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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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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21 알래스카 " 포도 농장을 가다(2)
  2. 2019.01.20 알래스카 " 특별한 개업식 "
2019.02.21 01:41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차량을 타고 지나가면서 건성 보지 않고

직접 포도 농장을 찾아 갔습니다.

Gilroy에 있는 Mistral Vineyard을 찾아 갔는데

아뿔싸 이런 일이 다 있네요.

하필, 찾아 간 곳이 망해버린 포도원 이었습니다.

원래 총,315 에이커중 114 에이커가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

Mistral 라는 말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에서 부는

북서풍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그 북서풍은 너무 따듯하지도 않고 , 바람 부는 

정도도 살랑 거리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포도의 수분을 앗아 가지 않으며, 포도가

썩는 것을 예방합니다.

그래서, 이 바람이 부는 지역인 프랑스의 와인을 

품격 있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

이런 바람이 부는 곳에 포도원을 세우는데, 어디

그런 바람이 쉽게 얻어지나요?

개나 소나 다 Mistral 와인이라고 이름을 붙이는데

사실, 포도 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제도는 아주

엄격합니다.

포도나무는 온데 간데  없고, 멕시칸들이 농장 부지를

임대 해서 농사를 짓고 있었습니다.

.

다양한 농작물을 심는데, 고추부터 시작해서 

아보카도, 땅콩,호두,귤,오렌지,마늘등 온갖 농산물을

재배하더군요.

그래도 들른 김에 과일을 좀 사기는 했습니다.

그럼, 망한 포도 농장을 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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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망해버린 Mistral Vineyard입니다.

현재 190에이커에는 다른 농작물이 심어져 있으며

거의 멕시칸이 임대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백인들은 밭 농작물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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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로가 있는 곳은 거의 드뭅니다.

지하수를 호스에 연결해서 물을 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포도나무를 갈아 

업는 걸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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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를 바닥에 놓아 둔 곳도 있으며 , 이렇게 중간 무릎 높이에

호스를 설치해서 물과 농약등을 주고 있습니다.

농약을 비행기로 살포를 하더군요.

엄청 난 농약 박스를 실제 보았습니다. 

각 포도나무에는 일련 번호들이 있어 컴퓨터로 관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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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땅콩이고 , 왼쪽은 호두인데, 대보름이라 살까 하다가 

호두 까는 게 장난이 아닌지라, 과감히 포기를 했습니다.

땅콩도 싼 편이 아닌데 , 이들은 이걸 가공을 해서 팔지 않고

저렇게 생 걸로 팔더군요.

이미 많이 마른 걸 보니 , 살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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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저렇게 매달아서 팔고 있습니다.

마늘을 까면 오래도록 보관을 하지 못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왼쪽 망에 든건 오렌지고. 그 옆은 귤입니다.

햇 땅콩을 삶아서 먹으면, 그 비릿한 맛에 홀리게

됩니다.

그리고, 물 엿을 첨가해 반찬으로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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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색다른 오렌지입니다.

블러드 오렌지라고 속이 빨갛습니다.

그래서 , 저도 한 바구니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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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도 팔고 있는데 ,손이 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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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멕시칸이라 고추가 빠지질 않네요.

호박이 아니고, 오이인데 하우스 재배가 아니어서 그런지 

제멋대로입니다.

토마토는 아주 좋아 보이지만 ,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해 대신 사과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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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밭 작물을 엄청 심었습니다.

통행량이 엄청 많은 곳이라 저렇게 노점상을

하는 것 같은데 믿음이 잘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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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팔머에도 동물 먹이용 풀을 많이 키우는데 

여기는 더 많이 소요가 되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었는데 일반 풀이 아닌, 사료용 풀이라 마치 수수깡 만큼이나

두꺼웠습니다.

이걸 보니, 어린 시절 옥수수대를 물고 다니던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지나가다 무 하나 뽑아 먹고 , 다시 입가심으로 옥수수대를

분질러 단물을 쪽쪽 빨아 먹고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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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귤나무입니다.

바닥에 귤이 엄청 떨어져 있네요.

이 근처 홈 리스는 신이 날 것 같은데 , 농장에서 차라리 

일을 하지 홈 리스 생활을 하지 않으니, 자연히 

홈 리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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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입니다.

지금 한창 꽃이 만개해 그 향이 아주 멀리 퍼지는데,

걸어가는 이가 없으니 그 향을 아는 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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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대표로 가서 직접 향을 맡아 보았습니다.

정말 달콤하고 아주 강합니다.

향수가 이런 향이 있다면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봄에 이런 향을 처녀들이 맡으면 , 봄바람이 나는 건

당연할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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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가 엄청 굵게 잘 자라네요.

그런데, 왜 알래스카 것보다 달지 않을까요?

일조량이 더 많으면 달아야 하는 게 정석인데,

알래스카의 백야에 못 미치는 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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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이 있는 곳에는 이런 과일 노점상이 있는데

별로 신임이 가지 않는 건 , 이들이 일손 거들어 주고 

나머지 남은 걸 딴 게 아닌가 싶습니다.

농장주가 좋은 건 다 납품하고, 일하는 멕시칸들에게 

떨거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이삭줍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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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멕시칸이 농장주가 아닌 건 확실하고, 도로 옆이라

온갖 먼지를 다 뒤집어 쓴 과일이라 별로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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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래도 집이니 , 좀 나을 것 같아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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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부터 시작해서 여기도 종류는 다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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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대체적으로 마트와 비슷합니다.

많이 싸지는 않고, 그냥 Tax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바나나가 파운드에 55센트인데 , 여기서는 

2파운드에 1달러입니다.

그러니, 별반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싱싱한 건 마트가 더 싱싱합니다.

좋고, 싱싱하고 깨끗한 건 모두 마트로 납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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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산들은 모두 천둥 벌거숭이 산입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산이 거의 다라고 보면 됩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곳이니 다행이지 비가 많이 

내리는 곳 같으면 뭔 일이 나도 났을겁니다.

다른 곳에서 정상적인 포도 와이너리를 많이 보셨을테니,

이렇게 망해버린 포도원도 보시기 바랍니다...ㅎㅎ

.

언젠가 멕시칸들이 농성을 해서 파가 공급이 안 될 때가

있었습니다.

파 값이 천정 부지로 오르고, 품절 상태가 계속되자,

식당들은 아우성이고, 파가 빠진 요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멕시칸이 너무 많아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없어도

안될 지경으로 전반적인 사회가 변해 버렸습니다.

여기도 당장 멕시칸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

또한, 건설 현장과 3D 업종에는 멕시칸이 필요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멕시칸이 없다면, 미국 경제는 하루 아침에

폭삭 주저 않을지도 모릅니다.

미국 내에서 중국산 제품이 없다고 상상을 해 보세요.

건축 자재나 자동차 부품, 전자 제품들이 최소 30%

이상 인상이 될 것 입니다.

.

한국은 대처가 되지만, 미국은 대처를 할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공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고속 성장의 발판이 무너지기 때문에 트럼프의

공갈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상대를 해 주지만, 속 사정을

보면 미국은 더 다급합니다.

자신이 있다면 공장을 짓지 왜 안 짓겠습니까?

.

예를 들어, 알래스카는 공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본토에서 모든 걸 수입을 하는 실정인데, 알래스카

주 정부가 우리가 너무 수입만 많이 하니, 우리도 

관세를 물리겠다고 한다면, 아마 트럼프 성격상 

"그럼 너희들이 공장 지어서 자급자족해 !"

이러면, 알래스카는 아주 큰 혼란에 빠질겁니다.

지금 상황이 미국과 중국이 이런 상황입니다.

.

서로 물리고 물린 상태에서는 극한적으로 나가지

말아야 하는 게 협상입니다.

지금 미국은 아니, 트럼프는 극적인 걸 너무 

좋아해서 탈입니다.

세상은 물 흐르는 데로 유유히 시장에 맡겨 두는 게

효율적일 때도 있답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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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래스카가보고싶네요
    잘보았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매장이 새롭게 개장을 해서

들러 보았습니다.

개인 맴버를 위한 특별한 개업식이라 일반

소비자들은 출입을 할 수 없는 이벤트여서

다양한 행사들이 매장 안에서 펼쳐졌습니다.

.

심지어 맥주와 와인까지 나눠주더군요.

저는, 간단한 음료만 마셨는데 다채로운 

행사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인은 참석자중 오직 저 혼자인 것 같네요.

그럼, 같이 한번 둘러보도록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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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에 있는 백화점이 문을 닫고 그 자리에

스포츠 매장이 오늘 특별 이벤트 오프닝을 가졌습니다.

왼쪽에 있는 하얀 눈꽃 나무가 너무 인상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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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니, 매장이 편안한 동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천장이 높아서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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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받은 회원들이 문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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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전문적인

용품들이 필요하기에 알래스카에 맞는 물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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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 라는 아웃도어 전문용품 회사인지라

상품들이 질이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저한테는 해당이 안되더군요.

저는 그냥 일반 운동화,일반 텐트등 레귤러로

충분히 만족을 하는 스타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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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는 이 앙상블 음률이 흐르고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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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액자들은 매장하고 잘 어울리지 않지요?

그 이유는 바로 화장실에 배치된 액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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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에게 샐러드를 무한정 제공하기에 저도 한 접시 담아서

매장을 둘러보며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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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종류별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완전 먹자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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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류를 제외하고는 모든 아웃도어 용품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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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문 부스도 있어 자전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열렬한 환영을 받는 코너이며, 수리하는 부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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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전거용 전문 신발입니다.

저야 아무 운동화나 신고 타는데,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코너입니다.

자전거 탈 때 신는 전문 양말과 장갑 코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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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바로 즉석에서 조절해서 맞춤으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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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조명이 마음에 들더군요.

쇼핑하면서 눈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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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배낭도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가격도 좀 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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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사용하는 물건인지 몰라 사지 못하는

물건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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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도 설치가 되어있어 좋더군요.

편의 시설을 잘 갖춘 전문 아웃도어 매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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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꼭, 알맞는 신발들입니다.

저도 여기 두 종류는 갖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혹시, 나이키 신발 신으시면 좀 아닌 것

같으니, 알래스카에 맞는 이런 신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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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을 만들면 이벤트 코너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나눠줍니다.

저도 세명과 그룹을 이뤄 (저는 아보카도 담당) 모자 하나를

얻었습니다.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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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와인,음료를 나눠주는 부스입니다.

엄청 줄을 많이 섰더군요.

저는 음료만 간단히 한잔 했습니다.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지요.

여기서는 저 정도는 음주운전에 해당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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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는 음주에 대해 조금 신경을 써야 하지만 시골 동네는

겨울 추위로 약간의 음주는 애교로 봐줍니다.

물론, 겨울에 한해서입니다.

조금은 관대한데 이를 악용하는 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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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대리 운전 제도가 없습니다.

앵커리지 같은 경우 대리 운전이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리 운전이 사업자가 크게 많은 서류가 필요하지 않고

서비스 업종으로 등록을 하고 놀며 놀며 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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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혼자서는 하지 못합니다.

대중교통이 없어 데리러 가야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니

두사람 이상이 필요한 서비스 업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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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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