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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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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23:50 알래스카 관광지

이슬비가 내리는 날에 작은 장미 공원에 들렀습니다.

많은 비가 아닌지라 , 공원을 둘러보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줄지어 있는 토템을 바라보면서 , 거의 산 정상에

있는 것 같은 높이인지라 시가지도 내려다

보았습니다.

 

토템이 모여 있는 걸 보니, 아마도 모두 모아서 가져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원주민들에게는 숭배와 권력의 상징이기도 했던

토템폴들을 소개합니다.

화단이 잘 조성된 아담한 공원에 들렀습니다.

 

독특한 토템폴이 있었는데, 상당히 단순한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원목 하나에 다양한 형상들이 새겨진 토템에 반해 여기 토템들은 

다른 토템폴과는 다소 다른 듯합니다.

저 멀리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Fireweed 가 이제는 꽃이 다 지고 말았네요.

花鳥 가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꽃으로 새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네요.

발걸음을 따라 장미의 향이 묻어옵니다.

 

잘 정돈이 된 장미꽃길입니다.

 

다양한 장미로 가꾸어 있습니다.

오늘은 눈과 마음이 호강을 하네요.

노란 장미를 보니, 노란 손수건 노래가 떠 오르네요..ㅎㅎ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입니다.

 

나를 닮은 장미여!

 

공원 안에 레스토랑이 있네요.

 

산 정상이라 시가지를 내려다보며 , 잠시 사색에 잠겨 봅니다.

 

작지만 다양한 장미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슬비를 맞으며 산책을 하는 내내 장미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장미향 사이로 지나다녔습니다.

 

여기도 곰이 자주 나타나나 봅니다.

묘령의 여인이 어깨를 드러내고 있길래 얼른 한 장

찍어 보았습니다...ㅎㅎ

 

.

아는 지인이 직장에 취직을 했는데 당초 이야기되었던 월급보다

천불이나 적게 주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라 실감이 가지 않았는데,

그만두려면 그만두라는 배짱이라 결국, 그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는지라, 문화적 충돌 

현상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밴쿠버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머나먼 길을 와서 막 취직을 했는데, 이런 일을 당하고 나면

정말 황당합니다.

이런 업주들이 캐나다에서도 제일 많은 곳이 바로 밴쿠버라고

하더군요.

정작 문제는 그런 일을 한 업주가 자신의 잘못을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다시 사람을 뽑으면 되지 라고

생각을 합니다.

업주 자신도 남의 집 살이를 오랫동안 했으면서도 월급쟁이

심정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나 봅니다.

앞으로 이런 직장에는 아무도 지원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개적으로 업소를 밝혀서 점점 나아지는 한인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업소는 당연하게 지탄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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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 22:51 알래스카 관광지

바다 바람이 낮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whittier 바다에

나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먹구름이 가득해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바다에 

나오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슬비를 맞으며 새우망을 건져 올리니 , 새우를 잡아 먹고 

시치미를 떼는 문어 한마리가 들어 있더군요.

말로만 듣던 문어를 잡으니,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닺을 올리려고 하는데 바닥 바위틈에 끼어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세상에나...

엔진도 Water pump 가 말썽을 부려 가동을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5분정도 시동이 걸려 무사히 닺을 뺀 뒤 바로 시동이

꺼지더군요.

오늘은 문어와 우럭 한 마리 새우 9마리를 잡고 부랴부랴 노를 저어

차로 돌아 왔습니다.

더 이상은 이슬비에 추위가 심해 더 이상 낚시할 엄두 가나지

않더군요.

오늘의 대박 문어를 소개합니다.

 

마치 구름이 산을 내리누르는 듯한 날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폭포가 있고,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 캠퍼를 세우고 밤을 지새운

여행객이 보이네요.

 

가는 곳마다 구름들이 몰려 있어 가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구름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끝까지 가 보려고 합니다.

 

오늘 다들 날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배들이 엄청 몰려옵니다.

 

저도 잠시 늘 들르던 주유소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며 영어 공부를 하는데 , 두 개 들으면 세 개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영어공부를 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설산 구름을 보니, 심상치 않네요.

 

위디어 터널 입구에서 통행료를 내는데 정말 배를 매단 차량들이 엄청

많더군요.

 

드디어 위디어항에 도착하니, 크루즈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고 있는 이들입니다.

 

카약이 뒤집어졌을 때를 대비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빙하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가울 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대단들 합니다.

 

제 보트도 잘 있네요.

보트를 늘 두고 다닙니다.

 

오늘 새우망에 들어 있던 문어입니다.

발 길이까지 하면 제 팔만큼 큽니다.

얼음을 재워 둔 쿨러에 넣어 놨습니다.

 

문어와 같이 들어있던 새우는 껍데기만 남겼더군요.

문어의 새우 먹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새우살로 가득한 문어 맛은 어떨까요?

 

오늘은 문어가 새우를 잡아먹어서 새우는 9마리입니다.

그리고, 우럭을 한 마리 잡았는데 이슬비가 내리니 더 이상 

바다에 있을 수가 없더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엔진도 가동이 안되고 먹구름이 몰려오고 , 

파도는 높아지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목숨 걸고 잡은 문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노를 저어서 간신히 뭍에 도착을 했더니 , 온몸이 결리더군요.

손가락 끝 마디 모두 상당히 많이 저립니다.

힘을 너무 썼더니 손가락이 결리네요.

오늘은 차 안에서 밧데리를 연결해 컴퓨터를 가동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불짬뽕을 끓여 김밥을 넣어 화끈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포스팅 하는 재미도 남다르네요.

오늘부터 휴가입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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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9. 01:25 알래스카 관광지

영국의 광 축구팬이 아닌 , 알래스카의

물고기 이름입니다.

Hooligan이라는 물고기는 5월 5일 오픈을 하여

말일까지 성황을 이룹니다.

.

산란을 하기위해 숫놈이 먼저 도착해서 터를 

잡은후 암놈들이 올라오게 되지요.

다들 암놈을 잡기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답니다.

.

특히, 재미난건 이때가 되면 독수리들이

다른 지역에서도 모두 몰려옵니다.

귀신같이 훌리겐들을 알아보고는 몰려들 오는게

마치 사람들하고 같더군요.

.

독수리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때가 가장 피크입니다.

그럼 , 알래스카의 Hooligan을 잡으러 가 보도록 할까요?


.

.

이게 바로 훌리겐입니다.

빙어라고도 합니다만 정식 명칭은  "eulachon" 혹은, 

"candlefish" 라고 합니다.



.

간혹, 부슬부슬 비도 내리지만 고기잡이에는 

별 영향이 없습니다.

잠시후 비도 그쳐서 정말 고기잡이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

다들 귀신같이 훌리겐 시기를 알고 몰려듭니다.

잠자리채는 (dipnet) 마트에서 50불에 불티나게 필리고 있습니다.



.

저 커플은 물때를 기다리며 잠시 쉬고 있네요.

오늘 여기는 포인트가 아닌데 저들은 모르는가봅니다.



.

이 친구는 한마리도 못잡고 다시 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종아리에 생선 가시뼈를 문신을 했네요.

특이해라.

종아리 맴매.....ㅎㅎㅎ




.

스워드 하이웨이 이 도로는 시속 65마일이지만 훌리겐철이 오면

바로 속도조절을 합니다.

45마일로 속도표지판이 양쪽에 설치되어 차량들과 길을 

건너는 주민들을 보호합니다.



.

도로 밑으로 내려가니 다들 훌리겐을 잡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

금방들 잡더군요.

20분이면 이 바스켓 5갤론 한통을 잡습니다.



.

설산을 바라보며 고기를 낚아올리는 풍경은 세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진귀한 풍경입니다.




.

혼자서 잡으면 성질 버립니다.

왜냐하면 한사람은 잠자리채로 뜨고 다른 한사람은 

고기를 담아 분담을 해야하는데 혼자하면 왔다갔다 

해야하니, 성질 버리지요.



.

보통 남편이 잡고 부인은 담는 역활을 합니다.

아는 지인분이 마침 계셔서 얼마나 잡았나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

조금전에 오셨는데 벌써 한통을 잡으셨네요.

한통만 잡고 가신다고 하네요.

.

기름기가 얼마나 많은지 그냥 놔둬도 기름이 자르르

흐릅니다.

그래서, 훌리겐을 ""candlefish", 라고도 합니다.




.

고기를 잡다가 걸려온 전화를 받네요.

러시아 총각인데 급한 전화일까요?



.

이 러시아인들은 바로 피를 빼네요.

저 많은걸 언제 다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집이 손질하기 애매해서 미리 다 손질을 하고 가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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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 기억하시나요?

종아리에 생선 가시뼈 문신한 친구인데 이리 자리를 옮겨서 

훌리겐을 잡아 너무 신나하더라구요.

너무 좋다고 그러네요.

이 친구도 초보자인가봅니다.

.

혼자하면 성질 버리는데....



.

다들 두명이 한조가 되어 훌리겐을 잡아올리는데 리밋은 없으며

알래스칸에 한해서 잡게 되어있습니다.






.

저렇게 혼자서 잡으면 왔다리 갔다리 해야합니다.

훌리겐을 광어와 대구등 낚시 미끼로도 사용을 하지만

냉동을 시켰다가 녹이면 흐물 거리는 단점이 있어

보통 청어를 미끼로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



.

저도 내일 혼자서 놀며놀며 해 볼까요?

세월아 날 잡아잡수 하면서 말입니다.

.

훌리겐은 연어와 마찬가지로 산란을 하고 암수 모두

생명을 다합니다.

그리고, 한달후 부화해서 4년에서 6년을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다시 산란을 위해 이 곳을 찾는답니다.



.

태평양 북서부에서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 

훌리겐떼는 독수리와 갈매기, 곰에게 풍부한 영양식으로 

널리 알려져있어 이때만 되면 다들 몰려옵니다.

다같이 먹고 사는거지요.



.

아는 지인은 제가 사진 찍는 사이에 벌써 두통을 

잡았네요. 세상에나...

후리겐의 크기는 8에서 10인치 사이입니다.




.

뜰채를 잘 사야합니다.

하얀색 뜰채는 잘 안잡힙니다.

제대로 벌어지지않아 고생만 하니, 뜰채는 녹색으로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

훌리겐은 말리거나 훈제,통조림, 말려서 조림을 합니다.

훌리겐 튀김도 아주 휼륭한 맛입니다.

그냥 말렸다가 전자렌지에 30초만 돌리면 그 맛이

환상인데 ,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면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알은 알탕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

"eulachon"  이라는 말은 북서 태평양 원주민인 Chinookan 

이라고 있는데 그들의 언어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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