탄절 트리를 해 놓아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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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가 제법 많이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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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성탄절 장식을 둘러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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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파티중입니다.

목살과 새우,버섯과 사슴소세지를 구워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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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대신 맥주 한잔과 함께 넉넉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걸 혼파라고 해야하나요?

혼밥족이 늘어만 간다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로 

혼밥족의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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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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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지는 노을은 조금씩

그 자리를 이동을 합니다.

매번 , 노을을 감상하기 위해 공항 옆 바닷가를 

찾고는 했는데, 지금은 다소 허허벌판인 곳으로

한참을 이동하여 노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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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이가 드문 공원을 가로질러 바닷가로

향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어 거의 끝물 

노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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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사라져 가는 노을의 끝자락을 만나 잠시

우수에 젖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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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름이 없는 편이라 많이 아쉽습니다.

눈 소식이 있었는데 하늘만 말짱하네요.

당일 일기예보도 맞질 않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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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이 우거진, 연어가 올라오는 크릭과 이어진 

바닷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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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내린 비로 눈들이 많이 녹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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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비로 도로가 꽁꽁 얼어 걷기에 다소 불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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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급한데 아직 갈길이 멀어 여기서라도 

지는 노을을 찍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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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무스 발자국과 당귀 꽃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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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햇님이 이제 막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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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이 탁 트인 바닷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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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는 시간은 상당히 빠릅니다.

사진을 찍은 후, 다시 조리개를 맞추고 찍다보면 

어느새 태양은 사라지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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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산에 노을이 바알갛게 물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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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사라지고 기나긴 여운이 남은 노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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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감상하라고 이렇게 벤취가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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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부러 파 놓은 것처럼 물길이 바다와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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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닷가를 따라 일대를 탐사를 해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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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윗돌은 옥인데 아마 이 주위에서 캐낸 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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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사라져가는 노을빛을 따라 저도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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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텔에 들렀는데 자작나무를 잘라 벽면을

장식을 해 놓았는데 보기 좋더군요.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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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텔이라 응접실 같은 곳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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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인데 성탄절 분위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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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회의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작지만 아늑한 호텔 체인인데 비교적 깨끗해 보입니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일인지라 참 많은 호텔을 

거치게 되는데 , 집 같은 분위기의 호텔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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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인터넷을 두가지로 선택을 하게 하는데 하나는 보통 인터넷이고

다른 하나는 스피드 인터넷입니다.

레귤러 인터넷은 무료지만 엄청 느리고 인내심 테스트를 합니다.

반면, 스피드 인터넷은 유료이며 조금 빠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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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벗어나면 제일 속상한게 바로 인터넷이더군요.

알래스카보다 속도가 느린 곳이 타주에 엄청 많더군요.

호텔에 한해서지만 , 아직까지 알래스카에서 유료 인터넷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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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후하지 않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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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바닷가를 가나 파도에 밀려온 나무들이 

참 많습니다.

수많은 나날을 파도에 씻기어 무디고 무뎌져

다양한 모습을 하고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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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바닷가에도 수많은 괴목들이

흘러 들어오고는 하는데 , 봄이 되어 눈이 녹으면서

휩쓸려 내려오는 나무들로 그 풍경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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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잘 들여다보면 작품이 될만한  나무들이

참 많더군요.

가공할 손재주가 없기에 그저 감상 하는 것 만으로

하루를 즐거이 보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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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녘한 바닷가에 들르게 되면 제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다 내음에 푹 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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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학적 괴목의 생김새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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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을 걸으며 찰랑이는 파도소리에 온 몸을 맡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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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세월을 파도에 몸을 맡겼을까요?

그 세월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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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물개가 머리를 내밀고 사람들을 구경하는 모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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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괴목을 주워 가공을 하여 테이블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손재주는 영 꽝이라 원 재료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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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벌어진 일을 알고 있는 괴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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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무들은 결을 그대로 살려 가공을 하는게

더 한층 운치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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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괴목은 테이블로 가공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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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피카소의 작품처럼 다양한 표정의 얼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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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가공을 하느냐에 따라 멋진 작품으로 재 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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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 두마리가 저를 유심히 쳐다보네요.

" 나한테 관심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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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많은 지역에는 이렇게 온통 나무에 이끼가 

가득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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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가 나무에 참 많이도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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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밀림에서나 볼 수 있는 이끼 가득한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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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트에 가면 어디서나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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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참 귀엽네요.

저절로 눈이 갑니다.이런 스타일의 인형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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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의 메뉴인 잡채와 겉저리입니다.

맛있는 배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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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는 만두국입니다.

제가 워낙 만두를 좋아하다보니 세그릇을 먹었습니다.

배가 아주 빵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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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욕심이 많다보니, 어느새 차가 세대가 되었네요.

얼른 팔아야겠습니다.

한번씩 시동 거는 것도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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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SUV 라 놔두고 사용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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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차에 대한 욕심은 많은 편입니다.

비싼 차를 갖고 싶은건 아니고 , 마음에 드는 차는

눈길이 많이 가네요.

욕심을 얼른 내려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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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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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는 보통 여름에만

이용하는 Summer Camp 촌이 있습니다.

약 1,500년 동안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이누잇의 이누삐약 부족은 여름 한 철 동안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건조를 하는 여름 캠프가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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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눈보라 속에서 황량한 설원을 지키는

지키미 역활도 해줍니다.

오늘은 원주민들의 여름 캠프촌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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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설원이 보기만 해도 아득해 질 정도로 오직 하얀 눈의 

세상만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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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좌측에는 장거리 레이더 기지가 아스라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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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눈 속에 차가 빠지는걸    방지 하기 위해 갓길 표지판만이

설원 위에서 제 몫을 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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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인트 부터는 바다가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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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는 6월부터 8월까지만 오픈이 되어 고기를 잡아 말리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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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이지만 이렇게 사막의 오아시스 를 꾸며 한 철을 

휴가 보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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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갖춰진 캠프들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바람만 피할 요량을

만든 캠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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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인이 없거나 사라진 캠프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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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살아도 될 정도로 괜찮은 집들도 있지만 

식수와 눈으로 인해 살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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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춥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난로 연통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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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을 보니 이 곳 베로우에 약 20분간 햇빛을 

볼 수 있다고 기사가 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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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물고기와 물개를 잡아 여기에서 해체 작업을 하고

해풍에 말리는데 . 뭐든지 해풍에 말린 게 맛이 뛰어나고 

오래 보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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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안테나가 있는 집들이 많은데 라듸오와 무전기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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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마다 난로 연통이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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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촌을 가로지르는 앞을 제설차가 제설을 한 덕에 

캠프촌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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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캠프촌을 구경하는 동안에 베로우 주민들이 여기를

자주 드라이브해서 오고가더군요.

아마도 드라이브 코스로 이 곳이 유명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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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교사들이 이 곳에 최초의 장로교회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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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에는 이 곳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건물인 

포경 공급 및 구조기지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Brower 's Cafe 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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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 뒤로 북극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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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등장하는 인증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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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아니면 그런대로 견딜만 한 곳입니다.

그리고, 북극의 생활을 제대로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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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탐험이 주는 설레임을 이 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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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북단에 위치한 Barrow 는 한번쯤은 와 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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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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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베로우는 현재 눈보라가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칠때면 눈조차 뜨기 힘들지만

오후 들어서는 그나마 바람이 잦아들어 바닷가를

찾았을때는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눈보라가 몰아친

휴우증으로 눈이 도로가 가득 쌓여 길이 도중에

끊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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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에서는 고래사냥이 제일 유명합니다.

봄과 가을에 고래사냥을 두차례에 걸쳐 하는데

매년 6월에는 고래축제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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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래고기인 " 머딱"을 잠시 소개를 드려

그 점은 생략을 하고 베로우 동네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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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투어도 있는데 , 현재 잘 나타나지않아 

북극곰을 보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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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북극곰 투어가 운영은 되지만 이제는

북극곰을 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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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고있는 Top of the world hote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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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 우체국 건물인데 상당히 크더군요.

원주민 마을은 보통 우체부가 없습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사서함을 부여하고 모두 우체국에 와서 사서함에서 우편물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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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추운 지역의 주택들은 모두 지상에서 일정 높이를 

띄운다음 집을 짓는데, 그 이유는 영구동토층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알래스카의 모든 땅들은 조금만 파도 물이 

고이기 때문에 주택에 물이 스며 드는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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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닷가를 찾았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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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고래뼈들이 눈보라를 맞으며 고래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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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눈보라를 맞으며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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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제법 많이 쌓여 그 큰 고래뼈가 눈 속에 잠겨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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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막사가 이제는 다용도 창고로 사용은 되지만 

주택용으로는 알래스카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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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눈 너머로는 짙푸른 바다가 넘실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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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을 집 문 입구에 걸어 놓았습니다.

필요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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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자리한 주택인데 어째 앉아있는 모습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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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들어가는 입구에 고래 갈비뼈로 아치를 세우고 

수명을 다한 고깃배는 베로우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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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우 마을에 있는 가로등은 색다릅니다.

갓 등이 원형이며 아예 전등을 덮은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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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수염인데 워낙 바람에 심하게 나부끼는 바람에 마치

사진이 흔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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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하루만 눈을 치우지 않아도 출입구 자체가 막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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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를 스노우 모빌을 타고 다니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추워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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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어디를 가도 고래에 관한 상징물들을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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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삐약 원주민들의 손재주는 남달라 세공 솜씨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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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만큼이나 작은 귀걸이인데, 저걸 어찌 만들었을까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왼쪽에 있는 귀걸이는 가죽에 고래 수염을 잘게 잘라

마감을 한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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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삑족보다 손재주가 조금은 더 뛰어난 이누삐약족의

수공예품들은 가격 면에서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들의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고 유지 되기를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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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이들의 삶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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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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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4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여행시 미국의 서쪽 땅끝마을인

Homer를 가면서 만나는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Cooper Landing 과 알래스카 연어 낚시터인

 Russian River와 한때, 조개잡이로 유명했던

닐칙 바닷가 그리고, 운전하다 만나는 무스모녀,

신기한 러시아 정교회는 호머까지 가는데 흥미진진한

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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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하는 단체투어는 현재로는 없으며

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명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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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까지 가면서 주변 경치들이 수려하고 툰드라와

설산 그리고, 아름다운 구름들이 내내 함께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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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소개하는 이유가 다 있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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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호머와 스워드 이정표에서 

갈라져 처음 만나는 명소가 바로 쿠퍼랜딩입니다.

이 강의 특징이 바로 옥색물빛입니다.

거의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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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연어낚시도 즐기고 래프팅과 카약을 

즐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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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을 달리면  연어낚시터로 유명한 

러시안리버인데 많은 강태공들이 이미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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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으로 가서 낚시를 해야하기때문에 단순히 물살을 

이용한 무동력선인 패리를 타고 이동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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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일인당 리밋은 레드샐몬 6마리입니다.

러시안 리버의 길이는 약 13마일(21킬로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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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밧줄과 물살만을 이용해 건너편으로 이동을 하며 

맞은편에서 소리를 지르면 훼리가 와서 픽업을 하며 

아침 6시부터 운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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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사는 곳이라 곰도 연어를 사냥하는데 점점 약아진 곰들이

낚시꾼이 벗어놓은 가방을 훔쳐가는 일이 빈번해 가방을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붙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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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많으니 갈매기 또한 엄청나게 많아 그 소리에

정신이 없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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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러시안리버를 떠나 한시간여를 달리면 나오는 

닐칙 바닷가입니다.

조개잡이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이제는 

금지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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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를 가면서 이렇게 우측에 바닷가를 끼고 달리게됩니다.

중간중간 바다를 보고 싶으면 바로 샛길로 빠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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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만난 무스모녀.

조금은 커버린 새끼무스 두마리와 함께 평화롭게

먹이를 먹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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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세우고 한참을 구경해도 무스아주머니는 

신경을 안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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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칙에서 약 20여분을 달리다가 우측에 작은 표지판이 나오는데

바로 여기가 러시아 정교회입니다.

지금은 옆에 새로세운 교회를 운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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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에서 내려다본 작은 어촌풍경입니다.

베링해가 어는 겨울에 썰매를 끌고 바다를 건너

이곳에 도착한 러시안들이 모여만든 동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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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많은 야생동물들과 조우를 하는데

단체투어를 하시는분들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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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너간 아기무스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무스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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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무스의 심정도 모르고 열심히 식사중인 아기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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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무스와 아기무스 사이에 차량이 서자 애처롭게 울면서 

얼른 차를 빼라고 하네요.얼른 차를 빼자

자기 시야에서 새끼가 보이니 그제서야 안심하면서 다시

식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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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분을 달리다가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는 위스키 커치를

들렀습니다.

독수리가 너무 높은 나무에 있어 뷰파인더에 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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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 주민들이 이곳으로 

캠핑을 와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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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바다를 독점하면서 지내는 여름휴가인지라

아이들에게 넉넉한 여유를 갖게 하기도합니다.

자연이 광활한데서 태어나 자라면 자연히 여유를 갖게되고

느긋함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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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곳의 성장환경은 조바심을 없애고 

넉넉함의 인성을 지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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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가는길은 이외에도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호머를 제가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앵커리지에서 호머까지 제대로 볼려면 일주일은 걸리는데

많은이들이 그냥 호머까지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달리시더군요.

절대 그러지 마시고, 여유롭게 알래스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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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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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01:46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구름 특집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유난히 구름이 많고, 낮게 뜬 구름이 너무좋아

구름을 따라 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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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잘 어울리는 구름을 따라가다보니

바다가 나왔습니다.

스워드 바닷가의 갈매기는 활기찬 나래짓을 하며

꿋꿋이 바다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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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하기에는 너무나 환상적인 날씨였으며

알래스카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더 한층 느끼게 되는 계기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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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름을 따라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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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구름속에 젖어 드는듯한 착각이 드는 경치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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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길을 외로이 걷는 친구가 보이더군요.

어디를 가는걸까요?

구름따라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는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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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기어가는 구름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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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평화스러움이 무언가를 

알개 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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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걷는 것 같은 구름들의 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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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는 따사로운 날씨로 인해 설산의 눈들도

조금씩 녹아 내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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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에 마치 물감이 퍼지듯 

구름의 바다가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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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숲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구름 숲에 숨어있는 여인이여 모습을 드러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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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Moose Pass 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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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족들은 지금 제일 신나는 분들입니다.

많은 여행객이 지나다니지 않기에 그들만의

전용도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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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새집.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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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여기서 늘 한번은 쉬어줍니다.

호수와 경비행기가 잘 어우러진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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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늘을 수영하는 것 같은 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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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왕따가 되어 하늘을 유영하는 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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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지운 민 낯의 설산을 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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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도착한 스워드 바닷가에서는 바다향이 가슴속으로 

서서히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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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요트와 보트들이 이제 정비를 마치고 

먼 바다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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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갈매기가 알을 품고 있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그냥 쉬는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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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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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물과 두릅을 후루륵 양념없이 

볶았습니다.

아.정말 환상이네요.

소금도 치지않았는데도 이런 맛이 난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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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물과 두릅의 환상적인 조합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합니다.

참기름도, 소금도 어느 양념도 없이 후르륵 볶아낸

알래스카산 산나물 볶음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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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추천을 하는 알래스카만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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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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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LASKA Anchorage Downtown 

시내 풍경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에도 소개를 했는데 한번에 다 소개를

하지 못해 짬짬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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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소한 분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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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연인의 설산도 이제는 서서히 봄빛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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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집을 나오는데 잔듸밭에 세워놓은 차량 밑에서 

집을  나온듯한 샴 고양이 한마리가 심각한 자세로 

꼼짝도 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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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낙엽속에 쥐가 있나봅니다.

그 쥐를 잡으려고 꼼짝도 하지않고 있더군요.

쥐를 잡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약속시간에 나가기위해 후편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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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집 냥이는 쥐를 잡지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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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뒷골목을 들어갔는데 

벽화들이 그려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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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칸에게 아주 친근한 물개들이 머리를 내밀고 

사람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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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무스 총각들이 공사장을 누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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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벽화들이 친근감 있게 느껴집니다.

바다코끼리의 상아가 유독 하얗게 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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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자기나라 국기에 대해 애착이 상당히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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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쓰레기통에도 모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용이 아니라 뱀 같네요.

너무 웃기게 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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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나 마음대로 가라는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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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쓰레기통이 철제로 된 이유는 봄이면 곰이 

다운타운으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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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5번가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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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이되자 홈리스 아저씨들이 벽화 앞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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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투어버스입니다.

1시간에 20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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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4번가에 있는 방문자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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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누가 절 불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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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가에 있는 옛 시청앞 잔듸밭은 홈리스분들의

선텐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