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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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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21 알래스카" cliff swallow 와 눈꽃 나무 "(4)
  2. 2015.12.10 알래스카 " 독수리와 바다 "(2)

알래스카에 처음 왔을 때, 고추 잠자리와

개구리는 살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알래스카에는 바퀴벌레와 뱀이

살지 못하는 영구 동토층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고추잠자리부터 개구리,메뚜기, 벌

등 많은 곤충들이 다 잘 먹고 잘 살고 있더군요.

무엇보다 제일 좋은 점은 뱀이 살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호박씨를 물어다 줄 제비도 살고 있는데, 제비와

흡사하지만 전혀 다른 새가 살고 있는데 바로,

cliff swallow 라는 새입니다.

.

한국으로 치자면 참새 같은 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꽃 나무에서 무리를 지어 사는 이 새는 한국을

생각나게 하는 텃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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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이 새의 몸무게는 대략 1온스

정도입니다.

손에 살포시 쥐면 새의 심장 박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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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수십마리씩 무리를 지어 제 집 자작나무에 아침이면 

몰려와 맑고 고운 목소리로 합창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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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ff swallow 를 직역하면 절벽에 사는 제비라고

할 수 있는데, 어찌나 날렵하게 날라 다니는지 사진

찍기가 아주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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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벽 제비는 보통 1개에서 6개까지의 알을 낳는데

임신 주기는 10일에서 20일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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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원에 있는 눈꽃 무입니다.

여기에 매일 아침이면 절벽 제비들이 날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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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젖어 있는 눈꽃 나무들을 실제로 보면 정말

환상입니다.

안개 낀 설경이 어떤가요?

이런 설경을 집에 앉아서도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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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는 도저히 만들지 못할 , 자연만이

창조할 수 있는 눈꽃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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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들은 메뚜기,나방,나비,벌,개미,딱정벌레 등을 먹지만

겨울에는 각종 씨앗이나 새순등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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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안개가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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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맞춰 서 있는 눈꽃 나무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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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서 잠시 멈춰, 눈꽃 나무를 감상하는 여유를

부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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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갔다가 집으로 가는 중인데 자욱한 안개로 

그냥 집에 들어가면 안개를 모욕 하는 것 같아 

핸들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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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를 헤치며 운전하는 내내 몸과 마음이 붕 뜨는 기분을 

만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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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엉뚱한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과거로 돌아 간다면 몇 때로 돌아 가는 게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몇 살 때가 좋을까요?

군대는 제대한 뒤가 낫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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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는 어떨까요?

다시 돌아간다면 공부 엄청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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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어떻게 한 사람도 과거로 회귀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상상에 불과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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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제일 현명한 건 " 현실에 최선을 다하라"

인 것 같습니다.

오늘을  사는 이들에게 제일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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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끼 식사입니다.

우선 속을 달래는 크램 차우더 슾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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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으로 구운 스테이크 한 조각과 샐러드입니다.

예전에는 촌스러워서 웰던으로 먹었는데, 이제는 

미디엄으로 바궈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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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에 각종 토핑을

올려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가 부쩍 단 걸 많이 먹게 되네요.

아이스크림 사면 통을 끌어안고 먹습니다.

.

문제가 생길까요?

아직은 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식단도 양식으로 옮겨 타고 있는 중이라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9.01.22 01:4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9.01.23 01:15 신고  Addr Edit/Del

      장문의 글을 올려 주셨군요..ㅎㅎ
      어학원도 좋지만 무비자로 오셔서 3개월간 그냥 생활을 하면서 익히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여기 UAA 영어반에 들어 가셔서
      하셔도 좋은데 한달 80불인가 그랬습니다.
      .
      미국에서는 중장비 하면 엄청 높은 고연봉을 받는 직종입니다.
      대우도 엄청 좋지요.
      조기 리타이어를 해야 할 정도로 수입이 좋은 직종입니다.
      .
      3개월동안 인연을 만들면 그것도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어학원 보다는 그냥 무비자로 오셔서 지내시다가 인연이 없으면 다시 나갔다가 들어 오셔도 됩니다.

  2. 답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도 그져 말로만 고맙다고 하게되는군요
    제가 이번 삼월달에 이빨치료를 하고 들어갈수있도록 시간이 날때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은혜가운데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www.alaskakim.com BlogIcon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2019.01.25 00:24 신고  Addr Edit/Del

      미국에서는 치아를 치료하는데 많은 돈이 듭니다.
      그래서 한인들은 비싼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가서 치료를 하고는 합니다.
      치아는 모두 하루속히 치료 하시는 게 정말 남는거랍니다..ㅎㅎㅎ
      무사히 잘 치료 하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는 합니다.


곰들이야 동면에 들면 그만이지만 , 독수리는 높은 산악지대나 

바닷가에서 점차 민가로 가까이 오는데 독수리 체면에 차마

쓰레기통은 뒤지지 않는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바닷가에 나갔다가 독수리와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수리를 만나러 갑니다.



 


어쩜 저렇게 구름이 마치 커텐처럼 내려와 있을까요?

그 사이로 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빙하가 녹아 바닷가로 내려오는 크릭인데 아직 얼지 않은곳도 있네요.






이 크릭을 따라 연어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

여기 연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연어 낚시터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지금 바닷가 갯벌 지역에 나와 있습니다.

바닷가 산책로를 벗어나 이렇게 갯벌까지 걸어 왔습니다.






이 지점이 노을을 감상하는 좋은 지점이긴 한데 , 저렇듯 먹구름이 가득해

노을을 만날수는 없겠네요.






저 맞은편 산 밑으로는 가 보았지만, 저 산위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 

늘 구경만 하게 됩니다.







설산 봉우리에는 지금 한창 눈이 내리고 있네요.







구름이 산 허리를 가로지른 풍경이 재미납니다.

손으로 잡아보고 싶네요.







이렇게 바닷가에 집이 있네요.

정말 전망하나는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저 땅을 어떻게 샀을지 궁금하네요.정말 요지입니다.






갑자기 여기서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연어가 있는걸까요?


한참을 지켜 보았는데 제가 뒤돌아서면 그 소리가 들리네요.

완전 인내심 테스트 합니다.







매끈하게 잘 빠진 설산입니다.







저 정도 눈이면 상당히 많이 쌓인 눈이랍니다.

산사태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연인 구름이 만나는걸까요?

입술을 길게 내밀고 입맟춤 하나 봅니다.







이때 제 머리위로 어디선가 날아온 독수리 한마리를 발견 했습니다.








정말 우아하네요.

푸른 창공을 멋드러지게 나는 독수리의 자태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여기 나무위에 독수리 한마리가 또 있네요.

나무위를 선회 하는 독수리인데, 탐색전을 벌이나 봅니다.







먼저 온 독수리가 옆눈으로 째려 보나봅니다.

계속 선회만 하네요.







독수리는 나무위에 앉지않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네요.

하늘의 제왕답게 다투지않고, 자리를 떠나는군요.







경비행기를 타고 저 수평선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저기까지 가면 정말 화려한 노을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노을 보기가 쉽지 않네요.




표주박



알래스카에서 제일 무서운걸 이야기 하라고 하면 , 곰보다 먼저 등장하는게

바로 무스입니다.





야행성인 무스는 밤에 도로로 많이 나오게 되는데 해드라이트에도 

구분을 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아예 안보인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무스와의 잦은 충돌 사고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 합니다.

지난번에는 다운타운에서도 무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일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무스와 사고난 사례들을 자주 접할수 있는데, 정말 야간 운전은 

제일 조심해야 할게 바로, 무스입니다.


뱀은 아예 없으니 무섭질 않는데,순하디 순한 무스가 제일 무서우며, 저또한

교통사고 현장을  몇번이나 만날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겨울 야간운전은 무조건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답이 없으니, 규정 속도보다 절반으로 달리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곰에게 피해 입은 사례는 드물어 신문에 날 정도지만, 무스와의 사고는 너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여행 오신분들은 가급적 야간 운전은 삼가해야 합니다.


# 오랜만에 들어보는 타이타닉 주제가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첫번째 사진은
    알래스카 무대를 막 여는 서막처럼 장대합니다
    어쩜 저 설산이 이리도 아름답습니까?
    알래스카의 추카치산인가요?
    영산 입니다
    타이타닉호는 북대서양 항로로 항해하다가 빙산을 만나
    침몰했죠?
    주제가가 딱 ~~인데 안나옵니다 ㅠㅠ
    여러가지 황홀한 사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