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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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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 해당되는 글 2

  1. 2019.09.18 알래스카" 꽃게찜과 파김치 "
  2. 2018.08.30 알래스카 " 드론과 바다낚시 '
2019. 9. 18. 22:37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방파제에 게망을 저녁에 내려놓고 아침에 꺼내면

어김없이 꽃게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게살 발라 먹는 게 장난이 아닌지라

누가 옆에서 발라주면 모를까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킹 크랩 같으면 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인데

꽃게는 게껍질에 밥을 비벼 먹는 거 외에는 망치로 

두들기거나 가위로 잘라야 하니 참, 번거롭긴 합니다.

 

그래도 한마리를 어찌어찌 먹으니 , 배는 부르더군요.

그래서 다행이었습니다.

한마리 먹고 나니 , 더 손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보고 파김치를 담갔는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파김치가 익어 맛을 보면 소감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꽃게를 만나러 가 볼까요.

 

나른한 바다, 졸고 있는 갈매기의 깃털이 탐스럽기만 하다.

 

바다 내륙쪽이라 파도가 없어 낚시 하기에는 아주 적당합니다.

 

오수를 즐기고 있는 갈매기 쪽으로 다가가자, 인상을 쓰며 일어나네요.

 

고래 투어를 마친 배가 마침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걷어 올린 게망에 들어 있던 게들입니다.

 

크기를 알려드릴려고 타파 통을 옆에 놔두었습니다.

상당히 크죠?

 

꽃게를 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간, 덜 붉은 얘들이 껍질이 단단하지 않고 붉은 게는

껍질이 엄청 단단합니다.

 

꽃게찜에  맥주한잔.

 

그리고, 라거도 한잔 했습니다.

 

이건 특별한 디저트인데, 이름은  " 아보까토 "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섞은 것 같더군요.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비엔나커피인데 이건, 반대입니다.

 

어디나 고래가 등장하네요.

 

열대야 식물을 보면 바나나부터 생각이 납니다..ㅎㅎ

 

여기는 모든 리쿼 스토어에 특이하게 " Cold Beer "라고 표기를 

해 놓더군요.

아니, 냉장고 없는데도 있나?

 

작은 볼거리라도 있으면 놓치지 않고 봅니다.

 

너무 고은 꽃망울입니다.

정말 곱죠?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상황버섯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가을은 작은 나무에서부터 시작이 되나 봅니다.

곱게 들은 단풍이 멋스럽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자장면도 해서 먹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넷을 보고 담은 파김치입니다.

맛이 있을 것 같나요?

 

기다림은 정말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 삶 중에 기다리는 시간을 따져보면 엄청 날 것 같은데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기다림은 충전의 시간도 되지만 

온전히 기다림 순수 그 자체만으로도 도약할 자리를 계산하며

자신을 정비하기도 합니다.

 

무엇을 기다리는가!

막연한 기다림인지 혹은, 기약이 있는 기다림인지

모를 때가 참 많습니다.

정답을 안다면 누구나 기다림을 망설이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기다림을 낙으로 삼는 이도 있을 겁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 기다리는 이도,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다리는 이도, 

인연이 있는 사람을 기다리는 이도,

기다림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야 있겠지만

그 기다림을 온전히 즐기는 이가 진정 기다림의

승자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기다림에 젖어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응원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다림 뒤에는 알찬 수확의 묘미가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다림은 그 기다림 자체만으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기다림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고통이 내일의 행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 현재의 기다림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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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30. 08:55 알래스카 관광지

무인 비행기인 드론은 대세입니다.

각종 광고나 영화,드라마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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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을 저도 즐겨 날리고는 하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은 위디어를 찾아 바닷가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

바로 옆이 경비행장이기에 낮에는 날리지 못하고

저녁에서야 겨우 날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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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착해 보니, 비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낙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일단 노를 저어 나가 보았는데 결국,

비바람에 크루즈 있는 항구까지 떠 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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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들이 정박하는 곳에 가니 방파제가 있어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겨우 바람이 잦아

힘차게 노를 저어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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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와 ROCKFISH 를 잡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위디어 바다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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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찍은 바다사진인데 오전에는 비바람이 너무 세서 

사진을 찍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셀폰과 드론으로 찍은 사진을 모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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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썰물 때라 마침 물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안가에는 아주 투명한 해파리들이 쏠물 때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하고 이렇게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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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바다에 유익하지 않은 해파리들이 이렇게 밀려와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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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전체에 띠를 이루며 남아 있는 해파리 숫자가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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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보트안에 갇혀 있다가

겨우 비바람이 잦아들어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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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씩 늘어가는 수확량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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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이 되자 저 멀리 내륙 관광을 마친 크루즈 여행객을 

태우고 온 기차가 다시 서서히 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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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저 크루즈가 있는 곳까지 배가 떠 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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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바다가 아주 잠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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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빙하지대인데 거리가 상당히 멀어 드론으로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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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은편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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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로 올라 갈 수 있는 트레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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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빛이 옥색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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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진 해안가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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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모닥불을 피어놓고 즐기는 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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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오는 이들은 다 알래스카 현지민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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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 파도의 두배 정도로 하루 쉬고 낙시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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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서는 모닥불을 피우고 파티를 즐기고 저는 열심히

드론을 날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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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지미는 암컷인데 엄청나게 크더군요.

손질을 하니, 알이 꽉 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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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다섯마리,삼식이 한마리,락휘쉬 6마리를

잡았습니다.

Yellowtail Rockfish 와 Widow Rockfish 인데

이 고기들도 모두 알을 뱃는데 모두 버렸습니다.

버리고 나서 은근히 후회가 되더군요...ㅎㅎ

알탕이 좋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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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fish는 한국의 돔과도 비슷한 것 같은데

회로 먹으면 정말 쫄깃하면서도 바다향이 입 안을 

가득 메우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에전에 제가 잡은 락휘쉬로 회를 떠서 교회에서

회덮밥을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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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히 손질을 해서 냉동고에 재워 놓았는데 언제

먹을런지는 기약이 없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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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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